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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올해 설 연휴기간 '넉넉'…경기전망 '불투명'

2022년 설 휴무일수 분포 직장인들의 이번 설 연휴는 5일간의 넉넉한 시간으로 여유로운 연휴를 보내지만 경기전망의 불투명으로 넉넉하기를 기대하긴 힘들 전망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전국 5인 이상 512개 기업(응답기업 기준)을 대상으로 '2022년 설 휴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 휴무 실시 기업 중 73.7%가 '5일'간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설 연휴는 1월 29일, 30일과 설 공휴일 3일(1월31일~2월2일)이 이어지면서 설 휴무 실시 기업 중 73.7%가 '5일'간 휴무를 진행하며, 이 외에는 '4일 이하' 13.4%, '6일 이상' 13.0% 순으로 조사됐다. 응답 기업의 97.9%가 올해 설 연휴에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이상' 휴무하는 기업들 중 72.7%가 '일감이나 비용 문제보다도 단협, 취업규칙에 따른 의무적 휴무 실시'를 이유로 제시했다. 또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비중은 올해 61.9%로 지난해(63.5%)에 비해 1.6%p 감소했다.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 비중은 300인 미만 기업(60.9%)보다 300인 이상 기업(68.0%)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올해 설 상여금 지급수준은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급'이라는 응답이 91.0%로 높게 나타났다. 그 외 '작년보다 적게 지급' 응답은 4.7%, '작년보다 많이 지급' 응답은 4.3%로 집계됐다. 올해 설 경기상황에 대해 '전년과 비슷하다'고 인식한 기업은 53.9%로 나타났다. 다만 경기가 '악화됐다'는 기업도 36.3%로 비교적 높았다. '개선됐다'는 응답은 9.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설 경기가 '개선됐다'는 응답은 300인 이상 기업(12.0%)이 300인 미만 기업(9.4%)보다 2.6%p 높게 나타났다. 반면 '악화됐다'는 응답은 300인 미만 기업(37.0%)이 300인 이상 기업(32.0%)보다 5.0%p 높게 나타났다. 한편 올해 기업의 영업실적 달성에 가장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에 대해 응답기업의 43.0%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라고 답했다. 특히 이러한 응답은 300인 이상 기업(31.9%)에 비해 300인 미만 기업(44.9%)이 높게 나타났다. 이 외에도 '인건비 상승'(23.7%),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18.3%), '글로벌 공급망 불안'(6.8%), '기타'(4.2%), '금리인상'(3.0%), '환경·기후이슈 대응'(1.0%) 순으로 나타났다.

2022-01-23 13:51: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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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022년 포스코청암상 수상자 남기태 서울대 교수 등 4명 선정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왼쪽부터), 유해근 재한몽골학교 이사장, 차기철 ㈜인바디 대표이사,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 포스코청암재단은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과학상에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교육상에 유해근 재한몽골학교 이사장, 봉사상에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 기술상에 차기철 ㈜인바디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과학상 수상자인 남 교수는 '바이오 모방 재료공학'이라는 분야를 개척해 관련 학계를 이끌고 있는 과학자다. 2018년 세계 최초로 자연계에만 존재하는 '카이랄(Chiral)' 구조를 인공적으로 금속에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 성과로 식물 광합성을 모방한 환경친화적 신소재 개발 가능성을 세계 최정상급 학술지인 '네이처',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교육상 수상자인 유 이사장은 지난 1999년 재한몽골학교를 설립했다. 지난 23년간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학생에게 한국어와 인재육성 교육을 하면서 다문화 시대에 필요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봉사상 수상자인 조 대표는 20년 넘게 여성 성매매 근절과 성착취 피해자 자활 지원에 헌신했다. 2004년 성매매 특별법 제정 및 2020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에 기여했다. 2012년 국내 최초의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단체인 '십대여성인권센터'를 설립해 성착취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다. 기술상 수상자인 차 대표는 세계 최초로 부위별 측정 방법을 적용한 인바디 체성분 분석기를 개발하고 대중화시켰다. 그는 한평생을 체성분 측정기술 개발에 전념해 온 '기술자의 표상'이면서, 세계에 신규 고객과 시장을 개척하며 회사를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킨 '퍼스트 무버'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청암재단은 포스코 창업이념인 창의·인재육성·희생·봉사 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켜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6년 포스코청암상을 제정했다. 과학·교육·봉사·기술 등 4개 부문을 시상하며 부문별로 상금 2억원을 각각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4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시상식 규모를 예년 대비 대폭 축소하여 운영하나 시상식 전 과정을 포스코청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2022-01-23 13:51: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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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건희 거래내역 공개" vs "국민의힘, 李 변호사비 공개부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에 대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두고 또다시 충돌했다. 민주당은 김 씨의 주식 거래 내역 전체를 공개하는 것이 의혹 해소의 첫걸음이라고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주장을 일축하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카드를 꺼내며 역공에 나섰다. 강선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3일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최근 한 언론이 보도를 통해 김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로 수익을 얻은 사실을 밝히며 '손해만 보고 나왔다'는 윤 후보의 해명은 거짓임을 지적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국민의힘 선대위는 이 보도가 허위라면서 김 씨의 주식거래가 '주가조작과 무관한 거래'라고 주장했다"며 "그러나 돈을 벌었다는 것인지, 잃었다는 것인지 도통 설명이 없다. 정상적인 거래였는지, 주가조작과 정말 무관한 거래였는지는 다음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주식 거래 내역만 공개하면 될 일인데 복잡하게 끌고 가는 속내가 의심스럽다"며 "윤 후보 측은 김 씨의 주가조작 가담 의혹에 대해 항상 핵심은 쏙 놓고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미는 식'"이라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주가조작이 한창이던 2011년과 2012년의 거래 내역은 쏙 빼고, 2009년과 2010년의 일부 거래 내역만 공개한 뒤 '손해만 보고 나왔다'고 우긴다"며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도 '실제 공개되어야 할 것은 주가조작이 시작될 때인 2011년이나 2012년의 거래 내역'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기간 김 씨의 주식 거래 내역을 공개하는 것이 의혹 해소의 첫걸음"이라며 "윤 후보가 당당하다면 지금이라도 거래 내역 전체를 공개하기 바란다. 국민은 김 씨가 주가조작 사건에서 얼마를 들여 얼마를 벌었고, 그 과정이 적법했는지가 궁금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도이치모터스 관련 근거 없는 터무니없는 주장 말고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나 밝혀라"라며 "민주당에서 새로 공개한 사실관계는 딱 하나다. 2012년 12월 31일 기준 주요 주주명부에 김건희 대표가 나오지 않으므로 2010년 5월부터 2012년 사이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추측되고 2억원에서 35억원의 차익을 얻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이 무슨 터무니없는 추측인가"라며 "2년 사이에 주식을 매도하여 최소 2억원에서 35억원을 차익을 봤다는 추측은 전혀 사실관계와 맞지도 않다. 전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그런 식으로 추측해서 의혹 제기가 가능하다면,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며 "이 후보는 2년간 검찰 수사와 4번의 재판과정에서 대형 로펌을 비롯해 전직 대법관,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 전관 변호사 포함 30여명의 변호사를 고용하고도 공직자 신고내역상 변호사비로 재산이 3억여원 밖에 줄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전관 변호사는 통상 수임료로 1억원 안팎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적게 받았어도 2000만원은 받았을 수 있다"며 "이 후보는 30여명의 변호사에게 적게는 6억원에서 많게는 30억원까지 변호사비를 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선후보 및 배우자에 대한 검증을 위해서는 최소한 의혹 제기에 합당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며 "현 정권에서 인사검증을 통해 검증을 마친 김 대표의 재산형성 과정을 문제 삼을 것이 아니라 이 후보와 배우자가 변호사비를 어떻게 충당했는지 그 내역부터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2022-01-23 13:50:0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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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핵만 문제? 文정부 전시동원체계도 심각

신년 벽두부터 연이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로 인해 핵·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실험재개 전망도 나온다. 한반도의 안전과 평화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문재인 정부의 '전시동원 즉응력'은 떨어졌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온다. ◆北 군사위협 높아지는데...전시동원 즉응력은 상실 문재인 정부는 '국방개혁 2.0'을 통해 현역 중심의 상비군(사실상 육군)을 감축해 왔다. 상비군의 감축은 전투기술의 숙련도가 높은 동원예비군의 전력강화와 한 쌍을 이뤄야 한다. 그렇지만, 전시동원 관계자들은 '문재인 정부들어 예비군 정예화는 커녕 정상화도 힘든 상황이 됐다'는 반응이다. 23일 복수의 전시동원 관계자들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예비전력 실무와 전시동원 즉응력은 지난 2년 간 '상실의 시대'에 빠졌다"면서 "예비전력의 90%가 육군에서 관리가 되는 상황이지만 육군본부 동원참모부는 올해 예비군훈련 지침도 내리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육군의 고위 장교는 "육군 동원참모부와 동원전력사령부는 2년 간 중단된 예비군 훈련을 올해에는 재개하겠다는 뜻은 보였지만, 합리적으로 공백기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구체적 대안은 제시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20년 국방부는 코로나19가 창궐하자 예비군 훈련을 차일피일 연기했고, 그해 8월 21일에 들어서야 '예비군 훈련 전면취소'를 밝혔다. 당초 국방부는 9월 1일부터 12월까지 1인 4시간에 한해 예비군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번복한 것이다. 2021년도 우물쭈물한 자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계획변경에 대해 전시동원 관계자들은 "국방부 동원기획관이 각군 본부에 떠미루기식 업무추진의 폐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지역방위(향토)·동원사단에서 동원실무를 맡았던 퇴직 공무원은 "국방부 인사복지실 예하에 있는 동원기획관은 야전의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전시동원이란 측면에서 볼 때 유사시 동원되어야 하는 전력자원으로 봐야한다. 그렇다면 전시자원관리실의 예하에 둬야, 유기적인 역량을 발휘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이 퇴직 공무원은 "병복무 기간이 18개월로 줄어들고, 2년 간 동원훈련을 비롯한 모든 예비군훈련이 중단되면서 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아야 할 현역장교들도 백지가 된 상태"라며 "이들을 충원할 비상근복무 예비군마저 2년간 공백의 수렁으로 넣은 국방부는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시동원 핵심전력까지 말려죽여... 국방부는 지난해 비상근복무 예비군의 소집은 정상화한다고 밝혔지만, 비상근복무 예비군의 전국 평균 소집은 1~2일에 그쳤다. 동원훈련을 포함한 연 15일의 소집일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전문화된 '직업예비군'의 초석이 될 '장기복무 비상근예비군'제도를 올해부터 도입했다는 점이다. 지난해 12월 국방부는 일명 '투잡예비군'으로 알려진 '장기복무 비상근예비군'제도를 내년 2월께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도는 전문화 된 직위에 예비역 병장에서 중령까지의 예비군을 180일간 복무시켜 전문성과 전시동원 즉응성을 높이는 것이다. 그렇지만 첫 시작부터 '스텝'은 꼬이기 시작했다. 당초 군 당국은 지난해 12월 20일께 장기복무 비상근예비군의 선발공고를 육군본부 홈페이지와 예비군 혼페이지를 통해 알릴 계획이었지만, 돌연 선발공고 공개를 2월로 연기했다. 본지의 관련 질의에도 무응답이었다. 결국 올해 장기복무 비상근예비군 제도의 시행은 본지의 분석대로 5월로 미뤄졌다. 5월부터 시작이 되면 휴일을 명절 및 휴일 78일을 뺄 경우 복무가능일은 167일 정도로 줄어든다. 휴일 복무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플랫폼 노동자나 프리랜서 근무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된다. 군 당국은 장기복무 비상근예비군을 도입하기에 앞서 지난해 연간 30일 복무하는 통제형 비상근예비군을 선발해 시범적용 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를 이유로 제대로 운영하지 않았다. 더욱이 숙력된 비상근복무 예비군 상당수가 장기복무 비상근예비군 도입과 맞물려 '비적소(편제와 군사특기에 맞지 않는 보직)'인원으로 분류됐고, 비상근복무 재선발에서 떨어졌다. 때문에 전시동원 실무자들은 "핵심전력까지 말려 죽이는 꼴이다. 우수 예비군 자원은 2년 간의 공백을 고려해 퇴역을 2년 간 유예해 적극 활용해야 한다"면서 "올해 급작스런 예비군 훈련 재개는 혼란을 가중할 수 있기 때문에 비상근예비군을 비롯한 핵심 직위자에 한해서 분산 훈련을 시키는 바향으로 검토돼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22-01-23 13:46:29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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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온서울 건강온' 참여율 95% 달해

온서울 건강댄스./ 서울시 서울시는 작년 11월 시작한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온서울 건강온' 시범사업의 3개월간 참여율이 95%에 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현재 온서울 건강온 등록 사용자는 4만7853명(이달 14일 기준)이며, 참여자의 95%가 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사용자들이 각종 건강활동으로 모은 '건강온 포인트'는 누적 4억4000포인트에 이른다고 시는 덧붙였다. 온서울 건강온은 시민들에게 스마트 밴드를 제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건강 활동을 지속하게 돕고, 헬스케어 매니저가 비대면으로 자가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서울온밴드 사용자의 일 평균 걸음수는 8335보로, 포인트 지급 기준인 7000보보다 1300보 이상 많아 목표달성 후에도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지속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온서울 건강온 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실천목표 관리' 기능을 추가했고, '온라인 건강운동장'을 개설해 건강정보, 건강상담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올해 1분기에 '온서울 건강댄스(피트니스 동작에 댄스를 접목해 누구나 쉽게 신체활동을 늘릴 수 있게 만든 춤) 챌린지'를 시작으로, 시민의 건강 활동 경험 확산을 위한 이벤트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의 큰 관심과 참여로 '온서울 건강온' 시범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1-23 13:45: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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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미래직업 VR·AI 체험하려면 '잡월드'

국민대학교 태양광자동차 동아리가 제작한 전기자동차 '범'. 사진=한국잡월드 한국잡월드가 겨울방학을 맞아 미래직업 가상현실(VR) 체험과 인공지능(AI) 로봇 전시, 가족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잡월드는 24일부터 무인 자동차 엔지니어 등을 체험하는 '미래직업 VR 체험존', 로봇과 함께 AI 관련 직업정보를 알아보는 '인공지능 존'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시·공연 등 무대가 필요한 대학생들은 잡월드 로비 공간 등을 활용해 재능을 펼칠 수 있다. 다음 달 11일까지 국민대학교 태양광자동차 동아리 'KUST'는 직접 제작한 태양광 자동차 '만세'와 전기자동차 '범'을 전시한다. '만세'는 태양광 에너지만을 동력으로 호주 국토 3022km를 달리는 세계 태양광 자동차대회(WSC)에 참가해 완주했다. '범'은 한국자동차공학회 주최로 열린 2021년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잡월드 나래울 극장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어린이 가족뮤지컬 '고양이 캣츠' 공연이 열린다. 잡월드는 이번 체험 행사 기간 동안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잡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1-23 13:38:2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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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2년 설 종합대책' 시행··· 내달 3일까지 24시간 비상대응체제 가동

서울시는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안정'에 초점을 맞춘 '2022년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시는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연휴동안 선별진료소, 감염병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를 중단 없이 운영,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재택치료자가 증가하는 상황에 대비해 모니터링과 응급상황 이송관리를 차질없이 시행하고, 재택치료환자 동거가족을 위한 '가족안심숙소'도 마련한다. 시는 시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이용도 지원한다. 대중교통 관련 시설물에 대한 방역점검에 나서 코로나19 감염 위협을 차단한다. 작년과 같이 올해 지하철,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은 막차 연장 운행을 하지 않고 평시 휴일 수준으로 운영한다. 심야버스와 택시는 정상 운행한다. 명절 연휴 소비 촉진을 위해 10% 할인된 가격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발행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1인당 월 7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종로구 안국동 소재 '상생상회'에서는 '설 특별전'을 개최해 전국 16개 지역, 218개 농가에서 생산한 549개 품목을 최대 38%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상생상회 특별전은 롯데백화점 '설마중' 카탈로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달 28일 오후 6시부터 다음달 3일 오전 9시까지 서울시청에 '종합상황실'을 두고, 24시간 가동한다. 설 연휴 기간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김의승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맞이하는 명절이지만,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23 13:31: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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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산업 2027년 6조원대로 확대 전망…관련 서비스·상품 출시

펫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신규 업체 진출과 신상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관련 산업 규모는 2019년 3조원을 넘어선 이후 5년 후인 2027년에는 6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펫 산업의 형태도 보다 성숙하고 전문화되는 추세다. 생활용품 전문 기업인 크린랲은 최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프리미엄 반려동물 토털케어'를 지향하는 '하울팟 케어클럽 센터'를 오픈하면서 반려동물 케어 사업에 새로 진출했다. 이곳에서는 테라스층부터 3층까지 건물 전체를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제품과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펫 카페는 물론, 용품샵, 식품관, 미용실, 호텔, 반려견 유치원과 전용 아카데미까지 갖춘 프리미엄급 시설이다. 기업들도 펫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2016~2017년 LG생활건강과 애경산업이 펫 시장에 진출했다. LG생활건강은 시리우스, 애경산업은 휘슬이라는 펫케어 브랜드로 미용용품과 푸드 등 다양한 펫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뒤이어 아모레퍼시픽도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푸푸 몬스터'를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비건 펫샴푸2종을 출시했다. 유한양행을 비롯한 제약업계에서도 펫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 11월 토탈 펫케어 브랜드 '윌로펫'을 론칭하며 펫 푸드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지난해 5월 국내 최초 반려견 인지 기능 장애 치료제를 출시하기도 한 유한양행은 윌로펫 출시와 함께 앞으로 지속적으로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원F&B는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페스룸(PETHROOM)'을 운영하는 비엠스마일과 '반려동물의 건강한 식문화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반려동물용 기능성 습식 파우치와 캔 제품에 대한 공동 개발 및 판매,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30년 이상 펫푸드를 제조하며 쌓아온 동원F&B의 기술력과 제조 노하우에 비엠스마일의 디지털 마케팅 강점을 더해 컬래버래이션 제품 출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KB금융그룹의 2021년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견의 월평균 양육비는 11만 원, 반려묘는 7만 원으로 조사됐다. 또 글로벌 시장조사기업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한국 소비자들이 개·고양이 한 마리당 소비하는 펫 푸드 비용은 연간 135달러(약 16만원) 수준으로, 글로벌 평균인 118달러 (약 14만원) 보다 14 %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펫펨족이라는 말이 만들어질 만큼 우리 사회에서 반려동물은 이미 가족 내지는 삶의 동반자로까지 여겨지고 있고 이 같은 추세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1-23 13:30: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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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식서비스 R&D에 615억원 지원… 제조융합·비대면·에듀테크 지원 강화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사진=메트로신문DB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 '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사업'에 지난해 예산(535억원)보다 15% 증가한 615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1차로, 24일 서비스핵심기술개발 4건과 서비스산업융합고도화 10건 등 총 86억원 이내 규모의 14개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공고한다. 이후 창의적 비즈니스아이디어(BI)를 바탕으로 유망 비즈니스모델(BM)을 개발하는 BI연계형 6개 신규지원 대상과제에 대한 별도공고 등을 통해 총 86억원을 지원한다. 또 기존 65개 계속 과제에 대한 연구개발비로 529억원을 지원한다. 지시서비스산업기술개발사업은 지식서비스산업 분야 핵심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제조업 등 기존산업 고도화 및 신서비스산업 창출이 목적이다. 이번 공고를 통해 2월24일까지 연구개발기관을 모집하고 3월 중에 신규지원 기관을 최종 선정하는 등 올해 신규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올해는 기존 산업의 생산성·효율성 향상 등 부가가치화를 위한 제조융합 서비스, 원격협업·근무, 재택중심 서비스 등 비대면서비스 및 지능형학습, 원격교육·훈련 등 에듀테크 분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바사업에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4287억원, 310여개 과제를 지원 중이며 AI, 빅데이터, 디지털트윈 등 첨단기술 지원을 통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금융혜택 최적화 자산관리 '뱅크샐러드', 인간 대 AI 투자대결 'AI 투자 및 자산관리 서비스', 수학포기자도 돌아오게 만드는 '인공지능 셈뭉치'(세계최초 한글 인식 AI 수학튜터) 등이 대표적인 성과물로 꼽힌다. 산업부 노건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사회·경제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R&D투자와 함께 구체적인 중·장기 지원전략을 수립해 사업추진 효과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업의 상세 지원내용과 신청방법, 선정절차 등은 24일부터 산업부 홈페이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1-23 13:17: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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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주택 차별 요소 퇴출··· 완전한 '소셜믹스' 구현 나선다

서울시는 양적 공급에 치우쳤던 공공주택 정책 패러다임을 '주거복지 우선주의'로 전환해 완전한 소셜믹스(사회적 혼합)를 이룩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공공주택에 대한 차별적 요소를 퇴출하고, 품질을 높여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먼저 시는 신규 아파트 단지 내에 들어서는 공공주택을 분양세대와 구분되지 않게 만들어 진정한 의미의 소셜믹스를 구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공공주택 사전검토TF'(이하 사전검토TF)를 구성해 가동에 들어갔고, 21개 항목의 사전검토 체크리스트도 만들었다. 사전검토TF는 정비사업 초기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차별적 요소가 없도록 개선안을 제시하고, 건축심의 전 반영 여부를 재점검한다. 아울러 시는 동호수 추첨 때 '공개추첨제'를 전면 실시하기로 했다. 공개추첨제는 분양세대 우선 배정 후 남은 세대에 공공주택을 배치하는 관행을 없애기 위한 것으로, 전체 주택을 대상으로 분양과 공공주택세대가 동시에 참여해 추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공주택의 품질도 업그레이드한다. 시는 공공주택 공급이 예정된 50개 단지, 7500여 세대의 공공주택을 검토해 이중 소형 물량에 집중된 3700세대를 59㎡ 이상 평형으로 전환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주택=소형평형'이라는 인식이 있는 만큼, 해당 단지에 맞는 수요자 패턴을 고려해 평수를 다양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는 공공주택 관련 용어를 손질해 부정적인 인식도 말끔히 떨어 없애겠다고 했다. 그동안 공급자의 관점에서 '임대주택', '임차인', '임대료'라고 부르던 것들은 '공공주택', '사용자', '사용료'로 명칭이 바뀐다. 최근 주거복지 전문 공기업으로 재탄생을 선언한 SH공사는 2024년까지 서울시내 전 자치구에 '주거안심종합센터'(가칭)를 설치해 집수리부터 청년 월세 신청에 이르기까지 주거와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시는 노후 공공주택의 재건축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국내1호 영구임대아파트단지인 '하계5단지'를 시작으로 2040년까지 준공 30년 이상 된 34개 공공주택단지(4만호)를 재건축한다. 시 관계자는 "지어진 지 20년이 넘은 80개 분양·공공 혼합단지에 대한 체계적인 리모델링을 추진할 것"이라며 "혼합단지인 '마포태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시가 최초로 조합원으로 참여해서 분양·공공주택 간 시설 격차가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1-23 13:15:48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