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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metro 조경대상 休앤休' 수상단지 7곳 선정

'북수원 자이렉스비아',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 등이 '2024 metro 아파트 조경대상 휴앤휴(休&休)'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아파트의 미학 휴앤휴'에 소개된 30여곳의 아파트 가운데 심사를 거쳐 부문별 대상이 정해졌다. ▲조경혁신대상 '북수원 자이렉스비아(GS건설)' ▲커뮤니티대상 '제일풍경채옥정(제일건설)'▲테마조경대상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DL이앤씨)' ▲스마트환경대상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대우건설)' ▲미래가치대상 '쌍용더플래티넘 장항(쌍용건설)' ▲친환경단지대상 '더샵둔촌포레(포스코이앤씨)' ▲브랜드혁신대상 'SK뷰학익(SK에코플랜트)'이 각각 주인공으로 꼽혔다. 메트로 아파트 조경대상 수상작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한식당에서 서구원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학과 교수(심사위원장)를 비롯해 강형문 전 한국금융연수원 원장, 안상철 조경기술사 '아텍' 대표, 이정희 메트로신문 상무이사 등이 참여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조경혁신대상은 북수원자이렉스비아가 선정됐다. 영웅들의 낙원을 뜻하는 '엘리시안'을 테마로 한 공간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단지다. 총림, 다단의 목재 스탠드로 구성된 '카페뜰 엘리시안'과 옆 공간으로 이어진 지하정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테마조경대상은 e편한세상검단어반센트로가 차지했다. 단지에는 탑 모양의 조형물과 정원이 설치돼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그림 같은 경관을 연출하고 있는 정원 주변에는 테이블과 벤치가 놓여 있어 입주민들이 쾌적한 환경과 휴식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커뮤니티대상에는 제일풍경채옥정이 선정됐다. 단지 내 잔디광장에는 나무와 사슴을 조형화 한 '산들바람'이 설치됐다.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담은 파스텔톤의 나무 조형물은 그림 같은 경관을 연출한다. 스마트환경대상은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이 뽑혔다. 단지에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등 친환경 그린 시스템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패스 시스템, 스마트 일괄제어 스위치, 주차유도 시스템 등 편의 시스템이 설치됐다. 친환경단지대상은 더샵둔촌포레가 차지했다. 단지 내 공원 '백년명원'의 테마는 아른거리는 환상 속 신기루 숲이다. 제주 팽나무 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몽환적인 숲의 정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브랜드혁신대상은 SK뷰학익이 받았다. 단지 중앙에 있는 '갤러리아아트리움'에는 예술적 미를 담은 조형적 휴게시설과 모던한 연못, 미술장식품이 조화롭게 이뤄져 있는 럭셔리 휴게공간이 조성돼 있다. 미래가치대상에 선정된 쌍용더플래티넘장항은 시공사가 건물 외관 등 골조까지 마감한 후 내부공사의 경우 입주자가 진행하는 방식의 '마이너스옵션제'를 적용해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공간을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서구원 심사위원장(한양사이버대 교수)은 "최근 입주한 단지를 중심으로 산책로에 큰 나무를 조성해 감성적인 공간을 만들거나 텃밭을 만들어 가꾸는 재미를 주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아파트 조경이 더 많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1-28 09:41:0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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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정보보호 공시 우수기관 선정...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적극적인 정보보호 공시를 통해 대내외 신뢰도를 제고한 노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두나무는 지난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정보보호산업인의 밤'에서 정보보호 산업 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해당 표창은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국내 단체 및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두나무는 2024년 정보보호 공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보보호 공시제도는 이용자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 및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보보호 투자, 인력, 인증 등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일반에 공개하는 자율·의무 공시제도다. 두나무는 2022년부터 정보보호 현황을 공시해 왔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두나무는 이용자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보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두나무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MS-P 외에도 ▲정보보안(ISO 27001) ▲클라우드 정보보안(ISO 27017) ▲클라우드 개인정보보안(ISO 27018) ▲개인정보보호(ISO 27701) ▲업무 연속성 관리시스템(ISO 22301) 등을 획득·유지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28 09:31: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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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컴퍼니, 클레어스 '블루 드롭' 대용량 특별 판매..."용량 높이고 가격 낮춰"

글로벌 뷰티 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가 오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CJ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미드나잇 블루 유스 액티베이팅 드롭 50mL'을 특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드나잇 블루 유스 액티베이팅 드롭'은 위시컴퍼니의 민감성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 클레어스' 대표 제품으로, 지난 14일 50mL 대용량으로 새롭게 선보여졌다. 20mL인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이 2배 이상 증가하면서도 가격은 용량 대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위시컴퍼니에 따르면 '미드나잇 블루 유스 액티베이팅 드롭'은 올해 3분기, 클레어스 브랜드 제품 중 매출액 기준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출시 후 입소문을 타고 국내외 판매량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 위시컴퍼니 측 설명이다. 위시컴퍼니는 이번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으로 소비자 접근성이 높아져 제품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위시컴퍼니는 해당 제품은 '블루 앰플', '파란 진정앰플' 등으로 불리며 피부 진정 기능성을 갖춘 저자극 제품을 찾는 수요를 정조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드나잇 블루 유스 액티베이팅 드롭'은 상피세포 성장인자에서 유래한 펩타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또 카모마일에서 추출한 구아이아줄렌을 주성분으로 해 푸른빛을 갖췄다. 모공을 막지 않고 흡수되는 제형으로 지복합성 피부를 비롯해 모든 피부 유형에 사용할 수 있다.

2024-11-28 09:16:4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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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가 바꾼 감귤 농사…롯데마트·슈퍼, 충주산 내륙 감귤 운영 확대

롯데마트·롯데슈퍼가 주산지 제주도를 벗어난 내륙 산지의 감귤류 운영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제주도에서 기록적인 폭염과 높은 평균 기온으로 감귤과 만감류의 열과 피해가 급증해, 출하량이 크게 감소한 상황에 따른 것이다. 롯데마트·슈퍼는 이 같은 기후 변화에 대응해 이달 28일 충북 내륙 지역에서 재배된 '충주 레드 탄금향(1.5㎏/박스)'을 1만6990원에 판매한다. 적극적인 산지 다변화 정책을 통해 충주 산지와 사전 계획해 전년 대비 운영 물량을 약 60% 이상 확대, 총 50여 톤의 물량을 확보했다는 게 롯데마트·슈퍼 측 설명이다. 탄금향은 한라봉과 천혜향을 교접한 감평(레드향)의 일종으로, 충북 충주지역에서 지속되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육성한 대체 작물이다. 제주도 이외의 중부내륙 지역에서 최초로 재배에 성공한 품종이다. 또한, 탄금향은 수막 재배 방식을 통해 재배돼 과일 100g당 약 12g의 높은 당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수막 재배 방식은 물이 많은 충주 산지의 지리적특성을 활용한 재배 방식으로, 비닐하우스를 이중 구조로 만들어 안쪽 하우스에 지하 암반수를 흘리고 수막으로 감싸 추운 내륙의 기후에도 감귤류가 성장하기 좋은 기온을 유지해 주는 방식이다. 한편, 탄금향은 내륙 산지에서 재배되면서 제주 지역 물량보다 공급 및 유통 과정이 짧아 약 한 달 빠르게 출하가 가능하며, 본격적인 제주 산지 출하 기간 이전인 11월부터 유통 가능하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28 09:15:4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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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로 난방매트 세대교체 앞장

성능시험, 환경시험, 신뢰성 시험등 두루 통과해 과열방지, 화재방지, 과전류방지등 9개 안전장치 5회 물세탁 가능 '워셔블 시험'도…탈취 기능 강화 귀뚜라미보일러가 철저한 성능시험, 환경시험, 신뢰성 시험을 통과한 3세대 카본매트로 난방매트의 세대교체를 선도하고 있다. 28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은 강철보다 5배 강해 방탄복에 사용하는 아라미드 소재 중심선을 2중 특수 피복으로 감싸 내구성과 내열성을 극대화한 특허 기술인 '아라미드 카본열선'을 사용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열선 소재 자체의 강력한 내구성을 확실히 보증하기 위해 '카본 열선 80만회 굽힘 테스트'도 끝냈다. 매트를 하루에 100번씩 접는다고 가정해도 무려 20년 이상 버틸 수 있는 내구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자기장환경인증(EMF)을 받아 인체에 해로운 전자파 문제를 해결했으며,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220V 전기를 저전압(매트 DC 24V)으로 변환해 더욱 안전하다. 특히, 온도센서, 과열방지, 화재방지, 과전류방지 등 9가지 안전장치를 두루 갖추고 있다. 각종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 검증과 라돈 및 토론과 관련한 국내 안전 기준을 통과했고 난연 소재를 사용, 화재 위험성을 미리 방지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는 매트 세탁에 대한 사용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5회까지 물세탁이 가능한 '워셔블 시험'도 끝냈다. 특수 열 압착 방식으로 카본 열선을 매트에 단단히 고정해 세탁망에 넣고 물세탁을 하더라도 열선 이탈이나 접착 부위가 벌어질 우려가 없다. 피부에 직접 닿는 매트 원단은 탈취 기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세계적인 섬유회사인 오스트리아 렌징사의 친환경 텐셀 원단에 은이온(Ag+)을 함유한 에어로 실버 원단과 99% 탈취 효과를 가진 큐어셀 원단을 혼합한 프리미엄 소재를 매트에 사용했다 아울러 피부 표면까지만 열을 전달하는 기존 온수매트와 달리 원적외선 방출 시험을 완료해 몸속 깊숙이 따뜻함을 전달해 주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보일러 50년, 온수매트 10년의 기술력과 귀뚜라미의 고집스러운 안전철학은 난방매트 시장의 혁신 바람을 몰고 온 3세대 카본매트에도 그대로 담겨있다"면서 "1세대 전기장판의 단점이었던 전자파 걱정이 없고 2세대 온수매트의 누수, 세균, 물빼기, 물보충, 보관의 불편까지 해결한 3세대 카본매트를 통해 난방매트 시장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28 08:38: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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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60살 맞은 행성전자…전장사업등 신사업 거점 베트남공장을 가다

64년 창립…베트남 하이퐁엔 2015년 진출, 본격 가동 IVI SMT, PCBA, 하네스등 생산…전체 매출의 20% 담당 최 법인장 "검사 공정 14개 중 50%가 자동화…DX 전환" 1300명 넘는 베트남 직원위해 '정감관리'등 노무 최선 【하이퐁(베트남)=김승호 기자】'Không gì là không thể! Hãy tìm cách để làm.'(안되는 이유보다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자!)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버스를 타고 동쪽으로 2시간 가까이 달리면 만나는 도시 하이퐁. 베트남의 다섯개 중앙직할시 가운데 하나인 하이퐁은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LG그룹의 핵심 계열사가 자리를 잡고 있어 'LG의 도시'로도 불린다. 하이퐁에는 이들 LG 계열사에 부품, 제품 등을 공급하는 협력사를 비롯해 한국의 중견·중소기업 183개사가 3개 공단에 걸쳐 밀집해 있다. 하이퐁 곳곳에 한국어로 된 음식점 간판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것도 모두 이들 'K-기업' 때문이다. 1964년 설립해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행성전자. 베트남행성(HAENGSUNG ELECTRONICS VIETNAM)도 2015년부터 하이퐁에 터를 잡고 가동을 시작했다. "베트남공장은 한국(8개 공장), 중국(5개 공장), 멕시코,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있는 행성전자의 글로벌 17개 공장중 한 곳으로 지난해 약 170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이는 행성전자 전체 매출의 약 20% 수준이다." 지난 22일 행성전자 베트남공장에서 만난 최수헌 법인장의 설명이다. 최 법인장은 전장사업본부장도 겸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공장에선 자동차 통신모듈용 IVI SMT, 세탁기나 냉장고 등에 들어가는 PCBA,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Display SMT, 그리고 Harness 등을 제조하고 있다. IVI SMT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럽의 자동차브랜드 완성차에 들어간다. 최 법인장은 "독일의 한 자동차 브랜드는 전차종에 우리가 제조하는 부품을 장착한다. 전체 매출 중 가전이 높긴 하지만 2016년부터 전장 및 배터리 부문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신사업도 추가로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성베트남은 30억원 가량을 투자해 완성한 무인화와 '정감관리'에 집중한 노무정책으로 모범이 되고 있는 곳이다. 특히 무인화 프로세스는 거래처인 글로벌 자동차 회사가 '월드 베스트'로 인정하기도 했다. 실제 4G, 5G 통신모듈용 IVI SMT를 제조하는 6개 생산라인이 있는 2층의 경우 14개 검사공정의 50% 가량을 무인화했다. 이 라인은 부품을 공급받는 자동차 회사가 한 달에 두 세차례 점검을 올 정도로 적지 않은 신경을 쓰고 있는 곳이다. IVI SMT는 가로, 세로 3㎝ 정도 크기에 약 700개 부품이 밀집해있다. 그만큼 제조, 검사에 신중을 기해야한다. 최 법인장은 "검사에는 직조로봇, 관절로봇을 배치해 24시간 풀가동하고 있다.광학검사 단계에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해 DX(디지털전환) 단계로 가고 있다. 1개 라인에 기존엔 10명의 작업자가 필요했지만 이젠 2명이면 충분하다. 불량률도 100만개 중 1개 정도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2년전 시작한 하이퐁공장의 자동화, 무인화 전환 작업은 올해면 마무리된다. 창고 자동화도 작업자의 실수를 줄이고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생산라인과 바로 붙어 있는 창고는 자재나 부품의 입고, 관리, 이송, 라벨 부착 등이 대부분 자동으로 이뤄지고 있다. 창고에 보관하고 있는 부품은 명령만 내리면 '○라인, ○번째'로 자동으로 옮겨진다. 자재 수급→생산→검사를 상당부분 자동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통해 라인별 생산성이 25% 정도 향상됐다. 이와 함께 행성베트남은 최근 4년간 팀장급 이상이 단 한 명도 퇴사하지 않을 정도로 노무관리에서도 모범이 되고 있다. "1년에 한 번씩 야외에서 단합대회를 한다. 팀장급 이상은 워크샵을 통해 회사의 경영 비전을 공유한다. 주재원들이 현지 직원들의 가정도 방문해 교감한다. 올해 여름 태풍 '야기'로 피해를 입은 직원들을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소위 '정감관리'를 통해 소통과 화합에 주력하고 있다. 하이퐁에 들어온 중국 공장들이 인력을 빼앗아가려는 움직임도 있지만 이런 관리를 통해 유출을 막고 있다. 이와 함께 한글 교육, 문화 교류 등 '인재 육성 관리'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행성전자를 포함해 하이퐁에 있는 한국 공장에 근무하는 베트남 직원들의 월급(잔업 등 제외)은 고졸의 경우 한화 약 30만원, 대졸은 5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성전자에만 1350명 정도의 베트남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외국계기업이 타지에서 사업하는데는 애로도 적지 않다. 하이퐁 코참(KoCham) 1대 회장을 맡고 있는 희성전자 고태연 법인장은 "분권화가 많이 돼 있는 베트남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해석 차이가 큰 것이 큰 애로 중 하나다. 세관이 HS코드 분류를 다르게 해석해 세금을 매기는 것이 대표적이다. 화재가 나면 불이 난 원인을 찾지 않고 소방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것도 기업 활동에 악영향을 준다"고 귀뜸했다.

2024-11-28 08:38: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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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한국, 금리 내려도 '주담대' 금리는 고공행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린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오히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한국만이 아니다. 지난 9월부터 기준금리를 0.75%포인트(p) 인하한 미국도 주담대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 당선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사라진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 10월 예금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4.05%로 한달 전(3.74%)과 비교해 0.31%p 상승했다. 주담대 금리 상승 폭은 2022년 9월 0.44%p 이후 가장 크다. 주담대 금리가 상승한 이유는 가계대출 관리가 강화되며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인상한 영향이 크다. 주담대 금리는 지표금리와 가산금리로 이뤄진다. 지표금리는 은행이 대출을 내주기 위해 자금을 빌리면서 내는 금리를 말하고, 가산금리는 고객의 신용도에 따른 손실률, 은행 관리 비용 등을 더한 금리를 말한다. ◆ 韓, 가계부채 관리…은행 가산금리↑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한달 전과 비교해 0.31%p 오른 4.04%로 집계됐다. 고정형 주담대의 지표금리로 작용하는 은행채(AAA·5년물) 금리는 ▲8월 3.22% ▲9월 3.22%로 동일했다가 ▲10월 3.28%로 0.06% 상승했다. 김민수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고정형 주담대의 경우 이번에 0.31%p 상승했는데,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는 0.06%p(9월 3.22%→10월 3.28%) 올랐다"며 "그 차이 만큼이 대략적으로 가산금리 인상에 따른 상승 폭"이라고 말했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4.14%로 한달 전과 비교해 0.06%p 올랐다. 변동성 주담대의 지표금리로 작용하는 신규취급액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를 보면 한달 전과 비교해 0.03%p 내린 3.37%로 집계됐다. 지표금리가 떨어졌지만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올리면서 변동형 주담대 금리가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 美, 물가상승 가능성에 시장금리도 주춤 이 같은 상황은 미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에 따르면 30년만기 주담대 금리는 지난 20일 기준 6.9%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내리기 시작한 9월 18일 6.15% 이후 0.75%p 올랐다. 미 연준은 지난 9월 0.5%p의 금리인하를 단행한 데 이어 11월에는 0.25%p를 내렸다. 아이러니하게도 기준금리는 0.75%p 떨어진 반면 주담대 금리는 0.75%p 올랐다. 시장이 연준의 금리인하에 반응하지 않는 이유는 미국의 경제상황이 여전이 견조하기 때문이다. 올해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은 1년 전과 비교해 2.8% 성장했다. 2분기(3%)보다 성장세가 주춤하지만 1분기(1.6%)에 비하면 상당폭 올랐다. 비농업부문 고용건수는 10월 1만2000건으로 한달 전과 비교해 24만2000건 줄었지만 허리케인 헐린과 밀턴, 그리고 보잉의 파업 여파로 인한 고용 쇼크라는 평이다. 통상 은행들은 대출수요가 없을 경우 금리를 인하한다. 10월 미국 주택 판매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3.4% 상승한 396만채로 집계됐다. 경제상황이 탄탄해 대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대출금리를 인하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고율 관세와 감세, 재정 지출 확대 등의 공약을 앞세운 트럼프 당선인의 백악관 입성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이 타 국가에 고율 관세를 적용하면 기업들은 그 비용을 더해 상품의 가격을 올린다. 이는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 시장금리는 금리 인상·인하 기대감을 선 반영하는데, 물가 상승으로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금리가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월가의 투자금융회사인 레이몬드 제임스 자산운용의 존 투히그 전액대출거래 책임자는 "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더 높은 (시장) 금리는 우리 모두에게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 지출을 확대하는 정책을 시행할 경우 국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필요해 국채 수익률, 금리에 상승 압력을 가할 수 있다. 시장금리의 바로미터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미 높은 수준이다. 전일 종가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305%로 한달 전(4.271%)과 비교해 0.034%p올랐다. 월 스트리트저널(WSJ)은 "모기지 금리가 최근 10년물 국채 금리의 상승을 따라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1-28 07:58: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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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높아지네"…車보험 손해율 85.2% '초비상'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겨울철 계절적 요인에 따라 연말까지 손해율은 지속 악화할 전망이다. 최근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의 폭설도 악재로 떠올랐다. 2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대형 손해보험사 4곳(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5.2%로 전년 81.5% 대비 3.7%포인트(p) 상승(악화)했다. 손해율은 발생 손해액을 경과 보험료로 나눈 비율로 통상 80%가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진다. 보험사별 손해율은 KB손해보험이 87.8%로 가장 높았다. 현대해상 85.8%, 삼성화재 84.2%, DB손해보험 82.9% 순으로 나타났다. 4곳 보험사의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손해율은 평균 81.5%로 전년 동기 78.6% 대비 2.9%p 악화했다. 보험사 별로는 삼성화재 81.2%, 현대해상 82.1%, KB손해보험 82%, DB손해보험 80.6% 등으로 평균 81.5%로 집계됐다. 연말까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계절적 요인 등으로 지속 악화할 전망이다. 겨울철 폭설 및 도로결빙에 따른 사고 건수 증가 등의 영향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겨울철 폭설, 빙판, 한파 등 사고 증가로 인해 연말까지 손해율은 항상 우상향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1-28 07:49:45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