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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장관 '착한주유소' 방문… 물가안정 노력 격려

누적 5회 선정 '착하디 착한 주유소'에 인센티브 확대키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9일 착한주유소로 선정된 주유소 대표들을 만나 물가안정 노력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 소재 착한주유소인 대원셀프주유소를 방문해 주유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장관은 중동발 유가 불안에 따라 국내 물가가 상승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석유가격 안정에 앞장 서고 있는 착한 주유소들을 격려하는 한편,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착한 주유소는 지난 3월 13일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부터 시민단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이 선정한 주유소다.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매 2주마다 서울·경기 지역은 10개소, 그 외 지역은 5개씩 지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4차례 총 334곳이 선정됐다. 최근 전국 주유소 평균가격은 리터당 휘발유 2011원, 경유 2006원 수준으로 산업부는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과 착한주유소 선정 등 노력으로 석유제품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재경부에 따르면,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국내 물가는 지난 3월 0.6%포인트, 4월 1.2%포인트 수준의 완화 효과를 보였다. 지난 3월 OECD 평균 에너지 물가가 8.1% 상승하는 동안 우리나라는 5.2%에 그치며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특히 화물차 운전자 등의 생업에 직결되는 경유 가격은, 전쟁 전 대비 미국이 44%, 영국이 37% 상승하는 동안 한국은 26%로 비교적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착한 주유소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리터당 약 14~15원 저렴하고, 대원셀프주유소, 월드컵주유소 등 누적 2회 이상 선정된 24개 핵심 주유소의 경우 전국 평균보다 리터당 19원~21원까지 낮은 수준이다. 정부는 이들 주유소의 노력을 독려하기 위해 오피넷 배너 개설은 물론 티맵,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 민간 주요 내비게이션에 착한 주유소 위치를 표출하는 등 온라인 홍보를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누적 5회 이상 지정되는 곳은 '착하디 착한 주유소'로 명명하고 정부 포상과 전용 마크 등 인센티브를 확대해 업계의 자발적 참여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김 장관은 간담회에서 "국내 석유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배경에는 일선의 주유소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이 자리를 빌려 착한 주유소를 비롯한 많은 주유소 업계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정부-기업-국민들이 합심해 중동발 위기상황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19 15:05: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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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PLUS 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5월 분배금 187원 지급

테슬라 주가 반등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월 분배금을 노릴 수 있는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에도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장성과 현금흐름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이 주목받으면서 관련 상품의 자금 유입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화자산운용은 'PLUS 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가 5월 분배금으로 187원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분배락 전 거래일(13일) 종가 기준 분배율은 월 2.07%, 연 환산 24.82%다. 순자산 총액은 13일 기준 1304억원을 기록했다. 'PLUS 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는 지난해 12월 9일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들이 꾸준히 투자해 온 상품이다. ETF가 거래된 103일 중 85일 간 개인 순매수가 발생했다. 'PLUS 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는 테슬라 주간 콜옵션 50%를 고정적으로 매도한 프리미엄을 주요 분배 재원으로 하며, 연 24% 수준의 분배금을 기대할 수 있다. 테슬라에 30%, 국고채 3년물에 70%에 투자한다. 주요 분배재원인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은 주식 배당금과 달리 미국의 세금 원천징수 대상이 아니므로, 절세계좌에서 투자 시 분배금에 대한 과세 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테슬라는 올 1분기 마이너스가 전망됐던 잉여현금흐름(FCF)이 플러스(+)를 기록하는 등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주가도 반등하고 있다.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 구독자 수 역시 전년 대비 51% 늘어난 128만명으로 나타났다. 본격 가동을 앞둔 로보택시와 대량생산이 예정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테슬라처럼 성장성이 높은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싱글스탁 커버드콜' ETF에 투자할 때는 상승장에서 소외되지 않으면서도 분배금을 효과적으로 확보하는 전략이 필수"라며 "PLUS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는 월 2%, 연 24% 수준의 분배금을 통해 현금흐름 극대화를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9 14:58: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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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타이페이 시민 대상 '포장마차 체험' 지원...뉴욕선 의회·정부관계자 앞 '발효음식' 알리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대만 현지인을 대상으로 K-포장마차를 부각하고, 이른바 '한강 라면' 등의 길거리음식을 알렸다. 미국에서는 현지 상·하원의원 및 정부관료를 초빙해 전통 발효음식을 선보였다. aT는 지난 15~17일(현지시간) 타이베이 내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화산1914 문화창의산업원구'에서 '대만 K-푸드 팝업스토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의 2026 K-관광 로드쇼와 연계해, K-푸드와 K-관광을 함께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포장마차'를 주제로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꾸몄다. 드라마 속 포장마차를 재현한 포토존은 입소문을 타며 행사기간 내내 문전성시를 이뤘다. F&B존에서는 떡볶이, 핫도그 등 대표적인 K-스프릿푸드를 선보이는 등 드라마에 나온 K-분식의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판매마켓존과 마켓테스트존에는 과자류부터, 콤부차, 유기농 현미칩 등 폭넓은 제품군을 진열해 방문객 눈길을 끌었다. 또 소비자 반응 조사도 실시해, 대만에 진출하려는 수출기업에 마켓테스트 기회도 지원했다. 팝업스토어에서 큰 인기를 모은 콘텐츠는 한강 라면이었다. 즉석라면 조리기를 체험하려는 방문객들이 행사장 밖까지 줄 서는 등 진풍경이 펼쳐졌다. 행사장을 찾은 한 대학생의 소감도 전해졌다. 이 학생은 "드라마에서만 봐 온 한강 라면을 타이베이 한복판에서 직접 만들고 먹어보니, 한국 여행 온 것 같다"고 했다. 이번 K-푸드 팝업스토어에는 사흘간 방문객 1만3000여 명이 다녀갔다. 현장 판매액만 약 1000만 원(23만 新대만달러)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주말에는 하루 평균 5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aT의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K-푸드의 대만시장 수출액이 지난해 역대 최고인 4억8700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대만은 중화권 핵심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MZ세대의 소비 트렌드와 결합한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해, K-푸드가 대만 소비자의 일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달 6일 aT는 미국 뉴욕 올버니 주정부 청사에서 김치와 장류 등 한국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뉴욕주 상·하원의원 및 정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매해 5월 기념하는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에 맞춰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 1월 미국 정부가 '미국인을 위한 식단지침 2025-2030'에 김치가 포함된 것을 계기로, K-발효식품의 영양학적 우수성·맛에 대한 체험기회 제공에 중점을 뒀다. 행사에는 조셉 에이 그리포 미 상원의원을 비롯해 데이비드 아이라 웨프린, 조 앤 사이먼, 닐리 로직 하원의원 등 총 12명의 의회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그리포 상원의원은 "최근 미국에서는 식품을 볼 때 건강성·기능성과 함께 인공첨가물을 줄였는지 등을 우선적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어 "김치가 건강한 발효 슈퍼푸드로 미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치를 활용한 백김치샐러드, 김치전, 김치돼지갈비찜과 장류를 활용한 고추장닭강정, 잡채, 된장삼겹살찜 등이 오찬 메뉴로 제공됐다.

2026-05-19 14:48:1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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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0만원으로 첨단산업 투자"…국민성장펀드 22일 출격

정부가 손실의 일부를 먼저 부담하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오는 22일부터 판매된다. 최소 1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지만 5년간 환매가 불가능하고 원금도 보장되지 않는 고위험 상품이어서 투자 전 구조를 충분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19일 금융위원회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가입과 관련한 주요 문의사항(FAQ)을 공개하고 판매 일정과 가입 방법,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일반 국민이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정책형 공모펀드다. 정부가 향후 5년간 150조원을 공급하는 국민성장펀드 가운데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간접투자 상품이다. 일반 국민 대상 모집 규모는 6000억원이다.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3주간 선착순 방식으로 판매되며,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판매 첫 주에는 온라인 판매 물량을 전체의 50% 수준으로 관리한다. 판매 기간 중 첫 2주(6월 4일까지)에는 전체 판매액의 20%인 1200억원이 서민 전용으로 배정된다. 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종합소득이 있는 경우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인 경우 서민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동일한 기준으로 청약할 수 있다. 2주 내 판매되지 않은 물량은 마지막 주에 전 국민에게 개방된다. 가입은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10개 은행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 15개 증권사의 영업점 또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메리츠증권, 신한투자증권, 아이엠증권, 유안타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5개 증권사는 최소 1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다. 나머지 판매사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1인당 연간 가입 한도는 전용계좌 기준 1억원이며, 5년간 총 2억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세제혜택을 받지 않는 일반계좌로는 연간 3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세제혜택을 받으려면 ISA 가입용 소득확인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해당 서류는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또는 세무서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금융위는 상품 출시 전에 미리 준비하면 보다 신속하게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계좌 가입자는 해당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가입하는 판매사와 관계없이 수익률은 동일하다. 금융위는 공모펀드 운용사들이 동일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어느 판매사를 선택하더라도 같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적립식 상품이 아니라 가입 시 투자금을 한 번에 납입해야 한다. 또한 만기 5년의 환매금지형 상품으로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1등급 고위험 투자상품으로, 투자자 성향 분석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아야 가입할 수 있다. 정부는 재정 1200억원을 후순위로 출자해 손실이 발생할 경우 일반 투자자보다 먼저 손실을 부담한다. 다만 개인별 투자금의 20%를 직접 보전해 주는 것은 아니다. 국민 투자금 6000억원과 정부 재정, 자펀드 운용사의 시딩 투자금을 합쳐 펀드를 조성하고 후순위 자금이 먼저 손실을 흡수하는 구조다. 금융위는 "개별 자펀드 전체 규모를 기준으로 보면 실제 손실 흡수 비율은 20%보다 낮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19 14:45: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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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 운동 조롱 논란' 정용진, 대국민 사과문 발표

신세계그룹은 부적절한 마케팅 진행에 대한 책임을 물어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즉시 해임하고 19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스타벅스코리아가 있어서도 안되고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면서 "이번 사안은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오신 모든 분들의 고통과 희생을 가볍게 여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태 발생 경위와 승인 절차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 후 결과 공개 ▲전 계열사 마케팅 콘텐츠에 대한 검수 과정 재점검 및 심의 절차 정비 및 내용에 관한 기준 구체화 ▲엄격한 역사의식과 윤리적 기준을 정립을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 교육 실시 등 세 가지를 약속했다. 정 회장은 18일 스타벅스코리아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책임자 및 관계자에게 중징계를 내릴 것을 직접 지시하고 손정현 대표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담당 임원을 해임하기로 했다. 관련 임직원들 또한 징계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 중이던 텀블러 프로모션에서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 문구를 사용해 5·18 민주화 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조롱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5-19 14:44:1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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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스벅 '탱크데이' 논란에 사과..."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 드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19일 "5·18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정용진 회장은 이날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안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오신 모든 분들의 고통과 희생을 가볍게 여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신세계그룹의 계열사인 스타벅스코리아가 제 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이 저에게 있음을 통감한다. 어떤 해명도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임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대한민국 공동체의 역사적 아픔에 대한 그룹 전체의 역사인식과 감수성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그룹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해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전날 '단테·탱크·나수데이' 이벤트를 진행하며 '탱크 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 등을 사용했다. 이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표현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SNS를 통해 "억울하게 죽어간 생명이 대체 몇이고 그로 인한 정의와 역사의 훼손이 얼마나 엄혹한데 무슨 억하심정으로 이런 짓을 저질렀을까"라며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이런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행태에 분노한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논란이 일자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와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담당 임원을 해임하며 사태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 정 회장은 "이번 사태의 발생 경위와 승인 절차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전 계열사 마케팅 콘텐츠에 대한 검수 과정을 재점검하고 심의 절차 정비 및 내용에 관한 기준을 구체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엄격한 역사의식과 윤리적 기준을 정립하기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이번 일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은 5·18 영령과 유가족, 광주 시민, 박종철 열사 유가족,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수완 이마트그룹 총괄부사장은 이날 오전 광주 서구에 위치한 5·18기념문화센터를 찾아 오월 단체 관계자들과 면담을 시도했으나 거절당했다. 김 부사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그룹도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오월 영령에 진심으로 사죄하고 부적절한 마케팅인 만큼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18 단체는 김 부사장이 일방적으로 방문했다며 사과를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6-05-19 14:20:2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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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센텀맥주축제' 올해 11번째 공식 후원

하이트진로가 부산을 대표하는 맥주 행사인 '센텀맥주축제'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형 야외 공간에서 음악과 맥주, 체험형 이벤트가 결합된 '센텀맥주축제'가 올해도 관람객을 맞는 가운데 마케팅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 대표 맥주 브랜드 '테라'가 공식 스폰서로 나서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하며 브랜드 존재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부터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축제를 후원해 왔으며, 올해로 11번째 공식 후원이다. '2026 센텀맥주축제'는 오는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 30분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두레라움광장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행사 기간 8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행사장에는 테라 생맥주 부스가 상시 운영된다.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했다. '쏘맥자격증' 발급 이벤트를 비롯해 타투 스티커 증정, 테라 및 두꺼비 포토존이 마련되며, 웨이브 레이스·난타 스테퍼·7초 타이머 게임 등 몸으로 즐기는 플레이존을 통해 체험형 콘텐츠를 선호하는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스푸너, 전용 잔, 피규어, 열쇠고리 등 굿즈 15종도 현장에서 판매한다. 입장권은 현장 구매와 예스24 온라인 예매로 구매할 수 있다. 21일까지 온라인 사전 예매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일반 티켓은 2만원으로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테라 변온 알루컵'을 증정한다. 패스트패스 티켓은 4만원(일 150명 한정)으로 동일 굿즈와 함께 2만원 상당의 F&B 쿠폰, 공식 입장 30분 전 선입장 혜택이 포함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부산의 대표 여름 축제에서 테라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19 14:16: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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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후무 호실적" 최윤범號 고려아연, 중장기 성장 전망도 '긍정적'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리더십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하고 있다. 글로벌 원자재 시장 변동성 확대와 공급망 불안 등 대내외 악재에도 고려아연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105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이어간 데 이어,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신사업의 효과로 장기적으로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윤범 회장이 직접 사업을 이끈 이후 고려아연의 실적 상승세는 갈수록 가팔라지는 모습이다. 경영진의 리더십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720억원, 영업이익 7461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8.4%, 175.2%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 기록을 1분기 만에 갈아치웠다. 영업이익률도 12.3%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5.2%포인트 상승했다.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안정적 생산능력, 신사업 투자가 맞물리며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금·은 등 귀금속과 동(구리) 등 주요 품목의 가격 상승 효과를 호실적의 이유로 꼽았다. 특히 은을 핵심 변수로 꼽았다. 메리츠증권은 1분기 고려아연의 은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16.2% 증가한 594톤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이 적극적 기술개발(R&D)에 나서 연 정광에서 은을 뽑아내는 회수율을 높인 것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신한투자증권 역시 은이 고려아연의 실적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장기 실적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가는 귀금속 가격 변동 등으로 고려아연이 2분기 전분기 대비 감익은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동이 전반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평가했다. 동 증산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귀금속 가격 효과 둔화에도 동이 이익 감소분을 보완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메리츠증권은 고려아연의 동 부문 영업이익이 지난해 840억원에서 올해 1500억원, 2027년 234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핵심광물 부문도 실적에 힘을 보탤 것이라는 평가다. iM증권은 중동 전쟁의 불확실성과 공급망 리스크 속에서 안티모니, 갈륨, 게르마늄 등 핵심광물의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군수·첨단산업 소재들이 중국의 수출 제한 등으로 중국 외 지역에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만큼, 핵심광물 생산 역량을 갖춘 고려아연이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업계에서는 고려아연의 이런 '지속 성장 전망'의 배경으로 최윤범 회장 등 현 경영진의 리더십과 전략을 주목하고 있다. 최윤범 회장은 2022년 말 회장 취임 이후 제련업의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이차전지 소재, 자원순환을 세 축으로 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을 본격화했다. 특히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안정적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수급 상황에 유연히 대응했다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증권가는 고려아연의 연간 실적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고려아연의 영업이익을 2조4539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대비 99.2% 증가한 수치다. 메리츠증권과 iM증권은 각각 고려아연이 올해 2조80억원, 2조28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증권사는 고려아연의 연매출 역시 지난해 16조5879억원에서 큰 폭으로 성장해 2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은 판매량 및 가격의 하방 지지, 핵심광물 사업의 가시화 여부 등이 실적 방어와 주가 평가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이 5000억원대를 방어한다면 핵심광물 플랫폼 회사로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며, 장기 주가 흐름은 동 증설 일정 등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를 이어 나가고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 6일 열린 이사회에서 사상 첫 분기배당을 결의했다. 주당 배당금은 5000원으로 총배당 규모는 1020억원에 달한다. 또 미국 정부의 투자를 통해 진행되는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사업인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성공적 추진에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 단기 실적 성장을 넘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내 전략적 지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윤범 회장은 지난 달 주주서한을 통해 "주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신뢰는 당사 성장의 가장 든든한 기반"이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주주 및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는 한편, 실질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 여러분의 믿음에 성실히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2026-05-19 14:16: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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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 점검

부영그룹이 오는 21일까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전국 17개 사업장에서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는 등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폭염과 집중호우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점검은 총 6일간에 걸쳐 부영그룹이 보유한 전국 빌딩 및 레저 시설 등 17개 사업장을 중점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재해예방 대책 수립 ▲대외기관 지도점검 이행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 등이 있다. 세부적으로는 각 사업장별 안전보건 목표와 방침을 설정하고 종사자 의견 청취, 재해 발생 시 조치 및 대응, 지적사항 개선 및 위험성평가 반영 여부 확인, 소화설비 설치 유무 및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19일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중대재해 예방과 대비를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안전은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인 만큼 이용객과 근로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지난 2019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취득한 후 'KOSHA-MS'로 전환해 운영 중이며, 매년 안전보건경영 방침 수립과 전 임직원 대상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과 중대재해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

2026-05-19 14:15:49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