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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넘사벽 삼재(三災)

민간신앙을 미신이라 치부하는 사람들일지라도 삼재(三災)가 드는 해라 하면 알게 모르게 마음에 위축감을 느끼는 듯하다. 그도 그럴 것이 삼재의 개념 자체가 어떤 종교적 견지에서 파생된 것이 아니라 지수화풍 자연의 영향 속에서 춘하추동 사계절을 맞이하며 살아가는 세월경험 속에 축적된 기억들이 공통의 경험 속에서 발현된 것이기 때문이다. 믿고 안 믿고를 떠나 인간 의식의 공통원형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전근대적 사회에서는 삼재는 조심해야할 액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민간신앙으로서 너나 할 것 없이 반드시 예방해야 하는 액풀이 대상으로 간주되었다. 삼재의 의미는 인간들에게 9년 주기로 돌아온다는 세 가지 종류의 재난이다. 불 바람 물의 세 가지 자연 재해를 뜻한다. 한 번 들어 온 삼재는 3년간 이어지는데 삼합국(三合局)을 이루는 띠를 기준으로 맞이하게 된다. 신자진 해묘미 인오술 사유축 이렇게 세 띠가 함께 맞이하여 삼 년을 보낸다. 삼재가 드는 첫해를 들삼재 둘째 해를 묵삼재(또는 눌삼재) 셋째 해를 날삼재라 하여 매우 조심한다. 옛날에는 자연현상 그 자체가 주는 피해에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았다. 홍수에 수많은 사람들이 집과 재산은 물론 인명피해를 입었고 화재에도 취약했으며 강풍에 해일이나 폭풍 등으로 자연의 힘 앞에 무색하게 재난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 자연의 재난은 넘어설 수 없는 벽인 것이다. 사람들은 이러한 넘사벽을 어떻게 하면 잘 넘길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그래서 나온 처방은 첫째가 매사를 삼가고 조심하는 것이요, 두 번째는 부적이나 양법을 행하여 예방하는 방법을 썼다. 올 해는 쥐띠 용띠 원숭이띠가 들삼재이니 사소한 말다툼이라도 조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22-01-26 06: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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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건희 '허위 이력' 부정으로 확인…진심어린 사죄해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이 교육부 특별감사 결과 사실과 다르게 작성됐다고 결론 발표된 것에 대해 윤 후보와 김 씨의 진심 어린 사죄를 촉구했다. 신현영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5일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논평을 통해 "김 씨가 그동안 거쳐왔던 한림성심대, 서일대, 수원여대, 안양대의 채용 과정에서도 허위 사실을 찾아내 바로 잡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국민대 겸임교수 지원 당시, 김 씨는 이력서에 '서울대 경영학과 석사', '폴리텍대 부교수'라며 경력을 조작해 겸임교수로 채용됐다"면서 "교육부는 특감을 통해, 당시 채용 과정에서 김 씨의 '거짓 이력'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국민대에 관리 책임을 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발 더 나가, 김 씨의 허위 사실을 인정하면서 규정대로 임용취소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며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신 대변인은 "허위 이력을 기재한 사실이 판명된 이상 김 씨의 '돋보이고자 했다'는 뻔뻔한 변명도, 윤 후보 측의 단순 실수 주장도 어물쩍 넘어갈 수 없다"며 "김 씨는 '경력 조작'이라는 불공정한 방식으로 경력 사다리를 이어갔다. 이번 국민대 특감 결과만이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 출발선에 선 청년세대는 '경력 한 줄'에 따라 취업의 성패가 갈린다"며 "청년세대가 불공정에 그토록 분노한 이유다. 정당하게 취업 준비하는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김 씨의 '경력 조작'은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김 씨가 연루된 주가조작 가담 의혹을 받는 '도이치모터스'와 국민대의 주식 거래 내역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촉구하며 "금융투자업 등록을 하지 않은 자와 자문·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수익 처분 과정에 법인 이사회와 교육부 허가 절차도 거치지 않는 등 수상한 점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신 대변인은 그러면서 "그동안 국민 앞에 뻔한 거짓말로 자신의 죄과를 감추려 했던 김 씨와 윤 후보는 거짓말로 국민을 속인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이날 교육신뢰회복추진단회의를 연 뒤 국민대 특정감사 결과 발표를 통해 김 씨의 겸임 교수 임용 지원서상 학력·경력이 사실과 다르게 작성됐다는 결론과 함께 국민대의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비롯한 재산 관리 과정이 부적정하게 이뤄졌다고 판단하고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2022-01-25 18:03:2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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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대장신도시에 친환경 기술 개발 '그린테크노캠퍼스' 설립 발표…1조원 들여 2027년 운영 예정

최태원 회장 SK그룹이 부천시에 대규모 연구 시설을 조성한다. 친환경 사업 분야 연구개발 인력이 모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연구할 예정이다. SK그룹은 25일 부천시와 대장신도시에 9만9000㎡ 규모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를 설립하는 내용으로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캠퍼스는 2025년 착공해 2027년 초 문을 열고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SK E&S, SKC, SK머티리얼즈 등 7개 관계사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 인력 등 300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국내 대기업 중 그린 비즈니스 신기술 개발 전담 인프라를 조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는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방침으로, 부천시에 인허가와 인프라 지원을 약속받았다. SK는 크게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환경 솔루션을 중점 연구할 계획이다. 배터리와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와 재활용과 탄소 포집 등 환경 솔루션, 그리고 기타 나노 소재 등 친환경 기반 기술과 저전력 반도체 소재 등 미래 유망 기술 연구도 병행한다. SK는 그린테크노캠퍼스가 문을 열면 급증하는 그린 기술개발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관계사들의 기술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최적 배치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최태원 회장은 2020년부터 CEO 세미나 등을 통해 그린 사업 전략을 택한 관계사들이 결집해 전략 실현 방법을 함께 논의하고 찾아야한다고 강조해왔다. 2020년 수펙스추구협의회에 환경사업위원회를 신설하고 그룹 차원 R&D 거점 구축 방안 등을 검토하기도 했다. 아울러 SK는 기존 SK대덕연구단지(대전 유성구 소재)에 대한 투자도 배터리 실험 및 품질 검증, 친환경 소재/기술 실증 기능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과 SK온이 함께 운영 중인 대덕연구단지에는 현재 배터리와 친환경 소재 분야 R&D 인력 1200여명이 근무 중이다. SK그룹 관계자는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친환경 사업을 하는 관계사들의 R&D 역량 등을 모아 시너지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에 나서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성준 SK그린연구소추진단장은 "각지에 분산된 그룹의 친환경 연구개발 역량을 모으는 그린테크노캠퍼스가 조성되면 넷 제로 달성을 위한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5 17:00: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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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횡령, 상폐 그리고 개미

소액주주들의 악소리나는 1월이 어느덧 지나가고 있다. 오늘은 아침부터 단체 카톡방 알람이 시끄럽게 울렸다. 코스피 2750선이 붕괴되고 온통 파란불로 뒤덮힌 주식장에 다들 "장가 못간다" "어떡하냐"라는 개미들의 한숨이었다. 연초부터 오스템임플란트 직원의 대규모 횡령사건, 신라젠의 상장폐지 결정 등 악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또 카카오페이 임원진의 주식매각 이슈와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SNS 발언이 주가 폭락을 주도했다. 새해 들어 바이오주의 상장폐지 이슈가 연이어 발생하며 거래가 정지된 바이오 종목의 소액주주만 26만명에 이른다. 이렇듯 바이오 기업이 증시 퇴출 기로에 서면서 발이 묶인 '26만명의 바이오 개미'들은 결국 줄소송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횡령·배임 등으로 인한 상장폐지 사례는 총 20건으로, 2013년(27건)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특히 오스템임플란트 주주들은 직원의 횡령 의혹으로 실질심사 대상 여부까지 연장되며 목 놓고 기다리는 처지가 됐다. 2020년 말 기준 오스템임플란트의 소액주주는 1만9856명에 이른다. 상장폐지될 경우 2만명에 가까운 소액주주들의 투자자금이 증발한다. 특히 한국거래소가 신라젠에 대해 상장폐지를 결정하자 17만 주주들은 기자와의 만남에서 "몇억 원씩 투자한 주주도 다수"라며 울분을 토했다. 신라젠행동주주모임 대표는 "상장폐지 결정은 기업의 펀더멘털이 아닌 정치적인 판단"이라며 "거래소가 신라젠에 요구한 조건을 모두 충족시켰는데도 불구하고 상장 폐지를 결정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에 반해 IPO 시장은 후끈하다. 그러나 이는 우리 주식시장의 어두운 이면이다. 각종 악재로 부진한 증시에 대응해 고작 몇 주라도 손에 넣을려는 개미들의 아우성이다. 그리고 LG엔솔의 역대급 IPO 청약 신기록은 되려 시가총액 70조원에 달하는 LG엔솔의 수급 부담으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한국거래소 손병두 이사장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상장기업의 모·자회사 동시상장과 관련해 투자자 보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근본 원인인 국내 주식시장의 구조적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대규모 횡령 사건과 물적분할 등의 사건은 연이어 발생할 것이고 소액주주만 희생양이 될 것이다.

2022-01-25 16:21:1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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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거래 정지에도 '희소식'…"순익 319억 달성"

/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실질 심사 대상 여부 연장에 2만 명에 이르는 소액주주들이 밤을 지새우는 가운데 희소식이 발생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횡령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320억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달성했다. 25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320억원을 나타냈다. 회사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46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4분기 순이익은 526억원 손실로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1948억원 대비 21.5% 늘었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횡령사건에도 오스템임플란트가 순이익까지 낼 수 있었던 것은 경영활동에 필요한 현금성 자산이 충분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횡령 사건과 관련해 집계된 피해액 총 2215억원 중 약 1417억원에 대해서도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수사 기관은 압수한 681억원 상당의 금괴 855개를 환수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주식거래 재개 여부 결정은 2월로 연기됐다. 지난 24일 한국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 기간을 15영업일 연장해 다음 달 17일에 결정하겠다"고 공시했다. 2020년 말 기준 오스템임플란트의 소액주주는 1만9856명에 달한다. 총 발행 주식 약 1429만주의 55.6%인 794만 주가량이 소액주주들의 몫이다. 이에 1500명의 주주들이 오스템임플란트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동참하고 있다. 집단소송 등을 준비 중인 법무법인 한누리에 약 1500명이 피해 소액주주로 등록했고 공동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에도 70여 명이 모였다. 거래소 측은 "향후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당해법인 통보 및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의결 절차에 관한 사항을 안내하고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에는 매매거래정지 해제에 관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거래소가 심사 대상으로 판단하면 오스템임플란트 거래 정지는 장기화된다. 회사가 15일 이내에 개선 계획을 제출하면 거래소는 20일 이내에 심사해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로 넘긴다. 기심위는 상장 유지, 상장 폐지, 개선기간(1년 이내) 부여, 3가지 중 하나를 결정해야 한다. '상장 유지'가 결정되면 바로 거래가 재개되지만, '상장 폐지' 결정이 내려지면 코스닥시장위원회로 넘어가 20일간 다시 심의를 받는다. '개선기간'을 주기로 하면 최대 1년간 거래가 더 묶인다. 즉, 기업심사위원회와 2심격인 코스닥시장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거래 정지 상태는 2년 넘게 이어질 수 있다. 만약 거래소가 상장 실질심사 대상에 올리지 않으면 거래는 결정 다음 날 재개되지만, 주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거래소가 내부통제 부실이 드러난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실질심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앞서 투자자보호나 경영개선 요건 충족에 따라 거래재개를 기대한 시장의 예상을 깨고 신라젠에 단호한 결정을 내린 만큼, 오스템임플란트에도 엄격한 잣대를 들이댈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최근 5년간 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 결정을 내려 코스닥시장에서 강제로 퇴출한 기업이 61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서 상장폐지 결론이 나오게 된 가장 많은 이유는 '횡령·배임의 발생'이었다. 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된다. '형식적 상장폐지'는 기업이 특정 요건에 해당하면 발동한다. 정기보고서 미제출과 감사의견 비적정, 자본잠식처럼 명확한 문제가 있을 때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것이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는 거래소의 판단에 따라 결론이 난다. 특정 기업의 계속성과 재무 상태, 경영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퇴출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형식 요건만으로 걸러내기 어려운 불건전 기업을 솎아 낼 수 있다. 다만 다툼의 여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거래소 자체 판단 및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 코스닥시장위원회 등 '3심'을 거쳐야 상장폐지 여부가 확정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1-25 16:21:1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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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올해 트렌드도 '편안함'… 교복 3사 특수 스판원단 적극 채용

스쿨룩스 '링클프리 스판바지' 제품 이미지. /스쿨룩스 학생복 전문 브랜드 대형 3사가 올해 교복 트렌드로 '편안함'을 공통적으로 꼽았다. 형지엘리트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은 2022년 들어 교복 선택 시 주요 키워드로 ▲신축성이 있는가(Elasticity) ▲조절 가능한가(Adjustable) ▲신뢰할 수 있는가(Reliable)를 제시했다. 활동량을 고려해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했는지, 체형 변화에 맞게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지, 품질 및 A/S 시스템 등을 신뢰할 수 있는지 등 편안함을 중점적으로 내세운 것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엘리트학생복은 오랜 노하우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이 장시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교복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스쿨룩스도 25일 편안한 교복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며 기능성에 집중한 교복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스쿨룩스는 청소년의 니즈와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학생 편의 중심의 제품을 선보인다. 스쿨룩스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링클프리 스판바지' 교복은 편안함과 자유로운 움직임을 제공해 판매량 7만장을 돌파했다. '링클프리 스판바지'는 구김이 적어 다림질 없이 깔끔하게 입을 수 있으며, 신축성과 회복력이 뛰어난 라이크라 원단을 적용해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제한없는 활동성을 보장한다. 관리가 어려운 텐셀 소재가 아닌 특수가공 스판 원단을 적용, 형태 복원력이 좋아 구김이나 주름이 적기 때문에 장시간을 착용해도 단정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 편리함도 있다. 이 제품의 올해 판매량은 이미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며 7만장이라는 기록을 썼다. 스쿨룩스 전략실 김율 실장은 "편안한 교복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며 여학생들의 바지 교복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등 기능성에 집중한 바지 교복 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니즈와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여 학생 편의 중심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학생복도 높은 신축성으로 착용감이 좋고 오래 입어도 구김이 없는 교복을 선보였다. 유칼립투스 나무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 소재 '텐셀 리오셀'을 적용한 신소재 원단은 기존 소모 바지 대비 약 1.5배 우수한 신축성을 자랑한다. 원사의 표면이 매끄럽고 부드러워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를 지닌 학생들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또한 세탁 후에도 옷의 형태가 변하지 않고 광택을 유지해 관리가 용이하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25 16:07:4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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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월 광화문광장 전면 개장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과 맞닿아 있는 '시민광장'에 대한 공사를 6월까지 완료하고, 7월 전면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차도를 걷어내고 보행로를 넓혀 광화문광장의 총면적을 기존보다 2.1배 키웠다. 광장 총면적은 1만8840㎡에서 4만300㎡가 됐다. 광장 폭도 35m에서 60m로 약 1.7배로 확대돼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광장을 걷고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광장 전체 면적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9367㎡가 공원으로 만들어졌다. 녹지가 기존(2830㎡)보다 3.3배로 늘었다. 시는 이곳에 봄을 알리는 산수유와 목련, 여름에 싱그러운 느릅나무, 가을에 운치 있는 느티나무, 겨울에도 푸르른 소나무 등 47종 나무와 초화류 9만1070본을 식재했다. 시는 오세훈 시장이 작년 6월 발표한 '광화문광장 보완·발전계획'에 따라 ▲광장의 역사성 강화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강화 ▲광장 주변과의 연계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공사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시는 광장의 동측인 미 대사관과 인접한 도로를 편도 5차로에서 양방향 7~9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마치고, 작년 3월 개통했다. 차도가 사라진 세종문화회관 방향 시민광장은 매장문화재 복토 작업, 판석포장 기초 작업을 끝냈다. 시는 현재 동절기에도 이용 가능한 지하(해치마당) 리모델링 공사 등을 진행 중이다. 공정률은 52%다. 시는 광장 바닥 판석 포장, 식재, 광장 내 주요 시설물 설치 공사를 우기 전인 6월까지 끝낸다는 계획이다. 오는 7월 시가 선보이는 시민광장에는 테마가 있는 숲, 역사·문화 스토리텔링이 더해진 수경시설 등이 조성된다. 테마가 있는 숲은 소나무, 느릅나무, 느티나무, 산벚나무를 포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목 25종 253주, 관목 22종 5706주, 초화류 34종 9만1070본을 조화롭게 심어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풍성하게 담았다고 시는 전했다. 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언제든 나무 그늘서 쉴 수 있도록 와이드 벤치가 곳곳에 설치된다. 물을 활용한 수경시설이 마련된 것도 시민광장의 특징이다. '역사물길'에는 올해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까지의 기록이 추가된다. 물길의 길이도 260m로 계획돼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이와 함께 물이 담긴 형태의 '워터테이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터널분수'도 새로 생긴다. 세종대왕의 민본정신과 한글창제의 원리를 담은 '한글분수'도 설치된다. 시는 이순신장군 동상 주변에 12척 전함과 23전승을 기념하는 12·23분수를 정비하고, 상유12척·23전승 승전비를 새로 둬 이곳을 찾은 시민들이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시는 광화문광장 사업부지 내에서 확인된 조선시대 문화재 중 사헌부 터는 문지(문이 있던 자리), 우물, 배수로 등 유구 일부를 발굴된 모습 그대로 노출 전시해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치상 복원은 문화재청과 협업해 2023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2022-01-25 16:01:07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