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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대신 카리나가 선물 배달한 사연은?"…신세계, '헬로 뉴 산타' 캠페인 진행

신세계백화점이 연말 캠페인 '헬로 뉴 산타'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여자 아이돌 카리나를 중심으로, 국내외 고객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캠페인 제작에는 아이돌 카리나와 함께 '돌고래 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참여했다. '돌고래 유괴단'은 광고, 뮤직비디오, 웹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그룹이다. 앞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26일부터 신세계백화점 공식 사회관계서비스망(SNS) 계정에는 산타의 포토부스 체험기, 지하철 탑승기 등 산타 이야기를 담은 게시물이 게재됐다. 지난 1일에는 교통사고를 당한 산타를 대신해 선물 배달에 나선 카리나의 콘텐츠가 공개됐다. 카리나가 선물을 배달하며 겪는 이야기는 이달 동안 신세계백화점 공식 SNS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12일까지 서울 본점, 성수, 강남 일대에서 산타의 썰매를 견인차가 끌고 가는 장면을 연출한 게릴라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이달 20일에는 카리나가 등장하는 영상을 영화 형식으로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한문철 변호사와 함께 산타의 교통사고 과실 비율을 분석하는 독특한 영상 콘텐츠도 추가로 선보인다는 게 신세계백화점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8 15:16:1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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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동반 여행족↑...항공·공항 맞춤형 서비스 대폭 확대

반려동물들과 동반 여행을 가는 인구들이 늘고 있다. 8일 한국관광공사의 '2024 반려동물 동반 여행 현황·인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인 21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서 최근 1년 내 반려동물과 함께 국내여행을 가본 경험이 있는 비율이 74.1%인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들의 통계에서도 반려동물 동반 탑승 건수는 늘어나고 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 항공사의 올해 1~7월 반려동물 탑승 사례는 3만325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7904건) 대비 19.2% 증가했다. 특히 탑승 사례 가운데 국제선 비중은 63.6%(2만1141건)로 국내선(36.4%·1만2111건)보다 많았다. 저비용항공사(LCC)도 마찬가지다. 제주항공은 올해 상반기 반려동물과 동반 탑승한 사례가 1만132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210건) 대비 10.9% 증가했다. 이에 항공사들은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우선 대한항공은 '스카이펫츠' 반려동물 마일리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반려동물과 여행을 갈 때마다 마일리지를 모으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선은 1구간당 1p, 국제선은 1구간당 2p가 적립된다. 12 p를 모으면 국내선 1구간, 24p를 모으면 국제선 1구간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운항 중인 전 노선에 반려동물 탑승이 가능하다. 지난 2021년 기내 최대 탑승 반려동물 수를 기존 3마리에서 6마리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 항공편 탑승 횟수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펫패스'도 운영중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제주항공을 이용하면 스탬프(편도 당 국내선 1개·국제선 2개)를 모을 수 있다. 스탬프는 자사 리프레시 포인트로 바꾸거나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를 할인받을 수도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지난 6월까지 누적 스템프 개수는 약 1만9000여건에 달한다. 이스타항공은 반려동물 동반 탑승 노선을 확대했다. 도쿄·오사카·후쿠오카·상하이·타이베이 등 11개 노선에서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가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기내 동반 탑승 반려동물 수를 항공 편당 최대 10마리가 가능하다. 또 에어부산 공식 로고샵 '샵 에어부산'에서는 캐빈 승무원 유니폼을 본떠 만든 펫유니폼 등 자체제작 반려동물 굿즈를 판매 중이다. 여행을 가기 전 공항에서부터 반려동물들을 돌봐주는 서비스도 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하 1층 서편에 인천공항 펫라운지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185㎡ 규모의 펫라운지는 반려견과의 포토존, 휴게 의자 등 출입국 여객들이 반려견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펫라운지는 지난 3월 조성된 실외 애견 산책로인 '인천공항 펫가든' 근처에 위치해 반려견 실외 산책과 실내 휴식이 동시에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펫가든은 여객이 반려견을 동반해 출국할 경우 장시간 기내에서 비행해야 하는 반려견을 위해 잠시 바깥 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인천공항은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있는 애견호텔 위탁 서비스 카운터도 펫라운지로 이동시키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과 동반 여행을 가는 인구가 늘면서 항공업계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려동물이 편안하게 항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내식, 안전용품 등 맞춤 서비스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관련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08 15:13: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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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확정 안갯속 등 기재부 '나홀로 나라살림'...2025 경제정책방향 추진동력 난망

내란 주도 의혹을 받는 국군통수권자에 대한 탄핵 추진 등 초유의 사태로 내년도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 당장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통과가 시급한데, 탄핵 표결 등 윤석열 대통령의 거취가 불확실한 상태에서 여야의 예산안 합의 일정은 안갯속이다. 매해 말 또는 그 이듬해 초 기재부는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해 왔다. 그러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상태인 데다 당·정 간 사전협의 등의 성사 자체가 난망이다. 정치권의 예산안 합의도 없는 상태에서 2025 경제정책방향은 표류할 수밖에 없다. 추후 수정을 전제로 공표된다 하더라도 경제 주체들에 혼선을 주고 대외 신인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경제정책을 책임질 이른바 컨트롤타워(지휘본부)가 불분명한 탓이다. 예산안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예비비(2조4000억 원)를 비롯해 대통령실과 검찰, 경찰 등의 특수활동비(760억 원)에 대한 삭감을 추진한 바 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그간 이를 막아서려 했으나 이젠 명분도, 여력도 약화하고 있다. 게다가 경제 관련 수석비서관 등 윤 정부 2기 경제팀 전원도 사의를 표명했다. 기재부는 대통령실과의 협의 없이 독자적으로 내년 살림을 짜야할 처지에 놓였다. 기재부는 최 부총리 거취 문제에 대해 "사의 표명의 취지는 현 상황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를 표명한다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또 "최 부총리가 직무를 맡은 마지막 순간까지 경제상황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한 달여 뒤 토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대통령 당선인이 4년 임기를 시작한다. 보호무역 심화 등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는 시점에 우리는 지휘 주체가 사실상 없다. 탄핵안이 재발의를 통해 가결되고 윤 대통령 직무가 정지될 경우, 헌법재판소의 인용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헌재 결정까지는 3개월가량 소요된다. 여기에 대선 2개월 소요를 추가하면 한미 정상 간 대화는 빨라야 내년 2분기에나 가능하다. 그 이전인 1분기 중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관세 폭탄 등을 추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실제로 탄핵정국에 이은 대선정국 시나리오는 가시화하고 있다. 그 사이 신(新)무역 전쟁에서 우리나라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개연성이 있다. 한국은행은 내년과 후년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을 1%대로 제시했다. 우선 내년 전망치는 종전의 2.1%에서 1.9%로 낮춰 잡았다. 한은은 이와 관련해, 미국 차기 행정부가 출범 이후 관세를 공세적으로 부과할 가능성을 전제했다. 또 불법 이민을 강력히 통제하고 법인세를 전격 인하할 수 있다고 봤다. 설상가상으로 글로벌 무역 갈등이 격화할 시 새로 하향 조정한 1.9%보다도 0.2%포인트(p) 더 아래인 1.7%에 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후년에도 2% 선에 도달하지 못하고 1.8%에 머물 수 있다고 봤다. 기저효과도 없을뿐더러 대외경쟁 심화 여파로 수출 증가세 둔화하면서 저성장이 고착화할 위험을 언급한 대목이다. 앞서 미 경제매체 포브스는 "미국 정권 교체, 중국 경제의 둔화 등 난국을 마주한 한국이 계엄 사태로 인한 정치적 마비 탓에 (대외경제 급변에) 적절히 대응하기 힘든 상황에 놓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4-12-08 15:10:3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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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 정국 재현되나'…유통가, 국정 혼란에 사라진 연말 특수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이 유통·식품·호텔 업계로 번지고 있다. 통상 연말은 유통업계의 대목으로 꼽히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다르다. 내수 경제 어려움으로 인해 유통업계의 전반적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탄핵 정국이 더해져 소비 심리는 더욱 위축될 전망이다. 업계는 이번 사태의 악영향이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에도 탄핵 정국 당시 소비 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된 바 있다. 박근혜 정부 탄핵 이슈가 이어진 2016년 말~2017년 3월까지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줄곧 기준선 100 이하로 나타났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기준점 100보다 높으면 낙관론이, 낮으면 비관론이 우세한 것으로 본다. 당시 소비자심리지수가 개선세로 돌아선 기점은 탄핵 소추안이 통과된 이후였으며, 정상화가 되기까지 세 달이 걸렸다. 2016년 당시 연말 정기세일을 열었음에도 롯데백화점은 전년 행사 대비 매출이 0.7% 감소했고 현대백화점은 1.2% 줄어들었다. 통상 유통업계에서는 크리스마스 등의 연말 쇼핑 시즌이 있는 4분기 매출 규모가 가장 커 대목으로 꼽힌다. 이에 주요 백화점들은 정상영업을 유지하되, 정치적 혼란이 소비자 심리에 미칠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집회·시위가 매장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안전 관리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릴 가능성에 대비해 주차 관리와 보안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경찰과 협조 체제를 강화하며 CCTV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주변 상황을 점검 중이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도 현재까지는 영업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국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대비책을 검토 중이다. e커머스와 물류업계 역시 정국 불안이 소비자 심리 위축과 배송 차질로 이어질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규모 집회로 인한 교통 혼잡과 택배 기사 이탈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다. 편의점 업계도 주요 도시에서 집회·시위가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집회 지역 인근 점포에서는 생수, 방한용품, 즉석 조리식품 등 필수 물품의 안정적 수급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식품업계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환율 수준을 1450원대로 보고 사업계획을 짜고 있었지만, 국정 혼란에 따라 원화 환율이 더 높아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국은 밀가루·대두·옥수수·팜유·치즈·원두 등 대부분의 곡물 및 식품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환율 상승은 곧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환율 상승으로 인한 추가 인상 가능성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환율과 국정 혼란으로 인해 식품업계는 비용 절감을 넘어 생존을 위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원자재 수급 안정화 방안을 모색하고 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 불안으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감소도 국내 경기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호텔·면세업계는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국 외무부는 한국 전역에 대한 여행 경보를 필수 경제활동을 제외한 여행 자제를 촉구하는 '황색' 단계로 격상했다. 미국과 일본, 호주 등은 한국에 있는 자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미 서울의 한 호텔은 연말 예정됐던 정부와 기업 관련 행사가 취소됐다. 외국인들의 숙박 취소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호텔업계 한 관계자는 "서울 도심에서 집회가 지속적으로 열릴 것을 우려해 '가지 말아야 할 호텔' 리스트도 커뮤니티에 돌고 있다"며 "연말 특수를 누리기는 커녕 내년 관광객 유치에 대한 사업 계획을 어떻게 짜야할지도 걱정이다"라고 토로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8 15:09: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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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컨셉, 애플리케이션 전면 개편…AI 추천·숏폼 콘텐츠 강화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환경(UI)·사용자 경험(UX)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사용자 환경은 화면의 배치, 버튼, 메뉴, 아이콘 등 사용자가 실제로 눈으로 보고 손으로 조작하는 모든 시각적·물리적 요소를, 사용자 경험은 사용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안 겪는 모든 과정에서의 편리함, 만족도, 효율성 등 전반적인 느낌과 경험을 포괄한다. W컨셉에 따르면 가장 먼저 애플리케이션 개편으로 초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홈 화면에서는 브랜드와 상품, 기획전 등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고객 취향에 맞는 브랜드와 상품의 자동 추천 기능을 강화했다. 고객 라이프스타일 맞춤 AI 추천으로 쇼핑 편의성과 실제 구매 가능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라는 게 W컨셉 측의 설명이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짧은 콘텐츠(숏폼)도 선보인다. 브랜드 스토리와 스타일링 콘텐츠를 게시물 형태로 한 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발견', 일반 고객의 스타일링 팁을 참고할 수 있는 '스타일클립' 공간을 신설했다. 짧은 영상 모아보기 서비스 '숏폼 PLAY'도 이번 개편을 통해 정식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도 공개한다. W컨셉에 따르면, 이번 새로운 슬로건인 '나만의 콘셉트, 감각적 스타일링'에 맞춰 기존 CI에서 폰트 각도, 굵기 등 요소를 개선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8 14:54:2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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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후폭풍, 탄핵정국 지속으로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 전망...개인 이탈규모 급증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7일 국회에서 폐기되면서 정치 불확실성이 국내 증시의 침체를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경기 둔화 조짐에다가 계엄 파동으로 인한 정치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외국인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대내외 악재로 내년 초까지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27.75포인트(1.13%) 하락한 2428.16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661.33으로 16.86포인트(2.49%) 떨어졌다. 국내 경제의 저성장에 대한 경고가 이어지고 정치적 혼란까지 겹치면서 투자 심리는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실제로 비상계엄 사태 이후에도 순매수를 이어가던 개인은 지난 6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합쳐 7500억원이상 매도했다. 국내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도 감소세다. 투자자 예탁금은 3일 기준 49조8987억원으로 8월 이후 10조원 넘게 줄었다. 빚투(빚내서 투자)'의 지표가 되는 신용공여잔고는 같은 기간 16조5658억원으로 연중 최고 수준이었던 20조2477억원(6월24일)에 비하면 18%가량 감소했다. 외국인들의 매도세도 멈추지 않고 있다. 외국인은 하반기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17조원을 팔아치웠다. 특히 계엄사태 당일인 지난 4일부터 3거래일 동안에는 1조335억원을 순매도했다.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의 보이콧으로 무산되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임시국회를 열어 다시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는 등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어 당분간 증시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치 리스크가 해소돼야 수급 안정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박석중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16년 국회 탄핵 의결부터 헌재 결정까지 3개월간의 경험치에 미루어 볼 때 주식, 채권, 통화 가치가 일제히 하락하는 트리플 약세 등은 크지 않지만 반도체 등 펀더멘탈(기초체력) 우려, 트럼프발 불확실성, 탄핵 등으로 인해 정치 불확실성이 더해지며 약세장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CPI) 지표가 국내 증시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11일 예정된 CPI 발표에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지 않는다면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지되며, 단기적 증시 반등의 재료가 될 수 있어서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보다 금리 부담 완화에 반응할 수 있는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등의 업종 내에서 종목별로 대응할 수 있으나 연속성 있는 시장 상승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기는 어려운 만큼 방어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08 14:44: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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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고객 위한 SSG닷컴 비즈 전문관, 연말 프로모션 시작

SSG닷컴이 올 한 해 '비즈 전문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인기 상품을 공개하고, 송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비즈 전문관'은 기업 고객을 위한 전문 쇼핑몰로, 기업 전용 위주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SSG닷컴 공식 웹 사이트 내 마련됐다. SSG닷컴에 따르면 올 한 해 쓱닷컴 비즈전문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커피믹스다. 초콜릿, 과자, 쿠키 등 열량이 높고 커피에 곁들이기 좋은 탕비실 간식용 가공식품도 인기 순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과일, 한우 세트는 물론 스팸, 참치 세트까지 거래처 선물용 기획 상품도 매출 상위권에 포함됐다. 일상용품 중에서 물티슈, A4 용지, 스테이플러 침 등 일회 사무용품 판매량이 높은 매출 순위를 보였다는 게 SSG닷컴 측 설명이다. SSG닷컴은 오는 15일까지 비즈 전문관 송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먼저 첫 구매 혹은 최근 3개월 이내 구매내역이 없는 사업자 회원을 대상으로 7만원 이상 구매 시 1만5000원을 돌려주는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주문 금액대에 따라 최대 10% 할인되는 6종 할인 쿠폰팩도 지급한다. SSG닷컴의 이재일 기업 간 거래(B2B) 팀장은 "연말 지출이 많은 사업자 고객을 위해 페이백 행사를 준비했다"며 "사업자 회원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혜택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8 14:41:1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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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점유율 하락' K-배터리, 기술력으로 시장 재도약 나선다

올해 전기차 캐즘(수요 정체기)에도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점유율은 하락했으며 중국 업체들의 강세가 지속됐다. 이에 국내 배터리사들은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양새다. 8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0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686.7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25.0% 성장했다.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국내 배터리 3사의 합산 시장 점유율은 중국 업체들에 밀려 전년 동기 대비 3.5%포인트 하락한 20.2%에 머물렀다. LG에너지솔루션은 6.4% 증가한 81.2GWh로 3위(점유율 11.8%)를 유지했고 SK온은 9.5% 증가한 31.1GWh를 기록해 5위(점유율 4.5%)에 올랐다. 7위(점유율 3.8%) 삼성SDI는 2.3% 증가한 26.2GWh를 기록했다. 이 기간 중국 CATL은 28.3% 성장한 252.8GWh를 기록하며 1위(점유율 36.8%)를 유지했고 BYD(비야디)는 31.3% 성장한 115.3GWh로 2위(점유율 16.8%)에 올랐다. 중국 업체들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배터리 시장의 경쟁은 과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중국 배터리 업체들은 내수 시장뿐 아니라 신흥국까지 진출해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유럽 최대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노스볼트는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지난 11월 21일 미국에서 파산보호를 신청하는 등 시장 내 재편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러한 상황에서 배터리 3사는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등 전략을 모색해 시장에서 살아남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장기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 역량을 확대해 캐즘 이후의 시장 변화를 대비하는 모습이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폼팩터(형태) 중 하나인 각형 배터리 공급 및 개발에 일제히 나서 고객사의 요구에 발맞춘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각형 배터리는 CATL이 주력으로 공급하는 제품이다. 세계 시장 수요가 늘면서 국내 배터리사들도 포트폴리오 확보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자동차제조 기업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각형 배터리 공동 개발에 뛰어들었다. 각형 배터리 개발 계획을 공식화함으로써 파우치형, 원통형, 각형 등 업계 유일한 '3대 폼팩터'전략 체계를 갖추게 됐다. 삼성SDI는 현대자동차그룹과 GM 등에 공급을 확정 짓고 관련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GM과는 미국 내 2027년 양산을 목표로 35억달러를 투자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그동안 파우치형 배터리만 생산해 오던 SK온 또한 각형 배터리 설비 투자에 착수했다. SK온은 서산 2공장에 각형 배터리 생산라인을 구축하기로 하고 장비 입찰을 진행했다. 국내 복수 장비사와 일부 중국 장비사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차세대 배터리 개발이 기업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8 14:37:1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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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설 선물 미리 준비하세요"…홈플러스, '2025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실시

홈플러스가 이달 12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025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사전예약으로 제공되는 이번 설 선물세트는 실속형부터 고급형 상품까지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됐다. 특히 한우와 주류 선물세트 품목을 강화했다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이 외에도 가성비 좋은 2만~6만원대 중·저가 선물세트 상품 수를 전년 대비 약 10% 확대했으며, 중·고가인 6만~9만원대도 24%, 10만원대 이상 상품도 약 27% 늘렸다. 대표적으로 정육 선물세트는 한우부터 수입육, 양념육까지 다양한 구성과 가격대로 마련했다. '농협안심한우 1등급 갈비 냉장 세트'와 '농협안심한우 정육갈비 혼합세트' 등이 준비됐다. 또 등심, 안심, 채끝 등으로 구성된 최상위 등급 한우 '농협안심한우 저탄소 1++No.9등급 프리미엄 세트'도 30% 할인한 가격대로 선보인다.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유명산지 과일 등 고품질 선물세트 상품을 확대했다. 특히 'GAP 사과 세트'와 'GAP 배 세트'와 더불어 유명 산지 선물 세트인 '진장 사과·안성 배 세트', '산지기획 사과·배 혼합세트'가 마련됐다. 주류 상품 구성도 강화했다. 와인의 경우 '1865 프렐루전', '앙드레 끌루에 샹파뉴 실버 브뤼+브뤼 그랑 리저브' 상품이 준비됐다. 이 외에도 '문배술명작', '와일드터키 8년' 등의 주류 상품을 제공한다. 한편, 홈플러스는 수산 선물세트의 경우 김 등 인기 많은 가성비 선물세트 품목·물량을 확대하고, 굴비, 갈치 등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상품을 대상으로 1+1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수요가 높거나 실용성이 좋은 선물세트는 가격을 동결했다. 대표적으로 '봄에잡은 참굴비세트 1호', 'CJ 비비고 토종김 5호', '동원 들기름김 세트' 등 품목의 가격을 전년과 동일하게 책정했다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8 14:35:0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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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르게, 더 편하게" 대형마트까지 뛰어든 온라인 플랫폼 '직송' 경쟁

e커머스 플랫폼이 유통업계와 협력해 '직접 배송(직송)' 경쟁을 본격화하고, 배달 상품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협력해 예약형 '마트 직송' 서비스를 강화하며 식품뿐만 아니라 비식품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반면, 쿠팡은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배달 식품의 신선도를 높이는 '산지 직송' 방식을 내세우고, 기존 공산품 중심에서 신선 식품으로 배달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달의민족의 '장보기 쇼핑' 서비스에 이마트와 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들이 잇따라 입점했다. 기존에는 이마트24, CU, 이마트 에브리데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편의점과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지난달 이마트에 이어 이달 2일 홈플러스가 합류하면서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대형마트 상품도 배송이 가능해졌다. 배달의민족이 이번 대형마트와의 협력을 통해 내세운 것은 '마트 직송' 서비스다. 마트 직송 서비스는 대형마트 매장의 상품을 고객이 지정한 날짜와 시간에 맞춰 집까지 배송하는 맞춤형 예약 배송이 특징이다. 마트 직송 서비스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배달 상품의 다각화다. 기존 대형마트는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식품 위주의 상품을 배송했지만, 이번 배달의민족 플랫폼에 입점하면서 리빙, 스포츠용품, 가전 등 비식품 위주로 배달 상품 품목을 확대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배달의민족 입점을 통해 대형마트에서 구매 가능한 식품뿐 아니라 리빙, 스포츠용품, 가전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의민족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 역시 "이번 마트 직송으로 배송되는 상품은 사륜차를 이용해 배송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가전제품 등 부피가 큰 상품도 문제없이 배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쿠팡도 빠르게 직접 배송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기존에는 전자제품, 가전 등 공산품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최근 '산지 직송'을 통해 신선식품과 농수산물 배송까지 사업을 다각화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산지 직송 서비스는 대한민국 최남단 진도와 완도, 서해 및 동해안 등 전국 산지에서 잡은 수산물을 주문 일 기준, 다음 날 아침까지 고객 집 앞으로 배달하는 방식이다.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신선도를 유지하고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쿠팡은 산지 직송 규모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1000톤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앞서 쿠팡은 전라도 해남, 부산, 마산, 충청남도 태안 등 전국 각지에서 식품 공급 판로를 확보하고 복·오징어·새우 등 기존 3~4가지 어종에서 꽃게·고등어·갈치·주꾸미 등 30여 가지로 산지에서 직송 가능한 식품목을 확대했다. 여기에 롯데쇼핑까지 인공지능(AI) 기술을 내세우며 온라인 식료품 배송 시장에 뛰어들 전망이다. 롯데쇼핑은 온라인 식료품 배송을 위한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영국 리테일 테크 기업 오카도와 계약을 맺고 총 6개의 자동화 물류센터 구축을 오는 2030년까지 완공한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의 자동화 물류센터는 인공지능과 로봇을 이용해 주문에서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로 이뤄진다는 게 특징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더 빠르고 신선하게 상품을 전달하려는 e커머스 중심의 직송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배송 대상 상품이 다각화되는 것 역시 시장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8 14:34:06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