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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영양경찰서, 여성 및 아동 위한 안전 귀갓길 조성

영양군은 영양경찰서와 함께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영양읍 소재 동부동산길 및 바들양지1길에 여성·아동 안심 귀가거리 조성을 완료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영양경찰서에서 여성·아동안심귀가거리로 지정한 본 거리는 영양읍 동부리 옥이네방앗간부터 양지빌라를 거쳐 동부 LH아파트에 이르는 900m 정도 구간으로 로고젝트 경관조명, 디자인 홍보물, 도로옹벽도색, 노면 안심귀가 거리표시 도색, LED전등, 금속안내판, 안전비상벨, 방범용CCTV 등 각종 사인물과 시설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설치하여 여성, 노인, 아동 등 야간 보행 취약자가 안전하게 왕래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했다. 2019년부터 시작하였던 본 사업은 안전하고 생동감 넘치는 아름다운 골목길 미관 조성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소소한 볼거리 제공하는 도시미관 증진 기능과 더불어 각종 범죄에 대한 심리적 경각심을 높이는 범죄예방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양경찰서 관계자는"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순찰 및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군민들이 각종 범죄 및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영양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효 영양군 건설안전과장은"앞으로도 영양경찰서와 함께 범죄 취약위험지역을 추가 발굴해 여성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1-12-30 11:24:1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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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2년 ‘진주사랑상품권' 발행

진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도 500억 원 규모의 진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하고, 오는 1월 상품권 120억 원을 선제적으로 발행한다. 먼저 1월 3일 모바일진주사랑상품권 100억 원, 진주형배달앱상품권 10억 원을 발행하고, 1월 17일 지류 진주사랑상품권 10억 원을 발행하여 10% 할인 판매한다. 시는 올해 500억 원 규모 발행에 이어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에도 500억 원 규모로 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진주사랑상품권은 가맹점주에게 수수료가 없고, 소비자는 할인 혜택을 볼 수 있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왔다. 가맹점 수도 증가해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2019년 지류상품권 10억 원을 시작으로 2020년 10월 모바일상품권 출시, 2021년 4월 진주형배달앱 출시, 10월 배달앱전용상품권 출시 등 비대면 환경에 맞추어 상품권 활용을 다양화하여 지역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선택권도 넓혔다. 또한 행복지원금, 취업청년복지지원금, 결혼축하금 등 정책 지원금 발행에 활용하여 소비 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가맹점 수는 올해 초 모바일 7000여 개소, 지류 3000여 개소에서 12월 현재 모바일 1만7000여 개소, 지류 4800여 개소로 크게 증가했다. 소비자 수요도 증가해 1인당 구매 한도를 20만 원으로 하여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진주사랑상품권, 진주형배달앱상품권 등 모바일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 제로페이 앱에서 구매할 수 있고, 지류 진주사랑상품권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농협(NH농협은행, 축산농협, 원예농협을 포함한 지역농협)에서 구입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진주사랑상품권 발행으로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고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회복되기를 바란다"면서 "2022년에도 조기에 상품권을 발행하여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가맹점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홈페이지(분야별정보>생활정보>진주사랑상품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12-30 11:23: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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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년사] 이재준 고양시장, "특례시 고양, 더 행복한 한 해 되길"

2022년 고양시장 신년사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2022년, 시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2022년은 고양에 참 특별한 해입니다. 과거로부터는 고양군이 고양시로 승격된 지 30주년이 되고, 미래를 향해서는 특례시가 시작되는 해입니다. 30년은 한 사람 일생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긴 세월입니다. 30년 전의 우리와 지금의 우리는 외모, 건강 등 거의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고양시도 마찬가지입니다. 30년 동안 참 많이 변했습니다. 인구 24만 명에 불과했던 한적한 마을은 인구 108만 명의 대도시가 되었고, 전국 네 곳뿐인 특례시가 되었습니다. 이제 고양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큰 도시입니다. 베드타운이었던 고양에 활력을 불어넣을 굵직한 자족사업들도 속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목적지는 큰 도시가 아닌 좋은 도시입니다. 큰 도시에 맞는 더 큰 권리와 혜택이 시민에게 고루 돌아갈 때 우리는 '고양시민이라서 참 좋다'고 비로소 느끼고, 우리가 발 딛는 고양시도 비로소 좋아질 것입니다. 우리는 고양시민이고, 우리 스스로가 고양시입니다. 2022년, 시민이 더 행복한 고양시가 될 수 있도록 다시 희망의 한 해를 그려내겠습니다. 고양시장 이 재 준

2021-12-30 11:23: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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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3사에 신한은행 '땡겨요' 서비스까지 등장, 배달 앱 경쟁 가열...출혈경쟁 심화

요기요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멤버십 할인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 '배달앱의 미래'를 공개했다. /요기요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국내 배달앱 시장에서는 올해 출혈경쟁이 심화됐다. 특히, 신한은행이 22일 새로운 배달 앱 '땡겨요'에 대해 시범(베타)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부터 정식 서비스에 나설 게획이여서 배달 앱 시장 경쟁이 더 뜨거워지고 있다. 배달 플랫폼 시장을 놓고 배달앱 기업들이 출혈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후발주자인 쿠팡이츠가 사업 시작부터 선보인 '단건배달' 서비스에 배달의민족(배민)이 지난 6월 참여하면서 플랫폼 간의 출혈 경쟁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배달 앱 3사, 사업 시작한 이래 적자 면치 못해 '출혈경쟁'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을 비롯해 요기요, 쿠팡 등 배달 플랫폼 기업들은 사업을 시작한 이후로 아직까지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 배달주문 시장은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배달시장 규모는 2017년 2조9600억원에서 2019년 9조7300억원으로 급성장했는데 지난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약 20조원 시장을 형성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배달 앱 이용이 껑충 늘어난 영향이다. 배달앱 결제액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 데,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은 배민·요기요·쿠팡이츠의 올해 1월에서 10월까지 누적 결제추정금액 합계가 19조37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10조1000억원) 대비 91% 늘어난 수치이며, 이 같은 추세를 유지하면 올해 배달앱 3사의 결제 금액은 24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하지만 배달 주문앱 3사의 수익성이 호전되기는 커녕 오히려 악화되고 있어 업체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수익성 악화에 더 영향을 미친 것은 배달기사가 주문한 1건에 대해서만 배달을 하는 '단건배달'이다. 단건배달은 쿠팡이츠가 시장에 진입할 때 처음 도입한 전략으로, '치타배달'이라는 상호로 단건배달 서비스에 나서면서 많은 이용자들을 끌어모았다. 그러자 배민이 새롭게 단건배달에 나선 것인데. 배민과 쿠팡이츠는 단건배달에 대해 프로모션을 진행, 주문 건당 '중개수수료 1000원과 고객과 점주가 분담하는 배달비 5000원' 만을 받고 있다. 배민과 쿠팡이츠가 정상 요금을 받는다면 '주문금액 12%+배달비 6000원(배민)'이나 '15%+6000원(쿠팡이츠)'을 받아야 하는데, 터무니 없는 요금을 받고 있는 것이다. 배달앱 기업들은 단건배달로 수익이 줄어드는 라이더들을 위해 더 많은 배달료를 지급해야 하고, 많은 라이더들을 모으기 위해 피크타임 건당 최대 2만원에 달하는 프로모션에 나서면서 라이더를 확보하고 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단건배달은 수익 대비해 들어가는 비용이 더 큰 구조인데, 기업들이 많은 비용이 투자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쿠폰 행사를 진행할 뿐 아니라 라이더들에게도 피크 시간 배달을 수행하면 배달비를 더 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지출 비용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GS홈쇼핑과 흡수합병을 한 GS리테일이 지난 8월 요기요를 3000억원에 인수해, 요기요는 사업을 제대로 못 하다 이제야 본격 사업에 나선만큼 마케팅 비용에 많이 투자해 수익보다는 회사를 키우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요기요는 최근 앱에서 월 구독료 9900원을 결제하면 3만원 상당의 배달 주문할인을 제공하고, 포장 주문은 회당 1000원씩 무제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구독 서비스인 '요기패스'를 선보였다. ◆신한은행, '땡겨요', 배달 앱 시장에 미칠 영향은 신한은행의 새로운 배달 앱 '땡겨요'가 지난 22일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의 배달 앱 '땡겨요'는 이달 베타 서비스 후 내달부터 정식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한은행의 땡겨요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에서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받았으며 내달 14일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 땡겨요는 지난 22일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는데, 서울 광진구, 관악구, 마포구,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현재는 6개 지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또 내년 말까지 서울 전역과 경기도 등 약 8만개의 가맹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땡겨요에서 '공공 배달앱' 수준의 저렴한 중개 수수료율인 2%를 내세우고 있는데, 이는 기존 배달앱의 중개 수수료가 11~15%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엄청난 차이이다. 특히 판매대금이 이자와 수수료를 받지 않고 당일 정산된다는 장점이 있어, 소상공인의 자금 회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신한은행이 이처럼 저렴한 중개수수료를 선택한 것은 땡겨요를 통해 수익을 내기 보다는 고객 데이터 확보로 신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특히 소상공인 매출 데이터를 확보하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대출 상품 출시도 가능해진다. 하지만 배달 앱 3사가 자리를 잡은 마당에 이제야 경쟁에 뛰어들어 새로운 이용자를 확보하는 일이 결코 쉽지는 않다는 회의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아무리 중개수수료를 낮췄다고 하더라도 주문이 들어오지 않으면 가맹점들도 굳이 땡겨요 이용을 위해 수수료를 지불할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2021-12-30 11:21:5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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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정유·화학 결산] 코로나19 기저효과로 실적 고공행진…ESG 경영 등 체질개선 가속화

현대오일뱅크 초저유황선박유(VLSFO) 설비.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수요 침체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국내 정유·화학사들이 올해 반등에 성공했다. 정유업계는 석유화학과 윤활유 등 비(非)정유 사업의 수익 확대로, 화학업계는 ABS(고부가합성수지), PVC(폴리염화비닐), 폴리에틸렌(PE) 등의 수요 급증으로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또한 배터리 업계는 특허권을 둘러싼 갈등을 마무리짓고 핵심소재에 대한 투자를 단행을 통한 중장기 전략을 세우며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전기차배터리 생산라인. ◆올해 최대 실적 작성…'수소-ESG' 경쟁력 강화 국내 화학업계는 주력 제품 수요 확대로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세계 주요국의 백신 보급 확대와 접종률 증가로 글로벌 경제 활동이 살아나면서 실적으로 연결됐다. LG화학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31조7060억원, 누적 영업이익 4조277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2분기에는 매출액 11조4561억원, 영업이익 2조2308억원을 달성하며 매출 및 영업이익 최대치를 경신했다. 신재생에너지, 위생 등 친환경 소재를 포함한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개선이 석유화학부문의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SK이노베이션과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합의금 1조원이 반영되면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한화솔루션 역시 PVC, 가성소다 등 케미칼 부문 판매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인 1조3331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금호석유화학 역시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6조2898억원, 누적 영업이익 1조9915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에는 매출 2조1991억원, 영업이익은 7537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후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금호석유화학의 효자 품목으로 주목받은 일회용 장갑 소재인 NB라텍스의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졌고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타이어용 고무 제품의 수요도 개선된 결과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2조9622억원, 누적 영업이익 1조5061억원을 거뒀다. 특히 올해 2분기에 매출액 4조3520억원, 영업이익 5940억원을 기록하며 2018년 상반기 이후 3년 만에 반기 영업이익 1조를 달성했다.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증가 추세를 보였고 친환경·위생소재의 수요 증가로 수익성이 유지됐다. 올해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화학업계는 배터리 소재와 수소 등 친환경 사업을 위한 체질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LG화학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기반한 지속가능 성장 분야에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한다. 구체적으로 구체적으로 바이오 소재·재활용(Recycle)·신재생에너지 산업 소재 등 지속가능경영 비즈니스에 3조원을 투자해 석유화학사업본부를 육성할 방침이다. 또 세계 1위 종합 전지 소재 회사 도약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양극재부터 분리막, 음극 바인더, 방열 접착제, CNT 등으로 늘리고 이 분야에만 6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은 고효율 태양광셀과 수전해 기반의 그린 수소, 수소 혼소(混燒) 기술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서 확보한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활용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프랑스 재생에너지 전문 개발업체인 RES프랑스 지분 100%를 인수했으며 미국 태양광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REC실리콘 지분 16.67%를 인수했다. 국내에서도 생산 시설 확대와 고효율셀 연구에 2025년까지 약 1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7월 발표한 '2030 수소 성장 로드맵'을 위해 국내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공장을 신설하고, 배터리 전해액 유기용매 생산시설에 투자하는 등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정 수소 생산을 위해 생산 중인 부생수소를 기반으로 2025년까지 탄소포집 기술을 활용해 블루수소 16만톤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포트폴리오 확대와 더불어 조 단위 석유화학설비 투자도 이어간다.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조성 사업인 '라인 프로젝트'(LINE Project)를 추진, 연산 에틸렌 100만t을 생산하는 나프타 크래커 공장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은 OCI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ESG사업을 주도하는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ESG 경영의 가치가 점차 높아지는 화학 산업에서 태양광과 합성수지 등 화학업계 각자의 영역을 구축해온 양사가 전략적 사업제휴 강화로 '친환경 소재사업' 발굴을 통해 화학업계의 돌파구를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K-배터리3사는 올 연말 인사를 단행, 신규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SK온은 최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을 사내이사 및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오너일가이자 그룹 대주주인 최 수석부회장이 지휘봉을 잡게되면서 SK그룹의 미래 먹거리인 배터리 사업에도 한층 힘이 실릴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SDI도 연말인사에서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CFO)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그룹의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재무통', '전략통'으로 인정받은 최 사장이 삼성SDI를 맡게됨에 따라 배터리사업에 본격적으로 힘이 실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은 권영수 부회장을 새로운 대표로 맞이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에쓰오일 울산 공장 전경 ◆정유 업계 흑자 전환…다양한 사업으로 영역 확대 지난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정유 업계는 올해 글로벌 경기 회복 등에 따른 제품 수요 증가로 조 단위 실적을 회복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정유 사업의 흑자전환과 화학·윤활유 사업의 이익 확대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32조6599억원, 누적 영업이익 1조6275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3조9334억원, 영업이익 737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올 한해 누적 매출액은 46조5933억원, 영업이익은 2조36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6.3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석유화학 제품 가격 상승이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실적을 견인하는 데 일조했다. 올해 SK이노베이션은 3분기 매출액 12조3005억원, 영업이익은 6185억원을 달성했으며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뤘다. 석유 유가 상승 및 등·경유 등 석유 제품 마진이 개선돼 석유사업부문에 실적을 이끌었고 윤활유사업에서도 시황 개선에 따른 마진 증가, 미국·유럽 등에서 판매량의 증가 등으로 실적 호조를 보였다. 에쓰오일 역시 지난해 1조원대 영업적자에서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9조1728억원, 영업이익은 1조7497억원의 거두는 데 성공했다. 에쓰오일은 윤활기유·석유화학 비중이 60%를 넘어서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현재 상승세가 4분기로 이어진다면 사상 첫 연간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지난해 약 600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현대오일뱅크도 정제마진 개선과 석유화학·윤활기유 사업 개선으로 올해 3분기까지 85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정유업계는 델타와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등장으로 정유 사업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 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을 통한 친환경 포트폴리오도 다갹화 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원유 정제부산물을 활용해 석유화학제품 생산성을 높이는 HPC 프로젝트 시운전을 마친 뒤 이달 말 상업생산에 돌입한다. HPC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현대오일뱅크는 PE(폴리에틸렌) 85만톤, PP(폴리프로필렌) 50만톤 등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또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3월 수소 생산부터 운송, 저장, 활용에 이르는 수소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수소 드림 2030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전국 180개 수소차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연간 에틸렌 75만톤, PE 5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올레핀생산시설(MFC)을 준공을 마치고 현재 가동중이다. 이 설비엔 2조7500억원이 투입됐다. 또한 GS칼텍스는 한국가스공사와 손 잡고 액화수소 생산 및 공급 사업에 나서며 수소시장에 진출했다. 에쓰오일은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인 샤힌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나프타와 부생가스를 원료로 연간 180만톤 규모의 에틸렌을 비롯해 기타 석유화학 원재료를 만드는 스팀크래커, 고부가가치 합성수지 제품을 생산하는 PE, PP 시설로 구성된다. 에쓰오일은 삼성물산과 손잡고 청정수소(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방식으로 생산되는 수소)·청정암모니아(청정수소를 변환한 형태의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국내 도입 인프라 구축에 힘을 모으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여수고무2공장.

2021-12-30 11:21: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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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굿네이버스, '가족을 연결하는 마음지도' 사업 진행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대표이사 이화영)는 30일,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문상록)와 함께 찾아가는 심리치료'가족을 연결하는 마음지도'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킨텍스와 굿네이버스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심리치료 사업은 물리적, 경제적 제약으로 인해 심리정서적 지원과 상담이 필요하지만 지원 받지 못하는 아동 및 가정을 대상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심리치료사가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2021년 사업은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에 걸쳐 사업이 진행되었으며, 고양시와 파주시 지역에서 총 10명의 아동 및 가정이 선정됐다. 이들 가정에 방문한 상담치료사는 부모교육을 비롯해 가족친목향상활동 프로그램 등으로 가족기능회복과 관계개선을 지원했다. 킨텍스 강유신 CS홍보팀장은 "굿네이버스와 2018년부터 계속해서 진행해 온 찾아가는 심리치료 사업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며,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우리 아이들이 신체적인 건강 뿐 아니라 정신과 마음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협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장 역시 "심리 정서적 지원과 지지가 필요한 가정에 킨텍스의 후원을 통해 의미 있는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부모가 서로를 이해하면서 가족기능이 회복되고 관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2021-12-30 11:21: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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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1년 만에 흑자전환…구지은의 경영혁신 효과 봤다

[사진자료] 아워홈 마곡 본사 전경 아워홈이 구지은 대표이사 부회장 취임 이후 경영혁신에 나선 끝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0일 아워홈은 올해 매출 1조 7200여억원, 영업이익 약 2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코로나19 등 경영악화 요인으로 적자 성적표를 받은 이후, 1년 만에 정상화 된 것이다. 핵심사업인 단체급식과 식재사업부문이 신규 수주 물량 확대와 거래처 발굴,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을 개선하면서 흑자 달성을 견인했다. 특히 식재사업부문은 신규 거래처 발굴뿐 아니라 부실 거래처 관리, 컨설팅 등을 통해 수익성을 크게 높여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식품사업부문은 대리점 및 대형마트 신규 입점 확대에 나서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과 폴란드, 베트남 등 해외법인에서 단체급식 식수 증가, 신규 점포 오픈 등으로 이익 개선이 크게 이뤄진 점도 흑자전환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9월 아워홈 미국 법인(Ourhome Catering)은 미국 우편서비스를 총괄하는 미국우정청 구내식당 운영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국내 단체급식기업이 미국 공공기관 구내식당 운영을 수주한 일은 아워홈이 최초이며, 아워홈이 해외 단체급식시장에 진출한 지 11년 만의 일이다. 중국사업도 매출 상승을 도왔다. 2021년 기준, 중국 내 점포 수는 41개로 2018년 대비 24% 성장했다. 베트남에서는 39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2017년 1호 점포 오픈 후 4년 만에 가파르게 성장했다. 가정간편식(HMR) 역시 흑자전환에 한몫했다. 아워홈몰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89%, 신규 가입고객 수도 250% 증가했다. 최근엔 고객이 원하는 주기와 시간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정기배송 서비스를 신규 론칭했으며,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구 부회장은 취임 이후 물류센터와 주요 점포 등을 수차례 방문, 현장 경영을 통해 아워홈의 강점을 확인하는 동시에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하며 빠르게 이익을 개선했다. 또한 아워홈이 추구하는 미래 가치를 현장에서 찾은 혁신과 성장동력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했다. 구지은 부회장은 평소 "아워홈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 가치를 더해 새로운 회사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강점만을 융합해 체계적, 효율적 시스템은 유지하되, 스타트업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추진력을 더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달라"라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해왔다. 또한 구 부회장은 '단체급식과 식재사업 매출에도 품질이 있다'라는 철학 하에 단순 매출만을 높이기 위한 거래를 지양하고 케어푸드, 고객맞춤형 솔루션, 식음서비스의 다(多)플랫폼화 등 미래 지향적 가치를 접목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을 주문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지난해 아워홈은 어려운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비상경영체제 돌입, 절치부심한 끝에 실적을 턴어라운드할 수 있었다"며 "특히 구지은 부회장 취임 이후 부진했던 단체급식사업과 식품사업에서 실적 개선이 이뤄진 만큼 향후 단체급식 운영권 신규 수주와 HMR 제품 개발을 확대하여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30 11:19:5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