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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트위터 최고경영자가 '혁신'을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후 4시부터 45분간 청와대 본관에서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와 환담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도시 CEO가 지난 1월 말 만남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이 이를 수락하면서 성사됐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외국기업 최고경영자를 만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인 점이다. 더욱이 이번 만남은 문 대통령이 도시 최고경영자로부터 혁신창업 조언을 구하는 자리인 점에서 여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 문 대통령은 도시 최고경영자를 만나 "저를 비롯해 청와대와 정부는 트위터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으로 국민과 소통하고 있다. 보통 사람의 일상생활에서도 트위터는 중요한 소통수단이 됐다. 어떻게 이러한 아이디어를 갖게 됐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도시 최고경영자는 "어릴 때부터 지도에 관심이 많았다. 또 도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연구했다. 결국 사람이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 휴대폰으로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개발했는데 좋은 반응이 있었다. 트위터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발전하게 됐다"고 답했다. 답을 받은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에서도 혁신창업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만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혁신창업에 대한 조언과 이를 도전하는 젊은이들에게 해 줄 얘기가 있으면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2006년 7월15일 창립된 트위터는 짧은 글로 다수의 생각들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SNS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이 트위터를 사용 중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것으로 정평이 났다.

2019-03-21 18:43:44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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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원 회장 "자본시장 선진화 큰 획...의미 있는 진전"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21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혁신금융 추진방향'에 대해 "자본시장 선진화에 큰 획을 긋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위는 상반기 중 증권거래세율을 0.05%포인트 인하하는 내용 등을 담은 혁신금융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또 해외주식과 국내주식 등의 수익에 대해 연간단위로 수익을 합산해 과세하는 '손익통산' 도입도 약속했다. 한국의 증권거래세율(0.3%)은 금융투자업계가 수 년 간 요구해온 문제다. 주변 국가인 중국·홍콩·태국(0.1%), 대만(0.15%), 싱가포르(0.2%)보다 최대 세 배 가량 높고, 수익을 냈을 때는 양도소득세와 함께 부과되기 때문에 '이중과세'라는 지적이 있어 왔다. 권 회장은 5bp(1bp=0.01%포인트)라는 증권거래세 인하 폭을 결정하는 데 암묵적인 공감대가 형성됐냐는 질문에 "국회 자본시장특위나 위원들이 발표한 안이 있는데, 당과 정부 간 협의가 되는 중"이라고 답했다. 장기적으로 증권거래세 폐지로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아울러 금융투자상품 간 손익통산, 손실이월, 장기투자세제지원 등 각종 세제 문제가 발표안에 담겼다. 이에 대해 권 회장은 "이번 발표문은 과세체계를 선진화하겠다는 선언"이라며 "이는 '우리 자본시장의 역사적인 진일보'이자 '저금리·고령화 시대'를 겪고 있는 우리 국민의 재산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규제입증책임 전환제도 도입 등 자본시장 규제 완화에 대한 의지가 담긴 것에 대해서도 "모험자본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금융규제를 과감히 완화하겠다는 내용은 (규제에 대해) 정부 부처가 책임을 지겠다는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권회장은 "금융투자협회와 금융투자업계는 금번 방안의 조속한 실행을 위해 관련 연구용역과 태스크포스(TF)에 필요한 모든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좋은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03-21 17:50:3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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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 기둥 삼성물산, 81번째 생일 맞다

삼성그룹의 모태인 삼성물산이 22일 81번째 창립기념일을 맞는다. 국내총생산(GDP)의 20%를 넘어서고, 시가총액만 400조원에 달하는 등 대한민국 경제를 떠받치는 기둥 중 하나인 삼성그룹이 80세를 훌쩍 넘어서고 있는 것이다. 21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물산은 81회 창립기념일을 맞아 별다른 행사를 계획하지 않고 있다. 다만 정기주주총회를 열기로 하면서 기념식을 대신하는 셈이 됐다. 삼성물산은 1938년 삼성상회를 이어 받아 설립됐다. 삼성물산 중에서도 상사 부문이 삼성그룹의 정통을 잇고 있는 셈이다. 삼성물산은 4개 부문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954년 설립한 제일모직, 1976년 개원한 자연농원(현 에버랜드), 1977년 만들어진 삼성종합건설이 대표적이다. 삼성물산은 그동안 연 매출액 30조원 회사로 성장했다. 1975년에는 '종합상사 1호'로 지정됐고, 1985년 국내 수출량 10%를 도맡았으며 1994년에는 100억불 수출탑도 수상하면서 입지를 굳혔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그동안 "바늘부터 전투기까지" 라는 농담이 있을만큼 다양한 품목을 취급했다. 그러나 최근 중소기업 수출입 경쟁력 강화로 더 전문적인 원부자재에 집중하고 있다. 품목은 후판, 자동차 강판 등 철강과 비료와 메탄올, 전자부품 등 화학소재를 비롯해 자원과 섬유 등이다. 전세계 40여개국에 80여개 지점을 거점으로 활동 중이다. 여전히 무역은 상사부문 사업 중심이지만 프로젝트 오거나이징 사업도 꾸준히 비중을 높여나가고 있다. 발전과 플랜트,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 사업 안건을 발굴해 고객에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이다. 대표적인 사업이 1369MW급 풍력과 태양광 발전단지인 캐나다 온타리오에 있는 신재생 발전사업이다. 총 사업규모는 50억 달러로 삼성물산이 먼저 제안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로 손에 꼽는 성공 사례다. 건설부문도 업계를 대표하는 사업으로 성장했다. 국내에서는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을 론칭해 고급 아파트의 대명사로 자리잡았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2004년 당시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의 부르즈칼리파, 캐나다 온타리오 발전단지를 수주하는 등 글로벌 역량도 강화했다. 리조트 부문도 꾸준하게 발전하고 있다. 2008년 세계 최고 각도 우든코스터인 'T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2013년에는 누적 입장객 2억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했다. 패션부문은 갤럭시와 빈폴 등 브랜드에 이어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로 이름을 알렸다. 이탈리어 명품잡화 콜롬보를 인수하는 등 사업 확장에도 매진하는 중이다. 삼성패션연구소와 삼성디자인넷 등으로 패션 전문성 강화와 디자이너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새로 만든 자회사도 미래를 위한 활약상을 준비 중이다. 삼성웰스토리는 1982년 급식사업에서 시작해 2013년 별도 법인으로 독립해 국내 최대 푸드서비스 회사가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래 반도체로 평가받는 바이오 부문에서 앞서나가며 삼성그룹을 책임질 미래 반도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9-03-21 17:38: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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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등 방통시장 격변하는데…합산규제 '뒷짐 진 국회'

"한쪽에서는 장총을, 특정 기업에서는 권총을 갖고 하는 전쟁이 공정할 수 있냐. 결과적으로 특정 기업의 독점화 현상이 나타날 때 더 좋은 양질의 콘텐츠가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안정상 더불어민주당 방송정보통신 수석전문위원) 유료방송 합산규제 찬반 논쟁이 불거지고 있다. 이 와중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법안소위가 모두 취소되면서 유료방송 합산규제는 안갯 속에 빠진 모양새다. 21일 안정상 더불어민주당 방송정보통신 수석전문위원은 이날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한국방송학회가 주최한 '글로벌 경쟁 시대, 국내 방송 산업의 구조와 미래'에서 이같이 말하며 "단순 유료방송 플랫폼이 아니라 공정경쟁을 해야 한다"며 "합산규제의 부작용은 시정하고 '기울어진 운동장'을 정상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료방송 합산규제는 케이블TV, 위성방송, 인터넷방송(IPTV) 등 유료방송 사업자의 독과점 방지 차원에서 특정 유료방송사가 전체 시장의 3분의 1(33.3%)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한 규제를 말한다. 2015년 도입됐으며 3년 후 사라지는 일몰을 전제조건으로 시행돼 지난해 6월 자동 폐지·일몰됐다. 안정상 위원은 최근 '위성방송의 공공성 회복 및 공적 책임 강화 방안에 대한 평가와 제언' 보고서에서 KT와 과기정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위성방송 공공성 강화 방안에 대해 비판하며, 일정 기간 유료방송 플랫폼 합산규제를 재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발제에 나선 전범수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교수는 "전국 단위 시장 획정 점유율 산정을 하면, 이용약관과 요금 구조 등에 차이가 있는데 효용성을 갖는지 의문이다"라며 "M&A로 인해 유료방송 시장 내 지역성 가치가 훼손될까 우려된다. 지역성 보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합산규제를 반대하는 측은 글로벌 미디어 사업자들이 진출하고 '미디어 빅뱅'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합산규제를 재도입하는 것은 미디어 산업 발전을 막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주장한다.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의 공세가 일어나는 상황에서 국내 유료방송 시장이 과감히 규제를 철폐해야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합산규제가 재도입되면 현재 위성방송과 합쳐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 30.68%인 KT의 입장에서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각각 티브로드, CJ헬로를 인수하는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 최근 유료방송 시장은 LG유플러스의 CJ헬로 M&A 추진을 시작으로 SK텔레콤이 티브로드를 인수하겠다고 나서며 시장 격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KT는 딜라이브와 '빅딜'을 추진하고 있지만, 합산규제가 재도입되면 점유율 규제로 사실상 딜이 무산되는 상황이다. 특히 오는 7월까지 차입금을 만기해야 하는 딜라이브는 매각을 하지 못하면 답보 상태에 빠질 수밖에 없다. 이 와중에 시장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애초 22일로 예정된 법안 1소위와 법안 2소위를 모두 연장키로 한 것. 전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여야 간사들은 법안 안건 조율 과정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합산규제 재도입 논의는 발목이 잡혀 언제쯤 다시 진행될 지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방송을 중심으로 M&A 논의가 활발한데 유료방송 합산규제 전망에 대해 국회에서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어 답답한 상황"이라며 "각자 이익에 따라 합산규제 재도입에 대한 찬반 논의는 갈수록 심화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19-03-21 17:15: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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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금융사, '머니2020 아시아' 참가

한화그룹 금융계열사들이 '머니2020 아시아'에서 '디지털 금융사'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1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의 각 대표 및 임직원들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린 머니2020 아시아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임직원들은 컨퍼런스에서 암호화폐 및 토큰화, 플랫폼 생태학, 지급결제 등 금융서비스 생태계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세션과 토론에 참가하고 핀테크 및 디지털 업계 글로벌 리더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은 행사장 내 미팅룸에서 영국 글로벌 은행인 바클레이즈(Barclays)의 존 스테처(John Stecher) CIO(Chief Innovation Officer)와 미팅을 가졌다. 바클레이즈는 금융사에서 테크회사로 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직접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액셀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여 사장은 유럽의 벤처캐피탈인 스피드인베스트(Speedinvest), 싱가포르 핀테크 투자사인 트립그룹(Tryb Group) 등과도 미팅을 진행했다. 선진금융시장에서 디지털화를 추진 중인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만남을 통해 디지털전략을 수립하고 해외인재채용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는 디지털 마케팅 및 서비스 강화를 위한 파트너사를 찾는 데 주력했다. 대화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카시스토(KASISTO)의 공동창업자인 드로 오렌(Dror Oren),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이미지 인식기술 및 활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마이크로블링크(Microblink)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졌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싱가포르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온라인 투자 및 자산관리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스태시어웨이(Stashaway)의 CEO인 마이클 페라리오(Michele Ferrario)와 만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하고 업무 제휴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핑안그룹의 최고혁신책임자(Chief Innovation Officer)로 글로벌 벤처펀드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조나단 라센(Jonathan Larsen)과 핑안그룹의 핀테크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투자 전략 및 향후 협력이 가능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미국과 싱가폴에서 활동 중인 벤처케피털 골든게이트벤쳐스(Golden Gate Ventures)와도 만나 향후 공동 투자 등의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관계자들은 지난 20일 '한화 드림플러스 나잇' 행사를 열고 JP모건자산관리, 골든게이트벤쳐스 등 투자 및 스타트업계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함께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드림플러스 알리기에도 힘썼다. 글로벌 스타트업들을 초청해 부스를 제공하고 여러 스타트업와 미팅을 진행했다. 드림플러스는 국내에서 '드림플러스63', '드림플러스 강남'을 통해 스타트업계의 네트워크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9-03-21 17:12:3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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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 "KCGI의 한진칼 주주제안 모두 반대"…대한항공 노조 반대 입장 내놔

대한항공과 한진칼 등 한진그룹 계열사의 정기 주주총회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한진그룹 측의 손을 들어줘 향후 주주들의 표심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기에 대한항공 노동조합도 KCGI의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 입장을 내놓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ISS는 최근 '한진칼 의결권 관련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한진칼 정기 주총에서 그레이스홀딩스가 제안한 안건에 모두 '반대'로 투표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고했다. 한진칼 주총은 오는 29일로 예정돼 있으며, 한진칼이 최대주주인 대한항공과 (주)한진의 주총은 27일 진행된다. 그레이스홀딩스는 강성부 전 LK투자파트너스 대표가 설립한 사모펀드 KCGI(Korea Corporate Governance Improvement)의 자회사로, KCGI가 100% 지분을 갖고 있다.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지분 12.01%를 보유해 2대 주주에 올라있다. ISS는 전세계 주요 기업의 주총 안건을 분석 후 1700여개 대형 기관투자자에게 찬반 의견을 제시한다. 글로벌 투자은행과 증권사, 자산운용사, 연기금, 국부펀드 등이 ISS 보고서를 참고해 안건의 찬반 여부를 결정한다. ISS는 그레이스홀딩스의 주주 제안에 대해 "전체 주주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충분한 근거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판단 된다"며 "추천한 후보가 회사 발전 및 지배구조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단 설득력이 부족하고 이사 보수 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인 만큼 합리적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KCGI는 지난해 11월부터 한진칼 지분을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선 뒤 지배구조개선을 목표로 한진그룹에 대한 공세를 높이고 있다. 지난 1월엔 사외이사 2명과 외부 전문가 3인 등으로 구성된 '지배구조위원회' 설치를 요구했으며,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보상위원회를 설립해 임원 평가와 보상 체계를 정립하고 사외이사가 참여하는 임원추천위원회 도입을 요구하는 등 사외이사를 통한 영향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일반직원으로 구성된 상설협의체를 조직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할 방안을 제안했으며, 기업가치를 이유로 칼호텔네트워크와 제주 파라다이스 호텔, 왕산마리나에 대한 재검토도 요청했다. 이어, 이사의 보수 한도 총액을 기존 5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줄이는 등의 내용을 담은 주주 안건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항공 일반직 노동조합도 외부 단체의 압력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내놨다. 대한항공 노조는 지난 20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항공을 바로 잡겠다는 미명 하에 회사를 비난하는 외부 단체의 압력은 그 진의를 떠나 우리 회사를 혼란과 불안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항공을 흔들어 정치적 이익을 얻고자 하는 일부 세력과 이에 편승하여 사내 정치를 하고 있는 몇몇 동조자들의 근시안적 행태에 있음을 지적한다"며 "이들에게 장기적으로 우리 조합원들의 안위는 고려대상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물론 이러한 사태의 책임은 당연히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현재의 경영진에 있다"며 "경영진은 더 이상 외부 세력이 대한항공을 비난할 단초를 만들지 말고, 통렬한 반성과 대한한공 노동자들에 대한 사과를 바탕으로 조직문화 개선을 성실히 이행하라"고 당부했다.

2019-03-21 17:07: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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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농산물 전처리업체 제이팜스·제이앤푸드 인수

CJ프레시웨이, 농산물 전처리업체 제이팜스·제이앤푸드 인수 CJ프레시웨이가 21일 농산물 전처리 분야 선도업체인 제이팜스·제이앤푸드를 인수하는 본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대상은 제이팜스·제이앤푸드 지분 각 90%이며 총 인수금액은 약 230억원 이다. CJ프레시웨이는 70% 지분을 우선 인수하고, 2년 후 20%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다. 제이팜스·제이앤푸드는 농산물 전처리 전문업체로서 HMR(가정간편식) 등 식품 제조사를 비롯해 급식, 유통 등의 경로에 420여개 품목, 연간 약 1만t의 전처리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을 세척하고 다듬는 1차 전처리 뿐만 아니라 분쇄, 절단, 농축, 분말, 급속냉동 등에 이르는 고부가 전처리 가공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18%의 안정적 매출 성장을 보였으며, 지난 2017년 매출은 약 49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CJ프레시웨이는 운영 효율화가 화두로 떠오르며 전처리 식재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급식, 외식업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최근 급성장 중인HMR 등 원료공급 경로도 소스, 식품 제조업체로 다변화되면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전략기획담당 관계자는 "전처리 농산물에 대한 고객 니즈는 급식시설, 외식 사업장뿐만 아니라 식문화 트렌드 변화에 따른 HMR, 밀키트, 케어푸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소스 제조업체인 송림푸드 인수에 이어 농산물 전처리 선도업체 인수로 맞춤형 식자재 제공의 기틀을 완성한 만큼 고객경로 대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16년 조미식품 전문회사인 송림푸드를 인수해 자체제품 생산 기반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각종 소스와 분말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에 맞춤형 소스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2019-03-21 17:03: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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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난연 매트리스' 선봬…화재안전성 관련 특허출원

시몬스, '난연 매트리스' 선봬…화재안전성 관련 특허출원 수면 전문 브랜드 한국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지난 11월 국내 최초, 유일하게 국내 자체 생산되어 유통되는 일반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을 난연 매트리스로 개발, 출시했다. 난연 매트리스는 화재 발생 초기 5분, 생사를 가르는 중요한 전환점인 골든타임을 사수하며 소방관들의 화재 진압 활동 시 안전 확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시몬스 침대의 난연 매트리스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탁월한 화재 안전성을 가진 신소재 '맥시멈 세이프티 패딩(MAXIMUM SAFETY PADDING)'이 사용되었으며,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일반 매트리스의 경우 한번 불이 붙으면 빠르게 연소해 인체에 해로운 유독 가스를 배출해 실내 전체가 폭발적으로 불꽃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를 일으켜 치명적인 인명사고로 확산 될 수 있다. 하지만 생활 화재 및 라돈 위험에도 안전한 시몬스 난연 매트리스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매트리스로 화재 시 대피 시간을 확보해 대형 화재 및 인명 피해 예방이 가능하다. 한국 시몬스만의 전문적인 연구, 생산시설인 경기도 이천 본사에 위치한 시몬스 팩토리움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완벽한 품질의 제품만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 시몬스는 국내 최초, 유일하게 일반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을 국제표준규격(ISO 12949)과 이를 기반으로 한 국내 표준시험방법(KS F ISO 12949)을 모두 만족시키는 난연 매트리스를 선보였다. 시몬스는 사회적 이슈이자 준 재난 상태로 규정된 라돈 포비아 속에서, 회사의 심장인 세계 최고 수준의 공장인 생산 시설과 R&D 센터를 공개하며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안전성을 알린 바 있다. 또한 국가측정표준 연구기관과 자체 R&D 센터의 라돈 시험 성적서를 언론에 적극 공개하며 두터운 소비자 신뢰를 형성했다. 한국 시몬스의 자체 생산 시스템에서 제작한 모든 매트리스는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받았으며, 원자재와 제품 내구성 등에 '한국 시몬스만의 1936가지 품질 관리 항목'을 적용하여 국가 공인 기준보다 훨씬 더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거친다. 이미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침대 매트리스의 열방출률 측정에 관한 표준 시험을 시행해 시판용 매트리스 모두 생활 화재로부터 최대한 안전 성능을 확보했다는 시험 성적서를 발급받은 바 있다. 한편, 시몬스 팩토리움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동일한 라돈측정기 'RAD 7'을 비치해 국내 자체 생산하는 모든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 현재 국내 라돈측정기를 보유한 곳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시몬스 뿐이다.

2019-03-21 1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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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노갑용 부사장, 상공의 날 ‘산업포장’ 수상

대웅제약은 지난 20일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46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노갑용 부사장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상공의 날 기념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여 산업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공업 발전을 다짐하는 경제계 주요행사다. 매년 3월 셋째 수요일에 열리는 기념식에는 국내기업인을 비롯해 재외상공인, 주한외국기업인 등이 참석한다. 노 부사장은 대웅제약에서 27년간 영업, 마케팅, 기획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국내 의약품,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로서 국민 건강 증진 및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여해왔다. 특히, 대웅제약의 주요 사업분야인 병원처방약 전문의약품(ETC)부문과 일반의약품(OTC) 부문을 아우르며 나보타, 올메텍, 우루사, 알비스 등의 꾸준한 성장과 신제품 도입을 통한 지속 성장을 이끌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 부사장은 "제약산업에 몸 담아 일하면서 회사와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받게 돼 영광스럽고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신념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3-21 16:55:48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