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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무팀 '라치카'와 손잡고 동대문 관광특구 홍보 영상 제작·공개

서울시는 오는 21일 엠넷의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안무팀 '라치카'와 동대문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만들어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홍보 영상에서 동대문패션타운의 숨은 매력을 소개해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에 빠진 관광특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영상에서 라치카는 동대문패션타운의 고수들이 옷을 만드는 과정을 안무 동작으로 표현한다. 원단의 제작부터 기획, 디자인, 생산, 판매까지 한꺼번에 이뤄지는 동대문패션타운의 생동감 넘치는 현장과 함께 라치카 멤버들의 개성 있는 안무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청계천 등 동대문패션타운 주변의 대표 관광 명소에 대한 소개도 이어진다. 동대문패션타운의 강점인 패션과 스타일을 주제로 '동대문에서 너를 더 디자인해'라는 랩에 맞춰 화려한 댄스를 선보이는 라치카의 동대문 관광특구 홍보 영상은 이달 21일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시는 동대문패션타운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동대문패션타운과 주변 명소를 방문한 후 인스타그램에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 사진과 후기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동대문 패션타운에서 판매하는 DIY 상품 또는 커피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다. 방문 인증 이벤트는 '서울골목여행'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 진행되며 행사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는 K-패션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매력이 넘치는 곳"이라며 "이번 홍보영상과 방문 이벤트가 예전의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의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을 줘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과 이곳 상인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2-19 15:30: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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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전라남도, 지역농가 활로 찾는 업무협약 맺어

문금주 행정부지사가 17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장윤석 ㈜티몬 대표와 '전라남도-(주)티몬 우수농수산물 온라인 판로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티몬 티몬이 17일 전라남도청에서 전라남도와 지역 농수축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장윤석 티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티몬과 전라남도는 본 협약을 통해 전남 소상공인 및 지역 우수 농수축산물의 온라인 판로 개척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티몬은 자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인 '티비온(TVON)'에 전라남도 농수축산물 판매를 위한 정규 프로그램을 편성할 예정이다.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농수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의 브랜드관도 구축해 지역 우수상품 판매 증대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펼친다. 전남 청년 농업인의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도 다각도로 마련한다. 티몬의 콘텐츠커머스 노하우를 전수해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유통채널 다각화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나아가 이들을 로컬 크리에이터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전남도 내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 마을을 회생시키는 일명 '티몬 마을'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고품질의 농특산물임에도 농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로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을 선정해 제품 발굴부터 상품 구성·포장·디자인 컨설팅까지 온라인 상품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티몬과의 협약을 통해 침체된 농촌 지역에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남 농축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지역 농어가의 실질적인 판매에 도움이 되고,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석 티몬 대표는 "전라남도 농어민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와 동시에 고객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품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전남도 지역 농가와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9 15:29: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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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내 최초 가치소비복합플랫폼 '캐빈닷넷' 오픈

캐빈닷넷 소개 페이지./ 서울시 서울시는 10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 약 200개와 브랜드스토리를 담은 '사회적경제콘텐츠 플랫폼-캐빈닷넷' 홈페이지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캐빈닷넷은 자신의 취향과 가치를 녹여낸 나만의 캐비닛을 소개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캐빈닷넷에 접속한 시민들은 개인의 취향과 관심을 반영한 키워드를 최대 8개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관련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다. 가치소비가 가능한 주제와 브랜드 스토리를 아티클 형태로 흥미롭게 풀고, 상품도 추천해 줘 시민들이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를 토대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플랫폼의 목적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캐빈닷넷에는 식품, 공연·행사, 교육·돌봄, 건강·의료 등 분야별 '기업소개' 콘텐츠가 있다. 각 기업에서 생산하는 글루텐프리 빵, 약초, 친환경 농수산물부터 치매진단 및 관리시스템, 쉐어하우스, 공연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재미있는 스토리로 풀어내는 게 특징이다. ESG경영, 반려동물, 캠핑 등 인기있는 주제와 관련된 스토리·브랜드, 상품을 모아서 소개하는 콘텐츠도 마련됐다. 반려동물인 고양이를 주제로 하는 아티클에선 고양이 특성과 더불어 고양이치약, 간식, 클리너 등 반려인들이 필요한 상품과 브랜드 스토리를 모아서 보여준다. 캠핑 아티클에선 최근 뜨고 있는 감성캠핑 소개와 캠핑 아이템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시는 내년 상반기부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생생한 리뷰와 제품 제작 과정, 기업의 스토리를 영상으로 만든 '캐빈TV 메뉴'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캐빈닷넷은 사회적경제분야 콘텐츠와 쇼핑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국내 최초 복합플랫폼으로 가치소비와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며 "소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흥미있는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고, 기업은 소비자에게 상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19 15:19: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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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펀드 20조원 넘어…액트브 펀드 수익률도 '껑충 '

올해 온라인 펀드 판매액이 사상 처음 20조원을 뛰어 넘었다. 이 가운데 올해 액티브 주식형 펀드는 인덱스펀드 수익률은 두 배 가까이 앞섰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온라인 전용 펀드 설정액은 최근 23조4165억원까지 늘었다. 지난해 말 15조6433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50%가 불어난 셈이다. 지난해 역시 2019년(11조4,363억원) 대비 2년 만에 시장 규모는 두 배 넘게 덩치가 커졌다. 공모 펀드 시장에서 온라인 전용 펀드가 차지하는 비중도 10년 전 3% 수준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18.8%, 지난달 말에는 30%까지 커졌다. 2년새 온라인 점유율이 급격히 높아진 것이다. 온라인 펀드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펀드 시장에 자리잡으며 직접 펀드에 가입하는 개인투자자의 거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여기에 온라인 펀드의 낮은 수수료도 투자자를 끌어 들인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펀드는 판매사를 거치지 않아 수수료가 일반 펀드보다 50% 가량 저렴하다. 또 펀드판매 관련 규제 강화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자산운용업계에서는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으로 온라인 펀드가 내년에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오프라인 지점보다온라인 펀드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이후 온라인 전용 펀드 설정액이 1000억원 이상 증가한 펀드도 대거 등장하면서 향후 개별 운용사와 판매사들의 대응에 관심이 모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수료 인하 경쟁이 공모 펀드의 고질적인 수수료 문제를 해결해 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올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며 올해 액티브 주식형 펀드가 인덱스펀드 수익률을 두 배 가까이 뛰어 넘었다. 액티브펀드는 매니저가 직접 운용하는 상품이다. 올해 국내 시장에서 재미를 못본 매니저들이 가능성 있는 주식을 적극 발굴하고 투자함으로써 액티브 주식형 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액티브펀드는 연초 이후 7.6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 전체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5.38%)에 비해 중소형주펀드 수익률은 세 배를 웃도는 15.94%까지 치솟았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인덱스펀드 수익률은 4.23%에 그쳤으며 액티브주식배당은 6.61%, 액티브주식테마는 4.71%를 기록해 평균을 밑돌았다. 액티브펀드 수익률 1위는 와이지, 제이콘텐트리 등 엔터테이먼트주 비중을 확대해 초과 수익을 낸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펀드(33.06%)였다. 2위는 KTBVIP스타셀렉션펀드(31.81%)였다.

2021-12-19 15:13: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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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전국 5481가구 청약…막판 분양

12월 넷째주에도 막판 분양이 이어진다. 19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넷째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총 5481가구(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분양을 시작한다. 내년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확대적용 등 대출규제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건설사들이 연내 계획했던 마지막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수요자들 역시 대출규제를 피할 수 있는 마지막 분양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연말까지 청약시장 분위기는 뜨거울 것으로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안성 공도' 등 9곳이 오픈할 예정이다. 오는 17일 '힐스테이트 초월역'과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달서롯데캐슬 센트럴 스카이',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가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며 22일에는 '라펜트힐'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당첨자 발표는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 '힐스테이트 소사역' 등 32곳, 계약은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 등 15곳에서 진행된다. 오는 24일 현대건설은 광주 광산구 월계동 870-1 일원에 공급하는 '라펜트힐'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22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2층, 2개 동, 전용면적 201~244㎡ 총 7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2021-12-19 15:13:03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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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홍콩 투자 펀드 수익률 -40%…반등 베팅?

중국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홍콩 증시에 투자하는 펀드의 손실이 커졌다. 올해 들어서만 많게는 투자금의 40%를 날렸지만 여전히 반등을 노린 자금은 유입되고 있다. 19일 중국 금융정보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은 홍콩테크지수가 -30.9%로 가장 저조했고, 홍콩H지수(-22.2)와 항셍지수(-13.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중국 본토 상해종합지수와 심천종합지수는 연초 이후 각각 5.8%, 9.9% 올라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했지만 상해와 심천의 대형 300개 종목을 대표하는 지수인 CSI300지수는 -3.4%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FT중문망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홍콩 주식에 투자하는 37개 적격 국내 기관투자자(QDII) 펀드 가운데 3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순자산가치가 하락했다. 평균 하락폭은 약 17%다. E펀드운용의 해외차이나인터넷50 상장지수펀드(ETF)가 연초 이후 순자산가치가 40% 이상 급락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중국남방펀드관리공사의 홍콩기술 ETF가 -26%, 윈화펀드운용의 윈화 항셍중국기업인덱스펀드가 -25%로 그 뒤를 이었다. QDII 펀드 외에도 홍콩 주식 비중이 높은 공모 펀드도 손실은 비슷했다. 차이나 유니버셜 자산운용의 홍콩 어드밴티지 셀렉트 펀드는 수익률이 26% 가량 하락했고, 트루밸류 자산운용의 홍콩 소비셀렉트 펀드 손실률도 거의 21%에 달했다. JP모건자산운용의 중국 합작투자펀드사인 차이나 인터내셔널 펀드의 홍콩 포트폴리오 주식펀드 역시 수익률이 20% 안팎으로 하락했다. 수익률 부진에도 홍콩 증시로 자금은 오히려 유입되고 있다. 저가 매수 기회로 여기는 자금들이다. 상하이와 선전 거래소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162억 규모의 홍콩달러(미화 21억 달러)의 자금이 교차 시스템을 통해 홍콩 증시로 흘러 들어갔다. 이와 함께 수익률이 가장 저조했던 CSI 해외차이나인터넷 50ETF에도 자금이 순유입됐다. 창진헥신펀드의 후 야오셩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미국의 긴축 움직임, 중국 경제 둔화 등으로 홍콩에 상장된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했다"며 "주가와 달리 주요 시스템 위험은 없으며 상당수 기업이 심각한 수준으로 과소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2021-12-19 15:12: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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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금융 지도] <1>금융지주, 실적·몸값 고공행진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가 올해도 역대급 실적 행진을 기록 중이다. 가계대출 증가세로 은행부문 이자수수료가 실적을 견인하면서 수익과 더불어 몸값도 상승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금융지주의 호황이 금리상승기와 함께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적 평균 33%↑…리딩금융 치열 5대 금융지주의 올 3분기 평균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급증했다. KB와 신한은 리딩금융 경쟁이 치열하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의 누적 당기순익은 14조361억원으로 전년 동기(10조5300억원) 대비 33.3% 증가해 역대급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3분기 기준 누적 당기순익을 지주별로 살펴보면 KB금융지주가 3조7722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 8779억원) 대비 31.1% 증가해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신한금융지주는 3조5594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9502억원) 대비 20.7% 증가했다. KB금융과 신한금융은 올해 '순익 4조원 클럽'에 가입할 전망이다. 4분기 두 금융사 모두 5000억원 이상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3분기만 놓고 봤을 때는 KB금융이 신한금융에 2100억원 앞서고 있지만 최종 승자는 아직까지 예상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지난해는 신한금융이 3조4146억원을 기록하면서 3년 연속 3조원을 넘었지만 KB금융 3조4552억원을 기록하면서 406억원 차이로 아쉽게 2년간 지켜오던 1위 자리를 내줬다. 금융권 관계자는 "KB금융과 신한금융의 4분기 실적 추정치를 비교해본 결과 신한금융이 조금 앞선 것으로 나왔다"며 "아직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올해도 1위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도 우리금융지주는 2조1983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575억원) 대비 92.8% 증가했고, 하나금융지주는 2조6815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1044억원) 대비 27.4%, NH농협금융지주는 1조824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607억원) 대비 24.9% 증가했다. 눈에 뜨게 성장한 곳은 우리금융이다. 지난해 타 금융지주들이 증시호황으로 증권사에서 실적을 끌어 올렸지만 우리금융은 증권사가 없어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하지만 올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과 적극적인 대손비용 관리 등으로 3분기만에 2조원을 초과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11월에는 금감원으로 부터의 내부등급법 승인을 받아 비은행 부문 성장도 기대된다. 또한 그룹 숙원인 '민영화'를 이뤄내면서 내년 증권사 인수합병(M&A)에도 적극 뛰어들 예정이어서 향후 실적 성장이 주목된다. ◆4대금융지주 몸 값 2조원 상승 4대 금융지주(KB금융·신한금융·우리금융·하나금융)의 주식시장 시가총액(시총)은 지난해 말 대비 2조원 넘게 상승하면서 30%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4대 금융지주의 시총은 67조4517억원으로 지난해 말(51조9865억원) 대비 29.7% 증가했다. 시총을 살펴보면 KB금융의 시총은 24조2832억원으로 지난해 말(18조460억원)대비 34.5% 증가했다. 이어 신한지주는 19조8374억원으로 지난해 말(16조5546억원) 대비 19.8%, 하나금융지주 13조4659억원으로 지난해 말(10조3583억원) 대비 30.0%, 우리금웅 9조8652억원으로 지난해 말(7조276억원) 대비 40.3% 증가했다. 약 2조~4조원 가량 증가하면서 1년 사이 몸 값이 비싸졌다. 금융지주사들이 일제히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고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면서 긍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졌다. 올해 대부분의 금융지주가 호실적을 낸 것은 대출 상승으로 이자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5대금융지주가 9월까지 벌어들인 이자이익은 31조31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 여기에 내년부터 강화된 가계대출 추가정책이 추진되면서 금리 인상에 따른 NIM(순이자마진) 상승으로 내년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시중 금융지주들이 배당성향을 높이고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추진 중이어서 배당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시총이 상승하고 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은행주는 가장 좋은 선택이다"며 "은행들의 다양한 주주친화정책 본격화와 금융당국의 규제 방향도 시스템 안정성을 중시하는 쪽으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12-19 15:12: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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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마을보안관 시행 60여일, 160여건의 시민안전 지킴

안심마을보안관 활동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안심마을보안관 사업 시행 60여일만에 위험시설 즉각 신고를 포함 약 160건의 실적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인가구 밀집 거주지역에 안심마을보안관을 배치해 심야시간대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있다. 지역별로 4명의 보안관이 2개조로 나뉘어 밤 9시부터 익일 새벽 2시 30분까지 방범순찰에 나선다. 안심마을보안관들은 순찰 중 범죄나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관할 경찰서에 즉시 신고해 시민들의 밤길을 안전하게 지킨다. 이날 시에 따르면 안심마을보안관들의 시민보호 및 구호 사례는 59건이고, 위험물 등 조치사례는 99건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술에 취해 길에서 자고 있거나 사고 위험이 있는 시민을 112에 신고했고, 길을 잃어 도움을 요청하는 치매 추정 노인을 집까지 동행해 귀가 조치했다. 또 택시가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나는 것을 목격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이외에 보안등·가로등 고장, 주택 화재, 부탄가스 폭발 사고 등을 발견해 신고하는 등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이바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장은 "안심마을보안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밤길을 덜 무서워하고 안정감을 느끼도록 주민 생활을 지원할 것"이라며 "서울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19 15:06:5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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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하軍]군사유물이 바다에 풍덩...역사와 전통은?

◆'군사유물'이 폐군수품인가 바다로 풍덩 역사적 가치가 있는 군용물자 등은 '군사유물'로서 후대에 제대로 전달해야 할 가치가 있다. 그렇지만 한국군은 사용이 끝난 군용물자를 짐덩이 마냥 취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5일 언론들은 "강원 강릉시가 차별화된 해중레저공간 조성을 위해 사근진 강릉 해중공원에 경장갑차 등 폐군수품 4종을 추가설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4일 사근진 앞바다에 빠트려진 폐군수품은 ▲구 서독의 UR-416장갑차 ▲KM900장갑차 ▲미국제 M4트랙터 ▲LVT-4 수륙양용장갑차 등이다. 극소수만 존재하는 귀한 군사유물이 바다 속으로 사라졌다. 제2차세계대전과 한국전쟁(6.25)에 사용된 LVT-4는 인천상륙작전, 한강 도하작전 등에 투입돼 전공을 올렸다. LVT-4는 세계적으로 온전하게 남아 있는 것을 찾아보기 힘들다. 영국은 지난 4월 27일 링커셔에서 74여년만에 발굴된 LVT-4를 복원할 정도다. 군사전문지 월간 플래툰 홍희범 편집장은 "우리 해병대가 대량으로 운용한 LVT-3(제식명칭에 비해 늦게 투입)계열보다 먼저 등장한 것이 LVT-4"라면서 "LVT-3계열보다 숫자가 적기 때문에 어쩌면 국내 잔존 차량이 이것 한대뿐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LVT-4의 수중투하에 대해 해병대는 전혀 알지 못했다. 강릉시가 바다에 투하한 차량들은 지난해 10월께 육군종합군수학교에서 양도받은 것으로, 육군도 이들 군용물자의 보존가치를 전혀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육군에는 전쟁사를 연구하고 군사유물 보존에 앞장서야 할 육군군사연구소가 설치돼 있다. UR-416도 역사적 의의가 깊다. 1970년대 중반 북한의 특작부대가 청와대 인근까지 침투를 시도하는 상황에서, 수도권 방어임무를 위해 군 당국은 차륜식 장갑차 도입사업을 추진하면서 비교평가용으로 극소수만 도입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당시 제조국인 구 서독은 한국과 같은 분단국가였음에도, 높은 평점을 받은 UR-416의 수출을 금지해 밀수에 가깝게 도입했던 것이다. M4트랙터는 미국에서도 온전히 보존된 것이 드물다. 얼핏 장갑차처럼 보이지만 방호력이 없는 차량이다. M4트랙터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육군이 야포 등와 포반인원을 신속히 이동시키는 주요 장비였다. ◆軍, 역사와 전통을 승계할 전문성 갖춰야 KM900은 비교적 최근까지 수방사 등에서 운용한 장갑차량으로 보존차량들이 국내에 많이 남아있긴 하지만, 군부대 조형물 지방 안보공원 등에서 제대로 된 관리 없이 방치돼 있다. 지금은 흔하지만, 언제인가 앞에 말한 3종 처럼 온전한 형태를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군의 정신교육에는 '역사를 잃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이야기가 자주 거론된다. 한국보다 경제적으로 윤택하지 못한 나라들도 군사유물이 가동될 정도로 잘 보존하고 있지만, 정작 50조원이 넘는 국방예산을 쓰는 한국군은 역사의식이 부족한 셈이다. 돈이 아닌 가치를 지켜야 하는 군 조직에게 역사와 전통의 수호는 더 특별해야 하지만, 한국군은 엉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국방부 의장대의 의전총기가 K2C1으로 교체됐다. 최신 총기라 보기에 좋을지 모르겠지만, 전통의 계승과는 거리가 멀다. 울퉁불퉁한 피카티니 레일이 달린 총으로 의장예식을 하다간 손을 다칠 수도 있다. 의장대가 그 총으로 전투를 할리도 없지 않는가미국 일링톤 국립묘지의 미군 의장대는 볼트액션식의 M1 개런드 소총을 사용하고 있다. 일본 자위대도 M1소총을 사용하다가 노후화로 인해 M1과 유사한 신의장총을 2019년에 새로 채택했다.한국군 의장대 중에는 해병대만 M1을 사용하고 있다. 군의 역사와 전통을 지키위해서 군 당국은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 민간에 양도한 군용물자들이 잘 활용되도록 조언하고 전통을 승계해야 한다. 한편,강릉시는 통일공원에 전시한 전북함을 지난 7월 관람중단 시킨바 있다.

2021-12-19 14:57:57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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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도매시장, 2025년 '잡곡·친환경 양곡 전문 도매시장'으로 재탄생

오는 2025년 양곡도매시장이 현대적 시설을 갖춘 '잡곡, 친환경 양곡 전문 도매시장'으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양재동 '양곡도매시장'을 인근 농협 부지로 옮긴다고 19일 밝혔다. 이전·신축되는 양곡도매시장에는 저온 저장고, 공동계류장, 수직물류시스템 같은 최신 시설이 도입된다. 시는 농약안전성 검사를 체계화하는 등 엄격한 양곡 품질 관리에 나서고 산지 농가와 점포들의 개별 거래 방식을 넘어 '잡곡·친환경 양곡' 전문시장에 맞는 공동브랜드를 발굴해 양질의 양곡을 적정 가격에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곡도매시장은 시가 농협과 재산 교환 절차를 거쳐 넘겨받은 양재동 229-7번지 일대 8426.9㎡ 규모 부지에 신축된다. 시는 시유지인 도봉구 창동 1-10번지 농협 하나로마트 부지 일부와 농협이 소유한 땅을 교환해 토지매입비 등 투입 비용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시설에는 기존 자연 건조·보관 방식보다 양곡을 고품질로 관리할 수 있고 부패를 방지하는 '저온 저장고'가 들어선다. 대량의 양곡을 최적의 환경으로 한곳에 보관할 수 있는 '공동계류장'도 신설된다. 시는 '수직물류시스템'을 구현할 엘리베이터를 시장 내부에 설치해 양곡 운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부지 활용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농산물 품질 관리, 안전 시스템에 대한 정비 기준·제도를 수립해 양곡도매시장 운영에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상 고층부와 지하층에 농업 관련 전시장을 만들고 창업센터 등의 유치를 검토해 부지 활용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시는 내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새 양곡도매시장 설계와 공사를 마치고, 2025년 기존 점포들의 이전을 완료한 후 개장한다는 목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에 새롭게 이전·조성할 양곡도매시장을 통해 양질의 양곡이 적정가격에 시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또한 그간 양곡도매시장 이전 지연으로 난항을 겪었던 양재 AI 혁신지구 조성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9 14:52:5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