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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재난상황 초동대응 역량 강화한다

- 자치구·시설공단 등 훈련대상 확대 - 재난상황 전파 및 보고·긴급재난문자 송출 숙달 등 훈련 통합 광주광역시는 재난 발생 시 더욱 신속하게 초동대응하기 위해 재난상황보고훈련을 강화한다. 재난상황보고훈련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한 상황전파훈련, 상황보고훈련과 시민에게 신속 정확하게 긴급 재난문자(CBS)를 발송하는 훈련으로 구성된다. 먼저 재난상황보고훈련 참가 기관을 확대했다. 기존 시와 자치구는 물론, 올해부터는 행정안전부 훈련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자치구 소속 시설공단을 추가했다. 또한, 개별 시행해온 상황전파훈련, 상황보고훈련, 긴급 재난문자 송출훈련을 통합해 재난 발생 시 전파부터 보고 문자송출까지 한번에 훈련토록 했다. 특히, 지난해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남구 백운동 일대 침수피해가 발생한 점 등을 고려해 지역 재난상황과 유사한 시나리오를 발굴해 훈련에 현실감을 더하고, 훈련 미흡기관은 목표 달성 시까지 반복 숙달훈련과 담당자 교육을 실시토록 할 예정이다. 시는 재난상황보고훈련을 통해 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상시 5개 자치구와 시설공단과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훈련에서 발견된 문제는 꾸준히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분기별 상황보고훈련 평가에서 3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민곤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불시의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훈련을 꾸준히 시행하겠다"며 "간혹 재난문자를 불필요한 스팸문자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본인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긴급재난문자 수신 시 안내에 따라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재난 예찰활동에 적극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9-02-19 15:10:16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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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G 장비로 MWC2019 단독 생중계

삼성전자 5G 통신장비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를 전 세계에 송출한다. 삼성전자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MWC2019를 단독으로 생방송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식주관사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협력했다. 이번 생방송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상용화한 5G 기지국(AU)와 단말(CPE)을 활용해 만들어진다. 유선 광케이블을 대체해 HDTV 영상을 최대 1Gbps 속도로 지연시간 없이 전송하게된다. 이름은 '모바일 월드 라이브'로, MWC2019가 열리는 스페인 피라 그랑 비아 전시장과 바르셀로나 지역 280여개 호텔, 그리고 인터넷에서 볼 수 있다. 좌측 상단에 'Broadcast Over Samsung 5G'를 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서기용 전무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 축제인 MWC19에서 삼성전자의 앞선 5G 기술을 활용해 미래 방송을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5G 통신의 특장점인 초고속, 초저지연 기술을 활용해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가능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GSMA 저스틴 스프링햄 미디어 컨텐츠·방송 담당은 "모바일 월드 라이브는 보다 생생하게 행사 현장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최신 이동통신 기술을 시도해왔으며, 올해에는 삼성전자의 5G 상용기술로 시청자들에게 끊김 없는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삼성전자와 GSMA는 5G기술을 활용해 실감나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19-02-19 15:0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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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5G장비 도입한 LG U+, 보안 강화에 총력전

5세대(5G) 이동통신을 둘러싼 미·중 패권 다툼이 격화되고 있다. 이 와중에 5G 선점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국내 이동통신사의 고민도 깊어졌다. 특히 내달 5G 통신망 상용화를 앞두고 화웨이 장비를 도입한 LG유플러스는 화웨이를 둘러싼 국제 정세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창업자인 런정페이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방영된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오직 세계의 일부만 대표할 뿐"이라며 "미국이 우리를 무너뜨릴 방법은 없다"고 미국의 공세에 정면대응 했다. 영국 정보기관이 최근 화웨이 5G 장비 안보 위험을 제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의 결론을 낸 직후다. 런정페이 CEO가 해외 언론과 이러한 취지의 인터뷰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은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5국의 정보 동맹인 '파이브 아이즈(Five Eyes)'의 소속이다. 영국 정부가 화웨이 장비를 도입하면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화웨이 보이콧이 사그라들 수 있다. 미국이 문제로 삼은 것은 화웨이의 보안이다. 2012년 화웨이 장비가 정보 유출을 하는 '백도어(back door)'를 통해 스파이 활동에 악용될 수 있다는 의회 보고서가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보안 이슈가 불거졌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멍완저우를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체포하며 전방위 압박을 가했다. 이에 대해 런정페이 CEO는 "화웨이는 어떤 스파이 행위도 하지 않을 것이며 그런 행위를 하면 회사 문을 닫겠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한국은 이러한 미·중 5G 패권 경쟁을 관망하는 모양새다. 자칫 중간에서 애매하게 입장을 밝혔을 경우 무역 보복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장비 보안 이슈로 시작된 미·중 견제는 첨단 기술 확보를 위한 경제 이슈로 넘어갔다는 것이 업계의 전반적 평이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이미 화웨이를 둘러싼 미·중 갈등은 보안 이슈가 아니라 경제 문제로 넘어간 상황"이라며 "향후 5G 지도는 외교적·경제적 이익이 되는 쪽으로 양분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가장 민감한 사업자는 LG유플러스다. 최근 미국의 화웨이 배제 움직임에서 벗어난듯한 유럽의 독자노선으로 숨통이 트이고 있지만, 언제 다시 화웨이를 둘러싼 미·중 패권 경쟁이 격화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이동통신 3사 중에 유일하게 5G 화웨이 장비를 도입하고 있다. 5G의 경우 초기에는 LTE망을 함께 쓰는 NSA(4G·5G 복합 운영 체제) 방식으로 구축된다. 이미 LTE 도입 당시 화웨이 장비를 들여온 LG유플러스 입장에서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빠른 망 구축을 위해 같은 회사 제품을 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이동통신사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전국에 1만2000개 이상의 5G 기지국을 구축할 예정이다. 다만, 화웨이 장비를 둘러싼 미·중 패권 경쟁은 LG유플러스 입장에서는 무역 분쟁 등으로 불거질 수 있어 부담될 수밖에 없다. 보안 이슈와 관련해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국내 전문가들의 검증을 받아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보안 관련, 70여 가지 가이드라인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고,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매월 CEO 주관 전사 네트워크 품질·보안 점검 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가입자 정보를 식별·관리하는 것은 유선 코어망에서 이뤄지는데 코어망 장비는 삼성전자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며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 또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관리하고 있어 5G 무선 기지국 장비에서 백도어를 통한 가입자 정보 유출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향후 중국은 자국의 5G 영향력을 화웨이 등의 회사를 앞세워 전파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견제 또한 심해져 새로운 미·중 갈등이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국내에서는 당분간 화웨이의 5G 장비 사용이 갈등의 불씨가 될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장비 사용이 논란이 되긴 하겠지만 막상 5G 상용화가 되면 큰 이슈는 없이 지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19-02-19 14:55: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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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30대 고객 마케팅 강화

신라면세점, 30대 고객 마케팅 강화 신라면세점이 겨울방학 기간이 끝나감에 따라 30대 내국인 고객 대상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대학생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20대 고객의 매출 비중이 감소하고 30대 고객의 매출 비중이 많이 늘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지난해 1월 39%였던 30대 내국인 고객 매출 비중은 지난해 4월에 48%로 증가했다. 반면에 20대 내국인 고객의 매출 비중은 동기간 28%에서 20%로 감소했다. 봄은 연간 해외여행 수요가 가장 많은 겨울방학이 끝나는 시기일 뿐만 아니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국내 여행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기 때문에 여행업계에서는 통상 해외여행 비수기로 분류한다. 이 때를 겨냥해 여유로운 여행을 원하는 30대 직장인들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이들은 휴가를 즐기기 위한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해외 출장을 떠날 때도 개인의 휴가를 붙여 짧은 해외여행을 즐기는 '블레저'族이기도 하다. 블레저(Bleisure)는 비즈니스(Business)와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해외 출장 전후로 개인의 휴가 일정을 덧붙여 여행을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의 출장 트렌드를 일컫는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는 30대 이상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추억의 뽑기' 이벤트를 3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서울점에서 500달러 이상 구매한 후 영수증을 지참해 서울점 안내데스크를 방문하면 ▲'정관장' 홍삼 제품, ▲휴대용 마사지기, ▲'듀퐁' 양말세트, ▲'불가리' 비누 세트, ▲'일동제약' 마이니 다이어트 구미, ▲선불카드 5000원권 등의 경품을 뽑을 수 있는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시즌별로 주요 타깃 고객이 달라지기 때문에 국적별, 연령별, 성별 등 특징에 따라 선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점에서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 아이웨어 팝업스토어를 6월까지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발렌시아가와 케링 아이웨어(Kering Eyewear)의 첫 콜라보레이션 신제품을 3월 31까지 아시아 전체 면세점 중에서는 신라면세점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2019-02-19 14:53: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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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막차' 대학별 추가모집 이번주 마감… 수도권 추가모집 대학은?

- 가톨릭·명지·성신여대 20일, 덕성·삼육·세종대 23일 지원 마감 - 수도권·국공립대서 1200여명 규모, 전국 157개 대학 7437명 추가모집… 24일 마감 2019학년도 대학별 신입생 추가모집이 전국 165개 대학에서 7437명 규모로 진행된다. 서울지역 대학 추가모집은 23일까지, 전국적으로는 24일까지 대학별 원서접수가 마감된다. 올해 대학 신입생이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대학별 전형계획을 파악해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19일 대학가에 따르면, 지난 15일 마감된 2019학년도 정시모집 미등록 충원 결과에 따라 대학별 발생한 결원만큼 추가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전형이 24일까지 진행된다. 수시모집 6회와 정시모집 3회 등 최대 9개 전형에 추가로 주어지는 기회로 대입 합격의 마지막 기회다. 대학별 합격자 발표는 24일 오후 9시까지, 합격자 등록은 25일까지다. 모집 규모는 전국적으로 165개 대학 총 7437명이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만 약 600명을 추가로 뽑는다. 계명대와 원광대, 강릉원주대 등 6개 대학에서는 의예·치의예 등 의학계열 11명을 모집한다. 선발 방식은 대부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100% 반영이나, 신학과 등 일부 학과에서는 면접고사를 실시하거나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가톨릭대·명지대·성신여대(20일), 경기대·상명대(21일), 가천대·광운대·동덕여대(22일), 덕성여대·삼육대·세종대(23일) 순으로 원서접수가 마감된다. 대학별 선발방식과 일정이 상이하므로 자신의 지원 희망 분야 모집단위를 선별해 지원 전략을 짜는게 좋다. 수시나 정시모집과 달리 지원 횟수 제한이 없지만 그만큼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정시모집 합격자의 경우 해당 대학 등록을 포기한 경우에만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고 산업대나 전문대 정시모집 합격자는 등록과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입시전문가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 모집단위를 선택해 소신지원할 것을 조언한다. 이를 위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별 추가모집을 하는 모집단위 파악이 우선이다. 추가모집에서는 정시모집과 마찬가지로 일정한 지원기준을 요구하는 특별전형보다 일반전형 선발인원이 훨씬 많아, 우선 일반전형 지원을 고려하는 게 좋다. 하지만 학생부 성적이 우수하거나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 또는 특성화고교출신자 특별전형에 해당하는 경우 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기타 특별전형에 지원 가능 요건에 맞는지도 파악하는게 좋다. 자신의 수능 성적 등을 참고해 정시전형 기준의 지원가능 대학이나 모집단위를 참고하는 것도 필요하다. 커넥츠 스카이에듀 유성룡 진학연구소장은 "대학에 따라 학생부 100%, 수능 성적 100% 등 학생 선발 방식이 다르므로 선택 모집단위와 대학이 어떻게 신입생을 뽑는지 정확히 확인해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지원하라"며 "더불어 정시모집 때 활용한 지원가능대학 기준표 등을 참조해 지원 가능 점수대가 어느 정도였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추가 모집 대부분 대학의 지원 가능 점수는 정시모집과 비교해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가스터디교육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험생 입장에서는 수시 6회, 정시 3회 외 1번 이상의 기회가 더 주어지는 것으로 이를 적극 활용하면 대학 합격의 막차를 탈 수 있어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추가모집 특성상 경쟁률이 높은 편이나 합격을 위해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대학의 인지도나 학과, 전공을 고려해 소신있게 마지막 지원 기회를 잘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원서접수 마감일이 대학마다 다르고 짧은 기간 동안 전형이 이뤄지는만큼 지원하기 전에 반드시 대학 홈페이지 입학 관련 게시판을 통해 세부 모집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일부 대학의 경우 추가모집을 두 번에 걸쳐 실시하기도 했다.

2019-02-19 14:52: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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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TV 채널에서 모바일로 영토 확장

홈쇼핑, TV 채널에서 모바일로 영토 확장 TV보다는 모바일로 보고싶은 영상을 골라보는 시대다. TV 시청이 줄어들면서 TV 채널에 의존해왔던 홈쇼핑 업계도 덩달아 주춤하는 모양새다. 대신 모바일 상품 구매가 늘어나자 업계는 모바일 사업을 강화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 19일 GS홈쇼핑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쇼핑 취급액은 TV 쇼핑 취급액을 넘어섰다. GS홈쇼핑의 최근 5년간 모바일쇼핑 취급액은 173% 급증한 반면, TV쇼핑 취급액은 54.6%에서 40.3%로 하락했다. 모바일 채널로 소비자가 쏠리자 올해 역시 모바일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GS홈쇼핑은 TV 상품과 연계한 모바일 쇼핑을 강화하고 콘텐츠와 서비스를 모바일 중심으로 확장해 채널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맞춤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해 사상최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액 1조2934억원으로 8.4% 성장한 가운데 T커머스(39.9%)와 모바일(22.3%)이 성장을 이끌었다. 회사 측은 "CJ오쇼핑과 CJ E&M의 합병에 따라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CJ ENM의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와 콘텐츠를 발굴하는데 집중하면서 지난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콘텐츠를 기획, 방영했다.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 출연시키는가 하면, 최근에는 시청자와 함께 하는 참여형 모바일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청자를 유입하고 있다. 롯데홈쇼핑과 신세계TV쇼핑도 전체 매출에서 모바일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30%, 25%로 늘어났다. 모바일 취급고가 늘어나자 모바일 플랫폼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모바일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2022년까지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진화하고 2024년에는 국내 넘버원 미디어 커머스 기업, 2025년에는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고객 상담 시스템에 RPA(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솔루션)를 적용한 것을 시작으로, 판매 상품 기술서 검수 업무에도 RPA를 도입했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업 전반에 혁신을 추진하는 '디지털 전환'(DT·Digital Transformation)의 일환이다. 신세계TV쇼핑은 최근 모바일 커머스 촬영에 최적화된 모바일 전용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약 30평의 규모로, 천장에 LED 조명을 설치해 별도의 조명 담당 인력 없이 한 명이 단독으로 촬영을 할 수 있도록 구현했고, 촬영 후 바로 편집 진행할 수 있도록 편집기를 스튜디오 내부에 설치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플랫폼의 특성을 반영해 원스톱으로 작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공간을 구성한 것이다. 이번 모바일 전용 스튜디오 오픈을 통해 모바일 컨텐츠를 기존보다 2배 가량 더욱 늘려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은 TV로 상품을 구매하기보다 모바일로 구매를 많이 한다. 때문에 모바일 사업에 주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또 TV 홈쇼핑의 경우 채널 전쟁도 심한데, 모바일은 그런 것에서 자유로울 수 있어 모바일 사업으로 눈을 돌리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송출수수료 문제는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도 거론된 바 있다. 송출수수료는 홈쇼핑사가 케이블이나 IPTV 등 유료방송사에 지급하는 비용으로, 매년 수수료율이 인상되며 홈쇼핑 업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TV홈쇼핑 7개 사업자가 유료방송사에 지급한 송출수수료는 2017년 기준 1조3093억원에 달한다. 2013년 9710억원과 비교하면 5년 새 35%가 증가한 수준이다. IPTV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수수료 상승폭도 빠르게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조순용 TV홈쇼핑협회장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 참석해 "다른 유통업태와 달리 TV홈쇼핑은 송출수수료를 내고 있다"며 "판매수수료의 절반 정도를 IPTV 등 방송 플랫폼에 송출수수료로 지불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 플랫폼 사업자들이 송출수수료 지나치게 높이고 있다"며 "국회 차원에서 송출수수료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달라"고 덧붙였다. TV홈쇼핑협회와 IPTV협회는 '홈쇼핑 송출수수료 협의체'를 구성하고 적정 송출수수료를 도출하기 위한 대책 논의에 나섰지만, 빠른 시일 안에 결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19-02-19 14:45: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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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수수료 개편으로 가맹점 수수료 부담 8천억 ↓

정부의 카드수수료 개편으로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이 연간 8000억원 가량 줄어든다. 혜택이 집중된 곳은 연 매출이 500억원 이하인 가맹점이다. 반면 대형가맹점에는 수수료율 인상이 예고됐다. 카드사들은 그간 마케팅 혜택이 많았던 만큼 수수료율 인상이 불가피다는 입장이지만 통신사, 대형마트 등 대형가맹점과의 갈등은 불가피해졌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카드수수료 종합개편 방안'에 따라 카드사가 카드수수료율을 조정한 결과 약 8000억원의 카드수수료가 경감되는 효과를 냈다고 19일 밝혔다. 카드수수료는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우대가맹점에서 연간 5700억원, 연 매출 30억원 초과 500억원 이하 일반가맹점에서 2100억원이 줄었다. 지난해 정부가 내놓은 카드수수료 개편의 골자는 우대수수료율 적용구간을 5억원 이하에서 30억원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우대수수료 혜택을 받는 곳은 매출액 30억원 이하 250만개 가맹점으로 가맹점 수 기준으로는 전체의 93%에 달하게 된다는 계산이었다. 카드사들이 올해 수수료를 실제 조정한 결과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우대가맹점은 부담이 연간 5700억원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우대구간 확대로 우대수수료율 적용을 받는 가맹점은 전체 273만개 가맹점 중 96%인 262만6000개에 달했다. 업종별로 우대수수료 적용 가맹점의 비중이 일반음식점과 제과점이 각각 99%, 98%였고, 슈퍼마켓 92%, 편의점 89% 등이다. 특히 연매출액 10억원 이하 가맹점의 경우 실질수수료 부담이 더 줄어든다. 올해부터 부가가치세 매출세액 공제한도가 연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확대되면서 실질수수료는 개편전 1.05~1.55%에서 0.1~0.4%로 낮아진다.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일반가맹점도 연간 2100억원 가량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냈다. 수수료율은 연 매출 30억~100억원 구간의 가맹점은 평균 0.3%포인트, 100억~500억원은 평균 0.2%포인트의 인하됐다. 반면 연매출 500억원을 초과하는 대형가맹점에 대한 수수료는 인상됐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주요 대형업종의 평균 수수료율은 대형마트 1.94%, 백화점 2.01%, 통신업종 1.80% 등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마케팅 혜택이 집중된 연 매출 500억원 초과 일부 대형가맹점의 경우 카드수수료에 반영되는 적격비용률이 인상된 사례가 있을 수 있다"며 "마케팅 혜택 등을 감안하면 낮은 카드수수료를 부담해온 대형가맹점과 관련해 수익자부담 원칙 실현 및 카드수수료 역진성 해소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일부 업종의 경우 연간 카드사의 가맹점수수료 수입이 약 3500억원인 반면 해당 업종에 카드사가 지출하는 프로모션을 포함한 총 마케팅비용은 3600억원 수준이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용카드 가맹점에 부당하게 높거나 낮은 수수료율이 적용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할 예정"이라며 "카드사별 수수료율 관련 이의신청 등 가맹점 문의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통지된 카드수수료율에 의문이 있는 경우 이달 중 카드사에 문의하거나 이의제기를 할 수 있다. 금융위는 카드업계의 고비용 마케팅 관행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안을 1분기 중 마련할 계획이다.

2019-02-19 14:45:34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