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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 연료 효율 높인 친환경·고출력 선박 엔진 개발

두산엔진은 연료효율과 친환경성을 중시하는 고객 요구에 맞춰 연료 효율을 높이고 유해가스 배출을 줄인 고출력 선박용 엔진인 '제너레이션X' 엔진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제너레이션 X' 엔진은 엔진 내 피스톤의 운동거리를 늘려 출력을 높인 엔진으로, 두산엔진은 지난 2011년 개발을 시작해 이날 공식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제너레이션 X' 엔진은 두산엔진과 바르질라사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기존 엔진에 비해 출력이 15% 향상됐다. 기존 동급 엔진이 낼 수 있는 출력이 2만5000 마력인데 비해 최대 2만9000 마력의 힘을 낼 수 있어 중소형 컨테이너선은 물론 벌크선, 탱크선까지 폭넓은 적용이 가능하다. 또 기존 동급 엔진과 비교시 동일한 출력을 내는 데 더 적은 연료가 사용돼 선박 장착 시 엔진 1대 당 연간 약 8억3000만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선박의 평균 수명 30년을 감안하면 총 250억 원을 절감하게 된다. 이밖에 유해가스 배출량을 7% 줄여 국제해사기구(IMO)의 티어Ⅱ 환경 규제를 만족시키는 친환경 엔진이다. 이 엔진은 중국의 DSIC(Dalian Shipbuilding Industry Co., Ltd.) 국영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3900 TEU급 컨테이너선에 장착돼 6월에 싱가포르 PIL(Pacific International Line) 선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두산엔진은 향후 다양한 규모의 '제너레이션X' 엔진을 개발해 대형 컨테이선으로까지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4-01-13 10:45:14 김태균 기자
금감원, 금융사 개인정보유출 방지 대책 마련

금융감독원은 최근 금융회사에서 잇따르는 고객정보 유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사 직원의 고객정보 접근권한을 제한하고 외주업체 인력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 등 대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최종구 수석부원장의 주재 하에 각 금융회사 및 금융협회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약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금융회사 정보보호 담당 임원회의'에서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 최 수석부원장은 각 금융사와 금융협회 담당자에게 고객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고객 정보유출 사고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또 이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직원 등 내부이용자에 의한 정보유출사고 방지를 위한 내부 통제절차 강화 ▲대출 모집인, 정보시스템 개발인력 등 최근 정보유출사고의 원인으로 알려진 외주 용역직원에 대한 관리 강화 ▲외부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정보기술 부문 보완대책 강화 등 고객정보 보호대책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객정보 조회 권한을 직급·업무·내외부 직원별로 차등 부여하고 고객정보를 과다하게 조회하는 부서나 직원에 대해서는 수시로 점검에 나선다. 고객정보를 USB메모리 등 이동저장매체에 저장하거나 외부에 전송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통제를 강화한다. 조회한 고객정보를 PC 저장하거나 출력한 기록을 남기며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외주업체와 외주인력에 대한 관리도 강화해 아웃소싱 상주직원의 시스템 접근을 제한하고 업무 계약 만료 시 외주업체가 보유한 고객정보를 파기하거나 사전 동의 없이 제3자에게 제공하지 못하도록 한다. 금감원은 이날 고객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한 카드사 3곳과 신용정보회사 1곳에 대한 현장 검사에도 착수했다. 금감원은 자체적인 고객정보 보호방안을 마련해 금융회사가 즉시 시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금융위원회 TF 등을 통해 법규에 반영할지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또 이달 안으로 금감원 안에 고객정보의 부당유출과 불법유출 사례 신고를 접수하는 '정보유출 감시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신고자는 금융거래 정보의 매도·매입자, 거래 사이트, 유출 금융회사 등 불법 금융거래 유통 관련 정보를 전화번호 1332나 금감원 홈페이지, 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014-01-13 10:34:12 김현정 기자
LH 부채 감축 시동 … 전세임대 부채 주택기금에 양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전세임대주택 사업으로 발생하는 부채를 주택기금에 양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와 LH는 전세임대주택 사업 과정에서 LH 앞으로 쌓이게 된 4조6000억원의 부채를 국민주택기금에 채권양도 형태로 넘기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세임대주택 사업은 일정 기준의 저소득층이 본인이 거주하고 싶은 전세주택을 구해오면 LH가 집주인과 임대차 계약을 맺은 뒤 해당 저소득층에게 주변 시세보다 싼 값에 재임대하는 것이다. LH는 정부 대신 매년 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전세 임대보증금을 국민주택기금에서 대출 받는 형태로 조달하고 있다. 빌린 기금의 대출 이자는 세입자로부터 받는 연 4% 수준의 임대료로 충당할 수 있지만 보증금 자체가 LH 부채로 잡히는 문제가 있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지금까지 LH의 전세 임대보증금 채권을 모두 기금에 양도하고, LH의 기금 채무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보증금 부채 총 4억6000억원 중 올해 2조4000억원의 채권을 우선 양도한 뒤 내년에 나머지 2조2천억원을 넘기기로 했다. LH 관계자는 "이 경우 금융부채 비율이 현행 351%에서 345% 안팎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또 앞으로 전세임대주택 사업은 LH가 정부 대신 직접 국민주택기금을 이용해 세입자에게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지난해 말 LH를 국민주택기금 수탁기관으로 공식 지정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세임대주택은 정부 위탁사업으로 기금에서 직접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며 LH가 불필요하게 중간에 기금으로부터 대출을 받도록 해 재무구조에 부담을 줄 이유가 없다"며 "공공기관 부채 증가속도를 늦추기 위해 과거 다소 불합리했던 절차를 바로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2014-01-13 10:10:32 박선옥 기자
외국계 기업 절반 '韓투자환경 열악'…'정책일관성 부족' 이유

우리나라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 중 과반수는 국내 투자환경이 열악하다고 평가했다. 이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책기조가 변화하는 정책의 일관성 부족과 경제변수 변동성 등이 이유였다. 또 2곳 중 1곳은 기업 관련 입법이 지속될 경우 국내투자 축소를 고려할 수 있어 기업입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최근 외국계 기업 201개사를 대상으로 '한국 투자환경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투자여건이 열악하다'는 응답이 55.2%로 '여건이 좋다(44.8%)'는 답변보다 많았다. 최근 투자환경 변화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최근 3년간 투자매력도 변화를 묻는 질문에 '비슷하다(47.3%)'는 답변이 가장 많았지만, '매력도가 떨어졌다(32.9%)'는 답변이 '증가했다(19.8%)'는 응답을 웃돌았다. 국내 투자환경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원인으로 '정책 일관성 부족(32.5%)'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경제변수의 변동성(27.0%)''규제수준 과도(23.4%)''노사갈등과 반기업정서(10.8%)''교육 등 사회인프라 부족(6.3%)' 등을 지적했다. 반면 투자환경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기업들은 '산업경쟁력(43.3%)''우수한 인력(32.2%)''중국시장 진출의 거점(11.1%)''광범위한 FTA 영토(6.7%)''생산기지로서 장점(6.7%)' 등을 이유로 들었다. 작년 대비 올해 외국인 투자규모에 대해 '작년과 비슷한 수준(56.7%)'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축소될 것(29.4%)'이라는 응답이 '증가할 것(13.9%)'이라는 답변보다 많았다. 투자가 줄어들 것으로 보는 이유로는 '경기회복 불확실(42.4%)''규제도입·투자환경 악화(37.3%)''한국내 수요감소(16.9%)' 등이 지적됐다. 최근 도입됐거나 도입 논의중인 기업관련 입법이 외국인투자 유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절반이 넘는 기업이 '부정적 영향(53.3%)'을 가져오리라 예상했고, '별 영향 없을 것'이라거나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란 응답은 각각 32.3%, 14.4%로 집계됐다. 특히 '기업규제입법이 지속되면 한국에 대한 투자축소를 고려할 수 있다'는 기업이 49.8%에 달해 과도한 기업 관련 입법이 외국인 투자유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관련 입법중 가장 부담이 되는 입법으로 '통상임금,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입법(35.4%)'을 첫 손에 꼽았고, 이어 '증세 등 조세입법(28.9%)''영업시간·출점규제 등 유통관련 규제(11.9%)''공정거래·하도급 규제(10.4%)''화평법·화관법 등 환경규제(10.4%)' 등을 차례로 꼽았다. 기업관련 입법의 문제점으로 '피규제자인 기업과 소통이 불충분하다(39.3%)'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 고려 부족(38.8%)''기업이 수용하기 어려울 만큼 한꺼번에 과도한 규제 도입(19.9%)' 등이 지적됐다. 기업규제입법이 투자환경을 저해하지 않기 위해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정책 추진(38.3%)''규제입법보다 사회 감시인프라 구축(30.3%)''기업과 충분한 소통(23.4%)''정책추진의 속도조절(7.0%)' 등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투자유치 증대를 위해 가장 시급한 정책과제로 '정책일관성 확보(36.3%)'가 꼽혔고, 이어 '규제완화(27.9%)''인센티브 효율화(22.9%)''주거, 교육환경 등 사회인프라 구축(12.4%)' 등이 제시됐다. 전수봉 조사본부장은 "주요국은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해 과감한 시도를 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작년 외국인투자 유치규모가 감소했다"며 "이는 경제성장동력 중 하나가 약화되고 있다는 시그널인 만큼 노동·조세 등 기업경영여건을 개선시키는 방향으로 입법을 추진하는 동시에 최근 정부가 발표한 글로벌 기업 헤드쿼터, R&D센터 등 고부가가치 외국인투자 유치정책과 규제개혁 방안이 차질없이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2014-01-13 09:45:55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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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신년 맞아 건강관리 돕는 과일음료 인기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건강관리를 다짐하고 체력관리를 위해 운동을 결심하거나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이나 음식조절에도 신경을 쓰게 된다. 하지만 잦은 신년 모임등으로 이런 다짐도 작심삼일로 끝나기 일쑤다. 이런 가운데 최근 식음료업계에서는 과일 스무디를 비롯해 과일 차(茶) 등 피로회복과 에너지 보충에 좋은 건강음료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이 묵은 피로를 풀고 새해 건강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맛과 영양이 뛰어난 생과일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생과일 스무디 2종'을 최근 선보였다. '사과 스무디'와 '바나나 스무디'는 과일을 통째로 갈아 신선한 맛은 물론 든든함으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사과는 특히 비타민C와 유기산이 많아 피로회복에 좋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어 연이은 회식으로 인해 체중관리가 어려운 직장인들의 아침 식사 대용으로 좋다. 스무디킹의 '하이프로틴 아몬드 바나나'는 바나나와 아몬드·바닐라 프로틴 이 외에 필수 아미노산을 보충해주는 웨이프로틴이 블렌딩 돼 있어 든든하고 고소한 맛을 낸다. 단백질 파우더와 함께 식이섬유가 풍부한 바나나와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한 아몬드가 들어간 스무디 한잔으로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의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며 건강한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다. 카페 리맨즈 콜렉션 키친은 상큼한 맛은 기본이며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골드유자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달콤한 유자의 맛과 레드베리즈, 블루베리의 상큼함이 만나 최상의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감기 예방과 피로회복에 좋은 유자와 항산화물질 및 식이섬유가 풍부한 블루베리가 만나 건강까지 생각한 따뜻한 음료로 추운 겨울 휴식을 즐기며 마시기 좋다.

2014-01-13 09:39:20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