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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출 6838억달러 '역대 최대'… "세계 6위 수출국 달성"

작년 연간 수출액이 2년 만에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수출 상위 10대 주요국 중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1~9월 누적 수출액 기준 세계 6위로 올라섰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4년 수출액은 전년 대비 8.2% 증가한 6838억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기존 연간 최고 실적은 2022년 6836억달러였다. 일평균 수출도 25억3000만달러로 2년 전 최고기록를 넘어섰다. 특히, 수출 상위 10대국 중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작년 1~9월 WTO 기준으로 전 세계 수출 순위도 전년 8위에서 두 단계 상승한 6위를 달성했다. 9월까지 수출 상위 10대 국 수출 순위는 중국, 미국, 독일, 네덜란드, 일본, 한국, 이탈리아, 프랑스, 멕시코, 캐나다 순이다. 수입은 에너지 수입이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1.6% 감소한 6320억달러, 무역수지는 전년 대비 621억달러 개선된 518억달러 흑자다. 무역흑자는 2018년(+697억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품목별로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8개 수출이 증가했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43.9% 증가한 1419억달러를 기록, 2023년 11월 이후 14개월 연속 증가 흐름이다. 특히 4분기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DDR5·HBM 등 고부가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되며 올해 전체적으로 분기별 수출이 우상향했다. 반도체를 포함한 무선통신기기·디스플레이·컴퓨터 등 IT 전 품목 수출도 2021년 이후 3년 만에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은 하반기 주요 완성차·부품업계 파업 등에 따른 일부 생산 차질 영향으로 전년도와 보합세인 708억달러(-0.1%)를 기록, 2년 연속 700억달러 이상의 호실적을 이어갔다. 선박 수출은 2021년 높은 선가로 수주한 LNG운반선, 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 선박이 본격 수출되면서 두 자릿수(+18%) 증가한 256억달러를 기록했다. 석유화학 수출은 480억달러로, 하반기 유가 하락에 따른 수출 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출물량이 확대되며 5.0% 증가했다. 바이오헬스 수출은 바이오시밀러 등 의약품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13.1% 증가한 151억달러, 농수산식품 수출은 117억달러(+7.6%)를 기록했고, 화장품 수출은 102억달러(+20.6%)로 첫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지역별 수출은 9대 수출시장 중 7개 시장 수출이 증가했다. 최대 수출시장인 대 중국 수출은 3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석유화학,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모두 호조세를 보이며 6.6% 증가한 1330억달러다. 대미국 수출은 전년대비 10.5% 증가한 1278억달러를 기록, 7년 연속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했다. 자동차와 일반기계 수출이 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수출도 미국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연계해 세 자릿수 증가했다. 대아세안 수출은 반도체, 석유제품 수출이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컴퓨터·무선통신 등 IT 품목 수출이 두 자릿수로 증가하며 전체적으로는 4.5% 증가한 114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대중남미 수출(290억달러)은 9대 수출시장 중 가장 높은 증가율(+17.8%)을 보였고, 대인도 수출(187억달러, +4.2%)은 역대 2위, 대중동 수출(197억달러, +4.8%)은 4년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하는 등 신흥시장 수출도 호조세를 보였다. 대일본 수출(296억달러)도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글로벌 고금리·고물가 지속, 러-우 전쟁, 중동사태 등 녹록지 않은 대외 수출 여건과 최근 엄중한 국내 정치 상황에도 우리 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글로벌시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특히 세계 수출 순위도 2023년 8위에서 6위로 두 단계 상승한 가운데, 수출 상위 10위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수출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2025년에도 대외 무역·통상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출이 우리 경제를 이끌 수 있도록 민관 원팀으로 모든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다가온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민관 원팀으로 부정적 영향은 최소화하고, 새로운 기회 요인은 최대한 활용해 우리 경제와 기업들을 전방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올해 수출 우상향 모멘텀 유지를 위해 무역보험 공급 규모를 역대 최대 수준인 250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수출 중소·중견 기업에 대해 100조원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또 최근 급격한 환율변동에 대응해 중소기업 수입자금 대출 보증과 환변동보험 한도를 150%까지 상향하고, 환변동 보험료를 특별할인(30%)할 계획이다.

2025-01-01 11:14: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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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아파트 분양 14만 가구...'역대급 한파'

2025년 아파트 분양시장에 역대급 한파가 몰아칠 전망이다. '공급 절벽' 현상으로 향후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새해 전국 158개 사업장에서 총 14만613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조사 이래 가장 저조했던 2010년(17만2670가구)의 최저치를 크게 밑돌며 역대 최저 기록을 경신하는 수치다. 아직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잔여물량(1만1000여 가구)을 포함하더라도 16만 가구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역별 분양 계획은 수도권이 59%(8만5840가구), 지방이 41%(6만290가구)로 수도권 쏠림 현상이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경기(5만550가구), 서울(2만1719가구), 인천(1만3571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지방에서는 부산(1만8007가구)과 충남(1만3496가구)이 1만 가구 이상을 분양할 예정이지만 대부분 특정 지역(에코델타시티, 천안·아산탕정)에 집중될 전망이다. 아파트 분양 물량 중 자체사업(도급포함)은 53%(7만7157가구), 정비사업(리모델링 포함)은 47%(6만8973가구)로 집계됐다. 정비사업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물량이 소진됐기 때문이다. 2025년 대규모 정비사업(1000세대 이상)은 서울의 경우 '래미안원페를라'(1097가구)가 유일하다. 경기는 '고양원당더샵포레나'(2601가구), 의왕고천나재개발(1913가구), 딸기원2지구재개발(1096가구) 정도만 계획돼 있다. 2024년 서울 분양 물량은 강남3구(서초, 강남, 송파)에 집중되었으나 2025년에는 동작구, 영등포구, 은평구 등으로 분양이 확대되며 중급지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다. 상급지에서의 분양 물량이 소진된 결과로 분석된다. 2025년 아파트 분양시장은 단순한 경기 변동을 넘어 정책적, 경제적, 구조적 이슈가 복합적으로 얽혀 역대 최저 물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비 상승'과 '정책 이행력 부족'은 시장 안정화를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는 공사비 논의가 우선돼야 한다. 최근 몇 년간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상승, 환경 규제 강화 등 다양한 요인이 겹치면서 공사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기존 정비사업은 물론 1·3기 신도시 등 정부의 주요 공급 전략에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공사비 증가로 사업성이 저하되면서 금융 지원이 어려워지고 결국 소비자에게 분양가 부담이 전가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흔들림 없는 정책 이행으로 시장에 안정감을 주는 것도 필수적이다. 혼란스러운 탄핵 정국에 정책 공백이 장기화된다면 시장 참여자들의 신뢰가 약화되고 투자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이태용 부동산R114 연구원은 "관련 부서는 흔들림 없는 정책 집행을 통해 시장 참여자들에게 안정감을 제공해야 한다"며 "탄핵 정국의 방향성이 2025년 분양시장의 한파를 해소하고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요소다"라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1-01 11:07:1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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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전국 한부모가족시설ㆍ노인복지시설에 제품 후원

남양유업이 전국 사업장 임직원과 함께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자사 제품을 후원했다. 이번 활동에는 전국 15개 사업장(공장 및 영업지점)의 임직원이 참여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남양유업이 생산한 우유, 두유,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은 각 사업장 인근의 한부모가족시설과 노인복지시설 등 약 30개 시설에 전달됐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최대주주 변경을 계기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자 기존의 아기와 여성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영유아ㆍ가족돌봄청년ㆍ한부모가족ㆍ노인 등 전 세대를 대상으로 확대했다. 후원 활동 외에도 취약계층 취업 지원, 특수분유 생산 및 보급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남양유업은 2002년 소아 뇌전증 환아를 위해 세계 최초로 액상형 케톤 생성식 특수분유인 케토니아를 개발했다. 시장성 부족과 높은 연구비 및 설비 투자비 등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남양유업은 소수의 환아들을 위해 지난 23년간 꾸준히 생산을 이어오며 진정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1985년 갈락토스혈증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임페리얼XO 알레기' 생산을 시작으로 환아들을 위한 다양한 특수분유를 생산 및 보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혼모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지원사업과 시각장애인 소비자를 위한 우유팩 노치, 점자 표기 제품을 출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전 세대를 위한 건강한 동행'이라는 새로운 CSR 슬로건을 정립해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각지대 없는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01 10:45: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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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청년 채용 국내 넘어 해외로 넓혀

CJ푸드빌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확대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CJ푸드빌은 ▲청년채용 ▲양성평등 ▲장애인 고용 확대 등 S(사회)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ESG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청년채용의 경우 국내를 넘어 해외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고객이 신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CJ푸드빌은 지난 9월 베이커리 전문가를 꿈꾸는 인도네시아 현지 학생 16명을 선발하여 청년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내에서 운영중인 다양한 산학협력 채용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해외로까지 확대한 것이다. 선발된 산학계 고교 학생들은 약 3개월간 인도네시아의 뚜레쥬르 매장에서 점포 실습 및 인턴십 기회를 거치며 평가를 통해 최종 14명이 직원으로 채용됐다. 이들은 앞으로 인도네시아의 뚜레쥬르 매장에서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하고 매장 스태프로서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인도네시아에서의 산학협력 채용 연계 프로그램은 CJ푸드빌이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한 자카르타 기술국공립고등학교 SMKN27과의 '뚜레쥬르 베이킹 드림스' 업무협약의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이를 통해 제과제빵 기술을 현지 교사들에게 전수하여 학생들에게 관련 기술 습득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러한 CJ푸드빌의 활동 노력은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프리미엄 No.1 베이커리로 자리하며 그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최대 무슬림 기부 기관인 바즈나스(BAZNAS)와 약 20만 개의 뚜레쥬르 빵을 현지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활동으로 지난 4월, '2024 바즈나스 어워드'에서 뚜레쥬르는 베이커리 업계로는 최초로 CSR 부문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CJ푸드빌은 국내에서도 다양한 산학 협력 연계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올해에도 24명의 대학생 및 168명의 직업계고 학생들을 채용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CJ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꿈키움 아카데미'를 통해서도 사회 소외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미래의 K-푸드, K-베이커리 전문가로서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01 10:39: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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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병환 금융위원장 "불확실성 시대…시장 안정 정책 최우선"

"불확실성의 시대에 어려움을 극복하는 가장 확실한 길은 각자가 자기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하는 것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대외적으로는 미국 신정부 출범이후 정책 변화와 대내적으로는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 경기의 하방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며 본립도생(本立道生)을 강조했다. 본립도생은 기본이 바로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라는 의미다. 이날 김 위원장은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선 금융이 제 기능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금융은 위기를 감지하는 센서인 동시에 위기를 극복하는 보루"라며 "불확실성에 대응해 리스크를 관리하고 그 영향을 최소화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김 위원장은 시장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으로 둘 방침이다. 그는 "시장안정 조치와 기업자금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서민 정책금융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할 수 있는 민생금융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자본시장 밸류업과 디지털 인프라 관련 입법 등 디지털 시대에 맞는 금융혁신에도 속도를 낸다. 김 위원장은 "올해 우리 금융이 힘차게 뛰도록 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정부가 앞장서고, 국민들과 함께 힘을 모은다면, 2025년 우리 경제가, 우리 금융이 또 하나의 위기를 이겨낸 한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1 10:33: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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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I PC '갤럭시 북5 프로' 2일 출시 가격이?…176만~280만원

삼성전자가 갤럭시 인공지능(AI)을 탑재한 PC '갤럭시 북5 프로'를 2일부터 국내에 선보인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국내 출시되는 '갤럭시 북5 프로'는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 회 연산)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해 AI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 궁금한 이미지나 텍스트 등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AI 셀렉트' 기능을 갤럭시 북 최초로 탑재해 사용이 보다 편리해졌다는 평가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Copilot)+PC' 기능도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갤럭시 북5 프로는 40.6㎝(16형), 35.6㎝(14형) 두 가지 모델로, 그레이와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모델,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76만8000원부터 280만8000원까지 다양하다. 신제품은 전작인 '갤럭시 북4 프로'와 비교해 40.6㎝(16형), 16GB 메모리(RAM)와 512GB 스토리지(SSD) 동일 사양 기준 13만2000원 인하한 245만8000원에 판매되며, 세부 사양에 따라 최대 18만2000원까지 인하된 가격으로 출시된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출시 후 삼성닷컴에서만 판매하던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2일부터 주요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데 세부 사양에 따라 전작 대비 최대 26만4000원 인하된 가격으로 출시된다.

2025-01-01 10:13:5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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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야 하는 을사년 바뀌는 ‘대출 제도’

을사년 새해가 밝으면서 은행권 대출에도 변화가 예고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급증한 가계부채를 잡기위해 오는 7월부터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제도를 도입한다. 또한 신생아대출 요건 완화와 청년 주택드림대출 등이 시행되면서 주택구입 자금과 전세자금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오는 7월 모든 금융권의 가계대출에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부여하는 스트레스 DSR 3단계를 시행할 예정이다. 스트레스 DSR은 변동금리 대출 등을 이용하는 차주가 대출 이용기간 중 금리상승으로 인해 원리금 상환부담이 증가할 가능성 등을 감안해 DSR 산정 시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를 부과해 대출 한도를 산출하는 제도다. 1단계는 지난해 2월 시행됐고, 현재 시행 중인 2단계는 지난해 9월 시행됐다. 스트레스 DSR 2단계는 은행권 대출에만 적용되지만, 3단계에서는 전 금융권의 주담대 신용대출 등에 가산금리가 적용된다. 가산금리가 2단계보다 최소 1.5%포인트(p) 높아지기 때문에 대출 한도는 더 줄어든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스트레스 DSR 2단계를 갑자기 연기해 가계부채 대책 시기를 놓쳤다는 비판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3단계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난해 인기가 많았던 신생아특례대출의 경우 이날부터 요건이 완화된다. 기존에는 부부 합산 연소득 1억3000만원 이하만 가능했지만 이날부터는 2억5000만원까지 3년간(2025~2027년) 완화한다. 단, 구입자금 대상 주택 요건(주택가액 9억원 이하, 대출 한도 5억원)과 전세자금 대상 주택 요건(수도권 5억원·지방 4억원 이하, 대출 한도 3억원) 및 자산 요건(구입자금 자산 4억6900만원 이하, 전세자금 자산 3억4500만원)은 유지된다. 청년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청년주택드림 대출도 출시 예정이다. 청년 주택드림 대출은 분양가의 80%까지 2.2%의 저금리로 대출해 주는 제도다. 청약에 가입한 후 1년 이상 납입한 19세 이상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 중 연소득 7000만원, 부부합산 1억원 이하인 경우 이용 가능하다. 또한 오는 13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다. 지난해까지 5대 시중은행은 주담대에서 약 1.2~1.4%, 신용대출에서 0.6~0.8% 수준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했지만 올해부터는 주담대 중도상환수수료가 0.6~0.7%, 신용대출은 0.4% 수준으로 낮아진다. 중도상환 시 발생하는 손실비용, 행정비용 등 실비용 내에서만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게 바뀌면서 3년 내 대출을 상환하고 싶은 차주들의 부담이 줄어 들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대출 제도로 혼선이 생기지 않게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며 "지난해 급증한 가계부채를 축소하기 위한 대출 조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가계부채 상황을 꾸준히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1-01 10:12: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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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년호] 을사년 지혜로 위기 극복할 뱀띠 CEO

2025년 푸른 뱀의 해 '을사년(乙巳年)'이 밝았다. 겨울잠을 자고 봄에 깨어나 건강한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뱀은 '불사재생(不死再生)'의 존재로 통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재물을 지켜주는 지혜로운 영물로 여겨졌다. 고물가와 내수 침체, 탄핵 정국까지 맞물린 혼돈의 시기, 지혜롭게 불황을 극복해나갈 뱀띠 최고경영자(CEO)들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식품·유통업계, 글로벌 위상 강화 식품·유통업계에서 1977년생 뱀띠 CEO는 임세령 대상 부회장(대상홀딩스 부회장)과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 허서홍 GS리테일 대표가 있다. 먼저, 임세령 부회장은 2012년 대상 식품사업총괄 부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상무)를 맡아 식품 부문 브랜드 매니지먼트, 기획, 마케팅, 디자인 등을 총괄했으며 2016년 전무 승진 후 마케팅담당중역을 맡았다. 2021년 3월 승진해 대상과 대상홀딩스의 부회장을 맡고 있다. 대상은 김치 브랜드 '종가'를 주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임 부회장은 지난해 미국 식품기업 럭키푸즈(Lucky Foods)를 인수하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제1공장을 준공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글로벌 사업 핵심 카테고리인 김치를 비롯해 소스류, 가정간편식 등의 사업을 확대한다. SPC그룹 오너 3세인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은 2005년 파리크라상 상무로 입사해 2014년 글로벌BU장을 거쳐 2022년 1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8월 허 사장은 직접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방문해 파리바게뜨의 해외 첫 글로벌 가맹점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허 사장은 SPC그룹의 브랜드 해외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GS그룹 오너 4세 허서홍 대표는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GS리테일의 새로운 수장으로 공식 출범한다.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허 대표는 삼정KPMG 애널리스트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2005년 GS홈쇼핑 신사업팀에 합류했으며, 2012년 GS에너지 LNG사업팀 부장을 역임했다. 이어 경영지원본부장, 미래사업팀장을 거치며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 인수 등의 전략적 사업을 주도했다. 이후, GS리테일로 자리를 옮겨 약 1년 동안 경영지원, 신사업, 대외협력 조직을 총괄했다. GS리테일은 허 대표 출범 후, 본업 경쟁력을 높이며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1989년생 뱀띠다. 미국 수제버거 '파이브가이즈'를 국내에 론칭하며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고, 이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외식 부문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을 푸드테크 전문 기업인 '한화푸드테크'로 재편하는 등 미래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최근 식품기업 아워홈 인수에 뛰어들었다. 한화가 아워홈을 인수하면 푸드테크 사업이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갤러리아 측은 지분 100% 인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초 주식 매매계약(SPA)를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업계, 미래 핵심 사업 강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도 뱀띠 인물들이 K제약·바이오를 강화하기 위해 역량을 펼친다. 올해 새로운 100년을 향해 첫 발을 내딛는 삼양그룹의 김윤 회장은 1953년생으로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삼양그룹의 3세 경영인이다. 삼양그룹은 그동안 주력해 온 식품·화학 사업과 함께 미래 핵심 사업인 의약바이오 사업에도 더욱 집중한다. 삼양그룹은 의약바이오 사업을 전개하며 약물전달시스템(DDS), m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성무제 에스티팜 대표와 셀트리온그룹의 김형기 셀트리온 부회장은 1965년생으로 올해 환갑이다. 글로벌 경험을 두루 갖춘 신약개발 전문가인 성무제 대표는 미국 노바티스에서 20여 년 동안 근무하며 다양한 신약 연구개발에 참여했다. 지난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노바티스의 경구용 유방암치료제 '키스칼리'를 공동개발하기도 했다. 성 대표는 에스티팜에서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 구축, 기존 사업 재정비, 신규 사업 수립 등에 속도를 낸다. 셀트리온그룹의 핵심 인물인 김형기 부회장은 글로벌판매사업부를 총괄한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 최일선에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자사 제품의 초기 시장 선점을 진두지휘하는 등 셀트리온그룹만의 직판 구조를 확립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와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1977년생 뱀띠다. 이창재 대표는 2002년부터 대웅제약에서 전문의약품 영업부터 마케팅까지 현장 경험을 갖췄고, ETC영업·마케팅본부장, 경영관리본부장, 부사장 등으로 승진하며 능력을 입증했다. 지난 2021년 신규 대표로 선임된 후 2024년에는 연임에 성공했다.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지난해 5월부터 단독 대표 체제를 구축해 의약품 유통, 의료기기, 데이터 기반 선택과 집중 등 다양한 성장 전략을 내놓고 있다. 그룹 경영권 안정화라는 과제도 주어져 향후 행보에 무게감이 실린다. ◆K뷰티·패션, 세계 시장에서 활약 기대 CJ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CJ올리브영의 이선정 대표는 1977년생으로 뱀띠다. 이 대표는 지난 2023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그룹 내 최연소 최고경영자(CEO)로 올라섰고, 현재 올리브영의 연 매출 4조원 시대를 열고 있다. 지난 2024년 3분기 기준 올리브영의 누적 매출은 3조5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1조790억원, 2분기 1조2080억원, 3분기 1조2342억원 등으로 올리브영은 매분기 1조원대 매출을 돌파하며 실적을 경신한 것이다. 이선정 대표는 올리브영이 '글로벌 K뷰티 플랫폼'으로 도약해 국내외 유통 시장에서 K뷰티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1953년생으로, 국내 패션 업계 거물이다. 최병오 회장은 패션그룹형지를 이끄는 동시에 한국섬유산업협회장으로서 국내 섬유·패션업계를 대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최 회장은 국내 섬유와 패션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 제안, 글로벌 교류 확장, 지속가능한 산업 전환 등을 주도하고 있다. ◆ 증권업계 뱀띠 CEO들의 도약 삼성증권의 수장은 박종문 대표는 1965년생 뱀띠다. 박종문 대표는 부산 내성고, 연세대 경영학과에서 수학하고, KAIST 대학원에서 금융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한 박 대표는 삼성생명 경영지원실 담당임원, 삼성생명 CPC전략실장,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팀장,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 등을 지냈다. 삼성증권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5552억원) 대비 35.3% 늘어난 7513억원으로 증권사 중 한국투자증권(1조416억원)에 이은 업계 2위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KB증권은 김성현과 이홍구 각자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하며 투톱 체제로 2025년 한 해 더 KB증권을 이끌고 있다. 이 중 이홍구 대표는 1965년생 뱀띠 CEO다. 이홍구 WM(자산관리)부문 대표는 올해 대표이사에 처음 올라 조직 안정화와 영업력 강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연에 성공했다. 특히 WM 자산과 수익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끌며 우수한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KB증권의 전신인 현대증권에서 지점장을 맡으며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이후 KB투자증권에서 WM사업본부장, WM영업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WM 분야에서 전문성을 드러냈다. ◆산업계, 고부가가치·수익성 개선에 방점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기업의 IPO를 성공시켜야 한다는 중책을 맡는다. 1965년 2월 25일 서울에서 태어난 현 대표이사는 서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통계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에서 통계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IT 전문가인 현 사장은 취임 후 4년 연속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LG CNS의 성장을 이끌었다.현 사장은 2022년 말 대표이사 보임 후 LG CNS의 미래 성장을 위해 DX기술 역량을 확고히 다지고, 글로벌에서 인정받는 DX전문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석희 SK온 사장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1965년 6월 23일 경상북도 경산군에서 태어난 이 사장은 SK하이닉스 전신인 현대전자 반도체 연구원으로 입사한 엔지니어 출신 경영인이다. 회사를 떠난 후 미국으로 유학을 갔으며 인텔에서 11년 동안 근무해 경험을 쌓았다. 또한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로도 활동하며 학문적 기반을 다졌다. 이후 SK하이닉스에 복귀해 D램 개발부문장과 사업총괄(COO)을 역임한 뒤 CEO 자리에 올랐다. SK하이닉스를 이끄는 동안 인텔의 중국 낸드플래시 사업부(현 솔리다임) 인수를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이석희 사장은 SK온 사장에 선임된 이후 SK온을 2030년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리와 생산 체계를 안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며, 외형 성장보다는 내실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영준 신임 롯데케미칼 총괄 대표는 기초화학 중심 사업을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중심 사업구조로 신속하게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1965년생인 이영준 신임 대표는 1991년 삼성종합화학에 입사 후 제일모직 케미칼 연구소장, 삼성SDI PC사업부장을 거친 뒤 2016년 롯데그룹에 합류했다.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PC사업본부장과 첨단소재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부가제품 중심으로 강화하는 한편 주요 거래선을 지속 확대해 축소되는 판매량과 스프레드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5-01-01 10:04:0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