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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아이오닉5·스타리아 등 디자인 경쟁력 입증…'2021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현대차 아이오닉5.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가 미국에서 전통적이며 권위 있는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아이오닉5·스타리아·EV6·카니발·GV70·X 콘셉트 등 6개 차종이 미국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이다.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에 대해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와 스타리아 2개 차종이 운송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한 아이오닉 5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DEA 디자인상 최고상에 이어 굿디자인 어워드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리아는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을 최초 적용한 모델로 사용자 중심 공간을 구현했다. 기아 EV6. 기아는 EV6와 카니발 2개 차종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V6는 기아의 새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반영한 첫 전용 전기차다. 카니발은 '웅장한 볼륨감'을 외장 디자인 콘셉트로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을 표현했다. 제네시스는 올해 GV70과 X 콘셉트가 수상했다. 브랜드를 출범한 2015년부터 7년 연속으로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GV70은 쿼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 등으로 제네시스 고유의 정체성을 나타낸다. X 콘셉트는 2021 레드닷 어워드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 스타리아.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는 6개 차종과 함께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E-Pi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아쿠아 디자인,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종이(Jong-e) 등 현대차그룹 여러 기술과 제품이 수상작에 포함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는 각 브랜드별 디자인 정체성 아래 감각적이고 철학적인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보된 이동 경험과 이동의 자유를 위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모빌리티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1 10:50: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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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테믹스, 종근당바이오와 '의약품위탁개발생산' 계약 체결

종근당바이오, 임상의약품 제조…프로스테믹스, 엑소좀 임상시험 수행 프로스테믹스 연구소에서 연구원이 실험을 하고 있다. 엑소좀 신약개발 상장사 프로스테믹스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기업 종근당바이오가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맺었다. 11일 프로스테믹스에 따르면 종근당바이오는 공정개발, 제형개발을 통한 CDMO를 수행해 임상의약품을 제조하고 프로스테믹스는 이를 활용해 국내외에서 1호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엑소좀의 임상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프로스테믹스의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엑소좀은 경구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서 IL-6 등 염증성사이토카인을 억제하고, 손상된 장기 회복으로 비임상에서 경쟁약 대비 뛰어난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글로벌 수준의 생산시설과 노하우를 가진 종근당바이오와 함께 엑소좀 신약 개발의 가장 큰 허들인 기준·규격을 넘어서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종근당바이오는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전용 생산 시설을 구축해 CDMO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50여년간 축적된 미생물 발효와 정제 기술을 활용하여 프로스테믹스의 치료제가 임상시험에 성공하고 상용화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프로스테믹스는 올 1분기에 임상 1상 IND 신청을 앞두고 있다.

2022-01-11 10:37: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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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팜테코, 글로벌 '톱5' 목표 밝히며 글로벌 투자자 주목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SK팜테코 본사 /SK㈜ SK㈜ 자회사인 팜테코가 글로벌 CDMO 업계 톱5에 도전한다. SK팜테코는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여해 '비전 2025'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SK팜테코는 비상장 기업 대상인 프라이빗 트랙에서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초청됐다. 통상적으로 프라이빗 트랙 발표 기업은 1~2년 내에 상장을 하는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SK㈜도 올해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기업공개 계획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팜테코는 SK㈜의 CDMO 글로벌 통합법인으로 출범해 SK바이오텍 한국 외에도 BMS의 아일랜드 스워즈 공장, 미국 앰팩, 프랑스 이포스케시 등 3건의 M&A를 통해 미국, 유럽, 아시아에 8곳의 사업장과 5곳의 R&D 센터를 보유한 글로벌 CDMO로 성장했다. 항암제, 당뇨, 항바이러스, 코로나 치료제 등 다양한 블록버스터 원료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혁신 바이오 원료 의약품인 세포?유전자 치료제로 사업을 확장해 빠르게 입지를 키워가고 있다. SK팜테코는 합성 원료 의약품 분야의 안정적인 사업 성과를 세포·유전자 치료제 투자로 연결해 미래 성장 동력을 빠르게 키우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SK팜테코 아슬람 말릭 사장은 발표를 통해 글로벌 톱5 CDMO로의 성장 비전을 공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말릭 사장은 "2021년 잠정 매출은 역대 최대인 7억4000만달러(약 8830억원)로, 글로벌 확장 전인 2017년과 비교해 약 7.5배 증가라는 놀라운 성장을 기록했다"며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는 합성 원료 의약품 사업에 더해 세포?유전자 치료제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2025년에는 연 20억 달러(약 2조4000억원) 매출의 CDMO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미국-유럽-아시아 통합 생산 역량 ▲글로벌 최고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체계 ▲장기계약 기반의 우수한 파이프라인을 꼽았다. SK팜테코가 미국, 유럽, 아시아에 보유한 모든 생산시설은 미국 FDA, 유럽 EMA 규정을 준수해 세계 주요 지역에서 고품질의 원료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다. 특히 미국 앰팩은 2014년부터 FDA 심사관의 교육 장소로 활용될 정도로 우수한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SK팜테코가 생산중인 합성 원료 의약품 파이프라인 시장가치는 2021년 14억 달러(약 1조7000억원)에서 2025년 21억 달러(약 2조5000억원)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SK팜테코의 고객 비중은 미국 65%, 유럽 30%로 글로벌 기업이 대부분이다. 앞으로 SK팜테코 성장을 가속화할 성장동력으로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사업을 꼽았다. 프랑스 이포스케시 인수와 미국 CBM 투자를 통해 미국과 유럽 내 생산 역량을 빠르게 확보했다며, 양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시장가치는 약 20억 달러로 생산 역량 및 고객사 확대를 통해 2025년에는 60억 달러(약 7조2000억원)까지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SK팜테코는 지속 투자를 통해 글로벌 생산 역량 또한 현재 약 1000㎥에서 2025년까지 50%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포스케시는 현재 건설중인 제 2생산공장이 2023년 완공되면 현재의 2배인 10만 평방피트(약 3000평)로, CBM은 단계적인 증설을 통해 2025년 세포·유전자 치료제 단일 생산시설 기준 세계 최대 수준인 70만 평방피트(약 2만평)의 생산역량을 갖출 예정이다. SK㈜ 이동훈 바이오투자센터장은 "향후 선진국 내 수준 높은 생산 역량을 보유한 SK팜테코가 글로벌 업계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SK㈜는 기술?컴플라이언스 장벽이 높은 혁신 신약 사업의 성공적인 상업화를 지원할 것이며, 상장 계획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11 10:30: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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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경력 저축해 취업한다…올해 '직무능력은행제' 시행

직무능력은행제. 자료=고용노동부 올해부터 취업 과정에서 준비한 자격증, 업무 경력 등에 대해 정부 인증서를 받아 취업에 활용할 수 있는 '직무능력 은행제'가 시행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국민 개개인이 습득한 자격·경력·훈련·교육 등의 직무능력 정보를 모아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무능력 은행제' 운영 근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가 구축하는 직무능력 정보 시스템에는 국가기술자격, 일·학습 병행 자격, 직업교육훈련 정보 등이 담길 예정이다. 구직자는 관련 정보를 인정서로 발급받아 기업에 제출할 수 있다. 기업은 직무능력 정보를 토대로 적합한 인재를 채용·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직무능력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경우 관련 기관, 단체장 등에게 자료 제공과 관계 전산망 이용 등을 요청할 수 있다. 개인이 거짓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인정서를 받은 경우 인정을 취소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고용부 관계자는 "수시 채용 확산에 따라 직무능력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직무능력 은행제가 노동시장에 유용한 제도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부가 이달 중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 의결을 거쳐 법안 공포 후 6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2022-01-11 10:29:3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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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매체의 변화, 예술의 진화

미디어 아트(Media Art)는 매체에 예술을 도입한 것이다. 글자, 소리, 이미지를 구성요소로 하며 언어, 음악, 그림으로 표현된다. 미디어를 활용한 예술이기에 미디어 자체만으론 예술이 되지 않는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도 미디어이지 예술은 아니다. 최근 전국 곳곳에 들어서고 있는 '몰입형 미디어 아트'라 불리는 것들 역시 대부분은 미디어일 뿐 '아트'와는 거리가 있다. 그 전시들이 예술이 되려면 사회적 의제 생산이 가능하고 미학적 의미를 지녀야 한다. 하지만 대개의 몰입형 미디어 아트는 그렇지 못하다. 역할이란 것도 화려한 조명과 프로젝션 맵핑을 통한 시각적 환영에 초점을 둔 SNS 포스팅용이다. 휴대전화에 담긴 수십 장의 사진을 제외하곤 사실상 남는 게 없다. 미디어를 통한 예술의 가치와 흐름, 시대성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바로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에서 진행 중인 '미래의 역사쓰기 : ZKM 베스트 컬렉션' 전이다. 독일 '예술과 매체 기술센터'(ZKM: Zentrum fur Kunst und Medientechnologie)의 핵심 소장품 약 100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1960년대 초기 비디오아트 작품부터 현재까지 미디어 아트 역사에 방점을 찍은 주요 작품들이 총망라돼 미디어 아트 60년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출품작들은 신체경험의 직접성을 매개성으로 치환해온 작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와 독일 예술가 울레이가 협업한 영상 작품 'Rest energy'(1980)를 비롯해 그로테스크한 작업으로 주목받아 온 작가 토니 오슬러의 'Hello?', 고트프리트 헬른바인의 사진 '앤디 워홀, 뉴욕 1983'(1993) 등 다양하다. 특히 1965년 제작돼 전체 작품 중 가장 이른 시기에 해당되는 컴퓨터아트의 선구자 마이클 놀의 컴퓨터 드로잉과, 미디어 아트 역사상 가장 중요한 컴퓨터 인터랙티브 아트 작품으로 꼽히는 제프리 쇼의 '읽을 수 있는 도시'(1989)도 만날 수 있다. 이중 '읽을 수 있는 도시'는 관람객이 고정된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서 가상의 '텍스트 도시'로 들어가 곳곳을 이동하는 인터랙티브 설치미술 작품이다. 눈에 보이는 건 가상현실이지만 현실적 공간에서 자전거를 밟는 행위를 통한 신체성의 의식에 방점을 둔다. 이밖에도 이번 전시에서는 우디 바술카, 알도 탬빌리니, 다니엘 하이스, 하룬 파로키, 라파엘 카데나스, 에드멍 퀴펠, 발터 지에르스, 칸디다 회퍼, 백남준 등 아티스트 64명의 작업이 6개 소주제 아래 소개된다. 모두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개척해온 명성 자자한 작가들의 작품이다. 미디어 아트로 묶여 있지만, 찬찬히 살펴보면 이번 전시는 마르셀 뒤샹과 플럭서스의 틀 내에서 오브제와 행위예술 그리고 이브 클라인 류의 비물질성 등이 복잡하게 혼재돼 있다. 따라서 미디어 아트의 계보는 물론 어떻게 장르 간 학제 간 경계 없는 융합의 예술이 전개됐는지도 미술사적 맥락에서 훑을 수 있다. '미래의 역사쓰기 : ZKM 베스트 컬렉션'은 약 2년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신중하게 선택한 작품들이 미술관 전관에 방대하게 놓여 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예술의 진화를 기술적인 매체의 변화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무대"라고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로 하여금 무엇이 미래의 역사에 기여하도록 하는지 사유하게 한다는 점이야말로 이번 전시가 지닌 의의다. 한편 광주시립미술관과 협업한 '예술과 매체 기술센터'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산업도시 카를스루에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미디어 복합기관이다. 공예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추구했던 '바우하우스'를 모델로 1989년 건축가인 하인리히 클로츠에 의해 창립됐으며, 1997년 개관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군수품 생산 공장이었던 건물을 개조한 이곳엔 작품 약 1만여 점이 소장돼 있다. 전시는 오는 4월 3일까지. ■ 홍경한(미술평론가)

2022-01-11 10:27: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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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경기지역화폐 운영대행' 우선협상 재선정

코나아이는 지난해 12월 공고된 '경기지역화폐(카드형) 공동운영대행사' 선정 입찰에서 코나아이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재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비즈플레이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으며, 이번 재선정으로 정식계약이 체결되면 향후 3년간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사로서 운영을 이어가게 된다. 지난 2019년 발행을 시작한 경기지역화폐는 2021년 4조원 이상 발행되며 지역 골목상권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사용처를 전통시장 및 10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제한하고 청년기본소득 등 각종 정책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주민의 소비습관을 대형 점포에서 소상공인 점포로 전환하는 데 기여하면서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지역사랑상품권 성과 및 우수사례 평가'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입찰에서는 지역화폐 운영자금의 안정적 운용 및 사고방지 역량, 모바일앱 개발·운영의 체계성, 민원 대응 역량,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지역화폐 운영목표인 골목상권 활성화와 필요성 등을 감안해 소상공인 지원 및 사회공헌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코나아이는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경기도 28개 시군의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대행을 맡아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해온 점과 지역화폐의 지속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 기술력을 자체 보유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입찰에 대기업, 대형금융지주사 컨소시엄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운영능력과 기술력 면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지역화폐 우선협상대상자로 코나아이가 선정됐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23년간 쌓아온 자체기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4년간의 적자를 감수하며 지역화폐 플랫폼 개발에만 전념한 기업"이라며 "최근 대선국면의 공방소재로 악용됐던 모든 정치적 특혜의혹들을 이번 재선정을 계기로 깔끔히 해소하는데 큰 힘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코나아이는 향후 경기지역화폐 플랫폼에 각 지자체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연계하고 플랫폼의 운영 효율성과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한층 더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쳐 지역화폐 운영대행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이번 재선정을 통해 국내 최초로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을 개발해 지역화폐 활성화에 앞장서 온 코나아이의 노력과 기술력이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경기지역화폐 플랫폼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상생을 견인하는 지역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1 10:26:4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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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19개월 연속 흑자…인플레에 흑자폭 '뚝'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지난 2016년(826억9000만 달러) 이후 5년 만에 최대 흑자를 넘어서며 19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등 주요 품목이 효자 노릇을 하면서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해 흑자 폭은 줄었다. 이런 추세라면 연간 경상수지 전망치인 920억달러 달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경상수지는 71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이후 이어진 흑자는 19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경상수지 흑자는 수출의 영향이 컸다. 11월 수출은 604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2.0%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회복이 지속되며 13개월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석유제품이 전년 동월보다 127.1% 크게 뛰었다. 그 밖에도 반도체(38.8%↑), 화공품(35.8%↑), 철강제품(33.7%↑) 등을 중심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 중국 미국 등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 증가가 지속됐다. 수입 역시 573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3.6% 성장했다. 원자재 가격 급등 영향으로 원자재 수입이 급증했다. 또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도 확대 흐름을 이어가면서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의 증가폭이 수출을 앞지르면서 수출입 차이인 상품수지 흑자는 11월 59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99억5000만 달러와 비교하면 40억 달러 축소된 것이다. 이성호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은 "2021년 11월 경상수지 흑자는 71억6000만 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의 91억8000만 달러보다 20억2000만 달러 줄었다"라며 "이는 서비스수지와 본원소득수지 개선에도 불구하고 상품수지 흑자 폭이 축소된 데 기인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상수지를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는 세계 교역이 개선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수입의 증가율이 지난 6월 이후 6개월 연속 수출을 상회하면서 흑자 폭이 크게 줄었다"고 했다.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전년 동월 9억8000만 달러에서 1억4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운송수지 개선 등의 영향으로 적자폭이 한 달 만에 8억4000만 달러 줄어든 것이다. 특히 운송수지가 44억9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보다 12억 6000만달러 확대됐다. 이는 역대 3위 규모에 달하는 수준이다. 수출화물운임 상승 지속에 따라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컨테이너선운임지수(SCFI)는 4562로 전년 동월 대비 143.0% 급증했다. 항공화물운임지수(TAC, 상해-미국)도 13.8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88.8%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는 14억9000만 달러 흑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10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 투자 증가로 인한 배당수입이 23억8000만 달러로 1년 전(14억3000만 달러)보다 늘어나면서다. 연초 이후 누적 기준 경상수지 흑자는 842억3000만 달러다. 당초 한은이 제시한 올해 연간 흑자폭은 920억 달러다. 경상수지가 남은 한 달간 월평균 78억 달러 흑자를 내면 가능하다. 다만 지난달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하며 남은 한 달간 78억 흑자 달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 부장은 "한은의 경상수지 전망치가 연간으로 920억 달러다. 그런데 지금까지 840억 달러니까 78억 달러 정도 경상수지 흑자가 나와야 목표치를 달성하는 것"이라며 "무역수지 쪽은 이미 숫자가 나왔지만, 해외생산수출이라는 부분이 아직 집계를 안 한 상태라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자료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11월 해외생산수출 중에서 사상 최대의 실적을 지금 기록한 부분도 있는 상태"라며 "그래서 이 추세가 이어질지 아니면 12월에 어떻게 변화했는지는 아직 정보가 없다"고 덧붙였다.

2022-01-11 10:25:5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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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기업대출 ESG 평가 구체화

금융그룹들이 ESG(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평가체계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평가기관이 기업의 ESG를 평가하고, 이를 활용하는 것에서 벗어나 자체 평가모델을 구축해 기업의 신용한도와 금리를 정확하게 측정하겠다는 의도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ESG 평가체계를 구체화하고 있다. ESG평가체계는 기업의 활동이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신한금융은 이 평가지표를 재무제표와 함께 사용해 기업의 투자 대출 진행시 반영한다. 가장 비중이 높은 분야는 환경이다. 신한금융은 기업 환경 리스크 리뷰 절차를 거친다. 투자 대상 프로젝트가 그룹에서 지향하는지 환경 리스크가 없는지 확인하고, 환경사회 위험수준을 A·B·C등급으로 분류한다. A등급은 환경사회 위험이 심각하고 광범위한 지역에 파급될 가능성이 있는 사업, B등급은 A등급보다 덜 심각하고 사업현장에 국한돼 회복조치가 용이한 사업을 말한다. C등급은 환경사회 위험이 미미한 사업이다. 신한금융은 A, B 등급으로 분류된 프로젝트에 대해 점검의견을 작성하고, 환경사회 위험요인에 대한 경감대책이나 관리조치를 금융계약에 반영한다. 불법적인 활동에 대해서도 금융지원을 배제한다. 국가의 법이나 규제에 위반하는 제품의 생산이나 서비스제공과 관련된 거래, 혹은 불법적인 도박이나 포르노 산업에 관련된 거래는 제한한다. 석탄발전소 관련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경우에는 초임계 이상의 기술수준이나 탄소배출량이 800g/㎾h 이하인 경우에만 조건부 금융을 지원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각 그룹사가 ESG 사업 성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하는 ESG 관리체계를 통해 적용하고 있다"며 "매 분기마다 경영실적을 통해 ESG성과를 발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실적을 보면 지난해 3분기 친환경금융 신규금액은 총 1조8815억원으로 누적 금액은 4조4700억원이다. 친환경금융 로드맵을 통해 지난해 4조2000억원까지 달성하려던 수준을 뛰어넘은 셈이다. KB금융도 기후변화 이슈에 따른 재무적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대출, 회사채, 주식 등 주요 자산군의 업종별 위험 노출도를 파악하고 있다. 대표적인 화석연료 산업인 발전·에너지 업종은 '집중관리 섹터'로 철강, 석유화학 등 고탄소 배출업종은 탄소배출 및 산업계 노력정도에 따라 '유의섹터' 또는 '관심섹터'로 지정한다. 특이한 점은 KB금융의 경우 10년간 강수량, 산불 증가 등 기후변화에 따른 손실도 측정한다. 기후변화로 발생한 물리적 리스크는 사업장을 중단시켜 영업기회를 상실하거나 수익률 감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KB금융은 이처럼 평가된 지표를 기업의 투자 대출심사에 반영한다. 금융실적을 보면 친환경 상품·투자·대출의 합계는 22조9500억원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 같이 빨라진 ESG 행보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충분히 구체화되고 있지만, 금융권마다 제각각 지표를 사용하고 있어 공통의 평가지표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각 은행이 자체적으로 기업의 ESG 활동을 평가해 대출을 규제하겠다고 하는데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을 지 의문이다"라며 "모두가 납득할 만한 공통의 평가 지표를 마련하는 것이 ESG 행보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2-01-11 10:25:47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