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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105) 칼 모양 닮은 산에 조성된 양천구 '갈산공원'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 이 3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에는 '갈산공원'이 각각 한 개씩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이 펴낸 한국지명유래집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부평구와 경기도 양평군에 자리한 공원의 이름은 해당 지역에 칡이 많은 산이 있어 '칡 갈(葛)'을 붙여 갈산이라 부르던 것에서 따왔다. 부평구 북부 중앙에 위치한 '갈산동'은 구한말 '갈월리'에 속했다. 지명은 '칡넝쿨이 우거진 갈산에 비추는 밝은 달'을 의미하는 '갈산명월(葛山明月)'을 줄여 '갈월'이라 일컬었던 것에서 가져왔다고 하니 퍽 낭만적이다. 인천시와 경기도에 있는 '갈산공원'의 지명 유래가 시적인 데 비해 서울은 일차원적인 이유로 산 이름을 지었다가 훗날 공원명까지 개명하는 곡절을 겪게 된다. ◆부르기 께름칙해 이름 바꿔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8도까지 오르며 한겨울임에도 잠시나마 봄 기운을 느낄 수 있었던 지난 24일 오후 양천구 신정동에 자리한 '갈산공원'을 방문했다.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 2번 출구로 나와 6617번 버스를 타고 3개 정류장을 이동한 후 목동우성아파트입구에서 하차해 고척1동쪽으로 531m(10분 소요)를 걸었다. 고래등 같은 기와가 인상적인 사찰 향림사 옆으로 갈산공원으로 진입하는 계단길이 모습을 드러냈다. 한 계단씩 밟아 오르다가 '달그락 달그락' 소리가 나 고개를 들었다.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바람개비가 살랑 바람에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었다. 그 오른편에는 동네 주민들이 따뜻하게 쉬다 갈 수 있게 간이로 만든 비닐하우스가 설치됐다. 작은 쉼터의 중문 위에는 '상호 존중 배려'라는 글귀가 붙어 있었다. 검은색 털모자에 두툼한 패딩으로 중무장한 어르신 한 분이 간이 쉼터에 앉아 장기판을 만지작거리며 같이 장기를 둘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쓸쓸한 풍경을 뒤로하고 갈산공원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공원이 위치한 갈산은 목동 용왕산과 마주 보고 서 있는 고도 76m의 야트막한 산이다. 안양천의 오랜 침식작용으로 동쪽 부분이 벼랑처럼 깎여 길게 급경사를 이뤄 산 정상이 칼날처럼 생겼다 해 칼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과거 용왕산은 '문(文)'으로, 칼산은 '무(武)'로 양천구를 지키는 수문장으로 비유되기도 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칼산'이라는 말이 부르기에 섬뜩하고 혐오스럽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갈산'으로 산명이 바뀌었다. 동네 주민들은 산의 옛 이름을 버린 것에 아쉬움을 두지 않는 눈치였다. 이날 갈산공원에서 만난 김모 씨는 "'신정동 하면 딱 떠오르는 게 뭐냐' 바로 엽기토끼 살인사건"이라면서 "그런 일도 있었는데 산이름이 여태껏 칼산이면 누가 여기서 살고싶어 하겠느냐"며 눈살을 찌푸렸다. 이어 "칼산에서 갈산으로 바꾼 건 백번 천번 잘한 일"이라며 "동네 이미지도 좋아지고 집값도 오르고 일석이조"라며 엄지를 추어올렸다. ◆갈산정·대삼각본점·어린이교통공원·유아숲체험원··· 없는 게 없는 주민 휴식처 갈산 정상에서는 선홍색의 아름다운 정자 '갈산정'에 앉아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갈산정 우측에는 회백색 철골 뼈대로 피라미드를 지어 놓은 것처럼 보이는 '대삼각본점'이 설치됐다. 이 구조물은 1908년 대한제국 시절 국가 전반의 재정을 맡아보던 중앙 관청 탁지부에서 토지조사 사업을 위해 만든 구소삼각점이다. 경술국치 이후 조선총독부에서 대삼각본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서울시에 단 2개만 남은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중요한 국가시설물 중 하나라고 한다. 국가기준점, 지적기준점으로 측량에 활용돼 학술적인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2014년 12월 31일자로 서울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로부터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됐다고 양천구는 설명했다. 갈산정과 대삼각본점을 둘러보고 전망대로 갔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전망대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영등포·구로구 일대 풍경을 감상하거나 굽은 허리를 펴는 스트레칭을 반복했다. 24일 오후 갈산공원에 온 주부 이모 씨는 "여기에는 아줌마들이 애들 데리고 자주 찾는 어린이교통공원도 있고 유아숲체험원도 있어서 참 좋다"며 "옛날에는 몰랐는데 코로나 심해지고는 그래도 동네에 갈 곳이 많아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전망대에서 마을로 난 계단을 따라 내려가 양천구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 어린이교통공원을 들렀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코로나가 창궐해서인지 아이들이 코빼기도 안 보였다. 주민 한 명만이 어린이교통공원의 트랙을 뱅뱅 돌며 운동하고 있었다. 교통공원 인근에는 유아숲 체험원이 조성됐다. 솔방울로 과녁 맞히기와 그물 오르기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잔뜩 마련됐지만 아쉽게도 이곳에서도 아이들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신정7동에 사는 박모 씨는 "솔직히 옛날에는 밤에 갈산공원에서 농구 경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고, 교통공원에 애들이 와서 시끄럽게 해서 짜증이 좀 났다"면서 "지금은 전보다 많이 조용해졌는데 예전이 더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2022-01-25 14:52: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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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식지 않는 캠핑 열풍…반조리 식품 인기

코로나19 장기화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캠핑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겨울에는 특히 장박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캠핑장에 자가 텐트를 설치해두고 장기간 이용하는 장박 캠핑은 매번 장비를 옮기는 수고로움 없이 원하는 시간에 방문해 캠핑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장박 캠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으니 바로 '캠핑의 꽃'이라 불리는 먹거리다. 식재료와 조리도구를 일일이 챙기지 않고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반조리 형태의 식품이 캠핑족들 사이에서 입소문타고 있다. 겨울철 캠핑의 단골 메뉴는 단연 뜨끈한 국물요리다. 최근 오뚜기가 선보인 '초간편 감자수제비 키트'는 반죽믹스와 육수티백, 건더기스프, 액상스프 등 조리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포함돼 있는 제품으로, 반죽부터 육수내기까지 약 13분이면 전문점 못지 않은 감자수제비를 즐길 수 있다. 본 제품에 포함된 반죽믹스는 감자 전분이 함유돼 밀가루 냄새가 덜 나고, 손에 덜 달라붙어 쉽게 모양을 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조리법도 간편하다. 반죽믹스를 그릇에 옮겨 담은 후 적당량의 물을 넣고 손으로 3분 가량 치대면 찰진 수제비가 완성된다. 칼칼하면서 시원한 국물도 일품이다. 멸치, 다시 육수티백을 넣고 우려낸 육수에 오뚜기의 노하우를 담은 액상스프와 감자, 애호박, 당근, 부추 등이 들어간 건더기스프를 넣으면 감칠맛이 살아있는 국물을 맛볼 수 있다. 또 오뚜기가 지난 2019년 론칭한 양념장 HMR 브랜드 '오늘밥상'의 '오늘밥상 찌개 양념장'은 주재료만 있으면 근사한 국물요리를 만들 수 있다. '오늘밥상 찌개 양념장'은 ▲얼큰비법 매운탕 양념 ▲바지락새우 순두부찌개 양념 ▲차돌 된장찌개 양념 ▲송탄식 사골 부대찌개 양념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소한의 짐으로 떠나는 장박 캠핑이 인기를 끌면서 요리의 부담을 덜어주는 반조리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간편식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맛과 편의성을 앞세운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리 편의성을 높인 이색 육류 밀키트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롯데호텔은 1979년부터 이어온 파인다이닝의 철학과 노하우를 담아 자체 프리미엄 밀키트 브랜드 '롯데호텔 1979'를 론칭하고, 첫 상품으로 '허브 양갈비'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뉴질랜드 청정 지역에서 자연 방목으로 자란 어린 양의 갈빗살 중 최고급 부위인 '프렌치 랙'을 그램 수에 맞춰 7~8대 담아냈으며,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라따뚜이와 콜리플라워도 함께 곁들였다. 또한, 고기 굽는 법과 라따뚜이 조리법, 플레이팅 노하우까지 상세하게 기재된 레시피가 동봉돼 누구나 쉽게 조리 가능하다. 국내 밀키트 기업 프레시지는 빙그레와의 협업을 통해 바삭한 크럼블을 토핑한 '쟈키쟈키 돈마호크 스테이크'를 출시했다. 부드러운 식감과 풍성한 육즙을 자랑하는 100% 국내산 돈마호크에 인기 스낵인 '쟈키쟈키' 맛 시즈닝 빵가루를 더한 제품으로, 숯불갈비 소스, 방울양배추, 총알새송이버섯, 아스파라거스, 방울토마토 등 푸짐한 구성이 돋보인다.

2022-01-25 14:45: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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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형 일자리 시즌 2 시동 걸다

- 산·학·연·관 자동차 전문가 등 9명으로 시즌 2TF 구성 - 지난 6일 첫 회의 후 본격 활동, 25일 2차 회의 개최 - 미래차 전환·범 정부 지원 확보 방안 논의 - 친환경 부품공장 유치 및 가치사슬에 지역 부품기업 참여 전략 마련 등 제2의 광주형 일자리 친환경차 부품공장 유치를 위한 광주형 일자리 시즌 2 TF팀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초 광주형 일자리 1호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준공과 함께 흥행 돌풍을 일으킨 첫 양산 모델인 캐스퍼의 성공을 기반삼아 친환경 미래차 메카도시,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산업 유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연관 산업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제2의 광주형 일자리 추진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에, 광주시는 시, 대학, 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혁신기관 등 자동차전문가를 중심으로 광주형 일자리 시즌 2 TF팀을 구성하고 매달 2차례 이상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상설협의체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일 1차 회의에 이어 25일 2차회의를 개최했다. 2차 회의에서는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자동차 산업 여건을 공유한 후 제2의 광주형 일자리 추진 당위성 개발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및 세부과제 제1호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역 부품기업 납품률 제고 방안 지역 기업의 광주형 일자리 시즌 2 밸류체인 참여 확대 방안 지역 자동차산업 생태계를 미래자동차로 바꾸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미래차 전환은 지역 자동차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지만 대부분 중소기업인 지역 기업의 개별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미래차 전환 투자는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고 투자 후 매출 발생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므로 과도기에 발생 할 수 있는 지역경제 침체 예방 대책과 지역 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고 정부로부터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꼼꼼한전략 수립도 병행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는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중심의 미래차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빛그린산단에 3030억원이 투입된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와 부품인증센터를 구축하고, 이와 함께 무인 자율주행 비대면 서비스 실용화, 무인 저속 특장차 규제자유특구, 인공지능형 자율주행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자율주행 실증 장비 등을 구축하면서 미래차 산업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중심의 미래차로의 전환은 시대적 흐름이므로 기아차와 GGM의 생산 확대 및 친환경차 생산에 대비해 지역 내 안정적 부품 공급망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며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기반으로 관련 부품공장 유치를 위한 시즌2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1-25 14:44:0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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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설계 경제성 검토(VE)’ 가치향상과 예산절감 ‘효과’

- 2020년 도입 후 예산 100억 절감·우수제안 222건 반영 - 경제성·시공성·안정성 등 효과 입증…VE 제도 확대 추진 광주광역시는 지난 2020년 설계경제성 검토(VE·Value Engineering) 제도를 도입한 이후 도로·건축·하천·상수도·하수 등 공공건설공사 12개 사업에서 가치 향상과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설계경제성검토는 시설물의 필요한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설계완료 전에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설계내용에 대한 경제성과 현장적용 타당성을 기능별, 대안별로 검토해 건설공사의 가치를 높이는 선진기법이다 광주시는 현재까지 소방학교 다목적교육 훈련센터 건립사업 등 12건 사업에 대한 설계VE를 시행해 총공사비 2728억원 중 100억원의 원가를 절감하고, 분야별 전문위원이 제시한 222건의 우수제안을 설계도서에 반영했다. 연도별로는 제도 도입 첫해인 2020년에는 7개 사업 33억원, 2021년에는 5개 사업 67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우수사례를 보면, 황룡강 개수공사 송산교 철거 시 교량철거 공법을 변경해 4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중앙6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에서는 관로의 수밀시험을 공기압시험으로 변경해 공사비 11억원 절감 및 공기 단축효과를 얻었다. 또한 남구에너지밸리~평동3차산단 연결도로 공사에서는 연약 지반 개량공법을 개선해 12억원 절감과 시공성 향상에 기여했다. 한편, 광주시는 설계VE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설계경제성 검토(VE) 운영 지침을 마련해 VE프로세스를 갖췄다. 총 공사비 100억원 이상 건설공사에 대해 설계VE 신청이 접수되면 대상 사업 분야에 맞는 검토위원을 선발하고. 발주처, 설계사, 검토위원 간 3~5회 집합회의를 열어 프로젝트 기능을 분석하고 대안을 창출해 반영하는 과정을 통해 건당 30~45일 소요되는 VE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 '2021년 설계VE 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하고, 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건설업 종사자가 업무추진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광주시 설계VE가 확산될 수 있도록 자치구, 공사·공단에서도 설계VE를 신청토록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김경호 시 건설행정과장은 "설계경제성 검토(VE)는 시설물의 고유 기능과 성능은 유지하면서 생애주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제도다"며 "시행 효과가 검증된 만큼 더 내실있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2-01-25 14:43:5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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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관내 유원시설 안전수칙 등 특별 점검 실시

부산 기장군은 지난 21일 오후 2시쯤 문화체육관광부와 합동으로 기장군 관내 루지 사업장의 시설물 안전 및 사업자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다른 지자체에서 루지를 타고 내려오던 7세 어린이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관내 루지 사업장에 대해 △사업자 준수사항 이행과 시설 안전지침 준수 △유기 기구 및 설비 결함 △안전점검 관리계획 수립과 안전교육 실시 △건축물 안전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수칙 준수와 시설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관내 사업장에 대해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린이 안전사고는 예상치 못한 부주의에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관내 사업장에서는 다시 한 번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이용자와 안전관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업장 관계자는 "이용객과 관리자에게 수시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점검과 사업자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 관내 루지 시설은 동부산 관광단지 내 핵심 유원시설 중 하나로 총 4개의 트랙, 약 2.4km의 구간을 내려오는 코스로 조성돼 지난해 7월 정식 개장했다.

2022-01-25 14:42: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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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 한메콩 물관리공동연구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부산외국어대학교 아세안연구원은 지난 24일 한국수자원공사의 한메콩 물관리공동연구센터와 한-메콩 협력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2020년 1월 한국수자원공사에 설립된 한메콩 물관리공동연구센터는 정부와 산·학·연이 연계하는 연구·기술협력 플랫폼 조직으로, 2019년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6개국 정상 간 합의된 메콩강 선언문을 근거로 설립됐다. 지난해 3월 사단법인으로 확대 출범해 국내 유일의 메콩지역 물분야 전문 연구센터로 한-메콩 물 분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체계적인 한-메콩 협력전략 도출을 위한 정보공유 및 연구 교류 활성화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양 기관 간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메콩 지역 관련 △물 문제 및 국제협력 관련 정보 공유 및 상호 자문 △정부 정책 지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대내·외 인적 및 기관 네트워크 공유 △공동협력 프로젝트 발굴 △전문가 육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부문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메콩 지역 관련 연구 및 지역 최신정보 등 자료 수집, 협력 증진을 위한 전략 도출 등 양 기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분야를 선정해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메콩 지역의 니즈를 반영한 물 분야 지원 전략을 마련해 물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한-메콩 협력관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엽 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 원장은 "한·메콩 관계가 정상회의로 격상하는 등 메콩 지역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한메콩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현재 아세안연구원이 수행하는 아세안 소지역 연구과제의 깊이를 더하고 범위를 확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경윤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한메콩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세안연구원과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메콩지역 물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 주도의 메콩 유역 현안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01-25 14:42: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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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실시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월28일부터 2월 3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 소방관서장을 지휘선상에 근무하도록 하고 화재발생 초기단계부터 우세한 소방력을 동원하는 등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화재경계지구 및 소방차 진입곤란지역에 대해 1일 2회 이상 소방차량을 이용해 소방출동로를 확보하고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예정이다. 다중운집이 예상되는 철도역사 및 버스터미널에 대해 한층 강화된 소방순찰을 전개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고속도로 정체 및 산악사고 시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해 소방헬기의 즉시 출동체계도 마련했다. 연휴 기간 의료상담 신고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안내를 위해 119종합상황실 내 접수인력을 30명에서 44명으로, 신고 접수대를 23대에서 34대로 운영을 강화한다. 또 부산의용소방대는 설 연휴 기간 전통시장 173개소에 대해 야간시간대 화재안전 순찰을 실시하고, 코로나19 방역에 취약한 노인과 장애인시설을 중심으로 방역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설 연휴 기간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속돼 가족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주의에 따른 화재에 각별한 조심을 당부한다"며"부산소방은 설 연휴 기간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1-25 14:42:2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