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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석화 공장 가동 본격화…'스페셜티' 분야까지 위협한다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중국의 공격적인 석유화학 설비 증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분야 마저 중국산 저가 제품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밀려 입지를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대 초부터 석화제품 공장을 증설해 오고 있는 중국업체들의 본격 가동이 내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중국은 오는 2030년까지 에틸렌 생산 능력을 1700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이는 전 세계 에틸렌 생산량의 약 44%에 해당하는 규모다. 에틸렌과 납사의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에틸렌 스프레드 또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틸렌 스프레드는 지난 10월 톤당 평균 148.42달러로 집계됐다. 통상 250~300달러가 손익 분기점이며 이보다 낮으면 에틸렌을 팔아도 이익을 얻지 못한다는 의미다. 에틸렌 스프레드는 지난 4월 톤당 188.05달러로 연충 최고치를 기록한 뒤 7월 128.57달러로 내려갔다. 지난 9월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발표한 것에 영향을 받아 176.33달러로 뛰었으나 경기 회복을 기대한 중국 기업들이 생산량을 늘려 한 달 만에 급락했다. 석화업계는 그간 고부가가치 제품을 앞세워 실적 방어에 나섰으나 이마저도 중국산 저가에 밀려 휘청이는 실정이다. 중국 기업들도 범용 제품으로 이익을 내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스페셜티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펼쳤기 때문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442억32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24%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32.8% 감소한 수치다. 시장 예상치인 500억원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특히 고부가가치 산업용 섬유소재인 탄소섬유 부문의 부진이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탄소섬유는 중국 저가제품 공급 확대 영향으로 2분기 kg당 평균 20달러에서 3분기 18달러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HS효성첨단소재는 올해 4분기부터 탄소섬유 신규 가동을 예상했으나 늦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석화업계는 사업장 축소와 희망 퇴직을 받는 등 비상경영 행보를 보이는 추세다. 롯데케미칼은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LC타이탄 매각에 나섰으며 LG화학은 여수 NCC 2공장 지분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저부가가치 제품 의존도를 줄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또한 LG화학은 지난 4월 근속 5년 이상첨단소재사업본부 생산기술직 직원 대상 특별 희망 퇴직 신청을 받기도 했다. 근속 5~10년 기준 기본급 30개월 10년 이상은 60개월치를 위로금으로 책정했다. 올해 임원 연봉 또한 동결했으며 연간 수백만원 수준으로 지급되면 체력단련비도 폐지했다. 금호석유화학도 지난 1월 10년 이상 재직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금호석화는 이들에게 퇴직 위로금 및 학자금을 지원했다. 석화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업황이 뚜렷하게 개선될 요인이 많지 않아 보인다"라며 "수익성 개선이 당분간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17 11:43:1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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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대응 속도내는 산업계…오너·전문가 전면 나서

국내 산업계가 트럼프 2기 출범에 대응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고 국제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계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생존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연말 인사를 통해 그룹 오너일가가 전면에 나서거나 국제 정세에 정통한 미국 외교 관료 출신 전문가를 영입하며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최근 그룹 방산 사업을 이끌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직에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지목한 해양 방산을 포함해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방산사업을 그룹 총수가 직접 챙기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을 비롯해 주변 인사들과 인연이 깊은 만큼 그의 인적 네트워크도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회장은 경제계 내 대표적인 '친(親) 트럼프' 인사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 받았으나 당시 건강 문제로 불참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외교 멘토인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회장과 40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이 회장직을 맡은 계열사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 등 5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HD현대는 트럼프 2기의 대표 수혜 업종으로 조선업이 급부상한 가운데 정기선 부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는 정기선 부회장이 그룹의 주요 핵심 과제들을 직접 챙기고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 등을 주도해 나가는데 힘을 싣기 위함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국내 조선업에 손일 내민 만큼 이 부분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보다 한 달여 빠르게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글로벌' 시장 대응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을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그룹의 싱크탱크의 수장으로 미국 관료 출신을 전격 영입했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최고경영자(CEO)로 호세 무뇨스 현대차그룹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을 선임했다. 창사 이래 첫 외국인 CEO이고,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한 게 선임 배경이다. 또 현대차는 성 김 고문역을 대외협력·국내외 정책 동향 분석, 홍보·PR 등을 총괄하는 그룹 싱크탱크 사장으로 임명했다. 성 김 신임 사장은 동아시아·한반도를 비롯한 국제 정세에 정통한 미국 외교 관료 출신 전문가로, 주한 미국 대사, 주인도네시아 미국 대사 등을 역임했다. 성 김 신임 사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 주요 관료였기 때문에 2기 행정부와의 소통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또 현대차그룹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지난 9월 미국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 현대차는 향후 GM과 주요 전략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생산 비용 절감, 효율성 증대 및 다양한 제품군을 고객에게 신속히 제공하기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미국의 대표적 자동차기업 GM과의 협력은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에 부합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기업들은 연말 인사에서 큰 폭의 변화를 통한 인력 쇄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그룹은 지난해와 비슷한 11월 말 인사 발표를 앞두고 있다. 삼성그룹은 올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상당수 세대 교체를 진행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LG그룹은 이르면 이번주 연말 인사에 돌입할 방침이다. LG그룹은 올해도 '안정 속 혁신'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경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만큼 경험 많은 CEO는 유지하고, 미래 리더를 주요 계열사 요직에 배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과 글로벌 차원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위기를 극복하거나 기회를 극대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2024-11-17 11:42: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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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교육프로그램 대상' 수상..."임직원 역량이 기업 성장의 원동력"

CJ올리브영은 사내 교육프로그램인 러닝콘(CON)이 '2024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교육프로그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러닝콘(CON)은 임직원 스스로가 강사이자 수강생으로 참여하는 행사다. 배움을 위한 콘퍼런스 겸 콘서트라는 의미로, 다양한 부서 구성원들이 강연자로 나서 올리브영의 일하는 방식을 공유한다. ▲트렌드 리딩 ▲강한 실행력 ▲협업·소통 ▲함께 성장 등 올리브영이 추구하는 기업 가치가 집대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최신 지견을 나누는 '함께 성장' 문화는 올리브영이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한 핵심 비결이라는 것이 올리브영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올리브영은 임직원 역량 개발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구성원이 전문성을 갖출 때 조직이 성장하고, 조직의 성장이 다시 구성원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선순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올리브영은 매장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 특화 프로그램인 '러닝픽(P!CK)'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어학 교육프로그램 '글로벌 매장을 위한 어학 코스(G.L.C)', 본사 구성원용 '러닝셀', 사내 스터디 그룹 '러닝크루'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4-11-17 11:40:4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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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日 파르코와 협력해 '기프트' 이색 공연 성료…글로벌 콘텐츠 교류 확대

현대백화점이 일본 유통그룹 파르코와 함께 진행한 음악가 이시바시 에이코의 이색 공연 '기프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공연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문화홀에서 열렸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기프트' 공연은 세계 4대 영화제에서 수상 이력이 있는 하마구치 류스케 영화감독의 무성 영화에 이시바시 에이코 음악감독의 즉흥 연주가 더해져 진행됐다. 무성 영화는 소리를 녹음하거나 재생하지 않는 초기 영화 형태를 의미한다. 이번 공연은 일본 유통 그룹 파르코와 협력의 연장선으로 이뤄졌다는 게 현대백화점 측 설명이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7월 파르코와 파트너십을 맺고, 일본 파르코백화점에서 유망 패션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등 K-콘텐츠를 선보이는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호응을 얻은 J-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교류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협업을 통해 현대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경험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17 11:40:3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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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소부장 생산 현장 걸림돌 해소 앞장"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2025년도 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12월 18일까지 참여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제품을 개발하고도 수요처 납품에 어려움을 겪는 공급기업이 수요기업의 실제 생산라인에서 제품의 성능을 평가받도록 지원해 소부장 산업 가치사실에서 핵심적인 품목의 사업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사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기계금속, 전기전자, 기초화학, 바이오, 우주항공, 방산, 수소 등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10대 분야 수요·공급 기업을 대상으로 국비 총 365억여원이 투입된다. 지난 5년간 이 사업을 통해 634개 기업에 국비 2220억원을 지원했고, 사업화 매출액 5839억원, 고용창출 662명 등 성과를 달성했다. SGC에너지의 경우 일본 수입에 99% 의존하던 32인치 반도체 단결정 석영 도가니의 국산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4월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이 우주·항공, 방산, 수소를 포함한 10대 분야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이에 맞춰 미래 시장선도형 소부장 초격차기술이 조기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w.iris.go.kr)에서 가능하며, 관련 사업설명회는 11월 27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다.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국내 소부장 기업들이 양산성능평가를 통해 수요기업 납품에 성공함으로써 소부장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핵심기술의 자립화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1-17 11:40: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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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대상·오뚜기와 '탑티어 브랜드 세일' 진행...연말 장보기 혜택 제공 나선다

쓱(SSG)닷컴이 식품 기업 대상 및 오뚜기와 함께 '탑티어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탑티어 브랜드 세일'은 인기 식품 브랜드사와 협업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특별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대표적으로, SSG닷컴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오뚜기 '갓생 진라면'을 이달 19일 정오부터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수도권 지역 내 고객은 쓱배송과 새벽배송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대상과 오뚜기 상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품목과 관계없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4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SSG닷컴은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전 9시에 '한정 수량 특가딜' 행사도 진행한다. 18일에는 '종가 맛김치'를 1+1 구성으로, 오뚜기 'X.O딤섬'을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청정원 '스키피 땅콩버터'와 오뚜기 '컵누들' 등 인기 상품을 하루에 두 가지씩 선보일 예정이다. 특정 상품을 함께 구매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 페어링' 행사도 마련됐다. '종가 파김치(300g)'와 '오뚜기 짜슐랭(145g, 5개입)' 또는 '종가 포기김치(900g)'와 '오뚜기 굿럭밥(210g, 12입)'을 같이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0%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SG닷컴 이명근 그로서리담당은 "입점 브랜드사와의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온라인 장보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17 11:31:3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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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글로벌 반도체기업과 손잡고 국내 스타트업 투자 지원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한국 스타트업이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의 투자 협력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8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호텔에서 국내 유망 반도체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위한 '2024 아스트라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미국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어플라이드 벤처스와 함께 한다. 행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국내 스타트업에게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공정 설비 등 공동 인프라가 지원되며, 사업 컨설팅, 공동 개발, 투자 협력 등 다양한 협업 기회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 국내 혁신 스타트업 간 협력 기반이 마련돼 스타트업 기술의 성능 검증과 신속한 사업화가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어플라이드 벤처스는 반도체·광학·인공지능(AI)·센서·공정자동화 등 첨단분야에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국내 신청기업 40여개사 중 기술 경쟁력, 성장 잠재력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8개사를 최종 피칭 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13일~17일까지 일대일 코칭 과정을 거쳐, 행사 당일 어플라이드 벤처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및 국내 투자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회사 역량을 소개하는 피칭 시간을 갖는다. 아난드 카만나바르 어플라이드 벤처스 글로벌 헤드는 "한국은 첨단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보유한 국가"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반도체 산업과 연계된 하드웨어, 소재, 시스템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스타트업을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형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 미래산업에서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원하는 글로벌 기업을 지속 발굴해 투자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1-17 11:29: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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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명품관 강화…명실상부 '대표 하이엔드 백화점' 굳힌다

한화갤러리아가 서울 명품관의 '럭셔리 공간'을 대폭 강화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국내 대표 하이엔드 백화점의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하반기까지 이어지는 이번 명품관 리뉴얼의 핵심은 웨스트(WEST)의 명품 브랜드 강화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이스트(EAST)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브랜드가 적었던 웨스트 공간을 대폭 리뉴얼 해 명품관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다. 대표적인 변화로 이스트에 있었던 '에르메스'는 웨스트로 자리를 옮긴다. 내년 8월 오픈 예정으로 기존보다 더 넓고 특별한 공간으로 탈바꿈 해 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에르메스가 웨스트에 자리를 잡은 것은 명품관 개점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 하이주얼리 브랜드 '쇼메'도 이스트에서 웨스트로 확장 이전한다. 현재 리뉴얼 작업이 진행중이며 12월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같은 달 '보테가베네타'도 웨스트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스트는 기존 브랜드 매장 확장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가 들어선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 개편으로 웨스트의 브랜드 강화는 물론 이스트의 쇼핑 환경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7월부터 서울 명품관의 리뉴얼 작업을 진행해왔다. 웨스트 1층의 뷰티 섹션이 2층으로 이동했고 그 공간을 에르메스, 쇼메, 보테가베네타 등 하이엔드 브랜드가 채운다. 웨스트의 기존 브랜드 리뉴얼도 진행하고 있다. 10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미우미우'가 확장 오픈했고 구찌도 내년 상반기 중 새로운 매장을 선보인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시작으로 대표 하이엔드 백화점으로서 갤러리아의 특장점인 VIP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변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17 11:17: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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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아연' 등 광물 부국 페루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정부가 광물 부국 페루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후 지난 16일 진행된 페루 공식 방문에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페루 에너지광업부와 '한-페루 핵심광물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페루는 중남미 내 한국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유일한 국가로, 2011년 '한-페루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양국 간 교역규모가 약 2배 증가하는 등 경제협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APEC 정상회의 계기 '한-페루 정상회담'을 갖고, 방산, 공급망,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핵심광물 협력 MOU는 양국 간 공급망 협력 강화의 일환이다. 페루는 구리와 아연이 각각 세계 생산량 2위로 전통광물의 주요 부존국이자 주요 생산국이다. 최근에는 리튬 등 희소금속 부존 잼재성도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는 한국광해광업공단을 통한 광해방지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위주로 협력해왔으나, 이번 MOU 체결로 광해방지분야뿐 아니라 핵심광물 관련 정책 등 공급망 정보 공유, 공동탐사 및 개발, 기술교류 등 포괄적 분야 협력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MOU에 기반해 양국 간 구체적인 광물 분야 협력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리 기업의 페루 핵심광물 사업 진출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핵심광물 공급망의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1-17 11:15:2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