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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환경정책 이행·에너지 절감 '노사 공동선언'

ESG 경영 기반한 에너지 절감 적극 추진 계획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갱신 심사 통과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노사가 환경정책 이행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을 했다. 9일 소진공에 따르면 노사가 지난 5일 대전본부에서 실시한 선언은 환경정책 이행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공감대에서 출발, 함께 공동선언문에 서명함으로써 탄소중립·에너지 절감 의지를 다졌다. 공단과 노조는 ▲탄소중립 2050 실현 ▲소상공인·전통시장 기후위기 극복 지원 ▲선도적인 기후행동 실천 ▲탄소중립 위한 노사 공감대 확산 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 소진공은 이번 노사 공동선언을 계기로 탄소중립 2050과 ESG경영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에너지 절감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효 이사장은 "친환경 경영과 ESG경영 실천의지를 노사가 함께 공고히하는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소진공은 노사가 화합해 탄소저감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친환경 경영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갱신 심사도 통과했다. ISO 37001은 국제 표준화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으로, 공인된 인증기관으로부터 최초 인증을 취득한 후 매년 사후심사를 통해 인증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3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번 갱신 심사는 소진공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운용상태, 내부심사, 경영검토, 평가 및 개선 프로세스 등 심사계획서에 명시된 관련 내용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소진공은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등 준수 의무사항에 대해 매년 임직원 대상 부패방지교육을 실시했다. 또 청렴 및 윤리 관련법의 제·개정 시 법규준수평가표를 작성하고 내부 지침, 요령 등을 개정해 업무에 활용토록 했다.

2024-12-09 08:51: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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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간 걸어 잠그는 시중은행…실수요자 발동동

시중은행들이 연말 가계대출을 더 조이기 위해 우대금리 폐지에 나섰고, 비대면 영업과 대환대출 등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등 곳간 잠그기에 돌입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일부 대환대출 상품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 타 금융기관 대환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상품이 대상이다. 금융 취약차주 보호를 위한 서민금융상품(새희망홀씨대출, 햇살론15, 햇살론뱅크) 등은 계속 판매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4일부터 일부 신용대출 상품에 대해 신규 대출 시 우대금리를 폐지했다. 우대금리가 폐지되는 상품을 살펴보면 ▲우리 주거래 직장인대출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 ▲우리 스페셜론 ▲우리 첫 급여 신용대출 ▲우리 WON플러스 직장인대출 ▲참군인 우대대출 ▲시니어플러스 우리 연금대출 ▲우량 협약기업 신용대출(PPL) 등 8개다. 우리은행은 해당 상품에 0.5%포인트(p)~1.4%p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왔던 만큼 앞으로 신규 고객들은 이자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또한 국민은행을 제외한 시중은행들은 비대면 영업을 중단했고,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농협은행은 '대출모집인' 취급 대출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시중은행이 곳간을 걸어 잠그고 있는 이유는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 때문이다. 총량관리에 실패할 경우 금융당국이 내년에 대출 한도를 줄이는 '패널티'를 부과한다고 엄포를 놓았기 때문이다. 주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11월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33조3387억원으로 10월 732조812억원 대비 1조2576억원 증가했다. 앞서 ▲4월 4조4346억원 ▲5월 5조2278억원 ▲6월 5조3415억원 ▲7월 7조1660억원 ▲8월 9조6259억원으로 늘어났던 가계대출 증가폭은 ▲9월 5조6029억원으로 둔화한 데 이어 10월에는 1조원대로 급감했다. 증가분은 큰 폭으로 줄었지만 은행권이 이미 올해 대출 목표치를 넘겼기 때문에 대출을 더 조이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대출 실수요자들은 연말까지 자금 구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이 실행되더라도 높은 이자를 감당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관계자는 "연말 총량관리를 해야 하는 입장에서 시중은행이 대출 문턱을 더욱 올릴 가능성이 높다"며 "결국 대출이 필요한 실수요자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내년 초까지 기조가 지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2-09 07:00:3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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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되는 2금융권 M&A '왜?'

롯데카드와 상상인저축은행의 매각설이 나오면서 2금융권 M&A(인수합병)가 성사될 지 관심이 쏠린다. 기준금리 인하 등 2금융권의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있어서다. 일각에선 예비 인수자가 가격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OK금융그룹이 상상인저축은행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 OK금융그룹은 내달 2주간의 실사를 통해 인수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당초 OK금융그룹은 증권사 인수를 시사했다. 그러나 저축은행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9월말 기준 OK저축은행의 자산 규모는 13조7843억원이다. SBI저축은행(14조8211억원)에 이어 업계 2위다. OK저축은행이 상상인저축은행을 인수하면 단숨에 업계 1위로 도약할 수 있다. 현재 상상인그룹은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등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상상인저축은행의 총자산은 2조7554억원이다. 1위인 SBI저축은행과 2조원 가까이 격차를 벌릴 수 있는 셈이다. 상상인저축은행뿐 아니라 롯데카드 매각설도 수면 위로 올랐다. MBK파트너스가 UBS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면서다.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 지분 59.8%를 보유한 대주주다. 당초 MBK파트너스가 인수금융을 5년 연장하면서 롯데카드 매각이 연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던 만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2년 JP모건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롯데카드 매각을 추진한 바 있다. 금융지주사와 KT 등이 인수전에 뛰어 들었지만 가격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무산됐다. 당시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의 몸값을 3조원으로 책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롯데카드 자회사인 로카모빌리티를 맥쿼리자산운용에 3961억에 매각했다. MBK파트너스가 본격적인 가격 협상을 시작하면 롯데카드의 몸값을 2조5000억원으로 책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울러 롯데카드의 베트남 법인인 '롯데파이낸스베트남'도 지난 6월 출범이래 첫 흑자를 기록했다. 해외 영업이 성공적으로 흘러가는 것 또한 가격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 것이란 분석이다. 이처럼 2금융권의 인수금융 시장이 활성화하는 배경에는 업황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한국은행이 2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내년 하반기에는 2금융권의 대출업무가 기지개를 켤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본격적인 영업 활황을 앞둔 만큼 카드사와 저축은행 모두 매력적인 매물로 평가받는 것. 인수 후보자가 가격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란 해석이다. 다음해 업황개선 조짐이 나오지만, 시장에 변수가 발생하면 인수자가 책임을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상상인저축은행의 가격 협상이 치열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업계 10위권에 드는 우량 저축은행이지만 지난해부터 건전성 지표가 크게 악화하면서다. 지난 9월말 기준 상상인저축은행의 누적 손실액은 658억원이다. 전년 동기(480억원) 대비 37.0% 증가했다. 같은 기간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29%에서 22.27%로 8.98%포인트(p) 상승했다. 자산의 안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유동성 비율은 연간 146.73%p 줄어든 124.75%로 집계됐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롯데카드 매각보다 상상인저축은행 인수가 우선 추진될 것"이라며 "상상인저축은행 인수가 건전성 지표에 따른 리스크가 큰 만큼 OK금융그룹 내부에서도 기업가치 대비 저렴하게 인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판단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9 07:00:3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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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지헬스케어, 하나금융22호스팩과 합병 절차 완료…12월 코스닥 상장

영상진단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 에스지헬스케어가 하나금융22호스팩과의 합병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에스지헬스케어는 지난 4일 합병기일을 맞아 합병종료보고 이사회 결의를 진행해 스팩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 에스지헬스케어와 하나금융22호스팩의 1주당 합병가액은 각각 6087원과 2000원으로, 양사 간 합병비율은 1 대 0.3285691이다. 합병 후 총 발행 주식수는 1107만4700주이며 오는 19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에 설립된 에스지헬스케어는 디지털 엑스선촬영장치(X-ray), 투시촬영장치(C-arm),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진단기(MRI) 등 영상진단 의료기기 분야를 주력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에스지헬스케어는 이번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으로 생산설비 증설, R&D(연구개발)비용, 운영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회사는 ▲치과진단용 콘빔형 컴퓨터단층촬영(CBCT) ▲FPD C-arm용 콘솔 소프트웨어 등의 주요 신규 사업을 중점으로 연구개발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에스지헬스케어의 지난해 매출은 270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 25% 증가했다. 김정수 에스지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합병 상장을 통해 기존 사업 강화와 고부가가치 기술 기반의 제품개발, 신사업 분야 도전 등에 주력하여 한 단계 더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신규 사업에 대한 R&D 투자도 꾸준히 확대하여 영상진단 의료기기 제조 및 의료기기 AI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2-08 16:27: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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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어떤 사태 와도 대외신인도는 지켜 낸다"...국회에 예산안 조속 통과 호소

기획재정부가 8일 국가 대외신인도의 하락 가능성 차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비상 시국 속에 정부는 글로벌신용평가사 면담 및 해외투자자 상대 설명회 등을 적극 개최하겠다고 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관계부처합동 성명문을 통해 "과거에도 여러 혼란이 있었지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무엇보다도 대외신인도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대외신인도에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확고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대응을 위해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경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그는 "국제 신용평가사들과 직접 만나고 국제금융 협력 대사를 국제기구와 주요국에 파견하겠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내년 1월 임기 시작도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미국 신정부 출범 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민생을 안정시켜야 한다"며 "우리 산업의 운명을 결정짓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2025년도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정치권에 요청했다. 그는 "역대 최고 수준의 소상공인 지원예산, 보다 두터워진 생계급여와 노인일자리 사업 등을 담은 2025년 예산안이 내년 초부터 정상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신속히 확정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했다. 또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도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글로벌 반도체 전쟁에서 우리 기업의 생존을 위한 '반도체특별법' 논의 일정도 한시가 급하다고 했다. 그는 "경제안정을 이루고 대외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도 국회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부연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 부총리를 비롯해 국무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 등이다. 최 부총리는 합동성명 발표 직후 긴급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2024-12-08 16:01:0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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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뷰티 업계, 인공지능 활용 확대…"기술 발전에 소비자 취향 반영"

뷰티 업계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화장품과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뷰티 브랜드 헤라에서 맞춤형 화장품 제품군을 파운데이션 제품에서 립 제품으로 확장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아모레성수 매장에서 '센슈얼 립 커스텀 매치'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 '센슈얼 립 커스텀 매치'는 입술 메이크업 서비스다. 헤라 대표 입술용 제품인 '센슈얼 립'을 고객 개개인의 피부 톤과 취향에 적합하게 제조해 준다. 전문 조제 관리사가 현장에서 벨벳, 글로스, 플럼핑 등 3가지 제형을 비롯해 142개 색상과 5가지 향을 다양하게 조합해 최대 2000여 개의 립 제품을 실시간으로 만드는 방식이다. 특히 립 제품 색소를 정밀하게 배합하고 관리하기 위해 독자적인 피부 색채 연구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했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 측의 설명이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카이스트 특허 기술이 탑재된 프로그램으로 피부 색상, 명도, 채도 등을 분석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서 지난 2023년에는 헤라 '실키 스테이 커스텀 매치'를 공개한 바 있다. '실키 스테이 커스텀 매치'는 아모레퍼시픽의 고도화된 피부 측정 시스템을 기반으로 각자의 피부에 최적화한 파운데이션을 선택하는 서비스다. '실키 스테이 파운데이션'은 피부 결과 모공을 관리해 주는 메이크업 제품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총 125개 색상을 구현해 세분화된 소비자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서비스 도입 1년 만에 아무레성수 매장에서만 4000개 이상의 제품이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국내 대표 뷰티 브랜드인 아모레퍼시픽이 맞춤형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도 뷰티 인공지능 분야 강자 자리를 노린다. 코스맥스는 지난 11월 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아트랩'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지난 2020년 아트랩에 5억원을 처음 투자했고, 이후 아트랩과 협업해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쓰리와우'도 개발했다. 코스맥스는 쓰리와우를 통해 피부 고민에 따라 각각 다르게 필요한 유효 성분 처방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코스맥스는 생산 측면에서도 맞춤형 화장품 제작을 고도화해 '최소 주문 수량 1개' 시대를 열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코스맥스는 사내 인공지능(AI) 혁신 조직도 신설했다. 인공지능 혁신 조직은 아트랩 창업자인 엄태웅 대표가 담당하게 됐다. 인공지능에 로봇 기술까지 더해 다품종을 소량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완성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코스맥스 측의 설명이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엄태웅 대표는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와 캐나다 워털루대학교 박사과정을 거친 AI 및 로봇공학 전문가다. 아울러 코스맥스가 이미 지난 2021년 개설한 코스맥스 AI 연구소는 기초 화장품 사용감 측정 기술, 색조 화장품 스마트 조색 시스템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한 뷰티 업계 관계자는 "현대 사회에서 인공지능은 큰 화두가 됐고 거스를 수 없을 만큼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각종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화장품 산업에서는 소비자 유행의 흐름도 중요하다"며 "하나의 특정 유행을 따르기보다 개인화된 취향, 나 자신이 너무 중요한 요즘 MZ세대 성향, 구체화된 피부 고민을 해결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소비 생활 등으로 인해 맞춤형 화장품 개발 속도가 빨라진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08 15:23:1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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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연안선박 현대화' 사업에 누리종합개발 등 2곳 선정

해양수산부가 올해 제3차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사업대상자에 누리종합개발 등 2개 연안해운선사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2016년부터 노후 연안여객선의 신조를 지원하기 위한 현대화 펀드를 조성해 운영해 왔다. 올해 연안화물선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 데 이어 지난 5월, 9월 두 차례 공모를 통해 지원대상 사업자로 8개 연안해운선사(연안화물선 7척, 연안여객선 1척)를 선정한 바 있다. 현대화 펀드를 위탁운용하고 있는 세계로선박금융은 지난 10월28일~11월16일 현대화 펀드 제3차 지원대상자 공모를 실시했고, 연안해운선사 2곳이 지원했다. 이후 지난 3일 현대화 펀드 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사업계획의 우수성, 선사 여건 및 신뢰도 등을 평가한 결과, 누리종합개발, 대방해운산업개발 등 2개 업체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선사는 선가에 따라 30~60%의 건조비를 지원받게 된다. 선사는 3년 거치, 12년 분할 상환 방식으로 선박을 취득하게 된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투자가 위축된 연안선사가 신조선을 건조하는데, 현대화 펀드 지원이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으로 해수부는 기대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정부는 연안교통 혁신대책을 통해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를 2027년까지 30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그간 6척의 대형여객선 건조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선박이 현대화돼 연안선사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2-08 15:17:42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