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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연정은 권력 나누는 것, 통합정부와 구분해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자신의 통합정부 구상과 관련해 "연정은 권력 자체를 나눈다는 것으로 연정과 통합정부는 구분해줬으면 한다"고 답했다. 이재명 후보는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행정학회·한국정책학회·중앙일보 초청 제20대 대통령선거 차기정부운영 및 주요정책분야 대토론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대통령제 국가에서 국민들이 특정 세력과 특정 사람에게 권한을 부여했는데, 이를 정치적 필요에 마음대로 나누는 것은 문제"라며 "불가피한 경우도 있겠지만, 사실 박근혜 정부의 누구 씨 사건(최순실 사건)은 권한과 책임은 일치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에 "인재라는 것이 무한대로 있는 것이 아니라 유능한 인재라면 진영을 가리지 말고, 좋은 정책이라면 출처, 연원을 따지지 말자는 게 제 입장"이라며 "내각 구성에도 철저히 실무적 입장에서 국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를 최대한 진영 가리지 않고 쓰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도 모두 알다시피 진영 가리지 않고 인재를 쓰려고 했는데 사실 거부 당했던 것 같다. 진영 논리에 의한 것"이라며 "이를 극복해야 한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더 나은 상황을 만들라고 하는 건데 좋은 인재로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국민 뜻에 부합하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아울러 이슈가 된 '탈모치료 건강보험 적용' 포퓰리즘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특정인 발언에 논하고 싶지 않다"며 "이 문제에 대해 의료보험 지원을 하는 게 맞는지, 어느 정도 경계선 내에서 지원할지는 심도 있는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현실적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재원을 부담하고 있는 그들을 굳이 배제해 섭섭하게 할 필요는 없다"며 "재원 규모도 전체 의료보험 지출액에 비하면 타격을 줄 정도로 대규모가 아니기 때문에 지나친 정치적 공세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TV토론을 받는다고 답한 것에 대해서도 "토론은(대선 TV토론) 아무나 막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선거법에 규정된 토론 절차와 주체가 있기 때문에 토론회 주최가 가능한 주체들이 준비하는 대로 성실하게 따르겠다"고 답했다. 이밖에 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회가 '국회의원 동일지역 3선 연임 초과 제한' 등 1차 혁신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12년이나 되는 긴 시간을 집행 권한 가진 단체장과 (국회)의원은 다르지만, 지역구를 옮겨서 새로운 기회, 정치혁신을 만든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2022-01-06 14:11:2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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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수장 7년만에 회동…"금융안정 위해 혼연일체" 공감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비공개로 신년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글로벌 금융정책 정상화 기조, 국내·외 금융불균형 누적 등 우리 경제·금융이 처한 불확실성과 환경변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특히 가계부채 위험, 자영업자부채 누증, 비은행권 리스크 등 잠재적 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긴밀한 소통체계을 바탕으로 리스크관리 강화를 지속하기로 했다. 두 기관장은 금융정책 수립 과정에서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금융불균형 완화를 통해 금융안정에 중점을 두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확산과 함께 금융산업 여건변화 등을 혁신의 기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고 위원장이 금감원을 찾은 것은 금융위 사무처장 시절이던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고 위원장은 당시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감원장을 만났다. 당시 임 전 위원장은 '금융개혁 혼연일체'라고 쓰인 서예작품을 진웅섭 전 금감원장에게 선물한 바 있다. 금융 업계에서는 이번 회동이 그동안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불편했던 관계를 뒤로하고 새로운 관계로 접어든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금융위는 올해 8.6% 늘어난 금감원 예산을 승인했다. 이는 금감원의 5년간 예산 가운데 최대 증액 규모다. 금감원은 2022 회계연도 예산안 승인을 통해 인력 80명을 충원하고 금융데이터실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고 위원장은 "앞으로도 금감원이 일을 잘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금감원 인력이 적재적소에 보강·배치돼 주요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금융취약계층 보호에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은보 원장은 "인력과 조직 보강을 계기로 금감원의 감독역량을 확충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법과 원칙에 기반해 사전적·사후적 감독의 균형을 도모하면서 사전 예방적 소비자보호에 중점을 두고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화답했다.

2022-01-06 14:06:5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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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렌터카 세차 시장 공략 드라이브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왼쪽)와 현대오일뱅크 영업지원부문장 양민웅 상무가 6일 현대오일뱅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현대오일뱅크 제공 현대오일뱅크가 국내 1위 차량 공유 플랫폼 IMS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맺고 렌터카 세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IMS모빌리티의 렌터카 전산시스템인 IMS폼에서 현대오일뱅크 디지털 세차상품권 '카샥샥패스'를 바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카샥샥패스'는 전국 현대오일뱅크 직영 주유소에서 자동 세차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어디서든 추가 요금 없이 동일한 세차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렌터카는 반납 즉시 다시 배차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고객에게 렌터카를 전달하기 전 신속한 세차가 필요하다. 렌터카업체에서 '카샥샥패스'를 미리 구입해 두면 번거로운 결제 과정 없이 세차를 할 수 있어 고객에게 빠른 배차가 가능해진다. 현대오일뱅크 영업지원부문장 양민웅 상무는 "전국 어디서나 균일한 수준의 세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렌터카업체와 고객 분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자영 주유소를 대상으로 카샥샥패스 가맹점을 늘려갈 계획이고,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현대오일뱅크만의 차별화된 세차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1-06 13:59: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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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새해 첫 LNG 운반선 2척 수주…"올해 전망 밝을 것"

LNG 운반선. 대우조선해양이 2022년 새해 첫 주에 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로부터 LNG 운반선 2척을 5021억원에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계약한 선박의 옵션물량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 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더욱 고도화된 재액화설비(GMS)가 탑재돼 온실가스 주범인 메탄배기가스의 대기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따라서 강화된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첫 계약 이후 이번 계약까지 대우조선해양에만 무려 114척의 선박을 발주한 대우조선해양의 최대 고객이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취임한 마리아 안젤리쿠시스 회장의 첫 번째 신조 프로젝트를 지난 11월 대우조선해양에 맡기고 이번에 단기간에 옵션을 행사한 만큼 선주 측의 대우조선해양 기술력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호황이었던 지난해보다도 열흘 정도 이른 시점에 첫 수주에 성공해 올해 전망도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한해도 LNG 운반선을 중심으로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일감과 수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1-06 13:59: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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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오토앤, 20일 상장 …차 애프터마켓까지 확장

모빌리티 플랫폼 오토앤이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오토앤은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최찬욱 오토앤 대표는 "10년 동안 소싱부터 제품 개발, 커머스 플랫폼 역량까지 사업을 확장해 종합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라며 "상장 후 주유소와 세차장부터 금융 영역까지 온오프라인을 잇는 다양한 모빌리티 산업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요 사업은 자체 플랫폼에서 자동차용품 판매지만 향후 중고차 애프터마켓과 보험·리스·렌트 O2O(온·오프라인 연계)사업까지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면서 최 대표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차 사업 영역이 커지고 있는 만큼 주행 중 문제를 해결해 주는 오투앤이 모빌리티 라이프의 선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토앤은 2008년 현대자동차그룹 사내벤처로 설립됐으며 출범 4년 만인 2012년 분사했다. 자동차 소모품 구입 등 완성차에 판매 이후 차량 관리 수요에 따라 만들어진 시장인 '애프터마켓'에 유통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사업모델이다. 애프터마켓에서 수요가 검증된 제품과 서비스를 신차 출시와 연계해 판매하는 것이다. 특히 오투앤은 전기차의 경우 자동차 내 공간이 넓어지면서 애프터마켓 제품이 더 다양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대표는 "미래 자동차는 차 안 공간에 대한 개념이 바뀔 것"이라며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을 차 안에서도 모두 쓸 수 있을 정도로 차량 용품이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토앤 최대주주는 최찬욱 대표로 공모 후 지분율은 11.1%다.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은 27%에 달한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8%, 5%를 보유하고 있고, 상장 후 2년 동안 지분을 유지하기로 했다. 오토앤의 작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0억6100만원이며 매출액은 367억3400만원이다. 순이익은 13억8100만원이다. 전체 매출 가운데 신차 연계 상품 비중은 55%, 현대·기아차몰이 24%를 차지하고 있어 현대·기아차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오토앤은 이번 상장을 통해 287만7579주를 공모하며 5~6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11~12일에 청약을 거쳐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예정이다. 오토앤의 공모가 희망범위는 4200~4800원이며 공모가 상단 기준 138억을 조달한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618억원이다.

2022-01-06 13:58:3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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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호모 코레아니쿠스

진중권 지음/웅진지식하우스 며칠 전 친구가 층간소음 보복을 위해 우퍼 스피커를 샀다고 말했다. 친구의 윗집에는 유치원에 다니는 쌍둥이를 자녀로 둔 가족이 사는데, 낮에는 애들이 뛰어다니고 밤에는 어른들이 발망치 소리를 내며 쿵쿵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란다. 그는 지난 한 달간 수차례 경비실을 통해 소음을 내지 않도록 조심 좀 해달라고 이웃에게 부탁했다. 윗집은 처음에는 "죄송하다"며 미안해하더니 이제는 "하도 시끄럽다고 해서 매트를 2개나 깔고 생활하는데 뭘 더 어쩌라는 것이냐"며 배 째라는 식으로 나오고 있다고. 필자는 우퍼 스피커로 복수하기 전에 슬리퍼를 네 켤레 사다 줘 보는 건 어떻겠냐고 넌지시 물었다. 친구는 "내가 왜 미워하는 사람한테 그렇게까지 해야 하냐"면서 "네가 한 번이라도 층간소음의 고통을 겪어봤다면 그런 점잖은 소리는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쏘아붙이고는 단칼에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우퍼 스피커를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올라온 복수 성공 후기글을 깔깔대고 읽는 게 요즘 삶의 낙이니 말리지 말라고 했다. 소음 때문에 화가 나 이성을 잃은 친구도, 내 집에서까지 숨죽이며 살아야 하냐고 길길이 날뛰는 윗집도 모두 이해가 돼 안타까웠다.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는 윗집과 아랫집, 두 집이 싸워서 해결되는 게 아닌 시공사와 시행사에 공동으로 책임을 물어 정당한 배상을 받아야 하는 일 아니던가. 시행사·시공사뿐만 아니라 지난 2014년 이전보다 완화된 층간소음 기준을 법적으로 제시한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도 뼛속 깊이 반성해야 한다. 관련 법 제정에 손 놓고 직무유기 중인 국회도 층간소음으로 사투를 벌이는 국민들 앞에서 사죄해야 한다. 이처럼 층간소음 원인 제공자는 따로 있는데 사람들은 잘못된 방향으로 칼을 겨눈다. 왜일까. 진중권 작가가 한국인의 습속(습관이 된 풍속)을 탐구한 '호모 코레아니쿠스'라는 책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저자는 "어느 작가는 이렇게 물었다. '나는 왜 사소한 것에만 분노하는가?' 몰라서 묻는가. 거대한 것은 우리에게 분노할 자유를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뭔가에 가로막힌 물이 제 갈 길을 찾아 우회하듯이, 분노의 흐름도 도전을 허용하지 않는 거대한 것을 피해 사소한 곳으로 흐를 수밖에"라고 이야기한다. 그는 "누군가를 탓하기에 앞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자신이 기괴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평균적 한국인은 '박정희가 만들어낸 프랑켄슈타인'이다"고 말한다. 302쪽. 1만3000원.

2022-01-06 13:54: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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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새해·설 맞이 행사 시작

CJ온스타일은 31일까지 설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CJ온스타일이 31일까지 새해·설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설 명절 행사는 7일 시작하는 '설레는 선물하호' 적립 행사로 시작한다. 7일부터 26일까지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에서 식품/생활 카테고리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10%를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CJ온스타일은 설 식품 선물 세트를 대량 주문하는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준비했다. 오는 25일까지 운영하는 '식품선물 대량구매' 기획전에서 스팸·홍삼·떡·과일 등 명절 인기 선물 세트를 동일상품 10개 이상& 100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 최대 100만 원의 적립금을 증정한다. 선물 품목 및 예산 별 고객 맞춤 추천이 필요한 고객은 1:1 전화 상담도 진행 가능하다. 17일부터 23일까지는 명품 초특가 구매권 추첨 행사 '래플 온스타일'을 연다. 당첨 고객은 샤넬 아코디언 클래식 카드 홀더 백(17일 응모), 갤럭시 탭 S7(18일 응모), 발뮤다 더 레인지(19일 응모) 등의 품목을 99% 이상 할인된 단돈 1천 원에 구매 가능하다. 김송희 CJ온스타일 e마케팅팀 팀장은 "이번 1월 행사는 21년 한 해 고생한 고객께 기분 좋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상품 할인율과 적립금 혜택을 모두 높였다"라며, "새해 및 설 명절에 수요가 높은 품목 중에서도 CJ온스타일이 엄선한 인기 상품과 브랜드를 최고의 조건으로 판매하는 1월 행사로 기분 좋은 한 해를 시작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6 13:51: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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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정의선 현대글로비스 지분 10% 매각…칼라일 품으로

국내 대기업들이 새롭게 변화되는 공정거래법 기준에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는 삼성, 현대차그룹 등 대기업들이 일감몰아주기 규제 강화에 따른 이중, 삼중의 처벌을 우려해 무리하게 추진하는 모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정몽구 명예회장과 정의선 회장이 물류계열사 현대글로비스 지분의 10%를 사모펀드 칼라일그룹에 매각하면서 새 공정거래법 시행에 한 시름 덜게 됐다. 이는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 규제대상(일감 몰아주기 규제) 지분율이 30%에서 20%로 강화된 데 따른 매각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5일 정의선 회장은 보유 중인 주식 873만2290주 가운데 123만2299주, 정몽구 명예회장이 보유한 251만7701주 전량을 시간 외 매매로 처분했다. 매각 지분은 정몽구 명예회장 6.71%와 정의선 회장 3.29%를 합해 총 10%다. 정의선 회장은 기존 23.29%에서 19.9%로 줄었다. 처분 단가는 1주당 16만3000원. 정의선 회장이 회수한 주식 매각대금은 2000억원, 정몽구 명예회장은 4100억원을 회수했다. 이에 따라 칼라일은 현대글로비스의 3대 주주로 올라섰다. 주요 주주는 정의선 회장(19.9%), 덴 노르스케 아메리카린제 에이에스(11%), 칼라일(10%), 현대차(4.88%), 현대차정몽구재단(4.46%) 순으로 변경됐다. 재계는 정몽구·정의선 부자가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강화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따라 우군으로 분류되는 칼라일에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2019년 칼라일이 주최한 좌담회에 참석하는 등 이규성 칼라일그룹 대표와 친분을 유지해왔다. 칼라일은 세계 3대 사모펀드 중 하나로 한국시장에서 20년이상 투자활동을 펼쳐온 글로벌 투자회사다. 앞서 삼성은 지난해 11월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피하기 위해 사내 급식에 이어 물리보안(출입관리), 시설관리 등 계열사 사업을 외부에 전격 개방했다. 이에 따라 나머지 주요 대기업들도 수의계약 비중을 줄이고, 경쟁입찰 방식 도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LG그룹도 지난달 계열사인 S&I건설의 지분과 건물관리 부문인 FM사업부 지분 일부를 처분했다. 그간 논란이 됐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해소하고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국내 대기업 외에도 700여곳의 기업들이 규재에 맞춘 체질개선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정거래법과 관련한 전체 규제대상 기업 수는 현재 265곳에서 709곳까지 늘어날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문제는 기업들이 규제에 맞추기 위해 무리한 변화를 추진할 경우 기업 경쟁력 약화를 불러올 수 있다. 재계 관계짜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공정거래법은 대기업 집단의 옭매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다"며 "이중, 삼중의 처벌이 적용되는 공정거래법상 일감몰아주기 규제 강화 내용은 다시한번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정몽구 명예회장과 정의선 회장이 현대글로비스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현금을 지배구조 개편에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정몽구·정의선 부자는 이번 딜로 6000억원이 넘는 현금을 손에 쥐게 되며,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을 통해서도 최대 5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돼 1조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2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공모가는 공모가 5만7900원~7만5700원으로, 현대엔지니어링 지분 11.72%를 보유한 정의선 회장은 상장 과정에서 공모를 통해 534만주 가량을 처분하며 최대 4000억원, 정몽구 회장은 142만주를 매각해 최대 1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정의선 회장은 2018년 현대차의 최대주주(21.43%)인 현대모비스를 분리해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는 방식의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했지만 행동주의펀드 앨리엇 파트너스의 공격을 받아 이를 포기했다. 업계에서는 정 회장이 현대엔지니어링 상장과 글로비스 지분매각을 통해 확보한 현금으로 정몽구 회장이 보유 중인 현대모비스 지분 7.2%를 승계받기 위한 세금으로 사용하거나 직접 모비스 지분을 살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의 지분 21.4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2022-01-06 13:50: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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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국판뉴딜 등 6대 핵심사업 100조 투입…소상공인 40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올해 일자리 창출과 한국판 뉴딜 등 6대 핵심사업에 100조원 넘는 재정을 투입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큰 소상공인·중소기업에는 약 40조원 규모의 신규 자금도 공급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어 '2022년 재정 조기 집행 계획' 및 '주요 공공기관 투자계획'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민생경제 회복 및 선도형 경제 구축 지원과 직결되는 100조원을 상회하는 6대 핵심사업군 사업을 선정해 집행 속도를 각별히 독려하겠다"고 강조했다. 6개 핵심사업으로는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유지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한국판 뉴딜 ▲탄소 중립 재정투자 ▲국가 균형 발전 프로젝트 등이 꼽혔다. 우선, 정부는 총 6조5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3대 패키지'를 최대한 신속히 집행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선지급' 프로그램도 설 연휴 전에 대부분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또,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약 40조원 규모 신규 자금을 공급하고, 전통시장 상인 대상 1000만원 범위 내 성수품 구매대금 지원도 추진한다"며 "명절 전 영세사업자·중소기업 등에 부가가치세 환급금 등도 조기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기관 투자도 에너지, SOC 분야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대비 2조3000억원 많은 67조원,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한다. 홍 부총리는 "디지털 등 한국판 뉴딜, 3기 신도시 건설 등 주거 안정, 재난·재해 대비 등 안전강화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를 유도하겠다"며 "이 중 상반기 투자집행률도 53% 이상 집행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공공기관 등 공공 부문의 역할을 강화해 빠르고 강한 경기 회복을 적극 뒷받침하도록 연초부터 조기 집행에 진력할 것"이라며 "중앙 재정은 집행관리 대상사업(약 200조원)의 63%를 상반기에 집행토록 하고, 지자체 및 지방 교육재정도 상반기 60% 이상씩 조기 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올해 정책금융 유동성 공급 및 관리 방안도 언급했다. 그는 "2022년 전체 정책금융은 전년과 유사한 495조원을 공급할 방침"이라며 "소상공인, 중소·중견기업 전용 금융프로그램을 전년 302조원에서 약 9조원 늘린 311조원 수준으로 보강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정부는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산업과 Big 3(시스템 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산업, 한국판 뉴딜사업 등 혁신성장 지원에 65조8000억원, 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 31조원, 저탄소 전환, 산업구조혁신 등 설비투자 지원 20조9000억원 등 총 118조원 정책금융 패키지를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102조원) 대비 16조원 증가한 수준이다.

2022-01-06 13:39:4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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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재명 정부, 치열하고 솔직한 반성 위에서 새로 시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금까지 민주정부와 문재인 정부가 많은 성과를 쌓았음에도 경제와 민생 부분에서는 국민의 비판이 따갑다고 진단하며 "이재명 정부는 치열하고 솔직한 반성 위에서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행정학회·한국정책학회·중앙일보 초청 제20대 대통령선거 차기정부운영 및 주요정책분야 대토론회'에서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라는 국민적 평가가 제 유일한 자산이다. 앞으로도 국민과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차기정부운영 방향에 대해 민생정부와 실용정부, 통합정부를 표방하며 "더 반성하고, 더 혁신해 반드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국민의 요구에 신속하게 응답하는 민주정부, 유능하게 해결해 내는 민주정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우선 민생정부 운영 방안에 대해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정부는 존재 의미가 없다"며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이라는 각오로 정부의 모든 자원과 정책역량을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실용정부가 되기 위해 경제성장과 민생을 위한 것이라면 좌파-우파, 보수-진보, 김대중 정책-박정희 정책 따지지 않고 과감하게 채택하고 실천할 것이라며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 야당과도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타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통합정부에 대해서는 "국가의 일은 결국 사람이 한다"며 오직 국민을 위한 열정과 실력이 있다면 진영과 지역을 가리지 않는 탕평인사를 확고히하며 차별 없이 인재를 등용해 실용내각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이재명 정부의 이름으로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며 "무사안일, 복지부동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공직사회를 개혁하겠다. 국민에게 칭찬받고, 확실한 성과를 내는 공직사회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스갯소리 같지만, 대한민국에는 당이 3개가 있다고 한다. 여당, 야당, 관당"이라며 "오죽하면 '관피아', '모피아' 이야기가 있겠나. 여당, 야당은 국민의 선택으로 바뀌지만 관료사회는 바뀌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에 "그만큼 공직사회의 영향력이 크고 강하다"며 "정확한 위임과 분공, 분명한 신상필벌로 공직사회를 개혁해 '공직자 한 명이 바뀌니 이렇게 세상이 바뀌는구나'라고 체감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100만의 공무원이 얼마나 국민의 삶을 개선해낼 수 있는지, 얼마나 유능한 사람들인지, 얼마나 창의적이고 열정적인지를 실적으로 증명해 보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1-06 13:32:41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