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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헬스골드파워'·'구멍난쌀떡볶이' 판매금지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5일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성분이 함유된 건강식품과 금속 이물질이 발견된 떡볶이 제품을 각각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먼저 통신판매업체 엘엔피(경기 고양시 소재)와 플러스홈(서울 금천구 소재)가 신문 광고 등을 통해 판매한 '헬스골드파워(사진 왼쪽)'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 식품인 '헬스골드파워'에는 실데나필 1만4875㎎/㎏, 타다라필 4041㎎/㎏, 아미노타다라필 1만3㎎/㎏이 각각 검출됐다. 식약처는 이번 회수 조치가 경인지방식약청의 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며, 해당 판매업체 관할 지자체인 경기도 고양시 및 서울시 금천구 에서 회수 조치 중 이라고 설명했다. 또 식약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송학식품 제1공장(경기 파주시 소재)이 제조한 '구멍난쌀떡볶이'(떡류, 유통기한 : 2014년 5월 19일까지) 제품에서 금속이물(약 7㎜ 길이)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조치 했다. 조사 결과 해당 제품은 제품을 제조하는 과정 중 성형기 주물의 부식부분이 페인트와 함께 떨어져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이번 회수 조치가 서울지방식약청의 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며, 해당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인 경기 파주시에서 회수 조치 중 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4-03-25 19:26:4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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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vs 장동건 vs 정우…3040 남자배우들 CF 매력 대결

최근 국내 유통업계의 TV CF에 3040 남성 연기자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이들에게서는 20대 젊은이들이나 50대 이상의 장년층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는 것이다. 업무에 대한 자신감과 여유에서 나오는 '젠틀 카리스마', 많은 연애 경험에서 묻어져 나오는 '섹시함', 나이를 무색케 하는 동안 외모와 젊은 감성에서 나오는 '귀여움'까지 팔색조의 매력을 느끼게 한다. 드라마 '신의 선물'의 조승우, 예능 프로그램 '마녀 사냥'의 성시경, 영화 '도둑들', '신세계', '관상'으로 최고의 스크린 스타로 부상하며 CF 무대까지 점령한 이정재 등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 영화 무대도 젠틀하거나 섹시하거나 귀여운 매력을 앞세운 3040 남자 스타들이 휩쓰는 상황이다. 영화 '007시리즈'로 유명한 '글로벌 젠틀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의 바통을 이어 받아 슈웹스의 국내 모델로 발탁된 배우 이진욱은 코카콜라의 어른을 위한 스파클링 음료 슈웹스 광고를 통해 젠틀한 매력을 무한발산하고 있다. '긴장되는 순간, 여유를 갖고 즐기라'는 메시지를 담은 슈웹스의 새 광고에서 이진욱은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부드러운 거품에 달지 않은 상쾌함으로 어른들의 휴식을 즐겁게 해주는 슈웹스를 마시며 긴장을 이겨내는 비즈니스맨 캐릭터를 맡아 슈웹스의 젠틀 스파클링한 매력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장동건은 아이오페 맨 바이오 에센스 광고를 통해 섹시함과 세련된 모습을 어필해 남성 소비자들, 특히 노무족(NOMU : No More Unlce, 젊고 세련된 외모와 생활방식을 지향하는 30·40 남성들)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대표적인 하이틴 스타에서 현재까지 원조 조각 미남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장동건은 파란 셔츠 차림으로 등장해 남성 소비자들에게 말을 건네듯 자신의 피부 관리 노하우를 이야기한다. 동원 연어캔 모델로 발탁 된 정우는 특유의 생활 밀착형 연기를 통한 귀여운 매력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보여줬던 정우표 코믹한 연기가 광고와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우는 광고 속에서 무거운 배경음악과 함께 자못 진지한 표정으로 등장해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내 지겹도록 매일 같은 반찬을 먹는 것이 어두운 분위기의 배경이었던 것이 밝혀지며 정우는 아내에게 "외식할까?"라고 묻지만 "그냥 먹자"라는 부인의 대답이 돌아오자 실망하여 금새 풀이 죽는 모습을 통해 귀여운 매력을 보여주어 소비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2014-03-25 18:48:38 정영일 기자
면세품, 화장품·선글라스 등 60%품목 "온라인몰이 더 저렴"

해외여행 때 저렴하다는 이유로 마치 필수처럼 여겨지고 있는 물품 가운데 60% 정도가 오리혀 온라인몰에서 더 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비자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가 롯데·신라·신세계·동화·워커힐·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면세점 등 7개 면세점에서 판매중인 30개 상품의 가격(3월 19일, 환율 1069.2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절반(56.6%)이 넘는 17개 제품의 가격이 국내 대형 인터넷몰보다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결국 많은 소비자들이 부가세 등 세금 면제로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고 생각해 고가의 유명 브랜드 제품이나 당장 필요하지 않은 물품까지 면세점에서 예비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지만 화장품·잡화류·전자제품의 절반가량은 시중 인터넷 몰보다 가격이 비샀다. 화장품의 경우 조사대상 7개 제품 모두 면세점 최저가격이 온라인 몰 최저가보다 비쌌다. 국산 제품은 물론 수입 화장품도 온라인몰이 2.5%~ 41.3% 저렴했다. 향수인 불가리 OMNIA CORAL(40㎖)의 면세점 최저가는 5만5474원(신세계 면세점)이었지만 온라인몰 최저가는 3만2540원(11번가)으로 2만3000원(41.3%)가량 낮았다. 겐조 플라워 우먼 50㎖역시 11번가에서 4만3150원에 팔리지만 워커힐면세점에서는 5만8735원(면세점 최저가)이어서 1만5000원 가량(26.5%) 비쌌다. 면세점 인기품목인 선글라스 등 패션 소품 역시 모두 면세점 판매가격이 더 비쌌다. 신세계면세점에서 20만4565원에 판매중인 비비안웨스트우드(VW803-03)를 G마켓에서는 15.2% 저렴한 17만3430원에 판매했고, 톰포드(FT0211/1A) 역시 32만9529원인 워커힐면세점보다 인터파크 가격이 11%(29만3160원) 쌌다. 구찌 (D28 JJ)는 0.5%의 미미한 가격차를 보였다. 건강식품과 면도기·이어폰 등 전자기기 역시 면세점의 가격 경쟁력이 높지 않았다. 면세용으로 판매되는 정관정 로얄 플러스는 신라면세점에서 가장 저렴한 18만813원에 판매 중이었지만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플러스는 11번가에서는 16만795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플러스 로얄은 홍삼근 100%, 홍삼정 플러스는 홍삼근 75%와 홍미삼 25%로 구성되어 있으며 용량은 240g 동일하다. 종합비타민인 세노비스 트리플러스는 온라인 구매 시 무려 39.7%나 쌌다. 신라면세점가가 3만7446원 인데 반해 옥션 판매가는 2만2580원이었다. 다만 GNC 달맞이꽃종자유 1300은 면세점 가격이 온라인 몰보다 절반 가까이 쌌다. IT기기도 4개 제품 중 2개는 면세점이 비쌌다. 뱅앤올룹슨 이어폰 A8(블랙)은 면세점가(16만6904원)보다 옥션가가 3만8600원 가량(23%) 더 저렴했고 브라운면도기는 가격차가 10원 단위에 불과했다. 카메라 2종(삼성 카메라 EV-NX2000AFW, 캐논 EOS M22 (WH))은 면세점이 온라인 몰보다 15%정도 저렴했다. 해외여행의 필수 구매 품목으로 여겨졌던 명품브랜드 가방 및 지갑도 병행수입 등의 유통채널 활성화 되면서 8개 중 3개 제품의 가격이 온라인 몰보다 비쌌다. 고가 제품인 MULBERRY (HH7539 080 A237)의 경우 신세계가 운영하는 SSG닷컴 판매 가격이 145만원 가량으로 면세점 최저가인 204만원보다 50만원 이상(28.8%) 저렴했다. BALLY 남성 토드백 (TENO-MD/261) 역시 신라면세점 가격이 140만 원대인 것에 반해 11번가는 40만원(28.6%) 저렴한 100만원 대에 판매 중이었다. 온라인 몰 제품의 경우 병행수입품이 많아 가격은 낮지만 AS가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면세품 역시 브랜드에 따라 AS및 교환 및 환불이 온라인 몰보다 더 제한적이었다. MULBERRY, BALLY, LONGCHAMP의 경우 구입처에서만 AS 접수가 가능하고 백화점 등 고객 편의성이 높은 통로를 통해서는 불가능했다.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했다면 직접 구매처까지 방문하거나 택배 접수를 해야 한다. 화장품이나 건강식품 등과 달리 사용 중 AS가 보장돼야 하는 품목을 구매할 계획이라면 브랜드별로 반드시 AS절차를 확인해야 한다. 반면 세금이 많이 붙는 술이나 담배는 여전히 면세점이 크게 저렴했다. 컨슈머리서치 최현숙 대표는 "제한적인 유통 구조로 인해 세금 면제 시 큰 가격혜택을 볼 수 있었던 과거와는 판이하게 다르다"며 "병행수입 및 해외직구가 활성화될수록 면세점의 가격 경쟁력은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면세품이 무조건 저렴하다고 맹신하지 말고 가격을 꼼꼼히 비교한 뒤 구매결정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4-03-25 18:03:22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