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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친환경차·SUV 인기에 최대 실적 기대…올해 美·中 시장 대응 움직임

현대자동차·기아가 친환경차 업황 호조에 힘입어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매분기마다 최대 실적을 경신해온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경신할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오는 23일과 24잉 각각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추정한 현대차의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 약 173조원, 영업이익 14조8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기아는 매출 106조9000억원, 영업이익 12조8000억원가량의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같은 실정 추정치가 현실화 될 경우 기아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게된다. 현대차의 경우 매출 부문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다. 양사는 2023년에 합산 매출액 262조4720억원, 영업이익은 26조7348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연간 영업이익 30조원 돌파가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추정대로면 올해는 매출만 기록 경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기아가 이처럼 실적 상승세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고환율 지속이라는 우호적인 대외 환경과 친환경차, 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에 집중한 경영 전략이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북미 수출 호조는 양사의 실적 상승을 이끄는데 주효했다. 다만 이같은 상승세가 올해도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올해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실적에도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미국 현지 생산거점 확대 등 투자를 늘려왔지만 친환경차에 들어가는 배터리와 핵심 광물의 원산지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이 때문에 현대차의 아이오닉 5, 아이오닉 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 3개 차종이 미국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첫날 전기차 보조금에 대해 '불공정하다'며 정책 폐지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현대차·기아가 미국에서 보조금 수혜를 입는 차종은 기아 EV6·EV9뿐이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요건을 맞추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 2분기에는 부품 원산지 규정을 충족해 다시 보조금 지급 요건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기아는 글로벌 시장 판매량 확대를 위해 중국 시장 공략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중국 전용 전기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의 판매 확대를 위함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차 중국 합작사 베이징현대가 올해 중국 전용 전기 SUV 모델을 출시하며 가격은 2000만원대로 책정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아는 전기차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중국에서도 꾸준한 판매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1월 기아의 중국 내 전기차 판매 대수는 55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배 가량 상승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올해 초 신년회에서 "작년에 잘 됐으니 올해도 잘 될 거라는 낙관적인 기대를 할 여유가 우리에게는 없다"며 "잘 버티자는 것은 좋은 전략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빠르고 민첩하게 대응할 것을 강조한 것이다.

2025-01-22 16:24: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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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 항공+호텔 시너지 극대화…"글로벌 리딩기업 도약할것"

국내 최대 규모 리조트·호텔 체인을 보유하고 있는 대명소노그룹이 본업과 항공사업과의 시너지 극대화에 드라이브를 건다.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 두 항공사의 지분을 활용해 호텔과 항공의 조합을 통한 새로운 사업 모델 구축에 나서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통해 탄생한 '메가 LCC'와는 다른 경쟁력을 내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소노인터내셔널은 국내 최대 규모 리조트·호텔 체인을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 미국, 유럽 등지로 발 빠르게 확장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만약 항공업 진출에 성공할 경우 호스피탈리티(호텔·리조트)와 항공을 결합해 여행부터 숙박, 운송까지 결합한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확대할 수 있다. LCC 업계는 좁은 국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늘어난 여행 수요 확보를 위해 출혈까지 벌이며 생존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호텔·리조트+항공사의 조합은 글로벌 항공사와의 경쟁에서도 버틸 수 있는 차별화를 꾀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의 노선이 겹치지 않는 다는 점도 매력적인 부분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대한항공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합병 과정에서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4개 노선을 양도 받은 바 있다. 에어프레이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뉴욕·샌프란시스코에만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지로 리조트·호텔 사업을 확대한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의 경영에 나설경우 대형항공사 못지않은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대명소노그룹의 항공산업 진출은 서준혁 회장이 오랜 기간 공들여온 사업이기도 하다. 1980년생인 서 회장은 고 서홍송 창업주의 장남이다. 미네소타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서 회장은 ▲대명레저산업 신사업 본부장 ▲대명코퍼레이션 사장 ▲대명호텔앤리조트 부회장 ▲대명홀딩스 부회장을 역임한 뒤 소노그룹 회장으로 선임돼 활동중이다. 서 회장은 2010년 에어아시아 국내 영업권 취득을 기점으로 지난해 6월 티웨이항공 지분 14.9%(3209만1467주)를 더블유밸류업유한외사로부터 장외매수하며 항공업 진출을 알렸다. 같은해 8월 대명소노그룹의 계열사 대명소노시즌과 소노인터내셔널은 JKL파트너스가 보유한 티웨이항공 잔여 지분 전량(11.87%·약 2557만주)을 매입했다. 서준혁 회장은 "대명소노그룹의 풍부한 국내·외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출시와 고객서비스 강화를 통해 티웨이항공의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주주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항공 산업 진출을 대명소노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22 16:10: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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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작년 72개 전력망 건설사업 완수 … 전력구입비 8500억원 절감

한국전력이 지난해 72개 전력망 건설사업을 완료해 전력구입비 약 8500억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은 22일 "전력망에 대한 낮은 수용성, 지자체의 비협조에도 불구하고 전원개발촉진법 개정과 보상·지원 확대 등 제도개선과 함께 지난해 총 72건의 송·변전 건설사업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준공사업은 345키로볼트(kW)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건설, 아시아 최대규모(978MW) 계통안정화용 ESS 구축, 완도-동제주 HVDC 건설 등이다. 이를 통해 발전제약 완화로 연간 약 8500억원의 전력구입비용을 절감, 전기요금 1.6원/kWh의 인상을 흡수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정됐다.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의 경우 국내 최장기인 총 21년 소요된 건설 프로젝트로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이로써 서해안 지역 발전제약 해소로 연간 3500억원의 전력구입비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천안과 아산 일대에 차세대 디스플레이 투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전력설비 건설에 대한 주민 수용성 제고를 위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법과 제도 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국가기간 전력망을 적기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1-22 16:09: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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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지난해 R&D 투자액 1조원 이상 예상..."역대 최대 규모"

삼성SDI가 전기차 캐즘(수요 정체기)에도 불구하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 46파이(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 등 차세대 제품 개발에 투자를 하는 한편 국내외 연구소 중심으로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삼성SDI 2024년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누적 연구개발비는 9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누적 대비 18% 증가했다. 이런 추세이면 2024년 연간 연구개발비는 2023년 약 1조 1000억원을 넘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SDI의 전고체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극대화된 차세대 제품이다. 기존 분리막을 독자 조성한 고체 전해질 소재로 대체하고 혁신적인 무음극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음극의 부피를 줄이고 양극재를 추가해 현재 양산 중인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를 40% 가량 향상시켰다. 2023년부터 고객사들에게 샘플을 공급하며 관련 협의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삼성SDI는 차별화된 소재 기술력을 적용함으로써 장수명 특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2025년 초 마이크로모빌리티용 배터리를 양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18650, 21700 배터리와 함께 46파이 배터리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SDI는 연구개발의 성과로 최근 개최된 'CES 2025'에 배터리 제품을 최초 출품하여 4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에너지 밀도 향상, 안전성 강화, 고출력 및 고속충전 기술 등 고객 경험과 직결되는 성능 부분에서 높이 평가받았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삼성SDI는 최근 3년 동안 독일, 미국, 중국, 싱가포르 총 4개 국가에 연구소를 설립했다. 국내에 있는 SDI연구소를 비롯해 총 5곳의 연구소를 기반으로 차세대 제품 개발, 공정 및 설비 연구 등 전략적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삼성SDI의 연구개발을 위한 노력은 최주선 삼성SDI 신임 사장 리더십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 사장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슈퍼사이클을 준비하고 올라타자"며 "시장이 원하는 혁신 기술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1-22 16:08:0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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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그룹, LCC 판도 바꾸나…티웨이항공 경영권 인수 나서

국내 최대 리조트그룹인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을 인수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에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대한항공 자회사인 진에어와 에어부산,에어서울의 합병에 따른 '메가 LCC'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여타 항공사간 합종연횡하는 통합 LCC 탄생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국내 LCC 업계 2위 항공사인 티웨이항공 경영권 인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경영개선을 요구하고 주주명부 열람등사 청구 및 주주제안을 전달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경영개선요구서에서 "티웨이항공은 부족한 정비 비용과 인력, 항공안전감독에 따른 높은 개선지시비율로 미뤄볼 때 항공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며 "국토교통부가 평가한 운항 신뢰성 부족과 연쇄적인 행정 조치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으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소노인터내셔널은 최근 사내조직에 '항공사업 TF'도 구성했다. 해당 TF는 티웨이항공 및 에어프레미아 등 LCC 경영권 인수를 염두에 두고 꾸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인수가 가장 유력한 항공사로 티웨이항공이 거론돼 왔다. 대명소노 측은 지난해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소노인터내셔널과 대명소노시즌을 통해 사모펀드 JKL파트너스가 보유했던 티웨이항공 지분 26.77%를 인수했다. 티웨이항공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와 티웨이홀딩스의 최대주주 예림당 측(30.08%)과의 지분 차이는 3%대에 불과하다. 오는 3월말이면 티웨이항공 이사진 7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임기 만료 예정인 만큼, 대명소노 측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진입을 목표로 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현재 등기임원 7명 중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를 포함한 4명의 임기가 만료되는데 이에 맞춰 대명소노그룹이 연임을 저지하고 신규 임원을 선임해 지배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한편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 외에도 국내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의 인수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를 인수한 후 합병을 통해 LCC 업계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025-01-22 16:06: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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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선정...배터리 업체서 '1위'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전 세계 배터리 업체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투자 자문 및 경제 전문 미디어그룹 코퍼레이트 나이츠가 발표한 '2025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서 배터리 업계 1위, 종합평가 12위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코퍼레이트 나이츠는 매년 연 매출 10억달러(약 1조4000억 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하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100대 기업의 명단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해 오고 있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순위는 전 세계 주요 투자자 및 기관 사이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 지표 중 가장 영향력이 큰 평가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는 총 835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매출 ▲지속 가능한 투자 ▲자원 및 인력 관리 ▲재무 성과 ▲공급망 관리 등 25개의 주요 성과 지표(KPI)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특히 지속 가능한 매출, 지속 가능한 투자 부문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또한 배터리 생산 공정에서의 에너지 효율화,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탄소 중립 목표를 기반으로 한 경영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이번 성과는 지속가능성을 향한 우리의 노력과 ESG 분야 리더십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미래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고객 가치 실현과 지속 가능한 배터리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1-22 16:06:0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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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충청권 '새벽배송' 첫 주 대비 매출 4배 신장

SSG닷컴이 충청권을 비롯한 신규 권역에서 새벽배송 매출이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SSG닷컴에 따르면,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충청권 등 신규 권역의 새벽배송 매출이 권역 확대 첫 주 대비 293% 증가했다. 새벽배송 전체 매출도 같은 기간 25% 늘었다. 앞서 SSG닷컴은 지난달 대전시, 세종시, 아산시, 청주시, 천안시 등 충청권과 경기 남부권의 광주시, 동탄, 화성시, 하남시, 안성시, 오산시, 이천시, 평택시로 새벽배송 권역을 확대했다. 식품 카테고리는 이 기간 310%의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했다는 게 SSG닷컴 측 설명이다. 신선 식품에서는 감귤과 샤인머스캣 등 과일류가, 가공식품에서는 우유와 즉석밥이 인기 상품으로 꼽혔다. 베개, 청소용품, 수건 등 리빙용품 매출은 400% 증가했다. 일상용품 매출도 220% 늘었으며, 화장지와 샴푸, 바디워시가 특히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SSG닷컴은 CJ대한통운과의 물류 협업을 바탕으로 새벽배송 권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배송 품질을 높여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물류 체계 개편에 따라 장보기 특화 멤버십 '쓱배송클럽' 운영 방향을 재검토해 하반기 중 공개할 예정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22 15:56:2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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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비닐하우스 난방비 최대 20%↓' 에어로겔 커튼 상용화 추진

농가 비닐하우스의 난방 비용을 기존대비 15~20%가량 낮추는 보온커튼의 보급이 추진된다. 농촌진흥청은 온실 난방비와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작물 재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농가에 시범 보급하고 실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승돈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언론설명회를 갖고 "비닐온실은 에너지를 투입해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설이지만 겨울철 난방비가 경영비의 20~30%를 차지해 농가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겨울철 한파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시설 난방비 절감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국 다수의 시설재배 농가는 화학솜과 폴리에틸렌(PE) 폼 소재로 된 다섯 겹의 보온커튼을 사용해 왔다. 하지만 화학솜은 습기를 흡수하면 보온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또 아침에 커튼을 걷을 때 솜이 머금고 있던 찬 물방울이 작물에 떨어져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생장이 멈추는 순멎이현상을 일으킨다. 폴리에틸렌 폼은 투습도가 낮아 온실 안 습도가 높아지는 문제를 유발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농진청은 2018년 고성능 신소재인 에어로겔을 활용한 다겹보온커튼을 개발했다. 에어로겔은 나노 크기의 다공성 구조를 가진 물질로 매우 가볍고 단열성이 우수해 방위산업, 항공 분야 등에서 사용된다. 연구진은 에어로겔을 흡수시킨 부직포를 가운데 두고 위아래로 마트지와 멜트블로운 부직포를 부착해 다섯 겹의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을 제작했다. 커튼 재료의 최적 조합과 에어로겔 함량을 밝히기 위한 실험에서 에어로겔 함량이 낮으면 단열성이 떨어지고, 높으면 입자가 묻어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을 적용했을 때 똑같이 다섯 겹인 기존의 보온커튼보다 난방비가 15~20% 절감됐다. 두께가 얇아 그늘도 덜 발생했다. 이 원장은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이 농가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크게 도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다양한 신소재를 이용한 농업용 보온자재를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2 15:50:2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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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양육비 月14만원...다섯에 넷은 유기견·묘 입양 의향

애완동물을 키우기 위해 지출하는 돈이 한 달 평균 14만2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애완동물을 입양할 의사가 있는 사람 5명 중 4명은 유실·유기 동물도 입양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4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 월 평균 양육비용은 전년보다 1만6000원 늘어난 14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양육비에는 병원비 평균 5만2000원이 포함됐다. 고양이(13만 원)보다는 개의 양육비용이 4만5000원 높은 17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조류는 5만 원, 양서류는 3만2000원, 열대어는 7000원 순이었다. 반려인의 93%는 1년에 1회 이상 동물병원을 방문한다고 응답했다 입양경로를 보면 지인에게 무료로 분양 받는 경우가 35.5%로 가장 많았다. 펫숍 구입은 26.2%로 두 번째로 비중이 컸다. 동물보호시설에서 입양하는 경우는 전년 대비 3.3%포인트(p) 증가한 12.2%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을 입양할 의사가 있는 응답자의 80.9%가 유실·유기동물을 입양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나머지 19.1%는 어린 개체에 대한 선호(38.9%), 입양·절차 방법에 대한 정보 부족(27.8%), 질병·행동 등 문제 우려(25.9%) 등으로 유기·유기동물 입양을 고려하지 않았다. 목줄과 가슴줄 등 준수사항을 잘 지키고 있는지에 대한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인식의 차이가 컸다. 반려견 양육자들이 외출 시 목줄·가슴줄 및 인식표 착용과 같은 준수사항을 잘 지키는지에 대한 응답을 보면 반려인은 86.8%이 긍정한 반면, 비반려인은 35.6%에 그쳤다. 이연숙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이번 동물복지 의식조사 결과를 정책 홍보 계획수립, 반려인 교육 확대, 입양 활성화 추진을 비롯한 동물보호·복지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조사 결과의 신뢰도도 지속 향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1-22 15:49:20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