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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8일_부고

▲ 김원기(전 대천읍장)씨 별세, 기철·기라(미술가)·배순·효순·기선 씨 부친상, 조상인(서울경제신문 문화레저부 차장) 씨 시부상 = 18일,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7시. 042-600-6660 ▲조복길씨 별세, 박동현(㈜메지온 회장)씨 모친상, = 17일 오후 19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20일. 02-3010-2231 ▲정정근씨 별세, 박동준(한국식품연구원장)씨 장모상 = 17일 오후 9시45분,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19일 오전 10시. 031-787-1511 ▲진숙현 씨 별세, 박순임 씨 남편상, 진주행·민옥·정화 씨 부친상, 김현순·김재중·박관우(BBS 불교방송 보도국 선임기자) 씨 장인상 = 18일 오전 2시 5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장례식장 8호, 발인 20일 오전 10시, 장지 경기 파주시 광탄면 명봉산로 277. 031-900-0444 ▲유명자씨 별세, 이응효(전 데이콤 사장)씨 부인상, 이제호(서울대 경영대 교수)·정희·선희씨 모친상, 최창현(금강대 교수)·백경구(강릉원주대 교수)씨 장모상 = 17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31-940-9370 ▲이경순씨 별세, 서재원(차의과학대학교 부총장)ㆍ서영원(법무법인 태평양 전문위원)ㆍ서길원(아리바 DNC 대표)ㆍ서경원(상명대부속여고 교사)ㆍ서형원(삼성전자 부장)씨 모친상, 이윤휘(서울정밀 대표)씨 장모상 = 19일 오전 0시2분께,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0일 오전 8시, 장지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추동리 선영. 02-2227-7550 ▲박순년씨 별세, 이자우(청주시청 노인장애인과 노인정책팀장)씨 시모상 = 17일 오전 6시 33분,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9일 오전 7시. 043-269-6969 ▲김연택(안산도시개발 본부장)씨 별세 = 17일 오후 9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장례식장 111호, 발인 20일 오전 8시. 031-411-4441, 010-3386-7495 ▲김길순 씨 별세, 최도술(그린닥터스 상임이사·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씨 모친상 = 17일 오후 6시, 부산 온종합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19일 오전 10시 30분. 051-607-0111

2019-02-18 20:35:04 정연우 기자
2월18일_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급 승진 △주 오스트리아공화국대사관 겸 주 빈국제기구대표부 공사참사관 김대기 ◆해양수산부 ◇ 과장급 전보 △해운정책과장 이시원 △지도교섭과장 박승준 △어촌어항과장 장묘인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검역검사과장 양진문 △국립해양조사원 운영지원과장 류승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 항만개발과장 전준철 ◆여성가족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김권영 △홍보담당관 김은형 △여성인력개발과장 이윤아 △경력단절여성지원과장 이수림 △아동청소년성보호과장 양종윤 △기획재정담당관 김숙자 △혁신행정담당관 윤남이 △법무감사담당관 고시현 △가족정책과장 김민아 △권익지원과장 인정숙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이금순 ◆의정부시 ◇5급 승진 △안전총괄과장 이구 △의정부3동장 조복현 △녹양동장 김진혁 △신곡1동 자치민원과장 이미현 ◆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 김광직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 고욱성 ◆KBS미디어 △스마트사업본부장 김영도 △디지털미디어센터장 김명남 △경영센터장 박인수 △경영지원부장 이세영 △지원사업부장 황영환 △해외사업부장 안병산 △미디어커머스부장 박수형 △디지털제작부장 김성임 △문화교육부장 김우민 △인터넷서비스부장 강정훈 △미디어서비스부장 김진식 △전략기획프로젝트팀장 박승규 ◆MBC충북 △보도국장 겸 보도1부장 신병관 △보도 2부장 이승준 △편성심의부장 이재혁 △경영지원부장 박만순 ◆NH투자증권 ◇ 부장 △매체시스템부 맹정호 △업무시스템부 박균배 △업무개발부 박기춘 ◇ 부장 △인재개발혁신부 윤우식 △IT품질기획부 김규진 △결제업무부 김형곤 △인프라운영부 정진호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장 김용해 △산학협력단장 오경환 ◆전북대병원 △전북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 서봉직

2019-02-18 20:34:5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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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 유가족’ 만난 文, 떠나는 모습 끝까지 배웅하기도

[b]文, 18일 靑서 유가족과 45분간 대화 진행[/b] [b]"이 자리서 진심으로 애도" 유가족 슬픔 나눠[/b] [b]"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속도 낼 것" [/b]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고 김용균씨 유가족을 오후 4시30분부터 5시15분까지 45분간 만난 가운데, 면담 후 본관 앞 현관까지 유가족들을 배웅하고 차가 떠나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과 김씨 유가족의 만남은 김씨가 세상을 떠난 지 68일만이다. 김씨는 작년 12월11일 비정규직 신분으로 혼자 근무하다가 컨베이어 벨트 사고를 당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김씨 유가족 면담 후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김 대변인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김씨 유가족을 만나 "24살 꽃다운 나이의 김씨 사고소식을 듣고 가슴이 아팠다"며 "특히 첫 출근을 앞두고 양복을 입어보면서 희망에 찬 동영상을 보고 더 그랬다"고 운을 뗐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자식 잃은 부모의 아픔을 다 헤아릴 수는 없을 것"이라며 "간접적으로 애도의 마음을 전했지만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유가족의 슬픔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사고 이후 조사와 사후대책이 늦어지면서 부모님의 마음고생이 더 심했을 것"이라며 "다행히 대책위원회와 당정이 잘 협의해서 좋은 합의를 이끌어냈다. 향후 '더 안전한 작업장'과 '차별 없는 신분보장'을 이루는 큰 계기가 되길 바란다. 꼭 그렇게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 애도에 김씨 아버지 김해기씨는 "대통령이 용균이의 억울한 죽음을 알고 계셔서 너무 고맙다"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져서 더 이상 동료들이 억울한 죽음을 당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했다. 김씨 어머니 김미숙씨는 "용균이가 열악한 환경에서 죽음을 당해 너무 억울하고 가슴에 큰 불덩이가 생겼다"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만들어 생사기로에 선 용균이 동료들이 더 이상 죽음을 당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했다. 김씨 어머니가 밝힌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사고 유발 조직·경영책임자에게 엄벌을 내릴 수 없는 법체계의 보완책이다. 산업재해 발생 시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이 이 법의 핵심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면담 후반부에 "생명과 안전을 이익보다 중시하도록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공공기관 평가 때도 생명과 안전이 제1의 평가 기준이 되도록 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2019-02-18 18:42:22 우승준 기자
롯데케미칼 '석화'·LG화학 '非석화'…올해 투자 계획도 '상반'

지난해 화학업계가 석유화학 사업 불황으로 기초 소재 부문에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는 어떤 투자를 이어갈 지 눈길을 끈다. 3년만에 LG화학에게 업계 1위 자리를 내준 롯데케미칼은 올해 투자 계획도 기초소재 분야에 몰렸다. 반면 LG화학은 올해 투자금액의 절반 이상을 非석유화학 계열에 쏟아낼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올해 시설투자 계획은 약 2조4700억원 수준이다. 계열사인 롯데첨단소재의 엔지니어드 스톤 업체 지분 인수 비용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투자는 기초소재분야에 단행된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석유화학제품의 수요 감소로 전년보다 32.8%가 줄어든 영업이익(1조9686억원)을 기록했다. 올레핀족과 방향족 등 석유화학제품 사업부문과 롯데케미칼타이탄, 롯데첨단소재 등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에 따른 것이라고 롯데케미칼은 설명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대부분 제품의 수요가 줄며 수익성도 함께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제품의 시황은 이미 저점을 지났다고 판단, 올해부터 석유화학제품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기초소재부분에 투자를 이어간다. 증권가에서도 롯데케미칼이 점진적 실적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올해 2분기부터 중국의 경기부양정책이 시작되면서 수혜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중국은 세계화학제품의 약 40%를 소비하고 있는 시장이다. 미국 루이지애나의 에탄석화설비(ECC) 신규 가동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1~2분기께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ECC 생산을 개시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본격 가동되는 미국 ECC 공장 및 말레이시아 타이탄 증설 물량 효과 등으로 수익성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롯데첨단소재를 통한 고부가 제품 시장 확대 진출 등으로 안정적이고 견고한 사업안정성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올해 총 6조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배터리 등 '非 석유화학' 계열이다. 투자액은 기초소재부문 고부가 사업 및 전지부문의 수요 대응에 맞선 증설을 위해 전년 대비 34.8% 높였다. 앞서 LG화학은 배터리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선정, 수년간 연구개발과 설비 신증설 등에 규모있는 투자를 지속해왔다. LG화학은 지난해 실적에서도 기초소재부분에서 수요가 위축된 반면 자동차 배터리 부분에서는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배터리 수주량이 늘어나 전지부문 매출은 사상 최고치(6조5196억원)를 찍었다. 정호영 LG화학 사장은 올해 연간 사업 전망과 관련해 "주요 시장의 수요 위축 등으로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기초소재부문의 사업구조 고도화, 전지부문의 큰 폭의 매출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02-18 18:41:1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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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코스맥스, 매출 1조원 시대 열었다

한국콜마·코스맥스, 매출 1조원 시대 열었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회사들이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국내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들이 고전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콜마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3579억원으로, 전년보다 65.3% 증가했다. 지난해 CJ헬스케어를 인수하고 신규 대형 거래처까지 확보한 데 따른 결과다. 영업이익도 900억원으로 전년보다 34.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68억원으로 인수 이후 금융비용 증가 등으로 24.3% 감소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CJ헬스케어를 인수해 제약사업을 강화한 데 이어, 오는 2022년까지 신약 개발 중심의 국내 '톱5' 제약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한국콜마 맞수인 ODM 기업 코스맥스도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코스맥스의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42.5% 증가한 1조2579억원으로 1992년 창사 이래 최대치다. 특히 화장품 부문에서만 1조원을 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8.9% 성장한 523억원을 달성했다.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4832억원, 241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7%, 138% 증가했다. ODM 화장품 기업이 고성장하는 것은 헬스앤뷰티(H&B) 점포가 커지고, 홈쇼핑, 온라인 등 새로운 유통망에 대한 제품 공급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외국 고객사로의 수출 호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에 대해 "올해 꾸준한 화장품 본업 호조와 CJ헬스케어 실적 정상화 등으로 연결기준 매출 1조7000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02-18 18:03:0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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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스토어도 포화시대…돌파구 찾기에 '분주'

H&B스토어도 포화시대…돌파구 찾기에 '분주' 국내 헬스앤뷰티(H&B)스토어들이 출점 포화 시대를 맞아 새로운 전략을 들고 나왔다. 시장 포화로 외연 확장에 제동이 걸린 데다, 오는 3분기에 글로벌 H&B스토어 세포라의 진출까지 예고된 만큼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단 판단에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국에 분포한 H&B스토어는 1500여 개 정도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올리브영이 1100여 개점, 랄라블라가 168개점, 롭스가 124개 점을 운영 중이다. ◆신규 출점↓ 내실 강화↑ 업계 1위인 올리브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실 경영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올리브영은 매년 200~300개의 매장을 오픈하며 시장 성장을 주도해왔으나, 지난해부터는 출점 속도를 낮추며 질적 성장에 더욱 집중해왔다. 최근 몇 년간 점포수를 살펴보면 2015년 552개, 2016년 800개, 2017년 1074개, 2018년 1100여 개로, 지난해에 출점 수가 대폭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업계 2~3위인 랄라블라와 롭스도 올해는 신규 출점보다 내실 다지기에 비중을 둔 전략을 펼친다. 랄라블라의 2017년 점포수는 186개로, 2016년 128개점에서 큰 폭으로 늘었다. 그러나 2018년에는 168개로 줄어들었다. 일부 부실 점포를 정리하는 등 효율화 전략을 추구한 결과로 풀이된다. 롭스 역시 지난해 50개의 신규 매장을 목표로 했으나, 실제로는 28개 출점에 그치며 주춤했다. 올해는 지난해 목표의 절반 정도인 26개점 출점을 목표로 한다. H&B스토어들이 매장 확대를 통한 성장에서 내실 강화로 눈을 돌린 이유는 시장이 포화 상태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미 수도권에선 추가 입점 장소를 찾기 어려워진 데다, 오는 3분기에 세포라의 국내 진출까지 예고됐다. 또 신흥 H&B스토어들이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새로운 전략 구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생존 전략은 '차별화' 지난 몇 년간 H&B 시장은 독보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 유통업계 전반에 불어닥친 불황도 빗겨갔다. 2010년만 해도 시장 규모는 2000억 원대에 불과했으나, 2017년에는 1조7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엔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며, 2025년에는 5조원을 돌파할 거란 전망도 나온다. 각 브랜드들은 장미빛 전망을 이어가기 위한 방편으로 차별화된 전략을 들고 나섰다. 올리브영은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협력사 신상품의 인큐베이팅 역할을 더우구 강화, 가성비 좋은 상품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 '데이터 기반 큐레이션'을 통해 지역·상권별 차별화 플랫폼 전략을 더욱 강화한다. 대표적인 곳이 강남본점과 명동본점이다. 올리브영 강남본점은 강남 상권의 특징을 분석, 2030세대 고객 비중이 높고 색조 수요가 높은 것을 고려해 색조 화장품을 1층에 전면 비치한 지역 맞춤형 매장이다. 명동본점은 관광 상권 특성을 반영해 K뷰티 대표 제품인 마스크팩, 기초 화장품 만으로 1층을 구성했다. O2O 서비스를 통한 온·오프라인 시너지 제고에도 나선다. 지난해 12월부터 공식 온라인몰에서 선보인 '오늘드림'의 경우, 주문한 제품을 3시간 안에 가까운 매장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올리브영은 서울에 이어 부산, 광주, 대구 등 6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측은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늘리고 상권에 따라 매장 특색 차별화, 가성비 좋은 국내 중소 브랜드 상품 발굴과 인큐베이팅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랄라블라는 올해 효율화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랄라블라 측은 "올해는 단순 매장 수 확대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에 중점을 두고, 수익 위주의 우량점 출점을 위해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롭스는 올해 전년 대비 30%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트렌드를 선도하고 제품력이 입증된 셀슈머, 필환경 등 콘셉트의 신규 브랜드와 잡화 카테고리를 적극 도입하고, PB와 해외 직구 상품을 확대한다. 롭스 측은 "롯데 계열사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롭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며 "점포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지역 상권에 맞는 새로운 포맷의 매장을 신설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2019-02-18 18:02:5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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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 인사는 재판 평가로" "내부 성비위 관대한 검찰" 법조계 뼈아픈 자성

법조계가 사법행정이 아닌 재판중심 법관 인사를 촉구하고, 조직 내 성비위에 대한 검찰의 안일한 대응도 지적했다. 양홍석 변호사는 18일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열린 '2018년도 인권보고대회'에서 사법행정권 남용 사건을 주제로 발표하며 "판사 관료화의 주된 토대이자 법원행정처에 의한 사법행정의 실행기관은 각급법원의 법원장, 수석부장판사, 기획법관, 수석부 배석판사"라며 "이들은 인사권을 가진 법원행정처와 법원장들에 의해 우수한 판사로 평가 받으며, 사법행정업무가 재판업무보다 우위에 있게 되는 현재의 법원 문화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판사 관료화는 법무부의 검찰화와 외부의 비판에 대응할 방법으로 판사 관료화가 필요악이라는 인식이 강화돼 사법 관료화가 심화됐다는 설명이다. ◆판사 인사, 행정 아닌 재판이 우선돼야 사법부 인사제도는 재판이 아닌 사법행정 중심으로 진행돼왔다. 각급법원의 수석부 배석판사는 사법행정에 호의적이고, 상급자 지시를 잘 수행하는지가 중요한 평가요소가 된다. 평가는 법원행정처 심의관에 추천될 수 있는 대상이 됐을 때 중요 자료가 된다. 법원행정처 심의관은 2년 동안 사법행정만 담당하며 행정처 고위판사나 대법관,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과 친분을 쌓는다. 기획법관도 재판 업무를 맡지 않거나 적은 사건만 담당한다. 이들은 고위 법관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수록 향후 지법 부장판사가 된 후 다시 행정처 총괄심의관으로 근무할 기회를 갖게 된다. 법원행정처 총괄심의관이나 국장은 지법 부장판사급 중 사법행정업무를 맡으면서 사법행정에 호의적이고 근무성적이 우수하다고 평가받은 판사들이 담당한다. 총괄심의관이나 국장 출신 지법 부장판사는 각급 법원으로 복귀한 뒤 중요사건을 담당하는 재판장이 된다. 사법행정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부장판사들이 중요사건의 재판장을 맡게 돼 고법 부장판사 승진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고등 부장판사 이후로는 재판보다 사법행정이 우수해야 법원장, 대법관 후보 진출에 유리하다. 대법원장이 임명하는 법원행정처장 경력은 향후 대법원장 후보가 되는 데 유리한 요인이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피라미드식 구조에서 사법행정에 비협조적이라고 분류된 판사는 향후 이동이나 연수, 승진, 사무 분담 등에 불리해진다. 결국 판사의 업무 능력 평가 기준이 사법행정 능력과 법원장 등 고위 관료의 지시 수행에 치중돼, 재판만 해온 판사가 각종 평가에서 소외되는 상황이 초래됐다는 지적이다. 양 변호사는 판사 관료화 예방을 위해 ▲공정성·객관성·예측가능성 있는 인사체계 확립 ▲판사 근무평가제도 개선 ▲각급법원 사법행정에서 판사 배제 ▲법원행정처에서 판사 근무 배제 ▲사법부에 대한 민주적 통제 강화 등을 들었다. 그는 "제 동기나 선후배 중에 판사 하는 분들 말씀이, '행정처 입장에 반대를 표했을 때 다음 보직에 대해 불이익 있지 않을까' 한다"며 "판사도 생활인이므로, 최소한 내가 이런 판결 해도 인사에 불이익 없다, 최소한 재판에 관련된 일로 신상에 불이익은 오지 않는다는 예측 가능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비위, 내부에는 관대한 검찰 임은정 청주지검 충주지청 부장검사는 검찰 내 성비위 은폐를 지적했다. 임 부장검사는 "2015년 대검 감찰1과장이던 장영수 검사장과 감찰연구관이던 김모 검사는 같은해 2월~4월 발생한 서울남부지검 진모 검사 비위 관련 수사·감찰을 중단했다"며 "당시 검찰총장이던 김진태 변호사와 김수남 당시 대검 차장검사, 이준호 당시 대검 감찰본부장이 감찰·수사 중단을 지시·승인해 진 검사의 징계와 형사처벌 없이 같은해 5월 13일 의원면직케 해 수사·감찰 관련 직무상 의무를 유기했다"고 주장했다. 임 부장검사에 따르면, 진 검사의 비위는 검찰공무원의 범죄 및 비위 처리지침 상 '해임-파면'에 해당된다. 지난달 11일 징역 10월을 선고받은 진 검사는 쌍방 항소로 2심이 진행중이다. 그는 이날 대검 감찰1과와 주고받은 이메일을 공개하고, 검찰이 장 검사장의 직무상 의무 위반행위에 대한 임 부장검사의 감찰 요청을 수차례 받고도 직무를 해태해 징계시효를 도과시켜 종결했다고 밝혔다.

2019-02-18 17:21:5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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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세 동성성추행, 억울함 풀까

패션 디자이너 김영세가 동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은정)는 지난달 29일 김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영세 씨는 지난해 8월 자택에서 수행기사 면접을 보러온 A 씨를 성추행·성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같은 해 9월 김 씨를 고소했다. 검찰은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이 있고, 당시 상황이 녹음된 음성 파일에 조작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 씨는 검찰에 녹취 파일을 제출했다. 음성 파일 속에는 김 디자이너가 A 씨로 추정되는 상대방에게 '손을 잡아달라' 요구하고, A 씨가 거부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김영세는 지난달 23일 채널A 뉴스에 출연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방송을 통해 김영세는 "접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 친구는 2m 밖에 있었다. 이게 연극인지 드라마인지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1세대 패션디자이너 중 한 명인 김씨는 1980년대 유명 가수들의 무대의상을 잇따라 선보이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유명 스타들의 의상을 비롯해 미스코리아와 미스유니버스 대회 등에서 드레스를 직접 디자인하기도 했다.

2019-02-18 17:15:39 김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