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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겨울 피부, '멀티 오일'로 촉촉하게

수분크림이나 영양크림만으로 건조함을 해소하기 어려운 겨울철, 촉촉한 '오일'은 피부 속 땅김을 해결해주는 구원투수다. 일반적으로 오일은 특유의 끈적거림때문에 잠들기 전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산뜻하게 흡수되면서 보습은 물론 탄력·재생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멀티 오일'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얼굴뿐 아니라 보디·헤어까지 활용할 수 있는 '멜비타 오가닉 골드 오일'은 아르간 오일을 비롯해 부리티 오일·잉카인치 오일 등을 블렌딩해 만든 100% 천연 오일이다. 특히 빠르게 흡수되는 드라이 오일 타입으로 어떤 피부 타입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스프레이 형태라 사용하기에도 간편하다. 손상된 피부 개선에 효과적인 유한양행의 '바이오-오일'은 주요 성분인 퍼셀린 오일이 피부에 얇은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겨울철 흐트러진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산뜻한 텍스처로 끈적임이 없고, 비타민A·E 성분과 식물 추출물을 함유해 얼굴·보디·손톱·헤어 등에 두루 사용할 수 있다. 한 가지 성분만 담은 '식물성 오일'도 인기다. 피부 친화적인 식물성 오일은 미네랄 오일과 달리 모공을 막지 않고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 수분의 손실을 막아준다. 케이트 서머빌의 '딜로 오일 트리트먼트'는 남태평양 청정 지역인 피지섬에서 자라는 딜로 열매 나무의 추출물을 그대로 담은 100% 내추럴 오일 에센스다. 딜로 너트는 피부 장벽의 필수 물질인 지질 및 지방산과 흡사한 성분으로 피부에 깊이 흡수돼 강력한 보습력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멜비타 아르간 뷰티 오일'은 모로코의 청정 지역 '에사우리아'에서 사람의 손으로 직접 수확한 고품질 유기농 아르간 열매 400개를 냉압법으로 추출한 100% 비정제 오일이다. 아르간 오일 외에 어떤 성분도 첨가하지 않아 아르간 특유의 깊은 보습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에코서트 인증을 받아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2014-01-23 18:59:49 박지원 기자
건보공단, 복지부 신중론 불구 내일 담배소송 의결 강행

건강보험공단이 관리 감독 기관인 보건복지부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한 흡연 피해 손해배상 요구소송을 강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보공단 측은 23일 "예정대로 24일 열리는 이사회에 담배 소송 실행을 위한 최종 단계인 '의결 안건'으로 올릴 것이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이사회의 논의 결과, 재적 이사가 과반수가 찬성하게 되면 공단은 언제든지 담배 소송에 공식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된다. 소송 방법이나 대상, 피해 주장 범위, 시기 등은 이사회가 공단측에 위임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중론이다. 공단 이사회 구성은 김종대 이사장과 상임이사 5명, 감사 1명, 노동단체·사용자단체·시민단체·소비자단체·농어업인단체·노인단체 인사 6명,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안전행정부 인사 3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건보공단의 상급기관인 보건복지부는 공단 측과 이견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복지부 이동욱 건강보험정책 국장은 23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건보공단의 이사회에서 담배 소송 안건을 '의결 사안'이 아닌 '보고 사안'으로 보고하라고 공단에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국장은 먼저 "흡연으로 국민건강 피해를 걱정하는 복지부로서는 기본적으로 담배 소송에 찬성한다"면서도 "공공기관이 법적 소송을 벌이려면 그 이유와 승소가능성, 소송액 등 구체적인 내용이 있어야 하며, 특히 감독기관인 상급기관(복지부)과 긴밀하게 협의해야 하는데,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는 것이다. 이 국장은 "소송에는 건강보험 재정이 투입되는 등 막대한 비용이 드는 만큼 확실하게 승소할 수 있다는 증빙자료 등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4일 이사회에서는 일단 담배 소송에 나서겠다는 '보고'만 먼저 하고 나중에 구체적 소송관련 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협의를 거쳐 다시 임시 이사회를 열어서 '의결'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건보공단이 이사회 의결을 거쳐 실제로 담배 소송에 나서면 2010년도 한 해 '폐암 중 소세포암'과 관련해 건보공단이 지급한 432억원을 돌려받는 데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공단의 빅데이터와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에 등록된 폐암 환자 자료를 연계·산출한 통계를 보면 2010년 한 해만 4397명이 '폐암 중 소세포암'으로 병원을 찾았고, 전체 진료비 461억원 가운데 432억원이 건강보험 급여로 지출된것으로 알려졌다.

2014-01-23 18:58:5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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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신기술·녹색기술 인증 5건 획득

현대건설이 미래성장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중금속 오염토양 복원 신기술 ▲인텔리전트 멀티 그라우팅(IMG) 시스템 ▲하천 생태계 복원 신기술 등 3건의 신기술과 ▲생활용수 절감 기술 ▲최적환기 제어기술 등 2건의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중금속 오염토양 복원 신기술'을 활용해 작년 11월 싱가포르에 '오염토양 정화 연구개발(R&D) 사업'을 국내 최초로 제안한 결과, 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1년 중장기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연구소를 연구개발본부로 확대·개편한 이래 이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 회사는 현재 신기술 8건, 녹색기술 3건을 비롯해 국내특허 249건을 보유 중이다. 올해는 신기술 4건과 녹색기술 2건 신규 인증을 목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건물의 그린스마트(Green+Smart) 기능을 통합한 '그린스마트 실증연구시설'을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연구개발본부 내 건립 중으로 10월 준공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신성장·미래상품 관련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연관 사업에 적극 진출하기 위해 실증연구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이러한 신기술·신공법을 현장에 적용, 원가절감과 공기단축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01-23 18:18:1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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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복지시설 찾아 설맞이 명절음식 나눔행사

한화건설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복지시설 4곳을 찾아 명절음식 나눔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활동에는 이근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화건설 봉사단은 명절 음식을 마련하고 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23일 이근포 사장은 노원구 하계동 '동천의 집'을 방문해 이 곳 소속 동계스포츠 선수단에게 새해 복주머니 등을 선물하며 덕담을 나눴다. 앞서 2012년 5월 한화건설은 '동천스포츠단'과 인연을 맺은 뒤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 '동천스포츠단'은 2013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근포 사장은 "설을 맞이해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단순한 물질적·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나눔활동은 주몽재활원, 동천의 집 등 '꿈에그린 도서관'이 있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전개돼 그 의미를 더했다. 한화건설은 2011년부터 장애인과 새터민 복지시설 내 유휴공간에 도서관을 만들어 주는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을 전개 중이다. 올해는 30호점을 시작으로 39호점까지 개관할 계획이다.

2014-01-23 17:57:38 박선옥 기자
공정위 "카드사 대출금리 임의변경은 불공정"···시정 요구

채무자들의 신용 상태에 따라 대출 만기나 금리를 입맛대로 변경해온 여신전문금융사의 관행에 제동이 걸린다. 고객이 돈을 빌리면서 맡긴 담보를 금융사 임의로 처분하던 계약 관행 역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용카드사 등 여신전문금융사와 증권사 등 금융투자사의 약관을 심사한 결과, 이같은 불공정한 조항을 발견해 금융위원회에 시정조치를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정위는 '채무자의 신용상태 변동시 여신한도, 만기, 금리 등 여신거래조건을 변경할 수 있다'는 여신금융사의 표준약관은 불공정한 약관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사전에 내용을 특정하지 않은 '신용상태 변동' 조건만으로 금융사가 재량적 판단에 따라 여신거래조건을 임의로 변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채무자가 돈을 갚지 못해 담보물을 처분할 때 경매(법정처분)보다 매매(사적처분이 채무자에게 더 불리할 수 있는데도 포괄적 사전 동의를 근거로 처분방법과 시기를 금융사가 임의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담보를 추가로 요구할 때도 담보가치 하락의 귀책사유나 담보가치 부족 정도에 대한 고려 없이 금융사가 재량적 판단으로 추가 담보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불공정 조항으로 지목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금융 약관은 용어가 어렵고 이해가 쉽지 않아 피해 발생 우려가 많다"며 "불공정 약관 심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1-23 17:50:51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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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비장한 각오로 흑자달성 전환해야”

대한항공은 23일 인천 운서동 하얏트리젠시인천 호텔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전 임원 1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체질 개선을 통한 성장기반 강화'를 주제로 2014년 임원세미나를 1박 2일간 개최했다. 조양호 회장은 이날 임원세미나에서 "올해는 비장한 각오로 제로베이스에서 체질 개선에 성공해 흑자 달성의 전환점이 되는 해가 돼야 한다"며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조양호 회장은 "두 번이나 떨어졌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가 독일과 프랑스를 제치고 세 번 만에 성공한 것은 한 두 사람의 힘이 아닌 절체절명의 각오로 모두 힘을 합쳤기 때문"이라며 "대한항공도 토털 상품이라는 점에서 이와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특히 조양호 회장은 한마음을 통한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항공사 업무는 매트릭스 구조로, 각 부서 간에 서로 협력하고 보완해야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양호 회장은 변화에 대한 적응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최근 일부 대형 항공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환경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항상 환경은 변화하고 어제의 것이 똑같이 반복되지 않는 만큼, 제 자리에 정체하지 말고 전략과 기준을 갖고 시장 변화를 예측해 해결할 수 있는 대비책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양호 회장은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전략을 세워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톱 다운(Top-down)과 같은 독단적인 방식이 아닌 바텀 업(Bottom-up)의 의견개진과 수렴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도전에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조양호 회장은 "한국 시장에만 너무 의존하지 말고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해외 일선에서 고객을 대하는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그 지역의 전문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매년 초 국내외 모든 임원이 참석하는 임원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업체질 개선을 통한 성장기반 강화'를 주제로 2014년 사업계획 논의에서부터 한국경제 전망 및 대응방안,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와 위기관리 경영, 빅 데이터 등 신기술 대응책 등 폭 넓은 논의를 하게 된다.

2014-01-23 17:13:07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