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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6분기 연속 하락…삼성 '1위' 유지

스마트폰 시장이 6분기 연속 하락세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시장 1위를 지켰다. 10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분기별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6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전년동기대비 6%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출하량은 3억4100만대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년동기대비 8% 하락한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시장 1위를 지켰다. 카운터포인트는 "특히 삼성 S10시리즈가 성공을 거뒀고, 제품 포트폴리오 재구축에 성공하면서 삼성에는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 다음 분기의 실적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가치 하락 및 무역전쟁의 여파로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포, 리얼미, 비보, 원플러스 등 BBK그룹의 브랜드는 모두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BBK그룹 전체 규모는 글로벌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는 유일하게 성장세를 기록한 지역으로 전년동기대비 4% 성장했다. 반면 그 외 지역은 모두 하락세를 보였는데, 미국은 전년동기대비 10%에 달하는 하락을 보였다. 전체적인 시장의 평균판매단가는 전년동기대비해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전분기대비 해서는 8%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9-06-10 17:06: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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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차등보험료율제도 개선을 위한 학계 토론회’ 개최

예금보험공사는 10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차등보험료율제도 개선을 위한 학계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2개 세션으로 구성돼 한국금융연구원의 차등보험료율제도 개선 관련 연구용역 결과 발표 후,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영식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미국, 이탈리아 등 해외 예보기구의 차등보험료율제 운영현황 및 우리나라 차등제도 발전을 위한 시사점을 논의하고, 전선애 중앙대 국제대학원장은 차등평가지표의 변별력 강화, 등급 세분화 등 차등보험료율제도 전반을 고도화하기 위한 주요개선 방향에 대해 발제 토론했다. 현재 예보제도는 지난 2014년부터 금융회사별 위험도를 평가해서 보험료율을 달리 적용하는 차등보험료율제도가 도입돼 운영 중이다. 제도 도입 초기에는 평가등급을 3단계로 적용하고, 등급 간 보험료율 차등폭도 작게 설정해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그간 제도 안착에 중점을 두고 운영돼 왔다. 위성백 사장은 "차등보험료율 제도가 금융회사에 일부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미래에 닥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선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며 "학계·업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정책당국과 협의를 거쳐 차등보험료율제의 개선을 착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9-06-10 17:03: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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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채움공제' 이제 우리은행에서 가입 하세요

우리은행은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내일채움공제 판매 대행'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내일채움공제' 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명혁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과 김형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에 따라 중소기업으로의 인력 유입과 장기재직을 위해 운영하는 공제상품이다. 5년 이상 장기 근로자는 본인과 기업이 1:2이상의 비율로 5년간 공동 적립한 공제금과 이자를 만기에 성과보상금 형태로 수령할 수 있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정부가 적립에 참여하는 상품이다.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만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근로자 본인과 기업이 5년간 공동 적립한 공제금과 정부 적립금을 만기에 이자와 함께 성과보상금 형태로 수령할 수 있다.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기업은 납입금을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은 납입금액의 25% 또는 전년대비 증가분의 50%를 연구·인력개발비로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실질적인 금융지원과 편의제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중소·중견기업이 국가의 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는 금융권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9-06-10 17:03:5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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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한국, 미·중 갈등 속 노선 확실히 해야

현재 벌어지고 있는 미·중 무역 갈등을 두고 패권국과 신흥 강대국이 충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가리키는 '투키디데스의 함정'에 비유하는 목소리가 많다. 이 용어는 아테네 출신 역사가 투키디데스가 편찬한 역사서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에서 주장한 것에서 비롯됐다. 기원전 5세기 기존 패권국이던 스파르타가 급격히 성장한 아테네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게 됐고, 양 국가는 지중해의 주도권을 놓고 전쟁을 벌이게 됐다는 내용이다. 현재 미·중 갈등도 이와 유사하다.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무역 제재가 계속되면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 중국은 자국민에게 미국 유학과 관광 주의보를 내렸다. 무역 마찰에서 시작된 미·중 갈등이 외교, 군사, 문화 등 전 분야로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갈등의 양상 또한 두 나라를 넘어 전 세계로 번지고 있다. 양국이 서로 자기 편에 줄을 서라며 세계 각국에 샌드위치 압박을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뉴질랜드·호주 등 전통적인 미국 동맹국들은 화웨이 장비 배제에 동참하며 미국편에 줄섰다. 중국은 러시아와 신흥 국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한국은 진퇴양난이다. 어느 쪽을 택해도 손실이 예상된다. 미국 편에 서자니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제 보복이 우려되고, 중국 편에 서자니 국가의 안보가 걱정이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새로운 형태의 냉전(A new kind of cold war)'이라는 기사에서 "패권 전쟁에 따라 중국이 미국 질서에 완전히 종속되거나 미국이 밀려나 쇠락하는 결과를 맞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에 신중한 결정이 요구된다. 하지만 선택하기 어렵다고 해서 중립의 자리를 지키는 것은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경제, 안보와 관련해 중대한 사안인 만큼 신속히 득실을 따져 노선을 정해야 한다. 다시 펠로폰네소스 전쟁으로 돌아가보자. 아테네의 동맹 제의를 거절하고 중립을 택한 멜로스는 그 후 스파르타에게도 버림받아 결국 멸망하고 말았다. 중립을 택했던 멜로스의 비극을 돌아봐야 할 때다.

2019-06-10 16:14:36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