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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공기업 4사, 전북 해상풍력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맞손

국립군산대와 '해상풍력 산학협력 MOU' 체결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등 발전공기업 4사가 전북 지역 해상풍력 산업의 미래를 이끌 전문 인재 양성과 기술 고도화를 위해 국립군산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중부발전은 발전공기업 4사를 대표해 지난 12일 군산대 대학본부에서 군산대학교와 '해상풍력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 지역 해상풍력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인적·물적 토대를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 전문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학생 인턴십 및 취업 지원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 추진 ▲해상풍력 공동 연구 및 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 인적·물적 교류 ▲전북 지역 해상풍력 산업 진흥을 위한 상생 모델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군산대는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TU Delft)와 덴마크 공대(DTU)처럼 세계적 수준의 해상풍력 전문 인력 양성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현재 대학 내 'G-WIND 혁신연구센터'를 통해 초대용량 풍력발전시스템 기술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내 연구 인프라를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전 4사 역시 그동안 축적해 온 국내 최고 수준의 건설 및 운영 경험을 군산대의 교육과정에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발전 4사는 서남해 실증사업(60MW)을 시작으로 탐라해상풍력(30MW), 한림해상풍력(100MW)을 운영 중이며, 올해 착공에 들어간 신안우이 해상풍력(390MW) 등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발전 4사의 실무 경험과 군산대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결합해 전북 지역이 해상풍력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강주 군산대 총장은 "이번 협력으로 지역 인재들이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가로 성장하고, 기존 석탄화력 정비 인력들이 신에너지 산업으로 연착륙할 수 있는 정의로운 전환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화답했다. 발전 4사는 이번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전북 지역 해상풍력 사업에 지역 상생 및 인력 양성 로드맵을 투영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일 방침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19 15:33: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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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3.25% 급락...7271.66 마감

2026-05-19 15:33: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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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 삼성전자 노조 파업 예고에 "즉각 철회" 호소

소상공인들이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해 "즉각 철회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9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엄중한 시기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의 노조가 대규모 총파업을 예고한 것에 대해 소공연은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현재 노조가 요구하는 '영업이익의 15% 성과급 지급'과 '성과급 상한제 폐지' 등의 조건은 최저임금 수준마저도 벌지 못하는 상당수 소상공인들의 마음에 대못을 박는 격으로 소상공인들로서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의 임금과 복지를 누리고 있는 거대 노조가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파업이라는 극단적인 수단을 선택한 것은 민생 경제의 고통을 외면한 이기적인 처사"라고 지적했다. 파업을 강행할 경우 국내 경제 생태계가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송 회장은 "수많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과 연계된 골목상권의 생존을 직접적으로 위협해 대기업 주변 상권과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소상공인들의 매출 절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상생이 실종된 노동운동은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없다. 거대 노조의 기득권 지키기식 파업은 가뜩이나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들에게 깊은 박탈감과 절망만을 안겨줄 뿐"이라면서 ▲ 대다수 서민과 소상공인의 고통을 외면하는 총파업 즉각 철회 ▲ 극단적 쟁의행위 중단 및 대화를 통한 상생·협력의 노사 관계 구축 ▲ 대한민국 대표 기업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 경제 안정에 동참 등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이상백 회장과 삼성전자 인근 소상공인들도 함께했다. 임용필 평택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파업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차질이 장기화되면 삼성전자를 상대로 집단 소송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6-05-19 15:26: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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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새로 오미자 外

▲롯데칠성음료 '새로 오미자' 제로 슈거 소주 시장을 연 롯데칠성음료가 과일 플레이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로 살구'와 '새로 다래'에 이어 이번에는 오미자를 앞세운 신제품을 내놓으며, '한국적인 맛'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한층 강화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슈거 소주 '새로'에 경북 문경산 오미자 과즙을 더한 '새로 오미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코올 도수는 12도로, 오미자 특유의 상큼하고 쌉쌀한 풍미를 더해 소주 특유의 쓴맛을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내용물은 연한 붉은빛을 띠며, 얼음과 함께 마시는 여름철 음용을 겨냥했다. 오미자는 신맛·쓴맛·단맛·매운맛·짠맛의 다섯 가지 맛을 지닌 과실로 전통적으로 여름철 음용 식재료로 활용돼 왔다. 회사 측은 이러한 전통 소재를 접목해 기존 과일맛 주류와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설명이다. 제품 라벨에는 브랜드 캐릭터 '새로구미'와 오미자 이미지를 담아 기존 플레이버 제품과 유사한 구도를 유지했다. 이를 통해 '새로' 시리즈의 시각적 연속성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앞서 출시된 '새로 살구'(2024년)와 '새로 다래'(2025년)는 저도주 선호 흐름과 맞물려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두 제품의 2025년 합산 연매출은 전년 대비 약 24% 늘었다. ▲하림 '소스닭가슴살'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별도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통조림 형태의 '소스닭가슴살' 3종을 출시했다. 닭가슴살에 소스를 더해 밥과 함께 간편하게 한 끼로 소비할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보관성과 휴대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국내산 닭가슴살을 잘게 찢어 특제 소스를 입힌 뒤 통조림에 담았다. 뚜껑만 열면 바로 섭취할 수 있어 조리 과정이 필요 없고, 한 개(135g)당 단백질 14g을 담았다. 참기름, 달걀프라이, 김가루 등을 곁들여 간편식 형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있다. 맛은 '고추나라 맛다시', '짜장', '마라' 등 3종이다. 이 가운데 '맛다시'는 군마트(PX)에서 판매되는 양념 소스를 구현한 콘셉트이며, 짜장과 마라는 대중적으로 익숙한 소스를 적용했다. 통조림 포장으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해 캠핑이나 여행 시 휴대용 식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품은 자사 온라인몰 '하림몰'을 포함한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된다. ▲GS25 '데이지라거' GS25가 21일 유통사 단독으로 데이지맥주 2탄 '데이지라거'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데이지맥주는 일본 수제맥주 브랜드 히타치노 네스트 그리고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이 디자인에 참여해 개발된 상품이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1탄 '데이지에일'은 GS25 에일 맥주 매출을 30% 가까이 신장시킨 바 있다. 신상품 '데이지라거'는 페일 라거(Pale Lager) 계열의 맥주다. 필스너 맥아와 페일 맥아를 바탕으로 시트러스한 홉을 더해 산뜻한 풍미와 가볍고 청량감 있는 바디감 그리고 강력한 탄산감이 특징이다. GS25는 이번 데이지라거 출시를 기념해 'POWER FULL 탄산 LAGER(강력한 탄산의 데이지라거)'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현장 시음 투어도 진행한다.

2026-05-19 15:25: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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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억 실버시장’ 열린다… K-바이오 원팀, 베이징서 5700조 시장 공략

코트라·주중대사관·진흥원, '메디컬 코리아 인 차이나' 개최 2035년 30조 위안 규모 급성장… '액티브 시니어' 겨냥한 맞춤형 진출 가속 60세 이상 인구가 3억 명을 넘어선 중국의 실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대한민국 의료·바이오 산업이 '원팀'으로 뭉쳐 현지 공략에 나섰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주중대한민국대사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18일~20일까지 사흘간 중국 베이징에서 '메디컬 코리아 인 차이나(Medical Korea in Chin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5년 11월 한·중 양국 정부 부처 간 체결된 '실버경제 업무협약(MOU)' 이후 처음으로 열린 실버산업 분야 대규모 비즈니스 협력 장이다. 중국은 현재 60세 이상 인구가 3억 2000만 명에 달하며, 주요국 중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르다. 중국 국무원은 2024년 실버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 업계는 중국 실버 시장 규모가 2035년 약 30조 위안(한화 약 57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최근의 중국 노년층은 자산 규모가 크고 디지털 활용 능력이 뛰어난 '액티브 시니어'로서 건강과 가치 소비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가 장비 및 고도화된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다. 이번 행사는 중국 최대 실버산업 전시회인 '중국국제양로서비스박람회(CISSE)' 내 한국관 운영과 '한·중 실버경제 포럼'으로 구성됐다. 한국관에는 의료기관, 의약품, 의료기기 기업 등 국내 기업 21개사가 참가해 중국 바이어 및 투자사 70여 개사와 500여 건에 달하는 상담을 진행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노인용 스마트 출입문 시스템을 개발하는 W사는 연내 초도 수출을 확정 지었으며, G성형외과 및 B피부과는 중국 국영 제약사 직영 병원 입점과 공동 브랜드 런칭을 통해 향후 5년간 100만 달러 규모의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현지 건강검진 시장 진출을 타진 중인 K사 관계자는 "지금이 중국 건강검진 시장이 글로벌 표준에 맞춰 고도화되는 시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검진센터와의 협력이 구체화됨으로써 연내에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실버산업은 중국 경제의 새로운 동력이자 우리에게도 커지는 수출 기회"라며 "이번에 가동된 K-바이오 원팀을 활용해 우리 의료 및 실버산업 관련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19 15:21: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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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서 中企 유공자 92명 훈·포장등 받아(종합)

중소기업 발전에 힘쓴 유공자 92명(단체)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훈장·포장·표창을 각각 받았다. 기업인으로서 가장 명예로운 금탑산업훈장은 오토젠 이연배 대표, 칠갑농산 이능구 대표가 수훈했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선 '변화를 기회로, 도전하는 중소기업'을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가 열렸다. 중소기업인대회는 일자리, 수출, 사회공헌 등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치하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중소기업계 최대 규모 행사로 올해가 37회째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한성숙 중기부 장관,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임광현 국세청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지원기관장, 중소기업 협·단체장, 전국에서 모인 중소기업인 등 3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민석 총리는 "대외 여건이 녹록지 않다. 지정학적 갈등은 상시화됐고 AI·에너지 대전환과 국내 인구구조 변화 등에 유연하면서도 힘차게 대응하려면 대한민국 경제 생태계를 혁신해야한다"며 "우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전 국민이 성장 혜택을 골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을 지향하고 있다. 이건 이젠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의 문제다. 그 변화의 중심에 바로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는 기술 혁신과 시장 개척을 돕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 밸류체인을 구축해 대기업의 수출 성과가 중소기업 매출 증대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탈취와 불공정 거래도 반드시 근절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영예의 금탑훈장을 받은 이연배 대표는 약 40년간 자동차 부품 산업에 종사하며 핵심 기술 국산화를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충돌 안전과 연비 규제 대응을 위한 필수 기술인 '핫 스탬핑(Hot Stamping)' 공법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차체 경량화 기술의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매출 대비 5% 이상의 R&D 투자와 석사급 이상 인력 비율이 40%에 달하는 연구 인력을 바탕으로 기술기반 경영체제를 확립했으며, 국내 전기차 제조 기업에 경량화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주권을 확보했다. 또다른 금탑훈장 수훈자인 이능구 칠갑농산 대표는 쌀 가공식품의 현대화와 K-푸드 세계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1990년 국내 최초로 쌀 가공식품의 보존 기간을 획기적으로 연장하는 '주정침지법'을 개발하고 해당 특허를 무상으로 개방해 국내 쌀 가공산업의 대중화와 대량 생산 체제 구축을 견인했다. 아울러 1996년 북미 시장 개척 이후 국제인증 취득 및 현지 유통 판로 개척을 통해 연평균 560억원 규모의 쌀 가공식품을 수출하며 K-푸드의 세계화를 주도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의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혁신성장과 지역균형성장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며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첨단전략산업뿐만 아니라 전통제조업까지 혁신할 수 있도록 정부의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통제조업의 AI 전환은 이제 생존의 문제인 만큼 데이터 구축 지원과 업종별 협동조합 중심의 협동형 AX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지방 간 이전기업과 향토기업까지 지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05-19 15:16: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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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대학생과 '탄소중립 해법' 찾는다

CJ프레시웨이가 미래세대와 함께 사업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안을 찾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CJ프레시웨이는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보전원과 협력해 '2026년 미래세대 기후행동 오픈 이노베이션'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창의적인 시각으로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제 급식·외식 사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행안으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CJ프레시웨이가 제시한 과제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천 전략을 도출하게 된다. 주요 과제는 ▲간편식 서비스를 활용한 저탄소 메뉴 판매 확대 ▲일회용 포장재 사용 저감을 위한 운영 방식 개선 ▲급식 현장의 잔반 발생을 줄이기 위한 고객 행동 유도 캠페인 등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발대식을 열고 프로그램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된 6개 팀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오는 9월까지 약 4개월간 단계별 미션과 현직자 멘토링, 사업장 현장 탐방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회사는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실제 사업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자사의 탄소중립 실천 전략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산업을 이끌 세대가 지속가능성을 직접 고민하고 실행 해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전 과정에 걸쳐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19 15:15: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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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소비방식이 달라졌다…현지화 넘어 재창조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해외 소비자들이 한국 음식을 단순 수용하는 것을 넘어 자국 식문화 맥락에 맞게 적극적으로 재해석해 소비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발간한 'K-푸드 트렌드 리포트 2026'(서울 내 거주하는 46개국 국적의 외국인 대학(원)생 100명 대상)에 따르면, 한국 식문화를 깊게 이해하고 있는 외국인 소비자들은 K-푸드를 자신들에게 익숙한 원재료와 식감의 언어로 받아들여 소비하고 있었다. ◆"약과는 캐러멜 쿠키, 초코파이는 마시멜로 디저트" 외국인들에게 K-스낵은 더 이상 낯선 이국의 간식이 아니다. 이들은 한국의 전통 과자나 대표 스낵을 자국에 익숙한 조리법과 원재료에 빗대어 이해하고 있다. 리포트에 따르면 전통 과자인 '약과'는 서구권 소비자들에게 '캐러멜라이징된 튀김 쿠키(Caramelized deep-fried cookies)'나 '꿀맛이 나는 페이스트리'처럼 친숙하면서도 독특한 질감의 디저트로 묘사됐다. 한국의 대표 스낵인 '초코파이' 역시 '마시멜로와 초콜릿이 결합해 에너지를 주는 부드럽고 만족스러운 디저트'로 자국 언어에 맞춰 재정의되어 소비되는 양상을 보였다. 실제로 오리온은 이러한 글로벌 소비자의 인식에 맞춰 해외 시장에서 현지 소비자의 취향과 기후, 문화적 배경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레시피와 라인업을 다변화해 온 전략으로 매출을 끌어올렸다. ◆라면, 설명서대로 끓여 먹는 비율은 38%뿐 글로벌 메가 히트 상품인 라면 영역에서는 모디슈머(Modify+Consumer) 경향이 가장 뚜렷하게 관측됐다. 조사에 따르면, 라면을 제품 설명서에 적힌 그대로 조리하는 외국인은 10명 중 4명 꼴인 38.1%에 불과했다. 나머지 61.9%의 응답자는 기본 조리법에 재료를 추가하거나(52.4%), 자신만의 방식대로 크게 변형해(31.0%) 즐기고 있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국물을 걷어내고 유제품을 섞어 부드럽게 즐기는 '크리미(Creamy)' 조리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자흐스탄의 한 20대 응답자는 "프라이팬에 버터, 마늘, 버섯을 볶은 뒤 우유를 붓고, 매운 소스와 파마산 치즈, 달걀 노른자를 섞어 크림 파스타 형태로 요리한다"고 자신만의 비법을 공유했다. 미국 출신의 30대 응답자 역시 "면을 끓인 후 물을 버리고 간장을 추가해 볶음면처럼 농축된 맛을 낸다"고 답하며 서구권 중심의 '건식 파스타 형태' 선호 경향을 증명했다. 이같은 글로벌 모디슈머들의 움직임은 식품 기업들의 메가 히트 신제품 탄생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농심은 신라면에 우유와 치즈를 넣어 꾸덕하게 끓여 먹는 모디슈머 레시피인 '신라면 투움바'에서 착안해 '신라면 툼바'를 정식 출시했다. 국물 없이 파스타처럼 즐기는 K-라면에 열광하는 글로벌 트렌드를 정확히 저격한 것이다. 여기에 힘입어 농심은 최근 토마토 소스와 크림의 조화로 전 세계인에게 가장 대중적인 파스타 풍미를 구현한 '신라면 로제'까지 잇따라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는 매운맛의 강도를 완화하고 친숙한 크림·로제 제형을 결합함으로써 라면을 파스타처럼 건식 조리 방식으로 재구성하고 싶다는 글로벌 소비자들의 숨은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시킨 사례로 평가받는다. ◆K-소스 인기… CJ·대상, 소스 시장 조준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K-소스의 확장 가능성도 라면의 '파스타화' 트렌드와 궤를 같이했다. 한국식 소스나 양념을 활용하고 싶은 음식으로 전 권역을 통틀어 '면과 파스타(54.3%)'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가장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소스(1순위)로는 전체 응답자의 40.0%가 '간장'을 꼽았으며, '고추장(28.0%)'과 '된장(15.0%)'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서구권의 경우 간장(43.6%)에 대한 선호가 고추장(20.5%)보다 두 배 이상 압도적으로 높았던 반면, 아시아권은 한국 특유의 고추장(41.3%) 활용도를 가장 높게 평가해 권역별 미각 지도의 차이를 드러냈다. 또한 서구권 소비자들의 36.8%가 K-소스를 '스프레드 및 디핑 소스' 형태로 활용하기를 원했다. 이는 테이블 위에서 직접 찍어 먹는 서구식 식문화에 한국식 양념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음을 시사한다. CJ제일제당은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고추장을 서구식 핫소스 형태로 재해석한 '고추장 소스'를 글로벌 출시하며 디핑 소스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대상 역시 '청정원 오푸드(O'Food)'를 통해 해외 소비자들이 파스타, 바비큐, 딥 소스 등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매운맛 강도를 조절한 '글로벌 고추장·쌈장'라인업을 확대하며 K-소스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식품의 고유성을 지키는 것만큼이나 현지 소비자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식문화 맥락에 맞춰 제품을 변형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19 15:15: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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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표 10종목 투자"...신한운용, ‘SOL 코스닥TOP10’ 신규 상장

코스피 대형주 중심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코스닥 시장에 대한 재평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성장 산업 회복 기대와 정책 지원 가능성이 맞물리면서 코스닥 대표주 투자 상품에도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코스닥 시장의 대표기업 10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SOL 코스닥TOP10 ETF'를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SOL 코스닥TOP10 ETF'는 코스닥 시장을 이끄는 대표 성장 테마인 2차전지, 바이오·헬스케어, 로봇, 인공지능(AI), 반도체 소부장 분야의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코스닥 시장의 주도주에 집중 투자하면서도 특정 테마에만 과도하게 쏠리지 않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코스피 시장이 대형주 중심의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코스닥 시장은 상대적으로 투자자의 관심에서 소외돼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코스피 대형주 중심의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서, 코스닥 시장은 정책 모멘텀과 성장산업 회복 기대에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구간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정부는 지난해 '코스닥 시장 신뢰 및 혁신 제고 방안'을 발표하고 코스닥 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수급 정상화, 시장 신뢰도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책 지원을 통해 기관투자자와 장기자금의 참여 여건이 개선될 경우 코스닥 시장의 수급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역시 중장기 투자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성장펀드는 AI, 반도체, 로봇, 모빌리티, 바이오, 2차전지 등 혁신산업에 대한 대규모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어, 코스닥 내 관련 대표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코스닥 시장에는 2차전지와 바이오·헬스케어뿐 아니라 로봇, AI, 반도체 소부장 등 주요 성장산업 대표기업들이 포진해 있다. 2차전지의 경우 리튬 등 원자재 가격 회복, ESS 수요 증가, 전고체 배터리 시장 개화 등으로 턴어라운드 기대가 커지고 있으며, 로봇과 AI반도체, 반도체 소부장 역시 산업 성장성과 정책 수혜가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 'SOL 코스닥TOP10 ETF'의 주요 편입 종목은 ▲2차전지 섹터의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로봇 섹터의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티즈 ▲반도체소부장 섹터의 리노공업, 원익IPS, 이오테크닉스 ▲바이오 섹터의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펩트론 등이다. 기초지수는 코스닥 구성종목 중 일평균 유동시가총액이 큰 종목을 중심으로 10개 종목을 선정하며, 동일 섹터에서는 최대 3종목까지만 편입한다. 김 그룹장은 "코스닥 시장의 수급 구조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의 접근성이 높은 대형주 중심으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높다" 며 "SOL 코스닥TOP10 ETF는 특정 테마에만 집중하기보다 코스닥을 이끄는 핵심 성장 테마 전반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9 15:08:0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