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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혐의 ' 박유천, 밝은 표정으로 경찰출석

마약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박유천(33)가 17일 경찰에 출석했다. 박씨는 17일 오전 10시쯤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에 출석해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받았다. 검은 색 정장 차림의 박씨는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경찰청사에 도착한 뒤, 포토라인에 서서 "있는 그대로 성실히 조사 받고 나오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혐의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박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와 함께 올해 초 필로폰을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씨로부터 박씨와 함께 마약을 구입해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해왔다. 박씨와 황씨는 한때 결혼을 약속하고 대중에게 약혼사실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지난 해 초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출석하기로 한 전날(16일)에는 경기도 하남에 있는 박씨의 집과 차량에 대한 압수수색과 함께 신체수색을 벌여 모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자청한 박씨는 "마약을 하지 않았다"라고 혐의를 완전히 부인한 바 있다. 박씨는 기자회견에서 "우울증 약을 복용한 적은 있지만 마약을 투약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출석 전 실시한 간이마약시약 검사 결과, 박씨에게서는 마약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박씨의 모발을 체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해 놓고 있다. 최종 감정결과는 3주 뒤에 나온다.

2019-04-17 15:18:36 장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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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재생 협력사업 활용 매뉴얼 발간

서울시가 '서울형 도시재생 협력사업 활용 매뉴얼'을 발간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매뉴얼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 진행되는 '마중물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협력사업 158개를 발굴해 정리한 것이다. 현재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는 도시재생 기반 조성을 위한 마중물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서울시 각 부서에서는 하수관 정비, 동네축제 지원, 집수리 지원 등 다양한 일반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그동안 도시재생 담당자는 같은 지역에서 진행되는 사업임에도 추진부서가 달라 도시재생사업과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에 시는 도시재생 협력사업에 대한 통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매뉴얼을 제작했다. 매뉴얼은 현재 시에서 추진(예정)되는 58개 중점 협력사업과 올해 시 전체 사업 중 도시재생지역과 연계해 추진할 수 있는 사업 100개 등 총 158개를 선정, 지역·유형·부서별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리했다. 특히 협력사업별로 사업개요, 추진계획, 추진부서, 예산계획, 근거법령·지침까지 담아내 담당자가 사업의 핵심 내용을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도시재생은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사회·경제·문화 등 지역의 통합적인 활성화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각 부서의 협력사업 현황을 파악, 통합 관리하기 위해 매뉴얼을 발간했다"며 "협력사업이 잘 연계되는지를 모니터링해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4-17 15:18: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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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19일 장애인 복지박람회 개최

서울 노원구는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장애인 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노원구민회관에서 열린다. 앞서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식전행사로 하모니카·색소폰 연주 공연과 댄스 무대가 펼쳐진다. 기념식은 노원구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24명에 대한 표창, 개회사, 축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된다.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 중계근린공원에서는 '장애인복지박람회'가 개최된다. 30개 장애인단체와 복지지설 등이 참여해 기관별 특성을 살린 부스를 운영한다. 홍보부스는 ▲노원구수어통역센터 '수어 지문자 교육' ▲동천의 집 '장애인 인권보장 관련 체험교육' ▲곰두리봉사협회 '장애인보장구 설명 및 휠체어 경정비'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시청각 보조기기 및 의사소통 보조기기 전시 및 체험' 등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 노원도봉센터는 임대주택 입주상담과 주거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이외에 커피 시연과 천연비누 만들기,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구는 올해 장애인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총 56억원의 예산을 투입, 무장애 보도정비사업, 장애인 바우처 택시지원사업, 장애인 복지시설 인권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소통과 공감, 화합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고취하고 복지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 정책 전반에 대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장애인친화도시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4-17 15:16: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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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저축은행,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으로 표창장

스마트저축은행은 자사 직원 2명이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부천 원미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일 스마트저축은행 부천지점에서 정기예금 250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 요청한 고객을 직원 A씨와 B씨의 적극적인 상담으로 안심시킨 후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로 경찰에 신고 후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스마트저축은행 관계자는 "회사 내부적으로 전 임·직원에 대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사례 및 자금세탁방지업무 교육을 꾸준히 진행한 결과"라며, "직원의 빠른 판단력으로 고객의 금융피해를 예방하고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임원효 스마트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이 좋은 결실을 본 것 같아 임직원들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저축은행은 고객에게 밀착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저축은행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표창장을 수여 받은 직원은 원미경찰서로부터 받은 포상금을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으며, 회사도 이번 강원도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의 신속한 피해복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직원 포상금과 함께 현금 2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4-17 15:16:3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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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셈버앤컴퍼니·쿼터백,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 도전장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과 쿼터백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이 만든 맞춤형 포트폴리오로 투자를 일임해주는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6월 정부가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를 허용한 후 최초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과 쿼터백자산운용은 17일 비대면 투자일임서비스를 각각 개시했다. 디셈버앤컴퍼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핀트(Fint)'를 출시했고, 쿼터백자산운용은 '쿼터백'이란 명칭의 애플리케이션을 내놨다. 모두 안드로이드 버전이다. 우선 디셈버앤컴퍼니의 '핀트'는 투자에 대한 판단과 자산 리밸런싱이 AI 알고리즘인 '아이작(ISAAC)'을 통해 이뤄진다. 아이작은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최적의 종목을 매일 결정해 자동으로 투자한다. 핀트는 그동안 일반 투자자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개인화 포트폴리오 서비스 기능을 제공해, 공모펀드나 기존 랩어카운트 등과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송인성 디셈버앤컴버니자산운용 부대표는 "투자일임계약을 맺은 고객의 개별적인 투자 요구사항인 운용지시를 다양한 형태의 선택 옵션으로 제공해 수 천, 수 만 가지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고객은 계좌개설부터 투자일임계약, 운용지시, 투자금액 입출금까지 모두 핀트 앱 안에서 진행할 수 있고 모바일로 자신의 투자 현황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0만원부터 포트폴리오 투자가 가능하도록 정보기술(IT)과 플랫폼을 구현했다. 또 수익이 나지 않는 경우에는 투자일임 수수료를 받지 않도록 정해, 소액투자자도 부담없이 전문적인 자산관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송 부대표는 "기본보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선취수수료는 없앴고, 1년 단위로 계약 갱신이 이뤄진다"면서 "이때 수익이 발생한 경우에만 수익의 9.5%를 성과보수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쿼터백운용의 '쿼터백'은 코스콤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의 투자성향을 분석하고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포트폴리오는 개인별 위험성향에 맞게 8단계로 구성된다. 특히 8단계 위험 성향 중 가장 안정형인 '스마트세이버' 포트폴리오는 은행 예금 이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며 환매가 자유롭다. 회사 측은 "원화나 미 달러화 현금을 안전하게 모으고 싶거나 비상금을 단기적으로 운용할 때 적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쿼터백 로보어드바이저는 개인별 목표기반투자(GBI·Goal-based Investing)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자별 은퇴준비, 내집마련, 목돈마련 등의 구체적 투자목적을 선택할 수 있으며, 대내외적 환경 변화 시 목표 달성에 필요한 솔루션을 계속 제공받을 수 있다. 쿼터백자산운용 장두영 대표는 "이번 쿼터백 앱은 2015년부터 꾸준히 준비해 검증 받은 결과물"이라면서 "기존 펀드 대비 훨씬 낮은 수수료를 통해 소액으로도 누구나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변동성관리에 특화된 회사인 만큼 장기투자에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로보어드바이저 기반의 비대면 투자일임 투자서비스는 방대한 증시·경제·기업재무 관련 데이터를 사용하여 사전에 정해진 컴퓨터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추천 및 구성하는 서비스다. 투자매매도 자산운용사가 직접 대행해 준다. 따라서 투자자는 증권사 지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별도의 주문을 내지 않아도 편하게 투자가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2019-04-17 15:16:1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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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팹리스 업계 고사 위기…이재용 구원 받나

국내 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팹리스)가 고사 위기에 놓였다. 문재인 정부가 비메모리 육성을 천명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팹리스 지원군으로 팔을 걷어붙힐 전망이다. 17일 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팹리스 상장사 24개 중 13개는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16년(7개)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그나마도 업계 1위 실리콘웍스가 매출액 40%를 차지하는 상황, 대부분 정체됐거나 아나패스와 지스마트글로벌 등은 2017년 흑자에서 지난해 적자로 돌아서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팹리스가 기술력이 낮고 가격 경쟁력도 약하다고 보고 있다. 중국 팹리스 업체들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더욱 설 자리를 잃고 있다. 파운드리 업계가 국내 팹리스를 외면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IBM과 퀄컴 등 대형사 수주에 주력한 경향도 있다. 정부도 소자 제조업에 집중 지원하면서 팹리스 육성에는 소홀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해결책은 삼성전자에서 먼저 나왔다. 웨어퍼 1장에 여러 반도체를 생산하는 '멀티 프로젝트 웨이퍼'를 도입해 수주 규모가 작은 팹리스를 지원키로 한 것. 이같은 방안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먼저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달 중 비메모리 반도체 부분 설비·연구개발(R&D) 투자와 상생협력 방안을 내놓고 국내 팹리스 생태계 회복에 팔을 걷어붙힐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는 삼성전자가 화성사업장에서 비메모리 사업 발전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며, 여기에 시스템 반도체 중심으로 비메모리 부문 투자와 국내 팹리스 지원안을 포함한다는 기대다. 이재용 부회장이 참석할 가능성도 높다는 전언이다.

2019-04-17 15:15:4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