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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월 광화문광장 전면 개장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과 맞닿아 있는 '시민광장'에 대한 공사를 6월까지 완료하고, 7월 전면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차도를 걷어내고 보행로를 넓혀 광화문광장의 총면적을 기존보다 2.1배 키웠다. 광장 총면적은 1만8840㎡에서 4만300㎡가 됐다. 광장 폭도 35m에서 60m로 약 1.7배로 확대돼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광장을 걷고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광장 전체 면적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9367㎡가 공원으로 만들어졌다. 녹지가 기존(2830㎡)보다 3.3배로 늘었다. 시는 이곳에 봄을 알리는 산수유와 목련, 여름에 싱그러운 느릅나무, 가을에 운치 있는 느티나무, 겨울에도 푸르른 소나무 등 47종 나무와 초화류 9만1070본을 식재했다. 시는 오세훈 시장이 작년 6월 발표한 '광화문광장 보완·발전계획'에 따라 ▲광장의 역사성 강화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강화 ▲광장 주변과의 연계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공사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시는 광장의 동측인 미 대사관과 인접한 도로를 편도 5차로에서 양방향 7~9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마치고, 작년 3월 개통했다. 차도가 사라진 세종문화회관 방향 시민광장은 매장문화재 복토 작업, 판석포장 기초 작업을 끝냈다. 시는 현재 동절기에도 이용 가능한 지하(해치마당) 리모델링 공사 등을 진행 중이다. 공정률은 52%다. 시는 광장 바닥 판석 포장, 식재, 광장 내 주요 시설물 설치 공사를 우기 전인 6월까지 끝낸다는 계획이다. 오는 7월 시가 선보이는 시민광장에는 테마가 있는 숲, 역사·문화 스토리텔링이 더해진 수경시설 등이 조성된다. 테마가 있는 숲은 소나무, 느릅나무, 느티나무, 산벚나무를 포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목 25종 253주, 관목 22종 5706주, 초화류 34종 9만1070본을 조화롭게 심어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풍성하게 담았다고 시는 전했다. 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언제든 나무 그늘서 쉴 수 있도록 와이드 벤치가 곳곳에 설치된다. 물을 활용한 수경시설이 마련된 것도 시민광장의 특징이다. '역사물길'에는 올해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까지의 기록이 추가된다. 물길의 길이도 260m로 계획돼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이와 함께 물이 담긴 형태의 '워터테이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터널분수'도 새로 생긴다. 세종대왕의 민본정신과 한글창제의 원리를 담은 '한글분수'도 설치된다. 시는 이순신장군 동상 주변에 12척 전함과 23전승을 기념하는 12·23분수를 정비하고, 상유12척·23전승 승전비를 새로 둬 이곳을 찾은 시민들이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시는 광화문광장 사업부지 내에서 확인된 조선시대 문화재 중 사헌부 터는 문지(문이 있던 자리), 우물, 배수로 등 유구 일부를 발굴된 모습 그대로 노출 전시해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치상 복원은 문화재청과 협업해 2023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2022-01-25 16:01: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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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훈수당 수혜자 확대

서울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자 보훈수당 3종을 확대·개편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보훈수당 예산을 작년보다 158억원 늘어난 705억원으로 편성했다. 참전명예수당과 보훈예우수당은 그동안 국가보훈처에서 지급하는 보훈급여 대상자일 경우 수혜자에서 제외했던 규정을 삭제, 해당 유공자 모두가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수혜자는 종전 3만9000명에서 5만2000명으로 1만3000명 늘어나게 된다. 참전명예수당은 6·25전쟁, 베트남(월남·越南)전에 참전한 유공자에게, 보훈예우수당은 4·19혁명 공로자, 5·18민주화운동 공로자 및 특수임무 유공자에게 지급한다. 서울시에 1개월 이상 거주한 해당 유공자는 매월 25일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추가 수혜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계좌로 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일제의 국권침탈에 항거해 독립운동을 했던 생존애국지사에게 주는 '보훈명예수당'은 올해부터 기존 2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5배 인상됐다. 현재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생존 애국지사는 총 3명이며, 평균연령은 95세로 고령이다. 시는 이들을 예우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이 부족한 점과 타 시·도 독립유공자 지원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올해부터 보훈명예수당을 대폭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하영태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보훈수당 확대 개편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강화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시는 청년 부상군인 등 보훈사각지대에 놓인 유공자를 돕는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2-01-25 15:59: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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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硏 "올 경제성장률 3.2%…가상자산 제도 마련 전망"

자본시장연구원이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을 3.2%로 제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민간소비가 다소 이연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으나, 대체로 전년 수준의 회복세를 이어간다는 분석이다. 또 글로벌 투자은행을 중심으로 기관투자자의 가상자산 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가상자산업의 제도가 구체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5일 자본시장연구원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센터 불스홀에서 '2022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를 개최했다. 발표자들은 ▲거시경제 ▲자본시장 ▲증권산업 ▲자산운용산업 ▲자본시장 정책방향 순으로 전망과 주요 이슈를 설명했다.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과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 미·중 간의 무역 갈등 등 각종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연간 25%가 넘는 수출 증가세, 4%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금융시장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본연의 임무인 자금 중개 기능을 원할하게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한은 1회 금리 인상 전망…글로벌 가상자산업 제도 구체화 자본연은 올해 글로벌 경제는 회복세가 이어지겠지만, 지난해보다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복세를 보이던 글로벌 경제는 공급망 왜곡, 물가 상승,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영향으로 2021년 3분기부터 확장세가 둔화된 상태다. 장보성 거시금융실 연구위원은 민간 소비 및 수출을 중심으로 국내 경제성장률은 3.2%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간소비는 전년 수준의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수출의 경우 대외수요의 회복이 지속되면서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종료 후 오는 3월부터 연간 3회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 연구위원은 "당초 시장의 기대보다 통화정책의 변화 및 긴축 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으며, 향후 인플레이션 상황에 따라 긴축 속도가 정해질 전망"이라며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미 국채 10년 금리는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경우 경제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물가 안정과 금융 안정을 위해 한국은행이 올해 1회(1.5%)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국내 주식시장은 상장기업의 수익성은 소폭 상승할 전망이지만, 이익 전망은 둔화를 전망했다. 남길남 자본시장실장은 "2022년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7.6% 상승할 전망이지만, 전망치는 최근 하향 조정되는 양상"이라며 "올해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대비 0.1%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이어 2023년부터 시행되는 금융투자소득세(주식 양도세)는 개인투자자의 거래행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양도세 절세를 위한 거래 유인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기본 공제금액이 5000만원으로 설정돼 있어 시장 영향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가상자산 시장은 국제적으로 기관투자자의 시장 참여가 본격화되고 제도적 기반이 일부 마련될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글로벌 가상자산시장의 시가총액은 국내 유가증권시장과 비슷할 정도로 성장했으며, 국내 4대 가상자산 플랫폼에서 거래된 거래대금은 코스닥시장에 비견될 정도였다. 남 실장은 "올해 글로벌 투자은행을 중심으로 기관투자자의 가상자산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이며 상장지수펀드(ETF), 커스터디, 증권토큰 발행·유통 등 가상자산 관련 비즈니스 모델이 추진될 것"이라며 "또 가상자산 현물 ETF의 승인 여부, 리플(Ripple) 소송 종료, 유럽의 MiCA 규제안 입법화가 가시화되면 가상자산업의 제도화가 구체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증권업, 해외거래 증가·경기회복 기대로 양호한 수익 이어간다 증권산업의 전망에 대해선 디지털화로 점포 수는 감소하며, 카카오페이증권·토스증권 등 신규 증권사 진출로 경쟁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글로벌 긴축 영향으로 거래대금 감소가 예상되나 해외거래 증가, 경기회복 기대로 양호한 수익을 전망했다. 이효섭 금융산업실장은 "마이데이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시행 등 맞춤형 자산관리 수요 증가로 유료 기반 로보어드바이저(RA) 가입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 등 대형 딜(Deal) 증가로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규모는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T.I.G.E.R'라는 키워드를 통해 ▲디지털금융 혁신, 산업 대전환 지원(Transformation) ▲무형자산 발굴 및 투자 활성화(Intangible Asset) ▲초대형IB 성장 및 해외진출 활성화(Giant & Globalization)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촉진, 금융투자회사 ESG 경영 강화(ESG) ▲증권업 위험관리 강화(Risk Management)를 올해 증권산업의 주요 이슈로 선정했다. 자산운용산업에서는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구조 개선가 규제 완화가 이어지며, 타깃데이트펀드(TDF)·상장지수펀드(ETF)·개인형퇴직연금(ISA) 시장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남재우 펀드·연금실장은 "퇴직연금 운용 체계는 전문가에 의한 간접운용을 통해 적절한 수준의 위험자산을 포함하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윤수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정책관은 향후 자본시장의 정책방향과 과제에 대해 제언했다. 모험자본 공급을 위해 비상장기업의 자본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IPO 시장의 건전성을 제고하겠다는 설명이다. 물적분할된 자회사 상장과 공매도 제도 정상화, 자산운용업 집입요건 강화 등도 검토해나간다. 이윤수 정책관은 "올해도 '2022년 금융위 업무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코넥스 시장 활성화, 신탁업 제도 정비, 공모펀드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모험자본 공급을 활성화하는 한편, 국민 재산형성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의 자본시장은 깊이 있는 검토가 필요한 다양한 정책적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며 "금융위는 자본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한편, 시장 안정 및 투자자 보호를 통한 투자자들의 신뢰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2-01-25 15:58:4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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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한국투자·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이 영업점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저축 입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연금저축 입금 이벤트…TDF 가입 혜택도 이번 이벤트는 한국투자증권 연금저축펀드 계좌로 400만원 이상 자산을 입금하거나 타사 계좌의 상품 및 현금을 이전하면 입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의 백화점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기간은 3월 말까지, 대상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가입 고객이다. 타깃데이트펀드(TDF)가입 혜택도 제공한다. 연금 계좌를 통해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지정 운용사의 TDF에 가입하면 최대 15만원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TDF는 투자자가 미리 정한 은퇴 시점(Target Date)에 맞춰 위험 자산과 안전 자산의 투자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하도록 설계된 자산배분 펀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과 홈페이지, '한국투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IRP 가입·이전' 이벤트 신한금융투자가 'IRP 가입 및 이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3월 31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는 개인형퇴직연금(IRP) 신규가입 후 입금한 금액별로 추첨을 통해 혜택을 제공한다. 30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추첨 증정하고, 70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또 퇴직금 또는 타사 퇴직연금을 신한금융투자 IRP계좌로 이전한 고객 대상으로 금액에 따라 백화점상품권 최대 3만원권을 추첨해 증정한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5월부터 MTS 신한알파를 통해 IRP를 가입한 고객에게 운용관리수수료와 자산관리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며, 모든 IRP 계좌에서는 상장지수펀드(ETF) 및 리츠 거래수수료가 무료다. 또 MTS를 통해 가입한 고객도 전문 프라이빗뱅커(PB)의 일대일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및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1-25 15:55:3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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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베버리지, '네그로니 RTE' 출시…홈술족 주목

트랜스베버리지가 세계 1위 칵테일 '네그로니 RTE' 스페셜 패키지를 한정 출시했다. /트랜스베버리지 프리미엄 수입 주류 브랜드를 유통하는 트랜스베버리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클래식 칵테일 '네그로니'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네그로니 RTE'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네그로니는 영국의 주류 전문지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 International)'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클래식 칵테일 1위로 선정할 만큼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는 칵테일이다. 캄파리와 버무스의 달콤 쌉쌀한 맛과 드라이진의 향이 조화를 이루는 우아하고 매력적인 특유의 맛과 풍미가 특징이다. 네그로니 RTE(Ready To Enjoy)는 캄파리와 드라이진, 버무스를 최적의 비율로 섞어 누구든 따르기만 하면 바텐더가 갓 만들 준 것 같은 높은 퀄리티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도록 프리믹스(Premix)되어 나온 제품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스페셜 패키지의 경우, 언제 어디서든 완벽한 네그로니 칵테일을 즐길 수 있도록 '네그로니 RTE' 1병과 '전용잔' 1개로 구성됐다. 네그로니 RTE 스페셜 패키지는 1600세트 한정으로 국내 판매될 예정이며,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최근 홈파티와 호캉스 등이 인기를 끌면서 언제 어디서든 세계 1위 칵테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서로 다른 취향과 니즈를 고려한 프로모션, 한정 패키지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네그로니 칵테일에 기주로 사용되는 '캄파리'는 드링크 인터내셔널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리큐르 브랜드'로 7년 연속으로 선정한 이탈리안 리큐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1-25 15:55: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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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720 마감…코스닥 900선 붕괴

주식시장이 이틀째 급락하며 파랗게 질렸다. 코스닥 시장에선 하락종목이 상승종목의 10배에 가까웠다. 코스닥지수는 900선이 붕괴됐다. 종가 기준 약 10개월 만이다. 코스피도 2720까지 밀렸다. 지난 24일 2800선이 붕괴된 후 25일에도 2.56% 급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외국인의 매도세가 커지면서다. 미 금리인상 우려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국지전 우려가 증시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61포인트(2.56%) 하락한 2720.39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586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하락을 막지 못했다. 외국인이 4699억원, 기관은 171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SDI(-5.87%), LG화학(-4.17%), 삼성바이오로직스(-3.82%) 등 전 종목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3개, 하락 종목은 862개, 보합 종목은 1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96포인트(2.84%) 하락한 889.4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이 900선 밑으로 붕괴된 것은 종가 기준 지난 2021년 3월 10일(890.07) 이후 10개월 만이다. 전문가들은 증시 반등 요인으로 ▲오는 25일(현지시간) 열리는 1월 FOMC 정례회의를 통한 연준의 긴축 정책에 관한 명확한 내용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등을 꼽았다. 단, 러·우크라이나간 국지전이 전개될 경우 주식시장 반등이 지연될 전망이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의 얇은 매수세로 순매도 규모에 비해 높은 수준의 낙폭이 연일 이어지는 중"이라며 "극단적 위험회피 심리로 매수세가 실종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이 동반해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및 유럽 주식시장이 안정화되기 전까지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 흐름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장 이번주가 (주가지수 전망의) 분수령"이라며 "가장 중요한 이벤트인 FOMC도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주요 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미국-러시아 간 협상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미국 주식시장의 급락은 코스피 지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하락 폭은 상대적으로 작을 것"이라며 "벨류에이션 논란이 있는 나스닥에 비해 코스피 지수는 지난해부터 선조정을 받아 상당히 저렴해진 편이다. 2800포인트에서 선행 12개월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배,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2022-01-25 15:54:0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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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의 신분 상승…프리미엄 뜨고 구독 서비스 활성화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 '비건'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샐러드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그동안 샐러드가 식전에 곁들이는 에피타이저로만 여겨졌다면, 지금은 식사 대용 및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샐러드 시장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과일·채소 시장은 지난 2018년 8894억원, 2019년 9369억원, 2020년 1조1369억원까지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1조를 훌쩍 넘긴 샐러드 시장은 올해도 건강식에 대한 높은 수요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집필한 '트렌드 코리아 2022'에서 10대 트렌드로 자기관리에 철저한 '바른생활 루틴이'가 꼽힌 만큼 건강 식단으로 샐러드를 선택하고 기꺼이 비용을 투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식품 기업들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고급화'와'구독 서비스'를 앞세워 전략을 세우고 있다. 밀키트 전문 기업 마이셰프는 지난해 샐러드족을 공략해 '샐러드 요리 밀키트'를 다수 출시했다. 기존 생채소와 과일 위주로 이루어진 일반적인 샐러드에서 벗어나, 찜 샐러드, 누들 샐러드, 빵에 채소를 싸 먹는 피타브레드 샐러드 등 한 단계 진화한 프리미엄 샐러드 요리를 선보인 것. 이중 대표적인 제품 '찜 샐러드'는 전자레인지에 4분간 데우면 따끈하게 찐 채소와 육류, 해산물 등이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요리의 웜 샐러드가 완성된다. 이 외에도 누들 샐러드와 피타브레드 샐러드는 균형 잡힌 영양에 미식과 포만감까지 모두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이셰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2일까지의 샐러드 매출은 지난달 동기 대비 약 3배 가량 증가했다. 마이셰프는 샐러드를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프리미엄 라인의 샐러드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식재료나 조리법에 차별성을 둔 프리미엄 샐러드도 등장했다. 빕스 의 샐러드 전문 브랜드 빕스 샐러드밀은 제대로 된 하나의 요리로서 맛은 물론 영양과 포만감까지 충족하는 '샐러드밀(Salad-meal)' 콘셉트를 담아 프리미엄 샐러드를 선보였다. 부드러운 스테이크를 더해 퀄리티를 높인 '채끝 스테이크 샐러드'와 케이준 새우, 애플망고가 조화를 이루는 '쉬림프 망고 샐러드'를 포함해 총 8종이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은 계절을 고려해 '스노잉 가든'을 주제로 프리미엄 메뉴를 운영하고 있다. 콜리플라워, 연근 등 제철 채소 위에 수란, 그라나파다노 치즈로 눈 내리는 겨울 정원을 나타낸 '스노잉 가든 샐러드'를 비롯해 녹두로 만든 식물성 계란 저스트에그 스크램블과 아보카도, 단호박, 버섯 등의 재료를 곁들여 즐기는 비건 샐러드 '저스트에그 보울 샐러드', 구운 가지에 진한 크림치즈와 생크림 폼을 올린 '스노잉 가지구이 스쿱' 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다이어트 목적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샐러드 제품을 선보이는 추세"라며, "한 끼로 샐러드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균형 잡힌 맛과 영양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샐러드의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샐러드 시장에 나타난 또 다른 큰 변화는 '구독 서비스'의 확장이다. 주에 여러 번 일상식으로 샐러드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조건의 구독 서비스를 찾는 것. 기업들은 충성 고객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구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마이셰프는 유료 멤버십 구독 서비스인 '세이브 클럽'을 운영한다. 세이브 클럽은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면 무료배송 혜택과 구매 금액별 할인 쿠폰 등 월 최대 4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해 제품을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보다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밀키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공식몰에서 판매 중인 샐러드 밀키트를 포함한 전 제품에 적용된다. 파리바게뜨는 샐러드를 한 달 동안 꾸준히 이용할 수 있는 월간 구독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매장에서 '샐러드&샌드위치 구독 서비스'를 선결제하면, 추후 해피앱의 모바일 바코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6만원의 비용으로 한 달에 15회 이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샐러드는 MZ세대 고객을 중심으로 매년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샐러드 메뉴 개발과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1-25 15:49: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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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군산공장 괴롭힘 사망사고 공식 사과…총괄책임자 2명 사퇴

세아베스틸 CI 김철희 세아베스틸 대표가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직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또한 군산공장 총괄책임자인 박준두 대표와 김기현 제강담당 이사는 최근 불거진 직장 내 괴롭힘 논란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김철희 세아베스틸 대표는 25일 발표한 입장문을 "이번 괴롭힘 논란과 관련된 직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원회를 통해 명명백백히 밝힐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8년 11월 발생한 당사 군산공장 사망사고와 관련해 많은 분들께 안타까움과 실망감을 드리게 돼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사과하면서 논란이 불거지게 된 경위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수립을 약속했다. 김 대표는 "모든 반성과 되돌림의 출발점은 회사로부터 시작돼야 한다"면서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기에 결코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고, 회사가 이를 제어하지 못했으며, 힘든 직원들이 목소리를 표출한 통로가 부재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사건과 상처를 반면교사 삼아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불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아베스틸은 회사의 가치를 위협하거나 훼손하는 불합리한 행위에 대해 '무관용 정책(Zero Tolerance Policy)'으로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원칙을 재확립하고 사규 및 의사결정 프로세스와 시스템 등을 전면 개정할 계획이다. 또, 구성원들이 직장에서의 고충이나 양심선언 등 용기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통 창구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괴롭힘으로 인해 스스로 생을 마감한 소중한 직원의 명복을 빌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살아가는 유가족에 진심으로 위로한다"며 "세아를 믿고 입사한 구성원들과 세아 가족분들게 부끄럽지 않은 회사, 자랑스러운 회사가 되기 위해 더욱 변화하고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2022-01-25 15:46: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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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선박 탄소포집기술 개발…2024년 상용화 목표

박건일 삼성중공업 친환경연구센터장(왼쪽부터)과 김대헌 KR 연구본부 본부장, 이수태 파나시아 회장이 선박 탄소포집 기술 선급 인증 수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선박용 탄소포집기술을 개발해 선급 인증을 받았다.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별도로 모아 처리하는 기술로 강화되는 해상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신기술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중공업은 국내 친환경 설비전문기업인 파나시아와 LNG 연료 추진선박에 적용 가능한 '선박 탄소 포집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고 국내 최초로 한국 선급인 KR로부터 기본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아민(Amine) 계열의 액체 흡수제를 사용해 선박 엔진이나 발전기에서 연소하는 LNG의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를 분리·회수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삼성중공업과 파나시아는 현재 조선해운업계에 LNG 연료가 친환경 연료로서 각광받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추가 탄소 저감 기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20년부터 공동개발을 진행해 왔다. 삼성중공업은 탄소 포집 성능과 기술 신뢰성을 높이는 연구를 지속해 2024년까지 LNG 추진 선박에 최적화된 탄소 포집 기술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경남 진해에서 파나시아가 구축한 탄소 포집 실증 설비를 통해 기술 성능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세계 최대 종합화학회사인 독일 BASF(바스프)와 탄소포집 공정 기술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친환경 기술 확보를 위한 사업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건일 삼성중공업 친환경연구센터장은 "LNG 추진 기술과 탄소 포집 기술의 결합은 2050년까지 단계적으로 강화되는 IMO의 탄소 배출 규제에 대한 현실적인 친환경 솔루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LNG 선박의 수요를 계속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5 15:41:5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