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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시작...푸드코트 등 지역상권 활기 기대감

농림축산식품부가 소멸위기에 처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을 26일 개시했다. 시범사업 대상 10개 군 거주민은 이달 26~27일 양일에 걸쳐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 받는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전북 장수를 찾아, 제1호 농어촌 기본소득 수령자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직접 전달했다. 지급 일정은 26일 전북 장수군, 순창군, 경북 영양군, 27일 경기 연천군, 강원 정선군, 충북 옥천군, 충남 청양군, 전남 신안군, 경남 남해군이다. 전남 곡성군 주민은 3월 말에 2월분 포함, 두 달치를 한꺼번에 받는다. 장수군은 첫 지급을 기념해 군내 상점들이 판매부스를 설치하는 등 주민들의 기본소득 사용을 유도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히 현금을 지원하는 것과는 달리 '지역의 경제 활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측면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인구감소 지역은 인구가 줄어서 발생하는 문제에 더해, 지역 내 소비가 사라지고 가게가 문을 닫으며 더 많은 주민이 떠나는 구조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농어촌 기본소득은 동네에 새로운 가게가 생겨나도록 유도하기 위해 생활권역별로 사용하도록 하고 사용처를 제한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다만, 정책 시행 효과를 만들어내는 것과 함께 수요자의 불편 해소도 중요한 요소인 만큼 지방정부 자율로 생활권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고, 읍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업종(병원, 약국, 영화관, 학원, 안경원)에 대해서는 면 주민의 읍에서의 사용을 허용했다. 실제로 농어촌 기본소득에 대한 기대가 첫 지급 전부터 나타나는 모습이다. 신안에는 그간 없었던 전자제품 상점이 문을 열었고, 청양에는 문을 닫았던 아이스크림 가게가 다시 영업을 시작했다. 장수에는 커피·음식을 판매하는 작은 푸드코트가 처음으로 주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정부는 부정수급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지방정부와 마련한 실거주 기준을 꼼꼼히 확인할 방침이다. 위장전입자에게 기본소득이 지급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2-26 14:39:4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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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 5년째 감소…年 100만개 무너지나

창업기업 숫자가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5년째 줄어드는 등 침체기에 본격 접어든 모습이다. 한때 연간 150만개에 육박했던 창업기업(법인+개인)은 자칫 100만개 아래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놓은 '2025년 연간 창업기업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창업은 113만5561개로 전년보다 4만7344개(4%) 줄었다. 이같은 감소 추세는 정점을 찍었던 2020년(148만4667개) 이후 계속되고 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창업기업 숫자는 141만7973→131만7479→123만8617→118만2905→113만5561개로 내림세다. 다만 부동산업을 제외하면 111만1718(2022년)→111만1932(2023년)→106만7127(2024년)→103만298개(2025년)로 하락세가 다소 완만한 모습이다. 중기부는 2016년부터 창업기업 숫자 통계를 내고 있다. 2016년부터 2019년 사이에는 119만177→125만6267→134만4366→128만5259개로 등락을 거듭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창업기업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에 대해 경제활동인구가 점점 감소하는 등 인구구조학적 이유 외에 뚜렷한 원인을 찾기가 쉽지 않다"면서 "월별로 부침은 있지만 장기추세로는 창업이 줄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창업기업이 전년보다 4% 줄어든 지난해의 경우 금융보험업(25.9% ↑), 정보통신업(17.5%↑),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5%↑) 등 전문 지식 분야 업종 창업이 늘었다. 하지만 전기가스증기업(29.2% ↓), 숙박음식점업(11.8% ↓), 부동산업(9.1% ↓) 등의 감소가 전체 숫자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숙박음식점업 감소는 외식산업 경기 침체, 카페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사업자 감소 등의 영향으로 특히 음식점업 창업이 눈에 띄게 줄었다. 2024년 대비 2025년 현재 한식일반음식점은 6만3217→5만5605개, 커피전문점은 1만8887→1만5504개로 각각 하락했다. 창업기업이 전체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기술기반창업은 양호한 모습이다. 지난해 제조업, 지식기반서비스업을 포함한 기술창업은 22만1063곳으로 전년 대비 2.9% 늘었다. 전체 창업에서 기술기반 창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19.5%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기술창업은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3.1% 줄었지만 하반기 들어 9.3% 늘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보통신 및 전문과학기술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한편 작년 연령대별 창업 동향을 보면 전 연령대에서 전년 대비 줄었다. 창업 감소율이 가장 적은 연령은 '60세 이상'으로 전년 대비 2.1% 하락하는데 그쳤다.

2026-02-26 14:37: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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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로저 구라트 더 로저 마크 II 2017' 국내 단독 출시

국내 와인 유통업계 1호 상장사 나라셀라가 스페인 프리미엄 까바 생산자 로저 구라트(Roger Goulart)의 플래그십 스파클링 와인 '로저 구라트 더 로저 마크 II 2017(Roger Goulart The Roger Mark II 2017)'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뛰어난 품질의 포도를 수확한 해에만 생산되는 특별 한정 와인으로 전 세계 4500병만 생산됐다. 이 가운데 국내에는 단 240병만 출시되며 나라셀라 직영 매장인 '나라셀라 리저브'와 '와인픽스'에서 한정 판매된다. '로저 구라트 더 로저 마크 II 2017'은 생산자의 장기 숙성 철학을 중심으로 페네데스 지역에 깊이 뿌리내린 전통 양조 방식에 프랑스 와인 양조 철학의 영향을 더해 완성된 기술 집약적 플래그십 와인이다. 그랑 레세르바(Gran Reserva) 등급으로 엄격한 포도 선별을 거쳐 최상급 원료만 사용했으며, 첫 압착 주스(퀴베) 중에서도 50% 미만만을 사용해 섬세한 구조감과 높은 순도를 구현했다. 또한 병 내 2차 발효 후 75개월간 장기 병숙성을 진행해 깊이 있는 풍미와 정교한 기포를 완성했으며, 도사쥬(Dosage)를 하지 않는 브뤼 나뚜르(Brut Nature) 스타일로 포도 본연의 개성과 미네랄리티를 극대화했다. 이번 빈티지는 까바 전통 품종인 ▲차렐로(30%) ▲마카베오(20%) ▲빠레야다(20%)에 ▲피노 누아(15%) ▲샤도네이(15%)를 블렌딩해 복합적인 아로마와 균형 잡힌 구조감을 동시에 표현했다. 연한 황금빛 컬러에 섬세한 기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효모 숙성에서 비롯된 구운 페이스트리 향과 말린 꽃 향이 인상적이다. 하몽, 숙성 치즈, 허브를 곁들인 닭고기 요리 등 풍미가 깊은 음식과 뛰어난 페어링을 보이며, 단독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스파클링 와인이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더 로저(The Roger)' 시리즈는 로저 구라트의 최고급 라인업으로, 이번 Mark II는 첫 번째 빈티지 'Mark I(2013)'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에디션이자 사전에 정해진 공식 없이 탄생한 유일무이한 와인"이라며 "프리미엄 까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26 14:15: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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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보강토옹벽 붕괴사고, 설계·시공·관리 총체적 문제

경기 오산시 가장동에서 발생한 보강토옹벽 붕괴 사고 조사 결과,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모든 단계의 총체적 부실이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경기 오산 가장교차로에서 보강토옹벽이 무너지는 사고로 차량 2대가 매몰되고 운전자 1명이 숨진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오산 보강토옹벽 붕괴 사고 조사 결과와 재발방지대책을 26일 발표했다. 중앙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보강토옹벽으로 유입된 빗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아 옹벽에 수압이 가중된 것이 붕괴의 직접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배수로와 포장면 균열을 통해 빗물이 지속 유입됐고 사고 직전 시간당 39.5mm의 집중호우로 빗물 유입이 급증하면서 붕괴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사조위는 이번 사고에 설계·시공·유지관리 전 단계의 부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설계 단계에서는 보강토옹벽 위에 L형 옹벽을 얹은 복합구조의 위험 분석과 배수 설계가 미흡했고 뒤채움재(뒤쪽 공간을 채우는 흙)의 품질기준도 불명확했다. 시공 단계에서는 배수가 잘 안 되는 흙을 뒤채움재로 쓰고 변경 사항이 반영되지 않은 최초 설계 도면을 준공 도면으로 제출하는 등 시공 품질 문제가 확인됐다. 자재 변경 승인과 품질시험 자료도 제대로 남아있지 않았다. 인계와 유지관리도 부실했다. 준공 후 관리 주체 인계가 늦어졌으며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 등록이 누락돼 법정 점검이 장기간 이행되지 않았다. 과거 동일 시공사의 유사 붕괴 사례가 두 차례나 있었지만 추가 대책도 미흡했다. 2023년 정밀안전점검에서 배수불량 등 문제가 지적되고 사고 발생 20여일 전부터 국민신문고를 통해 땅꺼짐과 붕괴 우려 민원이 제기됐는데도 이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사조위는 재발방지대책으로 설계·시공 기준 강화(복합구조 하중·배수 기준 마련), 유지관리 체계 강화(FMS 등록 점검·제재 강화, 중대 결함 지정), 전국 전수조사와 특별점검을 제안했다. 권오균 사조위 위원장은 "이번 사고는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건설 프로세스 전반에서 발생한 총체적 부실의 결과"라며 "유사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관계기관의 철저한 대책 이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관련 법령·기준 정비와 함께 책임 주체에 대한 행정처분과 수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2-26 14:09:57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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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중대재해 대응 자문단' 운영…중소 건설사 지원

대한건설협회는 건설현장 중대재해 발생 시 회원사의 경영리스크를 줄이고 중소 건설업체의 초기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중대재해 대응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건설현장 중대재해에 정부가 강력 처벌을 예고하면서 체계적이고 신속한 사고 대응이 중요해졌다. 하지만 중소업체는 전문 법률 지식과 대응 인력이 부족해 초기 조치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현장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협회는 대형 법무법인와 노무법인 소속 전문가 5인(변호사 4인, 노무사 1인)으로 자문단을 꾸리고 법률·노무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고 발생 시 자문단은 사고 보고 및 자료 제출, 경찰·고용노동부 조사 대응, 피해자 합의 등 초기대응을 돕는다. 전문가의 현장 방문을 통해서도 실효성 있는 자문을 받을 수 있다. 협회는 회원사의 부담을 덜기 위해 초기 현장에 방문해 자문하는 비용을 일부 지원하기로 했다. 사고업체가 협회에 서비스를 요청하면 협회가 자문위원을 연결해 곧바로 현장 방문이 이뤄진다. 중대재해 자문 서비스를 희망하는 회원사는 협회로 유선 접수를 진행한 뒤 사고 내용을 별도 양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협회는 회원사 확인 후 즉시 전문가와 연결하는 상시 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한승구 건협 회장은 "자문단 운영으로 중소 회원사들이 사고 발생 시 겪는 막막함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2-26 14:09:25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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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카티라이프 특약, 가입 3만6000건 돌파

한화생명은 자가 줄기세포 기반 무릎 관절 재생 치료를 보장하는 '카티라이프수술특약'을 출시한지 두 달 만에 누적가입 약 3만6000건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특약은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부여 받았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보장인 만큼 부가율이 높지 않은 편이지만, 이번 특약은 가입자 중 절반이 선택했다. 이는 최근 한화생명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던 암 검사비용지원특약, 암 다학제 통합진료 보장특약 등 주요 특약의 초기 부가율(약 10% 내외) 대비 약 4배 높은 수준이다. 이번 특약은 업계 최초로 자가 줄기세포 기반 무릎 연골 재생 수술을 보장하는 담보다. 특약 가입자 중 50·60대 비중은 약 80%에 육박했다. 인공관절 수술 이전 단계에서 관절 기능을 보존하려는 중장년층의 수요가 집중돼 재생 치료에 대한 관심이 실제 가입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상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최근 의료 현장이 인공관절 치환 중심에서 연골 재생과 관절 보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특약은 이러한 치료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자가 줄기세포 기반 재생 치료를 보험 보장에 선제적으로 반영한 사례"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26 14:08:5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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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가구 '36.4%'가 주택금융 이용…40대에선 '절반'

일반 가구 중 36.4%가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주택금융상품을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 30대 이하, 50대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주금공이 매년 실시하는 주택금융 실태조사는 ▲주택금융 이용 실태 ▲주택 구입 의향 ▲주택금융 이용 의향 ▲보금자리론 이용 실태 등에 대한 내용을 조사한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일반가구 중 36.4%가 주택금융상품(전세자금대출·주택담보대출·중도금대출)을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한 비율이 22.9%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경기(42.0%)와 광역시(40.1%)가 다른 지역 대비 높았고, 연령별로는 40대의 이용률(51.9%)이 가장 높았다. 30대 이하는 43.8%, 50대는 40.3%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일반가구의 29.8%는 향후 주택 구입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무주택가구의 55.5%는 주택을 구입할 생각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32.7% ▲경기 31.4% ▲광역시 29.4% ▲기타지역 27.1%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주의 연령별로는 ▲30대 이하 58.2% ▲40대 44.9% ▲50대 23.4% ▲60대 이상 9.8%로 조사됐으며, 또한 주택 구입 의향 가구가 선호하는 주택가격은 평균 4억6210만원으로 집계됐다. 금액 구간별 응답으로는 ▲3억원 이상~6억원 미만 46.3% ▲6억원 이상은 25.7%로 나타났다. 또한 주택 구입 의향 가구 85.1%는 아파트를 선호했으며, 아파트 구입 시 구입 방법은 신규 청약이 56.3%로 가장 높았다. 반면 기존 아파트 구입 의향은 전년(43.1%) 대비 8.2%포인트(p) 감소한 34.9%로 나타났다. 젊은 가구일 수록 신규 청약을 선호했고, 연령이 높을수록 기존 아파트 구입 의향이 컸다. 주택담보대출 이용을 희망하는 가구 중에서는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비중이 53.8%로 전년(50.9%) 대비 2.9% 높아졌다. 선호 이유로는 ▲금리 상승기에도 낮은 대출금리 유지 ▲대출 원리금 상환액을 일정하게 유지 가능 등이 꼽혔다. 변동금리를 선호하는 비중은 16.3%로 집계됐으며, 혼합형을 선호하는 비중은 29.9%로 전년보다 6.6%p 낮아졌다. 보금자리론을 비롯한 주택금융공사 공급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만족도는 90%로 조사됐다. 특히 '아낌e보금자리론' 이용자는 '공공기관 상품이라서 신뢰가 간다(50.1%·중복 허용)'를 가장 큰 만족 이유로 꼽았으며, 다음으로 '시중 금리가 상승해도 이자 부담이 늘지 않는다(49.1%)'와 '대출원금을 매달 일정금액으로 나누어 갚을 수 있다(41.8%)'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애최초 보금자리론의 내 집 마련 기여도 조사 결과에서도 이용 가구 10가구 중 9가구는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해 실질적 도움을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26 14:00:4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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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영 부위원장 “국민성장펀드로 지방 첨단산업 육성”

금융위원회는 권대영 부위원장이 대구 경북지역과 울산 경남지역을 방문해 '국민성장펀드·지방우대금융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민성장펀드 및 정책금융 지방우대 정책을 설명했다고 26일 밝혔다. 권 부위원장은 "우리 경제는 후발국의 추격과 글로벌 기술패권 전쟁으로 과거 경제의 전환점과 같은 중대한 기로에 서있는 상황인 만큼, 우리의 성장정체를 극복하고 첨단산업 위주로 경제를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권 부위원장은 "국민성장펀드가 향후 20년을 이끌어갈 신성장 전략을 마련해 우리경제가 재도약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경북지역은 방위산업·로봇을 비롯한 첨단제조업 및 수소·에너지 등에 경쟁력을 보이고 첨단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5년간 60조원 이상이 지방산업에 투입되는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해 사업비용 부담을 낮추고 잠재력있는 기술을 상업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 부위원장은 국민성장펀드 운용과 관련해 "국민성장펀드는 단순히 투자집행에 그치는 정책금융이 아니라, 승인 이후 인허가·규제 협의 등 후속조치까지 관리하고 책임지는 토털솔루션이자 실행형 금융"이라며 "투자승인에서 실제 자금집행과 착공단계까지 전 주기를 점검·관리해 투자집행속도를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 예비창업자들의 지역 창업 여건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아울러 대구에 본사를 둔 신용보증기금은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우대보증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장채연 청년 예비창업가는 "경북은 비교적 많은 양의 GPU를 보유하고 있으나, 지리적 한계로 인해 학회 및 네트워킹이 부족한 한계가 있다"며 "포항공대와 DGIST와 같은 우수한 연구기관이 많이 모여있는 만큼, 지역내 초기 유망기업에 대해 적극 투자해 기술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은 대구광역시 및 아이엠뱅크와 협업해 총 2000억원 규모의 대구 경북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우대보증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아이엠뱅크(iM 뱅크)는 자역전략산업을 위해 신보에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은 보증료는 낮추고 보증비율은 높이는 우대상품을 총 380억원 제공한다. 대구광역시는 보증된 대출에 대해 최대 1.7%p까지 이차보전을 제공하여 지역기업의 비용부담을 낮춘다. 또한, 신용보증기금과 아이엠뱅크가 협업하여 특별출연에 근거하여 지역기반산업 및 지역중견기업, 무탄소에너지기업 등에게 144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제공한다. 권 부위원장은 "국민성장펀드의 지방전용펀드(5년간 1조원) 및 지방우대지원(국민성장펀드 저리대출에 있어 지방기업은 금리 추가할인) 등 지역기업의 성장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2-26 14:00:1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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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명장’ 제도 도입…제1기 2인 선발로 현장 기술 리더 육성

한화오션이 생산직 최고 기술자에게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의 예우를 제공하는 '명장'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제1기 명장 2인을 선정했다. 회사는 이번 명장 선정을 계기로 숙련 기술인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보상·명예·성장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제도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지난 25일 저녁 거제 벨버디어에서 '한화오션 제1기 명장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임명된 명장은 조수연 기원(상선사업부)과 박순복 기원(특수선사업부)이다. 임명식에는 가족들도 함께 초청됐다. 탑재2팀 조수연 기원은 1996년 입사해 무레일 수직·수평 EGW(전기가스용접) 용접 장치를 개발하는 등 8건의 공정 개선을 이뤄냈으며, 관련 특허 2건을 보유하고 있다. 조 기원이 개발한 무레일 용접 장치는 지난 2024년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가 선정한 '대한민국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포함됐다. 1989년 입사한 특수선선체팀 박순복 기원은 생산성을 50% 향상시킨 자동 곡직기 개발과 특수선 용접 자동화 기술 적용 등 6건의 공정을 개선했다. 또한 13건의 작업 여건을 개선해 사고를 예방하고 작업자의 업무 강도를 낮추는 데 기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제1기 명장들은 선박 건조 핵심 공정 전반에서 현장 난제를 해결하고 표준 작업을 정립해 온 베테랑들이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다면 평가와 대한민국 명장 초청 심사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역량을 검증받았다. 명장에게는 단계적인 보상과 지원이 제공된다. 최초 선발 시 10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실적 평가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회사는 명예를 상징하는 '퍼플로열(Purple Royal)' 색 안전모와 개인 사무실, 개인 업무용 차량 등을 지원한다. 임기 종료 후에는 실적과 공헌을 기록한 동판이 사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며, 정년 이후에는 기술지도강사로 근무할 기회도 부여된다. 조수연 기원은 "1호 명장이라는 큰 영광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회사가 보여준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순복 기원도 "명장의 이름에 걸맞게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스스로의 발전에도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내달 3일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하는 두 명장은 단순한 숙련자를 넘어 변화를 이끄는 '현장 기술 리더'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최대 2년이다. 이들은 사고 예방, 표준작업서 개정, 품질·납기 신뢰도 제고, 생산성·원가 개선, 후배 멘토링 등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명장 제도와 함께 'TL(Tech Level)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TL 제도는 생산직 구성원의 기술 역량을 5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성장 시 일시금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체계다. 명장은 최고 기술 레벨 달성자 가운데 선발된다.

2026-02-26 13:59:08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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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포스아트’ 촉각 전시물 국립중앙박물관 기증

포스코1%나눔재단은 시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관람을 돕기 위해 포스아트(PosArt) 기반의 '촉각 전시물'을 제작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아트는 특수 철강재 위에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포스코그룹의 프리미엄 컬러강판이다. 잉크를 층층이 쌓아 올리는 3D 적층 기술을 적용해 기존 컬러강판 대비 4배 이상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 임직원 급여 1%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은 그룹의 프리미엄 컬러강판인 포스아트 기술을 접목해, 사회적 약자의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줄이는 배리어프리 전시에 힘을 보탰다. 재단은 포스아트 기술을 예술작품에 적용하면 섬세한 입체 질감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해, 시각장애인이 손으로 작품의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시설물 제작은 포스코그룹의 사회적기업이자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포스코휴먼스가 전담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포스아트를 활용해 제작·기증한 시설물은 ▲서화실 입구 대형 연출벽 ▲대표 서화를 손끝으로 감상하는 촉각테이블 ▲유물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4개의 쇼케이스 등 총 3개 종류다 '옛 비석의 벽'으로 조성된 대형 연출벽은 옛 비석의 글씨를 포스아트로 재현해 우리 서예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공간을 연출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테이블에는 점자를 포함한 작품 설명을 눈높이에 맞춰 배치했으며, 3D 적층 공법을 적용한 유물 촉각 패널을 통해 거장들의 필치와 붓의 미세한 흐름을 손끝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포스코그룹의 기술력을 나눔문화와 결합해 사회적 약자의 예술복지 분야에서도 '세상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그룹 브랜드 슬로건을 실천하겠다"며 "차가운 철에 따뜻한 기술을 더해 누구나 예술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배리어프리 환경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2-26 13:58:34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