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내년 산업기술 R&D 예산 사상 첫 5조원 돌파… 펜데믹 속 신시장 개척에 초점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사진=메트로신문DB 내년 우리 정부의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5조 원을 돌파했다. 탄소중립과 디지털뉴딜, 핵심소재 공급망 안정화 등 코로나19 펜데믹, 핵심 소재 GVC 재편, 기후 위기 대응 등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예산 위주로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지원 계획을 담은 '2022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시행계획은 28일 산업부 홈페이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R&D 전담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계획에 따르면 2022년 산업부 R&D 예산은 전년(4.9조원) 대비 약 11.9% 증가한 5조5415억 원으로, 처음으로 5조 원을 돌파한 역대 최고 규모다. 2018년 3조 1580억 원에서 2019년 3조 2068억 원, 2020년 4조 1718억 원, 2021년 4조 9518억 원에 이어 4년 만에 약 2조4000억원 넘게 증가했다. 내년 산업분야 R&D 예산은 탄소중립 분야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산업계 디지털 전환 가속화 지원, 핵심 소재 공급망 확보, 3대 신산업인 빅3(반도체·미래차·바이오) 투자 지속, 전환기 중소·중견기업 대응역량 강화 등의 예산을 확대했다. 우선 탄소중립 R&D 예산이 1조1961억원으로 전년(8248억 원) 대비 45% 확대되는게 눈에 띈다. 에너지 전환 대비 투자가 저조한 산업분야 R&D 예산은 약 2배 증가한 4135억원을 편성했는데,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 중심으로 13개 산업공정 혁신 R&D 사업을 신설해 542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에너지 전환 분야는 15개 사업 신설을 포함해 전년(1708억 원) 대비 27.9% 증가한 7826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환, 분산전원 확대, 수소경제 활성화, CCUS 분야 중심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2030년까지 산업분야 R&D의 30% 이상을 탄소중립 기술에 투자하는 등 R&D 예산을 지속 확대하고, 대규모 기술개발이 필요한 분야는 대형 예타를 추진하고 기후대응기금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핵심 소재 공급망 안정에는 전년 대비 8.1% 늘린 1조6816억원을 투입한다. 으뜸기업 기술개발, 건전한 공급망 협력 생태계 조성, 미래 선도 품목 선점 및 희소금속 대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실증지원 기반 강화 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기로 했다. 혁신성장 신산업인 빅3 예산은 27.8% 증액한 7870억 원을 쓴다. 인공지능반도체 상용화, 화합물기반 차세대 전력 반도체 개발, 주력산업 데이터 처리에 필수적인 첨단센서 개발 등에 1517억 원을 편성했고, 전기·수소차 개발, 자율주행 핵심기술 고도화, 내연기관 차량의 환경·안전규제 및 전환기 대응 등의 예산에 3610억 원을 투입한다. 또 바이오신약과 개량의약품 개발, 의약품 제조공정 및 핵심 원부자재 고도화, 디지털치료기기 등 첨단의료기기 개발,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개발 등에 2743억 원을 편성했다. 디지털 전환(디지털뉴딜)에는 올해보다 13.9% 증액한 2640억원을 편성했다. 산업현장에서 직면한 디지털 전환 수요, 펜데믹 계기 비대면 디지털경제로의 급속한 전환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기업 공통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개발, 제철소 전기로 공정 디지털화 기술개발 등 산업디지털 전환을 위한 R&D 사업을 신설했다. 기술성과 활용 촉진, 우수 기술역량 보유기업 육성, 취약 분야(디자인·엔지니어링), 중견기업 도약 지원 등 중소·중견기업 전용으로 쓰이는 분야에 14.6% 증가한 3524억 원을 편성했다. 또 고용시장 복원 등을 위한 직무·현장 중심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인력양성 R&D에도 13.9% 증액한 1852억 원을 투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펜데믹, 경제안보 핵심품목 공급망 불안정 등의 위기 상황을 효과적으로 타개하고 선도자(first mover)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쟁국가 대비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는 것이 유일한 방안"이라며 "이런 측면에서 실물 경제를 책임지는 산업부 R&D 예산이 불과 4년 만에 크게 증가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인 만큼, 에너지 전환의 지속 투자와 함께 소부장과 혁신성장 신산업 분야에서도 탄소중립 기술을 적용하도록 관련 예산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전환기 대응력이 취약한 중소·중견기업 등 업계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예산 지원 외에 다각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2-27 14:19:24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문 대통령, '청년 일자리 창출' 호소…"기업이 든든한 힘 돼 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년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정부가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 차원에서 필요로 하는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 만큼, 정부가 관련 행보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메시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 청년희망 온(ON) 참여 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청년희망온은 청년과 기업이 함께 사는 상생의 전략. 기업은 필요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은 기업과 함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지게 됐다. 훌륭한 결단을 내려 주신 기업인께 직접 감사드리고, 이러한 노력들이 민간 기업에 더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년희망온은 기업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의 민·관 협력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로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포스코, KT 등 6개 기업이 올해까지 참여했다. 이에 문 대통령 초청 오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 최태원 SK주식회사 대표이사 회장,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영토가 좁고 천연자원이 부족한 우리 한국이 선진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잘 교육받은 우수한 인재와 풍부한 인적 자원 덕분"이라며 "기업들 또한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발전을 거듭하며 세계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고, 끝내 앞서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및 탄소중립 기술 발전 전문 인력 수요를 필요로 하는 점에 대해 언급한 뒤 "정부와 기업이 길을 잘 열어 주고 기회를 만들어 주기만 한다면 (우리 청년들이) 세계 경제의 변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글로벌 인재로 발전해 나갈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청년들은 어려서부터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고, 세계 어느 누구보다도 디지털을 잘 활용하는 세대이자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며 노력하는 열정, 절실함을 갖고 있고, 국제적 감각과 시야를 함께 갖추고 있다"며 "청년들이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린 세대로 주저앉지 않도록 기업인께서 든든한 힘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업 차원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는 당부 메시지인 셈이다. 이에 문 대통령은 "오늘날처럼 눈부시게 빠른 디지털 전환과 기술 발전 속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 훈련 역시 기업이 더 잘할 수 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창업의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다각도로 협업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희망온을 계기로 더 많은 청년들이 기업의 선진적 교육훈련을 경험하고, 구직과 창업 지원 기회를 얻기 바란다. 정부도 힘껏 협력 지원하겠다"며 "'K-디지털 트레이닝' 같은 사업을 통해 청년의 구직과 기업의 구인을 촉진해 나가겠다"며 정부 차원의 기업 지원 계획도 언급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청년희망온 프로젝트에 선도적으로 참여한 6대 기업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중물이 돼 주신 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정부는 중견 중소기업, 플랫폼 기업을 포함한 더 많은 기업들이 청년희망온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는 감사 인사도 전했다.

2021-12-27 14:13:51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인하대, 2022학년도 정시모집 1250명 선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922명 중 1250명(31.9%)을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7.4%p 증가한 수치로, 수시이월 인원이 추가되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형방법은 수능(일반) 전형의 경우 가/나/다군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실기/실적 전형은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과 실기 반영비율이 다르므로 확인 후 지원해야 한다. 수능성적 반영방법은 다음과 같다. 수능(일반) 전형은 인문(일반) 계열의 경우 ▲국어 30% ▲수학 25% ▲영어 20% ▲탐구(사회, 과학) 20% ▲한국사 5%를 반영한다. 인문계열 중 공간정보공학과, 간호학과, 아태물류학부, 글로벌금융학과 4개 학과는 수학 반영비율이 30%로 높으며, 탐구 반영비율이 15%이다. 자연계열은 전 모집단위가 ▲국어 20% ▲수학(미적분, 기하) 30% ▲영어 20% ▲과탐 25% ▲한국사 5%를 반영한다.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수험생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이 불가하니 유의해야 한다. 과목별 반영방법은 ▲국어·수학 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영어 영역은 등급별 환산점수 ▲탐구 영역은 2개 과목의 백분위를 활용한 자체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영어 영역의 경우 3등급까지 반영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3등급까지 큰 변별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인하대는 최상위권 취업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2 QS세계대학 취업역량평가에서 국내 대학 중 9위를 기록했다. 교육부에서 인증한 교육수출 1호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하대학교(IUT)를 설립하며 국제적으로도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앙아시아로 교육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한 것은 물론, 교육부 주관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았다. 특히 학부 교육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사업인 ACE+사업에 선정됐으며, 4단계 BK21+사업에서도 전국 순위권 규모의 사업을 유치하며 우수한 연구력을 입증했다.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사회 핵심인재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첨단SW융합학부가 올해 소프트웨어융합대학으로 승격됐다. 인공지능공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5개 학과를 선발하며, 최초합격 등록자에게는 4년 장학금 혜택을 대폭 지원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올해 12월 30일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실기고사는 1월 12일부터 28일까지 학과별로 실시하며, 합격자 발표는 일반전형 1월 20일, 실기전형 2월 8일이다.

2021-12-27 14:11:5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강대 총동문회, ‘2021 자랑스러운 서강인’에 김덕용 회장·김용권 명예교수 선정

서강대 총동문회가 2021년 제24회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수상자로 김덕용 KMW 회장(왼쪽)과 김용권 영문학과 명예교수(오른쪾) 등 2명을 선정했다./서강대 제공 서강대학교 총동문회(회장 김광호)는 2021년 제24회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수상자로 김덕용 KMW 회장과 김용권 영문학과 명예교수 등 2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총동문회 관련 규정에 따라 꾸려진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이경로)는 이들이 대한민국과 사회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서강대와 총동문회의 명예를 빛내고 후학 양성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서강대 76학번으로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김덕용 KMW 회장은 1991년 1인 벤처기업으로 시작한 KMW를 이동통신 기지국용 장비와 부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특히 연구와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거듭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전세계 통신 SI업체 및 통신사에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김덕용 회장이 이끄는 KMW는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수의 정부 포창과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덕용 회장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제 29대 서강대학교 총동문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시대 흐름을 이해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비판적 판단력을 갖춰 사회에 공헌하는 지도적 시민을 양성한다는 서강대 교육목적을 구현함으로써 2018년 서강대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김용권 영문학과 명예교수는 1960년 서강대 개교와 함께 영문학과 전임강사로 부임한 이래 1996년 정년퇴직할 때까지 36년간 우리나라의 영문학과 미국학 발전 및 관련 학문의 후학 양성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용권 명예교수는 한국번역학회 초대회장을 역임하며 '번역의 학문화'를 주도하여 우리나라 번역 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6개 이상의 학회 설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학문적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노력했다는 평가다. 서강대 재임 시절 학생처장, 문과대학장, 대학원장 등 보직을 수행했다. '자랑스러운 서강인상'은 1990년부터 서강대 총동문회가 서강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학교 발전에 공헌한 서강 가족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심사, 선정해 2021년 올해까지 총 55명의 인물과 1곳의 단체에게 시상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27 14:08:1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카드사노조협 "제도개선TF에 노조 대표 포함" 촉구

카드사 노조가 가맹점수수료 인하를 두고 '정책 참사'라며 비판했다. 총파업은 유예하기로 했으나 제도개선 테스크포스(TF)와 관련해 일부 사항을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는 27일 금융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3일 발표된 가맹점수수료 인하 조치로 소비자와 노동자가 피해를 입게 됐다고 주장했다. 카드사 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영업제한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필요한 것은 수수료 인하가 아닌 제대로 된 손실보상조치"라며 "영세상인들에게 적용되는 실질적인 카드수수료가 0%인 상황에서 추가로 수수료를 인하해 카드노동자들에 대한 인건비 축소, 투자 억제, 마케팅 비용 감축 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카드사 노조와 양대 금융권 산별노조는 카드사들의 신용판매 결제부문이 이미 적자 상태이고,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 96%의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발생할수록 적자가 누적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제도개선TF와 관련해선 일부 개선사항을 요구했다.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TF 설치와 관련해 "금융위 산하에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운영이 불가능할 것"이라며 "대통령 소속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의 정책위원회로 TF를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TF 의제와 구성에 관한 요구사항도 제기됐다. 카드사 노조는 제도개선TF 의제에 적격비용 재산정제도 폐지 및 신판부문에서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TF 구성에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의 대표자를 반드시 포함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빅테크와의 차별 규제가 언급됐다. 카드사 노조는 "정작 필요한 것은 빅테크나 배달앱 수수료 상한선 규제인데 카드수수료 인하로 땜질한 것"이라며 "TF에서는 반드시 핀테크와 핀테크 업체들과 카드사에 대한 규제 차익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조 측은 총파업은 유예한다면서도 노동조합의 요구와 참여를 배제하거나 약속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언제든 총파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지난 23일 당정협의를 거쳐 가맹점수수료 개편방안을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연 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기존 0.8%에서 0.5%로 0.3%포인트 인하된다. ▲3억~5억원 구간 가맹점은 0.2%포인트 ▲5~10억원 구간 가맹점은 0.15%포인트 ▲10~30억원 구간 가맹점은 0.1%포인트씩 수수료가 하향조정 된다.

2021-12-27 14:02:40 권소완 기자
기사사진
현대엘리베이터, '굿 디자인 USA 어워드' 수상

'굿 디자인 USA 어워드 2021'에서 수상한 CLD '럭셔리 저니. 현대엘리베이터가 세계 최고 글로벌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영국 유명 디자이너 크리스 레프테리와 협업한 엘리베이터 디자인 '디자이너스 에디션 CLD'로 디자인 상인 '굿 디자인 USA 어워드 2021'의 빌딩 머티리얼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9월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 처음 공개된 디자이너스 에디션 CLD는 최고급 여행의 품격을 표현한 '럭셔리 저니'(Luxury Journey), 고급 호텔 로비를 연상케 하는 '부티크'(Boutique), 엘리베이터 그 자체가 특별한 공간임을 강조한 '엘리베이터 애즈 프로덕트'(an Elevator as Product), 안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이모셔널 쉘터'(Emotional Shelter) 등 4종이다. 올해로 71회째인 굿 디자인 USA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이 주관하는 디자인 상으로, 매년 50여개 국가에서 기업들이 참가한다. 크리스 레프테리는 "이번 수상의 영광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완벽한 조력자로서 협력을 바탕으로 훌륭한 디자인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굿 디자인 USA 어워드 2021에서 수상한 CLD '이모셔널 쉘터'

2021-12-27 14:01:4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예탁원, 외인 대상 '대차거래계약' 시스템 구축

한국예탁결제원이 대차거래계약 확정시스템의 SWIFT(국제 은행 간 통신망) 연계를 완료하고 서비스를 개시한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4월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참가자의 차입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정보 보관 의무 지원을 위해 대차거래계약 확정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차입 공매도를 목적으로 상장증권의 대차거래 계약을 체결한 자는 계약체결 일시, 종목 및 수량 등을 5년간 보관해야 한다. 자본시장법상 불법인 무차입 공매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다. 예탁결제원의 대차거래계약 확정시스템은 ▲대차거래계약 확정 ▲대차거래계약 원본 보관 ▲대차거래계약 내역 통합 관리 순으로 이뤄진다. 이 시스템은 참여자들이 대차거래계약 내역을 입력하면 계약일시가 자동으로 생성·저장돼 사후 조작 가능성 등을 차단한다. 이전까지는 대차계약이 메신저, 전화, 이메일 등 수기 방식으로 이뤄져 착오 입력 가능성이 존재했었다. 해당 시스템 오픈 이후 지난 23일 기준 약 3만2000건(9천900만주·4조1천억원) 규모의 대차거래계약이 예탁원 시스템을 통해 확정 및 보관되고 있다. 이는 올해 5월 공매도 부분 재개 이후 국내 기관 공매도 거래대금(21조7000억원)의 약 19% 수준이다. 현재 국내 주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총 90개사(120개 계좌)가 예탁원의 대차거래계약 확정시스템을 이용 중이다. 대차거래계약 확정시스템은 지난 3월 내국인 대상으로 서비스가 오픈된 상태다. 국내 비거주 외국인은 국내 상임 대리인을 통해서만 대차거래계약 확정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날 SWIFT와의 연계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도 해외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외국인의 대차거래정보 보관 사용자 환경 개선 및 이용률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진일 예탁결제원 증권대차부 부장은 27일 "대차거래계약의 협상 및 확정절차를 시스템화함으로써 차입공매도 투명성 및 고객 편의를 제고할 수 있다"며 "대차거래계약 확정일시의 사후 조작 가능성을 제거해 대차 및 공매도 거래의 불신을 해소할 수 있고, 상임 대리인을 통해서만 시스템 이용이 가능했던 외국인도 직접 이용이 가능해 신속한 계약확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증권시장의 투명성 확보와 대차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12-27 14:00:51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플랫폼61' 한시사업에 '절차 무시하고' 200억 투입…서울시, 수사 의뢰

플랫폼창동61 전경/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박원순 전 시장 시절 추진한 '플랫폼창동61' 사업에서 정상적인 예산편성을 위한 사전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한시 사업임에도 7년간 200억원의 예산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플랫폼61 사업에 대한 감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계부서와 사업대행을 맡은 SH공사에 업무 담당자의 신분상 조치와 제도 개선 요구사항 등을 통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플랫폼61은 1개의 컨테이너 박스로 구성된 문화예술 공간으로 지난 2016년 4월부터 내년 8월까지 운영하는 한시적 공간이다. 서울시가 지난 2015년 2월 발표한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구상안의 핵심인 '서울아레나' 개장에 앞서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창업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기획됐다. 하지만 서울시 감사위원회 조사 결과, 플랫폼61 사업에 대해 이례적으로 신속하고 과감한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정상적인 예산편성·검증을 위한 사전 절차는 진행되지 않았다. 당시 서울시는 플랫폼61 사업을 직접 진행하지 않고 SH공사에 대행하는 방식으로 예산 편성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당초 책정된 공사비 41억원을 회계연도 중간에 마련하려면 추경이나 예산전용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러한 절차를 무시했다. 사업 대행을 맡은 SH공사도 정상적인 예산편성 절차 없이 '대기자금'을 사용해 당해연도에 신속히 공사에 착수했다. 신규투자사업 추진 시에는 사전에 예산을 편성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시의회 심의, 의결을 받아야하지만, 이러한 절차를 무시한 것이다. 이는 지방공기업법과 지방자치법에 위배된다는 게 서울시 관계자 설명이다. SH공사가 사업을 대행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검토없이 설계변경이 이뤄졌고, 이로 인해 공사비는 41억원에서 81억원으로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상 17개월 걸리는 공사 기간을 8개월로 무리하게 단축하기 위해 공정별 가물량 예측에 의존해 비용을 책정한 결과 공사비가 과다 증액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SH공사 담당자는 설계변경이 최종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플랫폼61 조성 활성화 검토회의에서 본인도 모르는 설계변경이 논의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플랫폼61'의 1기 위탁사업자로 선정된 A업체는 사업 추진에 앞서 수의계약을 통해 관련 연구용역을 수행했던 업체로 사업과 관련 내부 정보를 미리 확보한 상태에서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간업체가 운영을 맡고 공공기관이 지도감독하는 통상적인 위탁사업과 달리 법적 근거가 없는 '기획운영위원회'라는 중간지원조직이 사업 전반에 전권을 행사하는 기형적인 구조로 운영됐다. 당시 사업 자문을 맡았던 B교수가 기획운영위원회 도입을 제안했으며, 개관 이후 올해 7월까지 당연직 위원장을 맡아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위 조사 결과, SH공사는 위원회 상설 설치를 재고할 것을 요청했지만, 서울시가 위원회 설치를 요구하며 수탁 협약서에도 명시할 것을 지시했다. 감사위는 "이러한 운영체계는 위원회 운영비, 고정급 지급 등 불필요한 예산을 지출하고 특정인의 영향력을 확대시키는 결과를 야기했다"며 "자문과 협치라는 명분 아래 서울시와 SH공사가 행정상 책임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감사위는 조사 지적사항을 해당 기관과 부서에 통보하고, 한 달 간의 재심의 절차를 거쳐 조사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형래 서울시 조사담당관은 "향후 다른 민간위탁 사업에서도 절차와 규정을 무시하거나 불공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27 13:52:4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