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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캐리어, 브라질 유니코바와 합작법인 설립 나선다

오텍캐리어는 브라질 유니코바(UNICOBA)와 브라질 및 중남미 철도차량용 에어컨 수출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및 진출'에 협력키로 했다. 오텍캐리어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로에 위치한 유니코바를 방문해 철도차량용 에어컨 수출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및 진출' 조인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이에사(IESA)와 한국의 현대로템이 파트너십으로 철도차량 프로젝트를 수주한 후 오텍캐리어가 기술적 우위를 인정받아 해당 프로젝트 중 철도차량의 에어컨 공급을 수주함으로서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오텍캐리어는 이에사를 방문해 앞으로 업무 추진 및 상호 협조에 대해 논의했으며, 2015년 말까지 브라질 상파울로 광역 교통공사(CPTM)와 메트로 살바도르에 철도차량용 에어컨 836대(352량)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로템과는 이번 프로젝트 진행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브라질 동반 진출을 통해 철도차량용 에어컨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브라질 최고 철도차량 제작업체인 이에사와는 향후 전략적 제휴를 통해 보다 긴밀한 양사 협력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향후 브라질 및 중남미 시장에서 일반철도용 에어컨은 물론, 고속철도용 에어컨 사업을 대폭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강성희 오텍캐리어 대표이사 회장은 "이번 브라질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중남미 시장의 철도차량용 공조시스템 수출을 본격화 할 예정"이라며 "철도차량용 제품을 필두로 오텍그룹사 관련 제품도 동반 진출해 해외수출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4-03-03 13:49:0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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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노인 전용 계산대·판매대 늘려야"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경제적 부분과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가장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령사회 유통 환경에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전용 계산대 설치와 전용판매코너 설치 등이 필요하다고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닐슨은 최근 전세계 60개국 3만명의 온라인 패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고령화'에 대한 주제로 조사를 벌였다. 소비자들의 노년의 삶에 대한 태도 및 시니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유통 환경과 제품, 서비스가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한국 소비자들이 나이 들어감에 따라 가장 크게 걱정하는 것은 묻는 질문에 대해 ▲'은퇴 후 안락하게 보낼 자금을 확보하는 것' (68%) ▲'노환에 따른 충분한 의료비를 확보하는 것'(57%) 등을 우선 순위로 꼽았다. 한국인은 고령화 시대에 경제적으로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을 가장 두려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신체적 활동의 제약으로 인해 혼자 삶을 영위할 수 없을 때 어떤 형태로 살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배우자와 함께 살겠다'(37%) ▲'노인 원호 생활 시설에서 살겠다'(32%) ▲'양로 원에 살겠다'(11%)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은퇴 이후 노년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 것'(79%) ▲'활발한 사회 생활을 유지하는 것'(50%) 등의 순으로 답변해 2명 중 1명은 은퇴 이후에도 계속해서 활발한 사회 생활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한국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은퇴 후 노후 자금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65%가 개인적 저축이나 투자로 노후를 대비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유통 환경에서 시니어 소비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국내 소매점 등 쇼핑 시설에서 시니어 소비자들을 위해 더욱 보강되어야 하는 서비스나 편의시설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계산 시의 긴 대기 시간을 줄여줄 수 있는 '고령자·장애인 전용 계산대'(6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시니어 전용 제품 판매 코너'(59%) ▲'전자 쇼핑 카트'(59%) ▲'쇼핑 물품을 차량까지 운반해 주는 서비스'(55%), ▲'고령자·장애인 접근성을 고려한 넓은 쇼핑 통로'(53%) 등을 꼽았다. 결국 고령화 시대에는 거동이 시니어들의 쇼핑 동선과 대기 시간을 최소화 해 주는 서비스와 편의시설이 가장 시급히 개선되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시니어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꼭 필요하지만 아직까지 찾아보기 힘든 서비스나 제품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고령자·장애인 접근성이 용이한 레스토랑'(75%), '제품 영양 성분이 더욱 읽기 쉽게 표기된 식료품 포장'(72%), '읽기 쉬운 제품 라벨'(71%), '시니어 소비자들의 영양 섭취를 충족시키는 식료품'(66%)이라고 답했다. 주로 고령자들의 식생활에서의 편의를 개선시킬 수 있는 서비스나 제품에 대한 욕구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닐슨코리아 신은희 대표이사는 "한국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국가 중 하나이며, 이번 조사를 통해 국내 시니어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유통 환경과 제품,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특히 한국인들은 아시아 타 국가에 비해 가족에 대한 의존도가 낮은 노년의 삶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시니어들을 배려한 사회 인프라와 유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 향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4-03-03 12:08:2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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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뷰티랩, 영등포 타임스퀘어 '키즈앤키즈 뷰티센터' 오픈

박준뷰티랩이 영등포 타임스퀘어 어린이 직업체험관 '키즈앤키즈'에 '박준뷰티랩 헤어&메이크업관'을 열고 미래의 미용 꿈나무를 육성한다. 체험관 맞은 편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아카데미 살롱'을 오픈해 엄마들의 마음까지 사로 잡았다. 지난 1월 문을 연 키즈앤키즈는 5~10세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박준뷰티랩은 이곳에 '뷰티랩 체험관'을 오픈, 아이들에게 메이크업·네일아트·헤어 스타일링 등의 체험 및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마네킹에 직접 헤어와 메이크업을 해주며 헤어 디자이너·메이크업 아티스트·네일 아티스트 등의 직업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 한 엄마는 "평소 궁금해하던 메이크업 제품을 마음껏 써볼 수 있어 딸 아이가 무척 좋아했다"며 박준뷰티랩 체험관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박준뷰티랩 관계자는 "외모에 대한 관심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키즈앤키즈 박준뷰티랩은 미래의 미용인을 육성하기에 좋은 장소로 손꼽힐 것"이라고 기대했다. ◆엄마·아이를 위한 '아카데미 살롱' 이와 함께 지난 2월 오픈한 '박준뷰티랩 뷰티센터'는 일반 헤어숍이 아닌 미용 강좌를 중심으로 하는 살롱이다. 주부들이 직접 아이와 가족들의 머리를 손질해줄 수 있도록 '셀프 스타일링 홈케어'를 알려주는 곳으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 중이다. 특히 지난달 20일 진행된 뷰티체험과 아카데미 교육 행사는 엄마와 아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중 네일아트 시간이 인기를 끌었는데, 아이들은 강사의 지시에 따라 손톱을 화려하게 물들이며 즐거워했다. 박준뷰티랩 영등포 뷰티센터의 전수정 본부장은 "이곳은 랩과 뷰티 클래스를 접목한 형태로 펌이나 손질, 머리 말리는 방향, 집에 남아 있는 제품 활용법 등을 다양하게 알려준다"면서 "앞으로 어른은 물론 아이들이 미용 교육과 뷰티 체험을 할 수 있는 멀티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3-03 12:06:53 박지원 기자
국내은행, 바젤3 도입 후 총자본비율 증가폭 5배 확대

바젤3 규제 도입으로 바젤2 당시보다 총자본비율 증가폭이 5배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이 바젤3 기준 2013년 말 국내은행 자본비율 현황을 집계한 결과, 바젤2 규제를 유지하는 수협을 뺀 국내은행 17곳의 총자본비율은 14.56%로 이 기간 총자본비율을 바젤2로 산정했을 때 14.35%에 비해 0.21%포인트 올라갔다. 수협을 포함한 모든 국내은행 18곳의 총자본비율은 14.55%로 전년 14.30%에 비해 0.25%포인트 상승했다. 바젤2 계속 적용을 가정한 경우 총자본비율 상승폭은 0.05%포인트(14.30%→14.35%)에 그쳤을 것이나 바젤3 도입으로 상승폭이 5배 확대된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적용된 바젤3는 기존 바젤2에서 인정하는 자본인 기본자본과 보완자본 외 보통주자본비율을 신설해 자본인정 요건을 개선했다"며 "이에 따라 바젤3 도입으로 인한 자본 증가폭이 위험가중자산의 증가폭보다 더 크게 나타나 총자본비율이 바젤2 적용 때보다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국내은행 18곳의 기본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1.80%, 11.21%를 기록했다. 개별은행별 총자본비율 증감을 보면, 전북은행이 우리캐피탈을 지주회사 자회사로 분사하면서 위험가중자산이 감소해 1.33%포인트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이어 국민은행은 자본증권 발행과 바젤3 적용 효과로 총자본이 늘면서 1.02%포인트 올랐다. 그외 우리은행이 0.82%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13개 은행이 비율 상승을 보였다. 반면 광주은행이 1.20%포인트로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고 SC은행(-1.02%포인트), 산업은행(-0.35%포인트) 등 5개 은행의 비율은 떨어졌다. 또 지난해 말 기준으로 모든 은행의 총자본비율이 10%를 넘어 경영실태평가 1등급을 충족했다. 기본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도 모두 1등급 기준인 7.5% 이상, 5.7% 이상을 넘어서는 등 양호한 자본적정성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그동안 보수적인 자본규제의 영향으로 바젤3 시행 후에도 국내은행의 총자본비율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며 "다만 바젤3의 비적격 자본증권 자본미인정, 수익성 회복 지연, 추가적 부실 발생 등으로 향후 자본비율이 하락할 우려도 상존하므로 바젤3 시행에 따른 자본규제 준수 여부 등 은행별 공시기준 이행의 적정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4-03-03 12:05:51 김현정 기자
LG, 친족운영 4개 업체 계열사 누락…공정위 조사

LG그룹이 친족이 운영 중인 4개 업체를 계열사 신고 때 누락한 사실이 밝혀졌다. 3일 공정위에 따르면 LG그룹은 총수일가(친족)가 운영하고 있는 ▲원앤씨 ▲지본 ▲세원정공 ▲형원이엔지 4개 업체를 계열사 신고에서 누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총수 단독이나 총수와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이 발행 주식의 30%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는 계열사로 신고해야 한다. 이번에 계열사로 확인된 업체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사촌인 이욱진씨와 구명희씨 등이 51.5%에서 최대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그룹은 지난달 공정위에 자진 신고한 4개 계열사에 대해 따로 계열 편입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친족분리를 신청해 승인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은 지난 2012년 말 계열사 일부를 합병하거나 분리하는 작업을 거쳐 현재 국내에서 7번째로 많은 총 61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위는 LG그룹의 경우 그 동안 친족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아 모르고 있다가 이번에 LG그룹에서 자진신고함에 따라 계열사라는 게 확인됐으며 고의성 여부를 확인해 제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두산은 10년간 편입을 유예하는 결제유예제도에 따라 지난달 계열로 편입된 중앙대학교기술지주와 씨에이유생활건강을 계열에서 제외시켰다. 이를 제외한 지난달 61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의 계열사 수는 1686개로 전월에 비해 8개사가 감소했다. 동부, 금호아시아나 등 5개 집단이 총 5개사를 계열로 편입했고 롯데, 부영 등 9개 집단은 총 13개사를 계열에서 분리했다.

2014-03-03 12:02:21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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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파트 거래회전율 6.94%…전년比 1.03%p ↑

지난해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거래회전율도 전년 대비 1%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거래회전율은 전국의 아파트 재고량 대비 실제 매매 거래 비중을 말하는 것으로 회전율이 높을수록 거래가 빈번하게 이뤄졌다는 의미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3년 전국 아파트 거래회전율은 전년 대비 1.03%포인트 상승한 6.94%를 기록했다. 아파트 재고물량 871만 가구 중 60만4331건이 거래됐다. 이 중 수도권은 2012년보다 1.82%포인트 높아진 5.89%로 집계됐다. 인천이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6.72%의 거래회전율을 보였고, 경기 6.54%, 서울 4.58%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강북권의 거래회전율 상승이 두드러졌다. 서울 평균 이상인 성북구(5.96%), 금천구(5.46%), 은평구(5.44%), 종로구(5.43%), 동작구(5.35%), 도봉구(5.22%), 구로구(5.20%) 등은 전년 대비 평균 2%포인트 넘게 올랐다. 이들 지역의 전세가 비율이 높아 전세에서 매매 전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미분양 적체가 심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2012년 대비 거래회전율 상승폭이 컸다. 화성(7.88%), 고양(7.37%), 군포(7.06%), 용인(7.04%), 김포(6.62%), 광명(6.52%), 안양(6.38%), 파주(6.10%) 등은 평균 2.71%포인트씩 올랐다. 작년 말까지 적용됐던 취득세 및 양도세 5년간 면제 등의 세제 혜택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은 송도·청라·영종 등 경제자유구역에서 공급된 아파트가 대거 미분양되며 장기간의 시장 침체를 겪었다. 하지만 2013년 GCF(국제기후기금) 사무국 입주 및 올해 9월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거래량이 늘어났다. 2013년 인천 거래회전율은 2012년 대비 2.18%포인트나 상승한 6.72%를 기록했다. 한편, 지방은 수도권보다 2%포인트 가까이 높은 7.99%의 거래회전율을 보였다. 다만, 2012년(7.77%) 대비 0.22%포인트 오르는데 그쳐, 수도권 상승폭에는 그치지 못했다. 지역별로 대전(7.18%), 부산(7.10%), 세종(5.25%)은 1%포인트 이상 상승했고, 제주(11.35%), 강원(8.64%), 경남(8.60%), 충북(8.31%), 광주(7.08%)는 1%포인트 이하 수준으로 올랐다. 또 대구, 경북, 전북, 충남, 울산, 전남 등은 2013년 거래회전율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특히 지방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이끈 대구(8.70%)와 경북(8.97%)은 신규 입주아파트 증가와 기존 아파트 매매가격이 단기간에 급등한 탓에 주택 수요가 분양 시장으로 이동하면서 거래량 증가가 주춤했다. 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올해는 정부의 잇단 규제 완화로 거래시장이 더욱 자극받을 것"이라며 "다만 거래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자 일부 지역에서는 매물을 회수해 거래가 다시 위축되는 모습도 일부 포착되고 있어 추격 매수세가 이어지지 않는다면 올해 거래회전율이 개선되는 데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4-03-03 12:01:11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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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10일 하루 휴진 후 24~29일 전면휴진

의료계가 총파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3일 오전 노환규 의협 회장을 투쟁위원장으로 선임하며 투쟁위원회를 결성했으며 구체적인 총파업 일정과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일부 의료계 지도자들의 조직적 불참 운동 움직임에 대한 대처 방안 마련과 전공의 및 대학 교수의 총파업 참여 제고를 위한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구체적인 투쟁 방안을 계획하기 위해 투쟁위원회를 조직했다. 투쟁위원회는 우선 오는 23일까지 전국 시도의사회별 해당 지역 대학병원을 포함하는 전 회원의 투쟁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공식 선언대로 10일부터 필수 진료 인원을 제외한 전일 파업에 돌입한다. 이어 11일부터 23일까지는 준법 진료 및 준법 근무를 실시하고 24일부터 29일까지는 필수 진료 인원도 파업에 참여하는 전면파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투쟁위원회는 이와 같은 투쟁 일정 추진을 위해 5일까지 행동 지침과 투쟁 관련 안내문, 그리고 정부의 부당한 압박에 대한 대처 방안 등을 회원들에게 전달하는 동시에 5일 혹은 6일 중에 전국 개원의 반상회를 개최하고 각 병원별 전공의 총회 및 결의대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의협 관계자는 "이번 총파업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원격진료와 의료 영리화 정책을 반드시 저지하고 지난 37년 동안 바뀌지 않았던 비정상적인 건강보험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고자 하는 전체 의사 회원들의 굳은 의지의 표현이자 회원들의 엄중한 주문"이라고 말했다.

2014-03-03 11:57:41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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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보다 빛나는 결혼식 '하객 패션'

따뜻한 봄과 함께 다가온 결혼 성수기 3월이다. 여성들은 청첩장이 하나 둘 모일 때마다 늘어가는 고민이 있다. 축의금보다 더 한 걱정, 바로 결혼식 패션이다. 여성들에게 결혼식장은 순백의 신부 뒤에서, 수 많은 하객들 사이에서 스타일리시한 패션감각을 뽐낼 수 있는 무대이기 때문이다. 패션 전문가들은 결혼식 하객 패션으로 심플하면서도 다양한 멋을 연출할 수 있는 원피스를 추천한다. ◆ 봄내음 풍기는 화사한 원피스 봄을 맞아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컬러나 프린트 중 한 가지만 포인트를 줘 과하지 않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이번 봄 시즌 트렌드로 부상한 플라워 프린트는 여성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런 원피스를 입는다면 단정한 블랙 색상의 재킷을 매치해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좋다. 또한 파스텔 컬러가 들어간 원피스를 입는다면 귀고리나 팔찌 등의 액세서리를 활용해 화사함을 극대화하는 것도 방법이다. 원피스가 화사하다면 구두는 비교적 심플한 모노톤으로 매치하고 뒷면에 작은 리본이 달린 제품이면 포인트를 줄 수 있다. ◆ 프로의 시크함이라면 심플한 원피스 시크하고 프로패셔널한 이미지를 원한다면 심플한 원피스로 연출하는 것이 좋다. 원피스가 블랙이나 네이비 등의 어두운 컬러에 디테일이 없는 타이트한 핏이라면 허리라인을 자연스럽게 살린 관능적이고 세련된 이미지가 연출된다. 심플한 원피스에는 체인이 굵거나 펜던트가 큰 액세서리도 부담스럽지 않게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통 크리스털의 볼드한 주얼리는 격식을 갖춘 스타일에 럭셔리한 이미지를 가미할 수 있다. 또한 어두운 색상의 원피스는 컬러감이 돋보이거나 광택의 반짝임이 가미된 구두와 매치하면 한층 더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2014-03-03 11:25:2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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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단순한 TV-CF는 가라"…톡톡 튀는 영상 광고 전성시대

장기 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국내 유통업계가 조금이라도 더 소비자들에게 자사의 제품을 알리기 위해 치열한 홍보전쟁을 벌이고 있다. 다양한 광고 방법 가운데 짧은 시간에 많은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제품 홍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으로 동영상을 활용하는 방법이 우선 순위로 꼽힌다. 과거 영상 광고는 천편일률적으로 제품의 장점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하지만 최근 영상 광고는 고객 감성에 호소하거나 유투브망을 이용한 관찰형 리얼리티 기법까지 동원되면서 다양화 되고 있다. ◆식품업계 광고도 '감성 마케팅' 전성시대 업계 전반에서 제품의 원재료나 함량, 성분이 아닌 '감성'을 내세우는 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많은 브랜드 사이에서의 비교와 선택에 피로를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마음'을 유혹하는 감성적 콘셉트의 식품업계 전략이 반영된 것이다. 백설 토마토 파스타 소스의 경우 올해 '파스타 소스=로맨스'를 키워드로 하는 감성마케팅을 새롭게 시도하고 있다. tvN 인기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제품 PPL을 통해 김소연과 성준의 커플 쿠킹 장면을 더욱 로맨틱하게 연출했다. 쁘띠첼 스윗푸딩도 커플의 이야기를 담은 광고로 눈길을 끈다. 제품 특징이나 맛을 전혀 홍보하지 않고 김수현이 여자 친구와 다툰 후 푸딩으로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커플들의 감성과 공감을 자극하는 광고로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우유의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광고는 가족 간의 사랑을 감동적으로 표현하여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에 '1등급A 우유' '전용목장 우유' '제조일자' 등 기능적 내용을 강조했다면 이번에는 '행복'을 핵심으로 한 감성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광고는 청소년들의 인터뷰를 통해 엄마에 대한 미안함과 사랑을 표현하고 '우유는 행복입니다'라는 카피로 아이들의 눈물을 통해 잔잔한 감동을 유도한다. ◆국경을 넘어 유투브 망을 활용한 '관찰형 리얼리티'인기 최근 TV예능 프로그램들은 '관찰형 리얼리티'가 대세다. '리얼 버라이어티'보다 더욱 리얼해진 이 '관찰형 리얼리티'는 미리 짜인 각본 없이 제작자들이 출연자들의 행동을 충실하게 관찰한다. 대표 작품으로 지난해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아빠 어디가'를 비롯해 김병만에게 SBS 연예대상을 안긴 '정글의 법칙'등이 있다. 이런 트렌드는 기업들의 홍보물도 반영되고 있다. 요즘 바이럴 영상 제작에서 큰 인기를 모으는 것은 '관찰형 리얼리티'다. 재미있는 혹은 충격적인 상황을 만들어 놓고, 기업들은 그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관찰할 뿐이다. 일반 소비자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는 진짜의 모습들을 보여주니 소비자들의 공감은 극대화 될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스니커즈가 선보인 좀비 변신 영상이 화제다. 어둠이 짙게 깔린 한 대학교. 정수기에서 물을 마시려던 학생들이 거울을 보고는 하나같이 놀라며 뒷걸음질을 친다.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 순식간에 좀비로 변했기 때문. 이영상은 유투브를 통해 공개된 지 한 달도 안 돼 3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영상은 최첨단 실시간 얼굴 합성 기술 (RFA, Realtime Facial Animation)을 활용해 리얼리티를 살려 국내 제작 바이럴 영상으로는 드물게 일본·중국 이외에 미국과 러시아에서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노스페이스의 북극한파 몰래 카메라도 인기다. 거울이 탈의실에 있다는 점원의 설명에 다운재킷을 입고 탈의실에 들어가지만 눈 덮인 북극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 영상은 단 시간에 10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끄는 데 성공했다. 자동차 뉴 스포티지 R의 미녀 카레이서와의 소개팅 몰카도 소비자들로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최첨단 기술을 사용하거나, 초대형 세트를 제작하지는 않았지만 '충격적인' 상황 설정만으로 재미를 극대화한 관찰형 리얼리티의 성공사례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동영상은 스포티지R 동호회인 '스알넷'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작됐으며 소개팅녀 역할을 했던 여성은 미모의 프로 카레이서였다.

2014-03-03 11:18:59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