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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정보유출 심각한 범죄...엄중 처벌할 것

"금융회사의 개인정보 유출은 신뢰를 근간으로 하는 금융토대 자체를 흔드는 심각한 범죄이며 금융시스템의 신뢰를 손상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어떤 행위보다 엄중한 제재를 적용하겠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 금융사 수장들을 불러 놓고 앞으로 또다시 이런일이 발생할 경우 문책하겠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14일 신 위원장은 5층 대회의실에서 금융감독원장, 지주사회장, 협회장, 업권별 주요회사 CEO들과 긴급 주재회의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원장은 "올한해 금융이 고민해야 할 화두로 신뢰를 제시한 마당에 이런 일이 발생해 국민 여러분 특히 피해자분 들께 송구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금융위원장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금융사들이 아직까지 개인정보 문제와 관련 통렬한 반성과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특히 여기 계신 최고 경영자들이 열의가 부족했다"고 질타했다. 신 위원장은 "수사당국 수사결과 및 관련법규에 따라 응당한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제재 실효성 확보 차원에서 법상 허용 가능한 최고한도의 행정제재 부과안을 검토할 것"이고 강조했다.

2014-01-14 15:35:20 박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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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포장, 내용물 대비 포장 비율 '최대 5배'

일부 과자류의 포장상자가 내용물보다 최대 5배나 과장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낱개 포장·질소포장·완충재·받침접시(트레이)등을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몸집을 부풀려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는 것이다. 14일 소비자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가 롯데제과·오리온·해태제과·크라운제과 등 4개 제과업체에서 판매하는 과자 20종의 포장 비율을 직접 측정 조사한 결과, 17개(85%) 제품의 내용물의 부피가 포장의 절반에 그쳤다. 조사 대상 20개 제품 가운데 포장이 가장 크게 '뻥튀기'된 제품은 오리온의 '마켓오 리얼 브라우니'로 은박지 낱개 포장과 완충재를 걷어낸 실제 내용물의 부피는 171.8㎤였다. 하지만 이는 박스부피(1021.2㎤)의 16.8%에 불과했다. 결국 포장 상자의 83.2%는 빈 공간여서 포장이 내용물보다 5배나 큰 셈이다. 롯데제과의 '갸또 화이트'도 낱개 포장과 트레이 등을 제거할 경우 과자가 최종포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9.3%에 불과했다. 80.7%가 빈 공간이었다. 이어 오리온 '리얼초콜릿 클래식 미니'는 빈공간 비율이 77.6%, 크라운제과 '쿠크다스'(77.1%), 해태제과 '계란과자'(76.2%), 오리온 '참붕어빵'(72.3%), 크라운 '초코하임'(72%), '칙촉'(70%) 등으로 70% 이상 과대포장 제품은 6개에 달했다. 60%가 넘는 제품은 오리온 '고소미'(69.7%), 롯데 '엄마손파이'(69%), 크라운제과 '버터와플'(68.6%), 해태제과 '오예스'(65.2%), 크라운제과 '국희땅콩샌드'(63.9%), 해태제과 '버터링'(63%)등 6개였다. 오리온의 경우 단일 제품으로 포장비율이 가장 크게 과장됐고, 과대포장 '톱10'에 4개 제품이 포함돼 과대포장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내용물이 포장 부피의 절반 이하인 빈 공간 비율 50% 이상 제품도 해태제과 '후렌치파이'(59.4%), 오리온 '초코칩쿠키'(58.5%), 롯데제과 '하비스트'(56.9%)등 3개였다. 컨슈머리서치 최현숙 대표는 "제조업체들이 내용물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포장을 뻥튀기해 소비자들을 눈속임하는 사례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포장 횟수와 포장 측정 방식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4-01-14 15:33:36 정영일 기자
의료계 총파업에 찬물…병협, 의협 총파업에 난색

대한의사협회가 원격의료, 의료법인 자법인 등에 반대하며 3월 총파업을 예고했지만 대한병원협회가 반대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김윤수 병협 회장은 14일 신년 기자회견를 열고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위 확대는 개인 의료기관, 사회복지법인, 사립학교법인 등 다른 법인과의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법인의 경영난 개선을 위한 조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법인 간 합병 허용 방침 역시 의료법인 경영에 도움이 되고 국민 편의 측면에서도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병협은 보완할 점이 필요하지만 원격의료에 반대하지 않는 입장이다. 김 회장은 "원격의료가 필요하다면 만성·경질환자, 도서지방이나 산간벽지, 장애자와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에 대해서 일정한 규정을 두고 시행해 병원들의 몰락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욱이 병협은 의협 총파업에 동의하지 않음을 확실히 했다. 나춘균 병협 대변인은 "의료계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고 보건의료계가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병원의 문을 닫고 투쟁하는 것은 환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어 "총파업에 들어갈 경우 교수나 봉직의, 전공의들의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논의를 진행해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병협은 올해 식대 수가 개선, 입원료 수가 보전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으며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토요일 오전 외래 진찰료 가산제 적용, 의료기관 세제 부담 완화 등도 선결 과제로 설정했다.

2014-01-14 15:30:46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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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아용품 집에서…온라인 '베이비페어' 잇따라

16~19일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베이비페어에 앞서 유아용품 업체들이 '온라인 베이비페어'를 줄줄이 열고 있다. 현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에겐 글로벌 프리미엄 유아용품을 집 안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쁘띠엘린은 다음달 2일까지 공식 쇼핑몰 쁘띠엘린 스토어에서 '온라인 베이비페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엘리펀트이어스·킨더스펠·밀로앤개비·에티튜드·코들라이프·포니사이클 등 유리 젖병이나 친환경 기저귀와 같은 육아 필수품에서 의류, 침구, 완구, 가구 등을 최대 30% 저렴하게 선보인다. 1주마다 할인 제품이 바뀐다.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주최하는 '세계동물대탐험전Ⅱ 사라진 동물들을 찾아서' 티켓을 증정한다. 세피앙은 20일까지 세피앙몰에서 유아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온라인 베이비페어'를 진행한다. 브라이택스 카시트·유모차, 맥클라렌 유모차, 호크 맨해튼 유모차, 유미 젖병 등 다양한 세계 인기상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코엑스 베이비페어에서는 만날 수 없는 북미 감성 브랜드 '오르빗'과 '페투니아 피클 바텀'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360도 로테이션 시스템으로 잘 알려진 오르빗의 'G2 유모차'는 한정수량으로 준비됐으며, 정상가 대비 34%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하이엔드 디자이너 다이퍼백으로 유명한 '페투니아 피클 바텀'은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세피앙은 페투니아 피클 바텀 기저귀 가방, 에티튜드 기저귀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 베페팩'(20만1400원)도 출시한다. 또 50만원 이상 구매 시 22만원 상당의 '페투니아 피클 바텀 오가닉 위켄더'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2014-01-14 15:30:10 박지원 기자
28개 설 성수품 물가 특별관리…中企에 17조원 공급

정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쌀, 배추, 휘발유 등 28개 설 성수품 및 생필품 물가를 특별 관리한다. 설 전후 중소기업의 자금 여건을 원활하게 하는 차원에서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16조7000억원의 자금도 공급할 예정이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14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설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28개 설 성수품 및 생필품을 특별점검 품목으로 선정해 15일부터 2주간 매일 물가를 조사하기로 했다. 해당 품목은 사과, 배, 밤, 대추, 무, 쌀, 양파, 마늘, 고춧가루, 밀가루, 휘발유 등 28개 품목이다. 특별 공급기간인 16일부터 29일까지는 배추·사과 등 15개 농축수산물의 공급물량을 하루 7800t으로 평소보다 1.6배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설맞이 직거래장터·특판행사장을 전국 2611곳에 열어 성수품을 시중가보다 10~30% 싸게 판매하고 인터넷·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스마트폰 앱으로 시장별 설 성수품 구매비용 등 알뜰구매정보도 제공하기로 했다. 설 전후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정책금융기관 등을 통해 16조7000억원의 자금도 공급하기로 했다. 기관별로는 기업은행 3조원, 산업은행 3500억원, 수출입은행 3300억원, 정책금융공사 3500억원 등이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부가가치세·관세 납부기한을 연장하고 환급금을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하는 등의 대책도 함께 내놨다. 전국 권역별로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이달 중으로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기간을 설정해 상습 체불 사업주를 제재하고 체불 근로자에게는 생계비를 저금리에 빌려주기로 했다.

2014-01-14 15:18:5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