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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국가기관 정보보호 인증 획득…ESG 실천

SK네트웍스가 안정적인 정보보호 관리 수준을 인정받았다. SK네트웍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B2C 사업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와 B2B 사업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고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인증제도다. 정보통신망법 및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신뢰성 있게 관리되고 있음을 국가 공인 인증기관(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평가받고 보증한다. 정보보호 관리 및 대책 관련 100여개 인증 지침을 준수해야 하며, ISMS-P의 경우 102개 통제 기준과 325개 점검 항목 심사를 통과해야 부여 받게 된다. SK네트웍스는 B2C 고객 중심의 스피드메이트 매장 및 워커힐 호텔 서비스 운영에 대해 ISMS-P를, B2B기반 사업인 수입차 부품 유통과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ISMS 인증을 획득했다. SK네트웍스는 정보보호 위험 관리를 통해 비즈니스 안정성을 제고하고 윤리 및 투명 경영을 강화한 것으로 자평했다. 이번 인증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에서 발표한 ESG 기업 평가지표에서도 핵심 활동으로 규정한 정보보호를 인정받은 것으로, ESG 경영 실천력을 뜻하는 기준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최재극 SK네트웍스 정보보호센터장은 "앞으로 개인정보 및 정보보호 관련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 신뢰도 제고에 힘쓸 뿐만 아니라, 더 크게는 본-자회사에 걸쳐 종합적으로 높은 정보보호 수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고 말했다.

2021-12-30 12:28: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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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늪에 빠진 낙농산업… 정부 제도개선안 내놨지만, 생산자측 반대로 제도 개선 어려워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관계자가 우유를 정리하고 있다. /뉴시스 20년간 우유 생산 및 소비의 변화 /자료=농림축산식품부 정부가 낙농산업 침체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마시는 우유(음용유)와 가공유의 용도별로 가격을 차등해 결정하고, 우윳값을 정하는 낙농진흥회 의사결정구조 개편을 예고했으나, 생산자측이 반대하고 있어 난항이 이어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30일 원유의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고, 불합리한 낙농진흥회 의사결정 구조를 개편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낙농산업 발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원유를 음용유와 가공유로 구분해 음용유는 현재 수준의 가격(리터당 1100원)에, 가공유는 더 싼 가격에 유업체가 구매하도록 하되, 농가의 소득 감소를 막고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총 구매량은 현재 205만톤에서 222만톤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또 낙농진흥회 의사결정구조 개편을 위해 이사회에 학계, 정부, 소비자 단체, 전문가 등 중립적 인사를 추가해 15명에서 23명으로 늘리고, 개의 의결 정족수 기준 삭제, 재적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하는 개편안을 제시했다. 농식품부가 이런 대책을 내놓은 이유는 낙농산업의 지속적인 위축이 현 제도 때문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원유 자급률은 2001년 77.3%에서 2020년 48.1%로, 생산량도 같은기간 233만9000톤에서 208만9000톤으로 크게 감소했다. 음용유 소비는 감소하는 대신 가공 유제품 소비가 증가함에도 국내 생산이 비싼 음용유 중심으로 이뤄지는 탓이다. 그러면서 유제품 수입은 65만톤에서 243만톤으로 급증, 유제품 수입 의존도가 크게 늘었다. 연간 음용유 소비량이 175만톤이고 감소 추세를 감안하면 국내 생산은 현재대로라면 175만톤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국산 원유는 현재 생산자별 연간 생산할 수 있는 원유량을 쿼터로 가지고 있으며, 그 범위에서 정상가격으로 전량 유업체에 납품이 가능하도록 보장돼 있다. 이는 쉽게 부패되는 우유 특성과 생산자가 유업체에 비해 약자의 지위일 수밖에 없는 점을 감안해 생산자 수입을 보장해 주기 위한 취지다. 하지만 생산비 연동제에 따라 정해진 국산 원유값은 국제가격(리터당 400~500원)의 두 배를 넘는 수준으로 유업체의 국산 원유 구매 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우윳값 책정에 소비 트랜드를 반영하지 않고 생산비만 연동한 결과다. 특히, 쿼터제를 관리하고 원유 구입가격을 정하는 낙농진흥회는 생산자대표가 반대할 경우 이사회 개최조차 어렵다. 재적이사 3분의 2 이상 출석으로 개의할 수 있으나, 이사 15명 중 7명인 생산자측이 반대하면 이사회 개의가 불가능하다. 권재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 제도하에서 국내외 가격차는 지속 증가하고 유업체의 국산 원유 구매여력은 지속 감소하며 자급률은 지속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이 같은 방안에 대해 생산자측을 제외한 소비자·학계·유업계는 동의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생산자측은 생산량 증가가 곤란하고 농가소득이 감소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까지는 낙농산업라전위원회를 통해 의견수렴을 진행했고, 1월부터 실무협의를 통해 이견을 좁혀가며 구체적 실행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생산자측 설득이 어렵게 될 경우 방안을 묻는 질문에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생산자측과 소통노력을 계속하고 있고, 생산자 중에도 정부와 협의하는 곳이 있고 추후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을 상황을 가정해 말하는 건 곤란하다"면서도 "그렇게 되지 못할 경우 다양한 대안은 내부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2-30 12:26: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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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DIVE서 ‘쇼미더머니10’ VR로 본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XR(확장현실) 콘텐츠 플랫폼인 U+DIVE(다이브)에서 인기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10'을 VR(가상현실) 콘텐츠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쇼미더머니는 CJ ENM이 제작한 힙합 경연 프로그램으로, 한국 힙합의 대중화를 이끌며 10년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LG유플러스와 CJ ENM, 쇼미더머니10의 부가사업권을 보유한 콘텐츠 사업자인 바이프로스트(ViFROST) 등 3사는 쇼미더머니10 세미파이널 무대와 파이널 무대를 VR로 제작했다. VR 콘텐츠는 세미파이널 무대 8편과 파이널 무대 8편으로 구성됐다. 세미파이널은 진출자 8인(조광일, 신스, 비오, 쿤타, 아넌딜라이트, 머드더스튜던트, 베이식, 소코도모)의 무대 각 1건씩, 파이널은 진출자 4인(조광일, 신스, 비오, 쿤타)의 무대 각 2건씩 총 16편이다. LG유플러스와 바이프로스트는 8K 고화질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특수 카메라를 활용했다. 무대 전면과 후면 곳곳에 특수 카메라를 배치해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쇼미더머니10 세미파이널 무대를 촬영한 콘텐츠 8편은 지난 24일 U+DIVE에 편성이 완료됐다. 파이널 무대 8편은 다음달 11일 편성될 예정이다. U+DIVE는 LG유플러스가 지난달 내놓은 XR콘텐츠 플랫폼으로,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에서 앱을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신중경 XR사업팀장은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아티스트의 공연 팬미팅을 VR 등 실감형 콘텐츠로 생생하게 제공하고자 이번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향후 U+DIVE에서 더욱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30 12:12:5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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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속도 개선됐지만 LTE·유선 인터넷은 느려져

5G 서비스 커버리지 현황. /과기정통부 5G 속도가 전년 대비 16% 빨라졌지만, LTE와 유선인터넷은 전년과 비교해 오히려 속도가 느려진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021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5G 무선인터넷 서비스 커버리지는 옥외의 경우, 10월 기준 통신사가 공개한 85개시 5G 커버리지 지역 면적은 3사 평균 1만 9044.04㎢로, 2020년 하반기 대비 3.5배로 확대됐다. 통신사별 커버리지는 ▲SKT는 2만 2118.75㎢ ▲LG유플러스는 1만 8564.91㎢ ▲KT 1만 6448.47㎢ 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서울(599.62㎢)과 6대 광역시(3605.76㎢)는 도시지역 대부분에, 중소도시(1만 4838.66㎢)는 주요 거주·활동지역 위주로 구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시설 내부(인빌딩)의 경우, 85개 시의 주요 다중이용시설 약 4500여개 중 5G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수는 3사 평균 4420개(98%)로, 전년(2792개) 대비 5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 별로는 KT 4495개, SKT 4409개, LGU+ 4357개로 조사됐다.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5G 서비스에 안정적으로 접속된 면적인 5G 접속가능 비율은 평균 95.36%로, 전년(90.99%) 대비 4.37%포인트 향상됐다. 지하철의 경우, 통신 3사는 전체 역사 1028개 중 974개 역사(95%)에 5G를 구축했으며, 지하철 객차에 탑승해 기점부터 종점까지 점검한 결과, 전국 34개 노선의 5G 접속가능 비율은 평균 89.39%로, 전년(76.22%) 대비 13.17%포인트 향상됐다. KTX·SRT 등 고속철도에서 역사는 전체 63개 중 3사 평균 60개(95%), 역사 간 구간은 전체 63개 중 3사 평균 59개(94%)에 5G를 구축했으며, 역사 간 구간의 5G 접속가능 비율은 평균 86.93%로, 전년(69.34%) 대비 17.59%포인트 향상됐다. 고속도로의 경우, 주요 고속도로 141개 구간 중 3사 평균 124개 구간(88%)에 5G를 구축했으며, 전체 노선 46개 중 33개 노선을 점검대상으로 선정해 10개 노선을 표본점검한 결과, 5G 접속가능 비율은 평균 83.52%로 나타났다. 5G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5G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3사 평균 801.48Mbps로, 전년(690.47Mbps) 대비 16.1%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로는 SKT 929.92Mbps, KT 762.50Mbps, LGU+ 712.01Mbps였다. 5G → LTE 전환율은 5G 망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다운로드 시 3사 평균 1.88%로 전년(5.49%) 대비 3.61%포인트 개선됐으며, 통신사 별로는 SKT 1.71%, LGU+ 1.94%, KT 1.98% 이었다. 지연시간은 3사 평균 18.61ms로 전년(30.62ms) 대비 39.2% 개선됐으며, 통신사 별로는 SKT 17.09ms, LGU+ 19.32ms, KT 19.41ms 이었다. 다운로드 속도를 세부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옥외(행정동)는 780.09Mbps로 전년(661.00Mbps) 대비 18.0% 향상됐고, 다중이용시설·교통 인프라는 820.32Mbps로 전년(732.21Mbps) 대비 12.0% 개선됐으며, 올해 신규 측정한 주거지역은 862.84Mbps로 나타났다. 교통 인프라 중에서는 ▲지하철 객차 802.86Mbps ▲KTX·SRT 439.41Mbps ▲고속도로 576.06Mbps 수준으로 나타났다. 올해 평가대상으로 새로 포함된 주거지역의 경우, 단지 내 5G 기지국이 구축된 아파트에서는 913.54Mbps, 입주민 반대 등으로 5G 구축이 어려웠던 아파트에서는 609.34Mbps로 나타났다. 도시 규모별로는 대도시는 840.04Mbps로 전년(730.84Mbps) 대비 14.9% 향상됐고, 중소도시는 783.41Mbps로 전년(665.42Mbps) 대비 17.7% 개선됐다. 이와 함께 3사 평균 LTE 다운로드 속도는 150.30Mbps(전년 153.10Mbps), 업로드 속도는 39.76Mbps(전년 39.31Mbps)로 전년 수준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 다운로드 속도는 SKT 208.24Mbps, KT 138.23Mbps, LGU+ 104.43Mbps였다. 도시 유형별 다운로드 속도는 대도시가 178.09Mbps(전년 186.10Mbps)로 가장 빠르며, 중소도시 157.12Mbps(전년 154.01Mbps), 농어촌 118.62Mbps(전년 118.29Mbps) 순으로 나타났다. 또 도시-농촌 간 LTE 다운로드 속도 격차는 평균 48.99Mbps로, 전년(51.77Mbps) 대비 5.4% 완화됐다. 상용 WiFi 다운로드 속도는 400.85Mbps(전년 381.32Mbps), 개방 WiFi는 420.20Mbps(전년 414.66Mbps), 공공 WiFi는 328.04Mbps (전년 335.41Mbps)로 나타났다. 또 유선인터넷의 경우, ▲1Gbps 상품의 다운로드 속도는 평균 962.62Mbps(전년 972.38Mbps) ▲500Mbps 상품의 다운로드 속도는 평균 470.08Mbps(전년 471.91Mbps)이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많은 국민이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면 통신 3사의 5G 망 투자 확대가 필요하며, LTE 등 전국망이 구축된 서비스도 품질 관리 노력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통신사가 망 구축 및 품질 경쟁을 촉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2-30 12:10:1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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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 상승…대출 금리도 속속 올라

예금은행의 가중평균금리. /한국은행 은행권 신규 대출의 평균 금리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업 및 가계의 대출평균 금리가 모두 오르면서 전체 대출 금리가 증가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중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권 대출 평균 금리는 연 3.23%로 전월 대비 0.16%포인트(p) 올랐다. 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은 전월 대비 각각 0.18%p, 0.25%p 올랐다.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0.1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표금리 상승, 가계대출 관리 노력 등으로 주택담보, 일반신용, 보증, 집단 대출금리가 오르면서다. 예금금리도 함께 올랐다. 은행권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1.57%로 전월 대비 0.28%p 증가했다. 순수저축성예금은 전월 1.51%에서 0.23%p 늘어났다. 지난 4월 이후 0.82%를 이어오다 두 달 만에 정체기 극복에 성공한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형금융상품도 0.41%p 상승한 1.75%를 나타냈다. 시장형금융상품의 경우 지난 2019년 말 이후 다시 1%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66%p로 전월 대비 0.12%p 축소됐다. 지난달 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0.77%로 0.04%p, 총대출금리도 연 2.96%로 0.07%p 올랐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19%p로 전월보다 0.03%p 상승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예금금리는 대체로 상승했다. 대출금리도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올랐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2-30 12:00:1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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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온실가스 저감기술…우리 경제 피해 막는다"

온실가스 감축경로, 온실가스 배출가격 경로. /한국은행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저감기술이 개발·상용화되지 않을 경우 우리 경제와 금융시스템이 상당한 피해를 입을 것이란 지적이다. 정부·민간의 친환경 부문 투자를 확대해 온실가스 저감기술 개발에 힘써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30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조사통계월보 '기후변화 이행리스크와 금융안정'에 따르면 2050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 대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행(移行·transition)리스크는 장기 성장기조와 중앙은행의 주요 책무인 금융안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은은 205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약 70% 감축하는 일명 '2℃ 시나리오'로 시나리오를 구성했다. 더 나아가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해 온도 상승폭을 1.5℃ 이하로 억제하는 '1.5℃ 시나리오'도 살펴봤다. 시나리오 분석 결과 산업별로는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은 온실가스 배출을 많이 하는 고탄소산업을 중심으로 생산비용 상승과 부가가치 감소를 초래했다. 고탄소산업의 부가가치는 이행리스크에 의해 연평균 0.95%(2℃ 시나리오)~2.44%(1.5℃ 시나리오) 감소했다. 2050년에는 기준시나리오 대비 28.5%(2℃ 시나리오)~73.1%(1.5℃ 시나리오) 줄어드는 것으로 전망됐다. 개별 산업별로 살펴보면 이행리스크 충격규모는 기존의 탄소 집약적인 재화·기술의 대체(탄소집약적 재화 → 친환경 재화) 가능 여부에 따라 상이한 모습이다. 부도율 변화, 주가 변화. /한국은행 이행리스크에 따른 고탄소산업 기업의 생산비용 상승과 수익 감소는 이들 기업의 신용위험(부도율 상승 등)과 시장위험(주가 하락 등)도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고탄소산업의 부도율은 연평균 0.34%포인트(2℃ 시나리오)~0.63%포인트(1.5℃ 시나리오) 상승했다. 2050년에는 기준시나리오 대비 10.2%포인트(2℃ 시나리오)~18.8%포인트(1.5℃ 시나리오)까지 상승했다. 고탄소산업의 주가는 연평균 1.7%(2℃ 시나리오)~1.8%(1.5℃ 시나리오) 하락했다. 2050년에는 기준시나리오 대비 51.0%(2℃ 시나리오)~ 53.7%(1.5℃ 시나리오) 줄어들 것으로 관측됐다. 고탄소산업의 신용·시장위험 상승에 따른 관련 금융자산(대출·채권·주식)의 가치하락은 은행의 건전성도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은행의 자기자본(BIS)비율은 2050년경 2020년과 비교해 2.6%포인트(2℃ 시나리오)~5.8%포인트(1.5℃ 시나리오) 하락했다. 즉 제조업을 중심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저감기술이 개발·상용화되지 않으면 우리 경제와 금융시스템이 상당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민간의 친환경 부문 투자가 확대되어 온실가스 저감기술의 개발·상용화 속도가 빨라질 경우에는 이행리스크의 부정적 영향이 상당폭 완화될 전망이다. 또 은행들이 현재 수준의 기후변화 대응만 지속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행리스크에 취약한 자산에서 부실이 발생하며 큰 폭의 손실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2-30 12:00: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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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무선인터넷 커버리지 면적 1만9044.04㎢ 3.5배 확대...5G 다운로드 속도 801.48Mbps 16.1% 개선

5G 서비스 커버리지 현황. /과기정통부 5G 무선인터넷 서비스 커버리지는 옥외의 경우, 10월 기준 통신사가 공개한 85개시 5G 커버리지 지역 면적은 3사 평균 1만 9044.04㎢로, 2020년 하반기 대비 3.5배로 확대됐다. 또 5G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5G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3사 평균 801.48Mbps로, 전년(690.47Mbps) 대비 16.1%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021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5G 무선인터넷 서비스 통신사별 커버리지는 ▲SKT는 2만 2118.75㎢ ▲LG유플러스는 1만 8564.91㎢ ▲KT 1만 6448.47㎢ 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서울(599.62㎢)과 6대 광역시(3605.76㎢)는 도시지역 대부분에, 중소도시(1만 4838.66㎢)는 주요 거주·활동지역 위주로 구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시설 내부(인빌딩)의 경우, 85개 시의 주요 다중이용시설 약 4500여개 중 5G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수는 3사 평균 4420개(98%)로, 전년(2792개) 대비 5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 별로는 KT 4495개, SKT 4409개, LGU+ 4357개로 조사됐다.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5G 서비스에 안정적으로 접속된 면적인 5G 접속가능 비율은 평균 95.36%로, 전년(90.99%) 대비 4.37%포인트 향상됐다. 지하철의 경우, 통신 3사는 전체 역사 1028개 중 974개 역사(95%)에 5G를 구축했으며, 지하철 객차에 탑승해 기점부터 종점까지 점검한 결과, 전국 34개 노선의 5G 접속가능 비율은 평균 89.39%로, 전년(76.22%) 대비 13.17%포인트 향상됐다. KTX·SRT 등 고속철도에서 역사는 전체 63개 중 3사 평균 60개(95%), 역사 간 구간은 전체 63개 중 3사 평균 59개(94%)에 5G를 구축했으며, 역사 간 구간의 5G 접속가능 비율은 평균 86.93%로, 전년(69.34%) 대비 17.59%포인트 향상됐다. 고속도로의 경우, 주요 고속도로 141개 구간 중 3사 평균 124개 구간(88%)에 5G를 구축했으며, 전체 노선 46개 중 33개 노선을 점검대상으로 선정해 10개 노선을 표본점검한 결과, 5G 접속가능 비율은 평균 83.52%로 나타났다. 5G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5G 다운로드 통신사별 전송속도는 SKT 929.92Mbps, KT 762.50Mbps, LGU+ 712.01Mbps였다. 5G → LTE 전환율은 5G 망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다운로드 시 3사 평균 1.88%로 전년(5.49%) 대비 3.61%포인트 개선됐으며, 통신사 별로는 SKT 1.71%, LGU+ 1.94%, KT 1.98% 이었다. 지연시간은 3사 평균 18.61ms로 전년(30.62ms) 대비 39.2% 개선됐으며, 통신사 별로는 SKT 17.09ms, LGU+ 19.32ms, KT 19.41ms 이었다. 다운로드 속도를 세부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옥외(행정동)는 780.09Mbps로 전년(661.00Mbps) 대비 18.0% 향상됐고, 다중이용시설·교통 인프라는 820.32Mbps로 전년(732.21Mbps) 대비 12.0% 개선됐으며, 올해 신규 측정한 주거지역은 862.84Mbps로 나타났다. 교통 인프라 중에서는 ▲지하철 객차 802.86Mbps ▲KTX·SRT 439.41Mbps ▲고속도로 576.06Mbps 수준으로 나타났다. 올해 평가대상으로 새로 포함된 주거지역의 경우, 단지 내 5G 기지국이 구축된 아파트에서는 913.54Mbps, 입주민 반대 등으로 5G 구축이 어려웠던 아파트에서는 609.34Mbps로 나타났다. 도시 규모별로는 대도시는 840.04Mbps로 전년(730.84Mbps) 대비 14.9% 향상됐고, 중소도시는 783.41Mbps로 전년(665.42Mbps) 대비 17.7% 개선됐다. 이와 함께 3사 평균 LTE 다운로드 속도는 150.30Mbps(전년 153.10Mbps), 업로드 속도는 39.76Mbps(전년 39.31Mbps)로 전년 수준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 다운로드 속도는 SKT 208.24Mbps, KT 138.23Mbps, LGU+ 104.43Mbps였다. 도시 유형별 다운로드 속도는 대도시가 178.09Mbps(전년 186.10Mbps)로 가장 빠르며, 중소도시 157.12Mbps(전년 154.01Mbps), 농어촌 118.62Mbps(전년 118.29Mbps) 순으로 나타났다. 또 도시-농촌 간 LTE 다운로드 속도 격차는 평균 48.99Mbps로, 전년(51.77Mbps) 대비 5.4% 완화됐다. 상용 WiFi 다운로드 속도는 400.85Mbps(전년 381.32Mbps), 개방 WiFi는 420.20Mbps(전년 414.66Mbps), 공공 WiFi는 328.04Mbps (전년 335.41Mbps)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많은 국민이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면 통신 3사의 5G 망 투자 확대가 필요하며, LTE 등 전국망이 구축된 서비스도 품질 관리 노력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통신사가 망 구축 및 품질 경쟁을 촉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2-30 12:00:10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