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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2019년까지 항공기 180대로 확대할 것”

"창사 45주년에 안주하지 말고 5년 뒤 초일류 항공사로 도약을 위한 전환점으로 삼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3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열린 창사 4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 같이 강조했다. 대한항공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45년을 넘어 창사 50주년 초일류 항공사로 도약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조양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소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경기서 개개인의 역량은 경쟁국에 비해 뛰어나진 않았지만 하나를 이루었을 때 어느 팀 보다 강했던 점을 명심하고, '한마음'으로 밀어주고 이끌며 진정한 하나를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전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다음 대회에서 메달을 보장하지 못하듯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과거의 성공은 더 이상 유효 하지 않다"며 "현재에 자만하지 말고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스스로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진그룹의 창업이념인 '수송보국'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국가에 대한 기여를 나타내고 있으므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한마음으로 지속 성장하고 사랑받는 대한항공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의 숙명이자 45년의 역사를 잇는 소명"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조양호 회장은 "소치 폐막식에서 차기 개최지로 대한민국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이루어낸 평창이 울려 퍼질 때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감격을 느꼈다"며 "대한항공 전 임직원도 한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나간다면, 50주년에 맞춰 설정한 비전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마무리 했다. 특히 대한항공은 이날, 창사 50주년을 목전에 앞둔 지금부터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화합'과 '나눔'이라는 기본 명제에서 찾아야 한다며, 한진그룹 사회봉사단의 선서식을 갖는 등 상생 경영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올 한해 임직원들의 하나 된 '한마음'을 통해 나눔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도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해 나갈 계획이다. ◆45년간 대한민국 민항 역사 이끌어 지난 1969년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하면서 창립한 대한항공은 이후 한국 민항 역사를 이끌며 함께 성장해왔다. 1970년대에는 태평양노선, 유럽노선, 중동 노선을 잇달아 개설하며 대한민국의 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으며, 80년대에는 세계 속에 대한민국을 알리는 계기가 됐던 서울 올림픽의 공식 항공사로서 국가 위상을 한층 높이는 데 일조했다. 1990년대에는 굳게 닫혔던 베이징 노선, 모스크바 노선을 활짝 열어 국적 항공사로서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고, 2000년에는 세계적인 국제 항공 동맹체인 '스카이팀(Skyteam)' 창설을 주도 해 국제 항공업계에 강자로 우뚝 섰으며, 2010년대에는 2013년 체코항공의 지분을 인수해 세계 속에 대한민국 항공 산업의 족적을 남기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항공기 8대로 출범한 아시아의 조그마한 항공사가 이제는 대한민국의 항공 산업을 견인하는 중차대한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창사 45주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혁신적인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는 것. 대한항공은 국내 민간항공의 역사를 이끌어 온 국적 대표항공사이자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지금까지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 항공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창사 50주년 초일류 항공사로의 비상 노려 대한항공은 지난 45년간의 이와 같은 성장세에 안주하지 않고 또 다른 비상을 꿈꾸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미 지난 2009년 창사 40주년을 맞아 제시한 '2019 경영목표'를 통해 절대 안전 운항체제를 기반으로 ▲고객 중심 명품 서비스 제공 ▲핵심 역량 강화 ▲사업영역 확대 ▲선진 경영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오는 2019년 초일류 항공사로 도약할 것임을 발표한 바 있다. 올 한 해를 이러한 경영 목표 달성의 전환점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것. 대한항공은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를 꾸준히 도입해 항공기 보유대수를 2019년까지 180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글로벌 항공시장을 적극 공략해 노선망을 미주, 중앙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대거 확대해 2019년까지 운항 도시를 전 세계 140개 도시로 넓혀갈 예정이다.

2014-03-03 15:15:2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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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2월 내수 판매 전년 대비 16.7% 증가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2월에 내수 4821대, 수출 2896대를 판매해 총 7717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며 내수시장에서 전년 대비 16.7% 증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월 내수에서는 SM3와 QM5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총 4821대로 전년 대비 16.7% 판매가 증가했다. 특히 지난 1월 말 출시한 QM5 Neo는 2월에 전년 대비 무려 234%, 전월 대비 61%의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르노삼성자동차의 호조세를 주도하고 있다. QM5 Neo는 뛰어난 품질과 가격 경쟁력, 구매 고객의 높은 만족도에 새롭게 단장된 전면부 그릴 디자인까지 더해져 2월에 1000여 대에 육박하는 판매를 기록했다. SM3는 전년 동기 대비 46.7% 판매가 증가하며 QM5와 함께 판매를 이끌어 가고 있으며, SM5는 경쟁사의 신차 소식에도 불구하고 전월보다 2.2% 늘어난 실적을 보였다. 또한, 2월 수출 실적은 전월 대비 31.8% 늘어난 2896대를 수출했다. 해외에서 QM5의 인기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하반기 북미로 수출 예정인 로그 후속 모델의 생산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 한해 수출 또한 긍정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이러한 판매 호조세를 바탕으로 3월부터 QM3가 본격적으로 공급되면 내수 시장에서 급격히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쟁사의 신차 소식에도 꾸준한 판매 추이를 봤을 때 르노삼성자동차의 2014년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박동훈 부사장은 "QM5 Neo의 디자인을 변경하며 마케팅을 강화해 높은 판매 실적을 거두는 등 1월에 이어 2월에도 내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3월에는 이와 같은 기존 모델의 판매 호조세에 QM3가 더해지면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중형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3-03 15:08:58 임의택 기자
가스기술公 복리비 1위…마사회·거래소 '수위권'

정부가 38개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에 철퇴를 가한 이후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직원 1인당 복리후생비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방만 경영으로 물의를 빚은 한국거래소와 한국마사회, 코스콤 등 기관은 복리후생비를 많게는 1인당 800만원 이상 삭감하고도 여전히 수위권에 머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정부의 20개 방만경영 기관 및 18개 부채 상위 기관의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계획 확정 결과를 보면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올해 직원 1인당 복리후생비는 595만원으로 38개 공공기관 중 1위가 된다. 가스기술공사의 복리후생비는 38개 부채·방만경영 기관의 올해 1인당 복리후생비 평균인 290만원보다 2.1배 많고 38개 기관 중 꼴찌인 석탄공사(66만원)보다 9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인 가스기술공사는 천연가스 설비 전문 기술 회사로 직원 1100여명의 평균 보수는 6717만원이다. 가스기술공사는 고교자녀의 학자금을 연간 최대 400만원까지, 부서장의 자가운전보조비를 월 30만원 지급하고 업무상 순직시 유가족 1명을 특채하는 등 과도한 제도를 운영하다 이번에 폐지 또는 감축 계획을 제출했다. 1인당 복리후생비 4위(919만원)였던 한국마사회는 373만원을 감축했음에도 38개 기관 중 2위로 올라섰다. 마사회는 10년 장기근속자에 140만원, 20년에 220만원, 30년에 300만원, 35년에 340만원 상당의 근속 기념품을 제공하던 경조사 제도를 축소하고 가족방문여비(교통비) 등 제도도 폐지하기로 했다. 한국석유공사도 1인당 복리후생비를 694만원에서 476만원으로 삭감하기로 했지만 38개 공기업 중 순위는 6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기존에 1인당 복리후생비 1위(1306만원)인 한국거래소는 직원 1인당 비용을 859만원이나 줄여 447만원으로 만들었지만 여전히 6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코스콤 역시 478만원을 삭감했지만 3위(937만원)에서 5위로 2계단 내려섰을 뿐이다.

2014-03-03 15:07:40 유주영 기자
'입찰담합' 포스코건설·코오롱글로벌에 과징금 121억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공시설 토목공사에서 미리 짜고 입찰가를 담합한 포스코건설과 코오롱글로벌에 과징금 121억2000만원을 부과하고 법인과 전·현직 임직원 2명을 고발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2009년 4월 LH공사가 발주한 공사액 910억원 규모의 인천 청라지역 공촌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및 고도처리시설 공사 입찰에서 코오롱건설은 양사가 미리 정해 둔 높은 투찰가를 제시해 포스코건설이 낙찰받을 수 있게 했다. 2011년 8월 공사액 456억원 규모의 광주·전남 혁신도시 수질복원센터 시설공사에서는 반대로 포스코건설이 미리 정한 투찰가를 제시해 코오롱글로벌이 낙찰받을 수 있게 도왔다. 들러리 업체들은 일명 '들러리설계' 또는 'B설계'로 불리는 낮은 품질의 설계서를 제출해 상대편의 낙찰을 도왔다. 담합 결과 공촌하수처리시설 공사의 투찰률(예정가격 대비 입찰금액 비율)은 94.0%, 광주·전남 혁신도시 수질복원센터 공사의 투찰률은 94.5%로 높게 나타났다. LH공사의 과도한 부채 누적에 건설사들의 담합도 악영향을 미친 셈이다. 일률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공공조달 입찰의 투찰률은 대체로 80% 선에서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과징금액은 포스코건설이 89억6000만원, 코오롱글로벌이 31억6000만원으로 책정됐다.

2014-03-03 14:51:41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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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2004년 이후 2월 기준 역대 최다 판매 기록

한국GM이 2월 한 달 간 내수시장에서 총 1만301대를 판매, 전년 동기 9973대 대비 3.3% 증가를 기록했다. 한국GM의 2월 내수판매는 2004년 이래 2월 기준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GM은 최근 8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달 쉐보레 스파크는 2월 한 달 동안 내수시장에서 총 4745대가 판매돼 실적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한,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을 선보인 크루즈는 전년 동월 대비 51.8% 증가했으며, 오는 6일 국내 완성차 중형 세단 가운데 최초로 디젤 모델을 선보이는 말리부는 전년 동월 대비 46.2%가 늘었다. 2014년형 말리부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마이링크' 등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바 있다. 한편, 2014년형 모델을 통해 시티 패키지(City Package) 옵션과 2.2리터 사륜구동 모델 'LT 스마트'를 선보인 캡티바는 전년 동월 대비 63.3%가 증가했다.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과 전방주차 보조 시스템 등 동급 최초 안전 사양과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로 무장한 2014 올란도 역시 2월 한 달 간 내수시장에서 총 1187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50.8%가 증가했다. 도심형 시티카 및 패밀리카로서도 각광받고 있는 소형 SUV 트랙스는 전년 대비 12.1%가 증가하며, 쉐보레 RV 판매 호조를 도왔다. 한국GM 판매·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Marc J. Comeau) 부사장은 "지난달 내수판매는 전체 제품군에 걸쳐 큰 상승세를 이뤘다. 수치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한 자릿수 증가를 보여주고 있지만, 이는 경상용 승합차 다마스와 경상용 트럭 라보의 생산 중단 및 재개에 따른 판매 공백에 기인하는 것"이라며, "다마스와 라보는 올해 하반기 중 차량 생산이 재개될 것이다. 2014년 초반을 이렇게 좋은 결과로 시작할 수 있어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 국내 출범 3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3월 한 달 간 '쉐보레 3rd Anniversary 빅 러브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오는 4월 11일까지(주말, 공휴일 제외) 쉐보레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3명씩 총 90명에게 여행상품권, 주유상품권, 골드바 등 3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최근 3년 기간 중 현 직장에 취업했거나 결혼, 출산, 운전면허증 취득, 창업을 한 고객, 그리고 입학/졸업생 및 부모들에게 가격 할인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GM은 지난 달 내수와 수출을 합해 총 4만8007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수출 실적은 총 3만7706대를 기록했다. 더불어, 한국GM은 CKD 방식으로 총 8만2882대를 수출했다.

2014-03-03 14:50:42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