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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승인금액 8조원 넘었다

카드사 정보 유출 사태가 터졌던 지난 1월 체크카드 승인금액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14년 1월 카드승인실적'에 따르면 지난 1월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27.4% 증가한 8조 6100억원으로 협회 통계 산출 이래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38조 2100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5.5%(1조9900억원)늘어났다. 여신 협회 관계자는 "지난 1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등 카드 승인액이 46조 99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0% 늘었다"며 "여기에는 민간 소비 회복세와 설 연휴 효과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설 연휴가 2월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1월말이어서 슈퍼마켓이나 대형 할인점 등에서 제수용품과 설 선물에 관련된 업종의 카드 승인액이 작년 동월보다 27.4% 증가했다. 농축수산물 관련 업종의 승인액도 50.0%나 올랐다. 한편, 전체 카드 승인금액 가운데 신용카드 비중은 지난해 1월 84.0%에서 올해 81.3%로 1년만에 2.7%p 떨어진 반면, 체크카드 비중은 15.7%에서 18.3%로 2.6%p 올라갔다. 특히 카드승인금액보다 카드승인건수 증가율이 더 높게 나타나면서 소액결제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 1월 카드별 평균 결제금액은 5만1259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5만4274원보다 5.6% 감소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체크카드가 생활밀접업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6.9%로 집계됐다"며 "소비자들이 결제 업종별로 카드를 다르게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체크카드의 경우 제과점 등 주로 소액결제 업종에서 사용되는 반면, 신용카드는 항공사 같이 비교적 결제금액이 높은 업종에서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2014-03-04 14:13:0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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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개발까지…유통업계 '커뮤니티 마케팅' 진화 거듭

유통업계의 소비자 커뮤니티 마케팅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그동안 각 유통업계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소비자를 끌어모아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온라인상에서 '커뮤니티'를 운영했다. 하지만 최근 각 기업의 커뮤니티는 기업과 소비자의 양방향 소통 창구 역할을 해 제품 개발까지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소비자간의 소통도 강화해 생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기도 한다. 락앤락의 '락앤락 써포터즈'는 기업 운영 커뮤니티를 넘어 국내에서 가장 성공적인 여성 커뮤니티로 손꼽힌다. 20대부터 60대까지 28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제안 활동을 통해 회사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제품의 개발 및 마케팅 방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회원들은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생활 속 노하우 등을 게시판에 올리고 이런 의견은 실제로 상품 개발에 적극 활용된다. 실제로 껍질을 까고 남은 양파를 보관할 수 있는 '양파케이스', 김밥 한 줄만 넣어서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가져갈 수 있는 '김밥전용용기', 남은 두부를 마르지 않게 보관하고 부서지지 않게 꺼낼 수 있는 '두부전용용기' 등의 상품이 회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사례다. 또 이 회사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넘어서 오프라인 클래스를 운영한다는 점도 독특하다. 지난해에는 락앤락의 발효 전문 용기인 '숨쉬는 유리용기'를 활용해 전통주·피클·장아찌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숨쉬는 유리용기 클래스', 락앤락의 플라스틱 수납 브랜드 '인플러스'와 패브릭 수납 브랜드 '리빙박스' 등으로 생활 속 정리정돈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수납의 품격 클래스' 등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일동 후디스도 아이 엄마들을 위한 커뮤니티 '일동맘'을 운영하고 있다. 임신과 출산·육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아이 엄마들끼리 관련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산부인과·한방 소아과·산후다이어트 등의 간단한 의료 상담 센터도 운영해 아이를 출산한 여성들이 필요한 의료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했다. 또 아이를 키우는 동안 필요한 돌잔치 정보나 무료 촬영·작명 등 독특하고 재미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2014-03-04 14:06:57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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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아디다스, 최첨단 테크놀로지 경기복 '테크핏'

아디다스가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테크핏(TechFit)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테크핏은 선수들의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바른 자세 교정을 통해 신체 감각을 향상시키는 최첨단 테크놀로지 경기복이다. 파워웹 2.0 기술은 테크핏이 선수 개개인의 체형에 밀착하도록 도와 근육의 떨림을 잡아주고 활동성을 높여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아디다스만의 클라이마쿨(ClimaCool) 테크놀로지는 공기 유입과 땀·열기 배출을 원활하게 해 운동 시 쾌적함을 지속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다. 테크핏의 핵심 기술은 주요 근육들을 서로 연결시켜 완벽한 자세를 잡아준다는 점이다. 특히 스피드와 파워가 중요한 축구·러닝 등에서 폭발력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이러한 효과는 일반인들에게도 운동을 통해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아디다스코리아 관계자는 "압박 기능이 있는 스포츠웨어의 딱 달라붙는 느낌 때문에 답답함을 호소하던 사람들도 테크핏이 주는 탁월한 운동 효과를 체험한 뒤로는 더 많이 찾는다"며 "몸에 붙는 스타일이 부담스럽다면 헐렁한 반바지나 티셔츠를 레이어드해서 입으면 좋다"고 조언한다.

2014-03-04 13:51:0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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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견과류' 인기에 '영양바' 매출도 동반 상승

편의점에서 견과류가 인기 상품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영양바의 매출이 동반 상승 한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해와 올해 견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013년 156.0%, 2014년 1~2월까지 67.9% 증가해 매년 높은 신장율을 보였다.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성인병의 위험을 낮춰주며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강관리와 미용에 대한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견과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먹기 쉽고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먹을 수 있는 영양바(bar) 제품도 덩달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견과류가 다양하게 포함된 영양바의 경우, 올해 1과 2월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98.7%나 신장했다. 편의점에서 견과류 자체보다 영양바가 더 큰 인기를 끄는 이유는 편의성과 기능성을 중시하는 편의점주 고객층인 20~30대가 견과뿐만 아니라 각종 곡물·건과까지 포함돼 고른 영양으로 갖춘 영양바가 체중 조절이나 식사 보조식으로 가능할 뿐만 아니라 맛도 있어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최근 견과가 몸에 좋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견과가 포함된 상품까지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이다"며 "견과류 소포장 상품뿐만 아니라 견과류가 들어간 영양바, 초콜릿, 씨리얼 등 상품 구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14-03-04 13:46:02 정영일 기자
지난해 늘어난 건축물 연면적, 63빌딩 146배

지난해 전국적으로 서울 여의도 63빌딩 연면적의 146배에 달하는 건축물이 새로 지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말 기준 전국의 건축물 동수는 전년 대비 5만5563동(0.8%) 증가한 685만1802동, 연면적은 3482만9000㎡(1.0%) 늘어난 33억7664만9000㎡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증가한 건축물 연면적 3482만9000㎡는 63빌딩 연면적(23만8429㎡)의 146배에 달하는 규모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262만7686㎡(2.1%) 증가한 15억8008만2000㎡이고, 지방은 220만1643㎡(0.1%) 증가한 17억9656만6000㎡로 조사됐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1.3% 늘어난 15억7485만3000㎡(46.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상업용이 1.7% 줄어든 6억8905만3000㎡(20.4%), 공업용은 3.8% 늘어난 3억4458만1000㎡(10.2%), 문교·사회용은 2.1% 증가한 2억9580만6000㎡(8.8%) 순이다. 주거용 건축물 현황을 유형별로 다시 보면 아파트가 9억5416만1000㎡(60.6%)로 가장 많고, 단독주택 3억3134만5000㎡(21.0%), 다가구주택 1억4082만6000㎡(8.9%), 다세대주택 1억82만1000㎡(6.4%), 연립주택 3758만2000㎡(2.4%)가 뒤를 이었다. 주거용 건축물 중 아파트 비중이 높은 시·도는 광주(72.8%), 경기(69.3%), 인천(67.6%)이고, 단독주택 비율이 높은 곳은 전남(51.7%), 제주(43.9%), 강원(37.6%)이다. 한편, 준공 후 30년 이상 된 건축물은 동수 기준으로 34.4%로 파악됐다. 수도권이 22.9%, 지방은 38.9%를 차지해 지방의 건축물이 더 노후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3년 멸실된 건축물은 전년 대비 동수는 4.2% 증가한 4만7194동, 연면적은 2.4% 증가한 1049만2000㎡로 집계됐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은 80층으로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가 그 주인공이다. 또 지난 한 해 50층 이상인 초고층 건축물 15개 동이 새로 지어져 초고층 건축물은 모두 87개 동으로 늘었다. 서울 전경련회관, 경기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인천 소래 더타워, 인천 청라롯데캐슬, 인천 청라푸르지오, 인천 청라 더샵레이크파크 등이 지난해 신축된 50층 이상 건축물이다. 보다 세부적인 통계는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www.eais.go.kr) 또는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03-04 13:35:58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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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국 7432가구 분양…2008년 이후 최대

지난달 전국적으로 신규 분양된 아파트가 200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월 전국에서 일반분양된 아파트는 총 14개 단지, 7432가구다. 이는 2008년 이후 동월 대비 가장 많은 물량으로, 지난해(3344가구)와 비교해도 2배 이상 늘었다. 전월(2622가구)에 견줘서는 3배 가까이 증가했다. 2월은 통상적으로 분양 비수기로 꼽히지만 올해의 경우 1월 이른 설 연휴로 인해 일부 단지의 일정이 미뤄진데다, 대구·부산·경북 등 청약열기가 뜨거웠던 지역에서 대거 물량이 쏟아지며 신규 공급이 크게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2개 단지, 2233가구가 분양됐다. 전달에 비해 사업장은 2곳이 줄었지만 분양 가구수는 1551가구 늘었다. 분양 성적도 양호했다. 서울 금천구에서 분양한 '롯데캐슬 골드파크(1차)'가 3순위에서, 경기 하남시(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엠코타운 센트로엘'이 1순위 마감됐다. 지방에서는 12개 단지, 5199가구가 공급됐다. 1월보다 사업장은 5곳, 가구수는 3259가구가 증가했다. 특히 부산과 대구에서만 1순위 마감 단지 3곳이 나왔다. 부산 동래구 '사직역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 부산 연제구 '부산 연산동 일동미라주', 대구 수성구'범어 화산 샬레'가 1순위에서 주인을 찾았다. 이밖에 경남 양산시 '양산물금지구 대방노블랜드(38블록)', 충북 충주시 '충주 연수 계룡 리슈빌2', 부산 기장군 '부산 정관신도시 EG the1(5차)'가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3월에는 강남 재건축 물량을 비롯, 동탄2신도시, 세종특별자치시 등 인기지역 물량들이 준비 중"이라며 "분위기 상승세가 기대되지만 입지 및 분양가 경쟁력이 부족한 곳에는 청약 기피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14-03-04 13:03:19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