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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세타Ⅱ엔진 결함 은폐 의혹에 결국…檢 압수수색

현대·기아자동차가 자사의 주력 차종인 쏘나타와 그랜저, K5, K7 등에 적용된 세타Ⅱ 엔진 등 차량 제작결함을 은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압수 수색에 나섰다. 20일 검찰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형진휘)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품질본부를 대상으로 압수 수색을 진행했다. 검찰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 시민단체가 고발한 현대·기아차의 리콜 규정 위반 사건과 관련해 혐의 유무 판단을 위한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세타2엔진, 에어백 등의 제작결함을 현대·기아차가 은폐했다는 의혹을 두고 수사의뢰가 이뤄진 사건 모두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현대·기아차가 세타Ⅱ 엔진에 대한 리콜 진행을 국내와 해외에서 상반되게 진행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미국에서 세타Ⅱ 엔진이 적용된 차량에 대해서는 2015년과 2017년 170만대 리콜 중이다. 미국 검찰은 지난해 말에는 리콜 이행 여부까지 수사에 나서는 등 리콜과 수사 강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반면 그동안 국내에서는 미국 리콜 뒤에도 리콜을 진행하지 않아 '늦장 리콜'이라는 지적이 불거져 미국 소비자와 국내 소비자를 차별한다는 국민적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정치권에서도 해외와 국내에서 차별한다는 등 이유로 현대·기아차를 질타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서울 강북을) 의원이 세타Ⅱ 엔진의 결함은폐 의혹을 제기한지 약 2년 반만이다. 박용진 의원은 지난 2016년 국정감사에서 현대차 곽진 부사장을 증인으로 불러 세타2엔진을 미국에서는 리콜하고 한국에서는 리콜하지 않는 등 내수차별 문제를 지적했다. 이후 현대차 김광호 전 부장의 공익제보를 받아 '현대차 내부문건'을 분석해 리콜 결함 은폐의혹을 최초로 제기했다. 특히 대정부질문, 상임위 등에서 국무총리, 국토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등을 상대로 철저한 조사를 주문해왔다. 또 국토부가 세타Ⅱ 엔진 등 현대·기아차의 제작결함 5건과 관련해 12개 차종 23만8000대의 강제리콜을 명령하면서 의도적인 결함 은폐가 의심된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지도 1년 10개월여 만이다. 지난 2017년 시민단체 YMCA도 세타Ⅱ 엔진의 결함과 관련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YMCA는 "현대차가 이미 2010년부터 고객민원 등의 경로를 통해 엔진의 결함 가능성을 미리 알았음에도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2017년에는 국내에서도 국토교통부 결정에 따라 ▲2010년 12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생산된 그랜저HG(2.4GDi) 11만2670대 ▲2009년 7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생산된 YF쏘나타(2.4GDi, 2.0 터보GDi) 6092대 ▲2011년 2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생산된 K7(2.4GDi) 3만4153대 ▲2010년 5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생산된 K5(2.4GDi, 2.0 터보GDi) 1만3032대 ▲2011년 3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생산된 스포티지(2.0 터보GDi) 5401대를 리콜 조치했다. 이와 관련해 박용진 의원은 현대차의 자발적 리콜이 석연치 않다며 '불안한 불편한 불완전한' 리콜로 규정지은 바 있다. 검찰이 2년만에 세타Ⅱ 엔진 결함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면서 당시 리콜 결정이 제대로 내려졌는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2019-02-20 15:34: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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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원로들 만난 文대통령 "5·18운동 망언에 분노 느껴"

[b]"5·18민주화운동이라는 위대한 역사를 왜곡하고 폄훼하는 일부 망언이 계속된 데 대해 저 또한 분노를 느낀다."[/b]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5·18민주화운동 관련 광주지역 원로들과 만나 언급한 대화의 일부다. 문 대통령은 "광주 어르신들이 추운 날씨에도 5·18 역사왜곡을 바로잡으려는 모습을 보며 감사한 마음과 함께 송구스런 마음이 들었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로 광주 원로들을 초청해 낮 12시부터 70분간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및 정신 계승에 대한 정부의 일관된 의지를 전달하는 게 이번 자리의 목적이다. 실제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저는 대통령직 취임 후 5·18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5·18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분명하게 천명했다. 5·18은 국가의 공권력이 시민 생명을 유린한 사건"이라며 "(5·18운동 관련) 진상규명은 '끝까지 이뤄져야 한다'는 약속과 함께, 5·18운동 역사 폄훼 시도에 대해서는 저도 함께 맞서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 발언 후 광주 원로들은 최근 벌어진 5·18 관련 망언에 대해 유감을 토로했다. 박경린 전 YWCA(기독교 여자청년회의) 사무총장은 "울분을 금할 수 없다"고, 김후식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장은 "우리는 괴물집단이 아니고 세음을 축내고 있지도 않다"고 했다. 이들은 '5·18운동 특별법 제정' 및 '지역 내 독립유공자 발굴' 등의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김진태·김순례·이종명)들은 지난 8일 '5·18운동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 5·18민주화운동을 "폭동", 5·18유공자는 "괴물집단"이라고 서슴없이 거론해 여론의 눈총을 샀다. 이에 문 대통령은 지난 18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때 "지금 국회와 정치권 일각에서 5·18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거나, '북한군이 남파됐다'는 등 주장을 하며 폄훼하는 것은 우리 민주화 역사와 헌법을 부정하는 것이"이라며 "국회 스스로 부끄러워해야 할 자기부정"이라고 직접 비판했다.

2019-02-20 15:32:18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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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베트남 '하노이지점' 개설

KB국민은행은 20일 베트남에 '하노이지점'을 오픈하고 개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을 비록해 김도현 주베트남 한국대사, 응우엔 반 주 (Nguyen Van Du) 베트남 중앙은행 은행감독원 원장 및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은 지난 2011년부터 영업 중인 호치민지점에 이은 베트남 내 두 번째 지점이다. 최근 베트남의 개발 및 투자, 한국기업 진출이 집중되고 있는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기존에 진출한 KB증권, KB손해보험 등 KB금융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기반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KB국민은행은 서울 본점과 하노이지점 내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국가에 특화된 디지털뱅킹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현지 리테일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허 행장은 "KB국민은행은 신남방정책의 중심 국가인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지점을 설치해 베트남 북부지역에 진출한 기업에 대한 여·수신 및 수출입금융서비스 제공 뿐만 아니라 투자금융(IB)시장, 자본시장, 디지털뱅킹 서비스 및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원스톱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0 15:30: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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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업계는 벌써 봄…스프링 컬렉션 '풍성'

패션·뷰티업계는 벌써 봄…스프링 컬렉션 '풍성' 패션·뷰티업계가 봄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겨울 끝자락에 접어든 만큼 화사하고, 생기 넘치는 콘셉트의 '봄 컬렉션'이 쏟아진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휠라는 봄 시즌을 맞아 '2019 스프링 아우터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레트로풍의 색감과 디자인에 휠라의 브랜드 헤리티지,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이 결합돼 다양한 버전의 뉴트로 아우터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아이템인 '루즈핏 V 블로킹 바람막이 재킷'은 전면의 V자 컬러 블록과 가슴 부근의 빅로고를 통해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했다. 네이비와 화이트, 레드와 네이비의 메인 컬러 사이에 포인트 컬러를 배치해 스포티한 무드를 한층 강화했으며, 넥 라인 뒷면에는 휠라 리니어 로고를 새겨 포인트를 줬다. 이 외에도 '레귤러핏 뉴 3단 블로킹 재킷', 'V배색 포인트 아노락 재킷' 등이 함께 출시됐다. 반스는 지난 시즌에 발매된 뒤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벌사 쿼터짚업'을 봄 시즌에 맞춰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클래식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함께 아우르는 올 인 원(All in one) 플리스다. 이번 시즌에는 소매와 깃 내부에 반스의 체커보드 패턴을 더해 포인트를 줬다. 반스는 '벌사 쿼터짚업'을 출시하면서 프랜차이즈 어패럴 라인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리복은 세계적인 패셔니스타이자 디자이너인 빅토리아 베컴과 함께 올해 봄·여름 시즌을 위한 협업 컬렉션을 론칭했다. 이번 컬렉션은 빅토리아 베컴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생활에서 느낀 편안한 감성을 바탕으로 한다. 여기에 영국식 재단 방식과 오렌지, 카멜 등의 포인트 컬러를 결합해 '애슬레저룩(Athleisure look)'을 완성했다. 신성통상의 남성복 올젠은 모델 원빈과 함께한 '2019 봄 시즌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 올젠은 봄 시즌을 대표하는 아이템인 트렌치 코트와 스웨터, 가죽 재킷 등을 기본 아이템들과 매치해 세련된 캐주얼 룩을 선보였다. 주얼리 브랜드 판도라에서는 '2019 프리 스프링 컬렉션(Pre-Spring Collection)'을 선보였다. 세련된 무드를 자아내는 이번 컬렉션은 클래식 위시, 스터드, 큐빅 스톤 디테일의 뱅글, 반지, 귀걸이, 목걸이, 참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레이어링에 특화된 디자인으로 여러 제품을 함께 매치할 수 있고, 연출 방법에 따른 스타일 변화가 가능하다. 뷰티업계도 봄 컬렉션 출시에 나섰다. 특히, 봄 시즌 한정 출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랑콤이 선보인 '2019 스프링 컬렉션'은 핑크 파스텔 컬러를 메인으로 한다. 여유로운 프랑스 파리의 감성을 담아 자연스럽고 시크한 봄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까페 보네르 블러셔, 까페 보네르 아이 팔레트, 모노크로메틱 블러셔, 르 베르니 네일까지 총 4종이다. 나스도 '2019 스프링 컬러 컬렉션'을 출시했다. '싱글 아이섀도우 마차' 쉐이드는 숲 속의 파릇한 컬러에서 느낄 수 있는 생동감을 담아냈다. 또한, 지난 '2018 오르가즘 컬렉션'에서 처음 선보여 인기를 끌었던 '에프터글로우 립 밤'은 SPF10의 자외선 지수를 겸비한 투명한 컬러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시즌 키 아이템인 '모자이크 글로우 블러쉬 파이어클레이'는 하이라이터, 블러쉬, 브론저를 하나의 컴팩트에 모두 담아낸 한정판 블러쉬로, 세 가지 컬러를 함께 블렌딩하면 우아하면서도 부드러운 코랄빛 치크를 연출해 준다. 지방시 뷰티가 선보인 '2019 스프링 리미티드 에디션'은 S/S 시즌 컬러 조합을 통해 탄생한 총 5종의 메이크업 라인으로, '르 루즈', '멀티 루즈 퍼펙토', '프리즘 블러쉬', '듀얼 라이너', '르 베르니스' 등으로 구성됐다. 지방시 뷰티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지방시만의 아이코닉한 감성을 담아내 세련되고 다채로운 색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시즌에도 트렌디한 패키지가 돋보이는 리미티드 제품들로 화사하고 생기 있는 봄 메이크업을 완성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2-20 15:29: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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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라이리조트에서 '벚꽃 스키' 즐기자!

롯데아라이리조트에서 '벚꽃 스키' 즐기자! 국내 스키장들의 폐장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까운 일본에 5월까지도 스키를 탈 수 있는 곳이 있다. 최고의 적설량과 최상의 설질로 전 세계 스키어들에게 사랑 받는 '롯데아라이리조트'다. 일본 니카타현 묘코시에 위치한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일본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선정하는 '일본 스키장 적설량 순위 100'에서 꾸준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벚꽃이 만개하는 봄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스키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일본에서 봄 스키의 인기는 대단하다. 화창한 날씨에 탁 트인 시야로 바다를 조망하며 스키를 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특히, 4월에는 롯데아라이리조트에서 차로 30분 정도만 가면 일본 3대 밤 벚꽃 축제로 손꼽히는 '다카다 벚꽃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롯데아라이리조트의 스키 코스는 활주 가능 면적 1570만㎡, 최장 활주 거리 5.2km, 활주 고도차 951m로 초급자, 중급자, 상급자용으로 적절하게 분배된 14개 코스를 갖추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눈썰매장부터 해발 1280m부터 시작하는 상급자 코스까지 다양한 시설이 준비돼 있다. 그린 시즌에는 일본 최대 규모인 트리 어드벤처를 비롯해 해발 1000m에서 출발하는 아시아 최장 길이(1501m)의 짚투어, 일본 최대 규모의 볼더링(인공 암벽 등반)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와 함께 환상적인 노천 온천도 즐길 수 있어 1년 중 어느 때 방문해도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롯데아라이리조트는 대한스키협회와 공식 MOU를 체결해 3월 현지에서 대한민국 스키 국가대표 선수단 전지훈련 기간 동안 슬로프를 포함한 다양한 훈련시설과 숙박, 식음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19-02-20 15:25:1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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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동(洞) 1동네배움터' 시대 연다

서울시가 '1동 1동네배움터'를 통해 평생학습시대를 연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424개동 전체에 동네배움터를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동네배움터는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배움터는 학교, 도서관, 문화원 등 지역 인프라와 민간의 우수 프로그램도 연계한다. 생활문해 교육, 직업능력 증진, 지역문제 해결 등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해 시는 내달 25개 전 자치구에서 동네배움터 공모를 실시한다. 동네배움터를 운영하는 자치구는 시와 함께 평생학습 협력 모델을 만든다. 전문인력, 재정 지원,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 주민 학습공동체 활동을 위한 지원금을 3억원에서 15억원으로 늘렸다. 사업 평가에 따라 2년 연속 지원도 가능하며, 최대 3년까지 지원한다. 시는 올해 동네배움터를 운영하는 자치구에 '동 평생학습 전문가'를 배치해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5개 자치구에서 작은도서관, 공방, 미술관, 소극장 등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활용했다. 이를 통해 53개 동네배움터에서 192개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네배움터 운영 사업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6일까지다. 사업을 희망하는 자치구는 7개 이상의 동네배움터 설치·운영 계획을 갖고 있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서울시 정책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철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동네배움터는 워라밸 시대에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다 풍요로운 생활을 돕는 평생학습 보금자리"라며 "동네배움터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하게 원하는 강의를 선택하고 생활 속 배움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2-20 15:23: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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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횡단선 등 도시철도 10개 노선 추진··· 7조2302억원 투입

서울시가 강남북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해 강북을 좌우로 가로지르는 강북횡단선 등 경전철 6개 노선을 신설한다. 기존노선을 개량해 4호선에 급행열차를 투입하고, 5호선은 직선 연결하기로 했다. 서부선은 남부연장하고 신림선은 북부연장해 각각 서울대 정문과 여의도에서 환승할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용역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총 7조2302억원을 투입해 10개 노선을 확충한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도시철도가 경제적 논리에 따라 공급되다 보니 지역적으로 상당한 편차를 보이고 있다"며 "경제적 타당성 최소기준(B/C 0.85 이상)을 만족하되 지역균형발전 효과가 높은 노선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노선 안을 선정, 2028년까지 철도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경전철 6개 노선을 신설한다. 재정사업으로 전환한 면목선·난곡선·우이신설연장선·목동선 등 4개 노선과 서부선, 새로 계획한 강북횡단선이 포함됐다. 강북횡단선은 목동과 청량리를 잇는 25.72km의 장대노선이다. 동쪽으로는 청량리역에서 1호선, GTX-C, 면목선, 경의중앙선과 연결된다. 서쪽으로는 5호선과 연결되며, 3호선, 6호선, 우이신설선, 서부선, 9호선까지 환승 가능하다. 시는 지자체 최초로 기존노선을 개량해 4호선 급행화, 5호선 직결화를 추진한다. 4호선은 역 사이 간격이 짧고 열차 속도가 느려 수송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는 당고개~남태령 구간에 급행열차를 투입, 통행시간이 최대 10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5호선은 공사 중인 하남선 운행을 고려해 둔촌동~길동~굽은다리역을 직선으로 연결한다. 그동안 둔촌동역에 가기 위해 강동역을 거쳐야 했다. 서부선 남부연장과 신림선 북부연장으로 여의도와 서울대 정문 앞에서 환승 가능하도록 한다. 9호선 4단계 추가연장(고덕강일1~강일) 노선은 이번 계획에 조건부 포함됐다. 2021년 강일~미사구간과 함께 광역철도로 지정할 것을 전제로 한다. 광역철도 지정은 국토교통부가 한다. 향후 10년간 추진되는 도시철도 구축 사업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7조2302억원이다. 국비 2조3900억원, 시비 3조9436억원, 민간사업비 8966억원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규모가 가장 큰 강북횡단선(약 2조원)은 시민펀드를 모집, '시민 공유형 재정사업'으로 추진한다. 시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실현되면 철도 통행 시간은 평균 15% 단축되고, 지하철 혼잡도는 평균 3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철도 이용이 가능한 시민은 약 40만명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10분 내 철도서비스 가능지역은 현재 63%에서 75%로 확대된다. 철도역 접근이 어려웠던 행정동은 기존 170개에서 104개(40.1%→24.5%)로 줄어든다. 시는 철도 서비스 취약 지역이었던 동북권, 서북권, 서남권 시민의 철도 이용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대중교통 분담률이 현재 66%에서 75%로 증가해 대기오염이 약 15% 감소할 전망이다. 시는 국토부 사전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주민공청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4월 중 국토교통부에 승인 요청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계획이 확정되면 전 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철도망 계획은 경제적 논리에 치우쳐져 있던 철도공급기준을 교통 복지 측면에서 대폭 개선한 것"이라며 "천만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 소외지역에 과감하게 재정을 투입하는 것이 공공의 역할이다.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계획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2-20 15:22:47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