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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순이 주부 경제학] 버리지 마세요! 쌀뜨물, 제대로 활용하기

쌀 씻을 때 나오는 쌀뜨물. 그동안 그냥 버렸다면 이번 기회에 쌀뜨물만의 매력을 제대로 활용해보자. 우습게만 보였던 쌀뜨물이 한층 더 화려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우선 쌀뜨물은 요리할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쌀뜨물로 끓인 된장찌개가 맹물로 끓인 것보다 훨씬 구수하고, 감칠맛이 난다. 쌀뜨물에는 전분질, 비타민 등이 녹아 있어 국물로 사용하면 더욱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김치찌개와 북어국도 쌀뜨물로 끓이면 맛이 좋다. 고등어처럼 비린내가 심한 생선이나 고기를 요리할 때 30분 정도 담가두면, 냄새 제거는 물론 육질도 부드럽고 연해진다. 각종 채소의 떫은 맛도 없애준다. 우엉이나 토란,죽순, 냉이 같은 채소에서 느껴지는 약간 쓰고 아린 맛을 없애려면 요리 전 쌀뜨물에 잠시 담가 놓으면 된다. 고사리나 나물 역시 쌀뜨물에 불리면 좀 더 부드러운 식감을 맛 볼 수 있다. 밀폐용기에 밴 김치·반찬 냄새는 주부들의 골칫거리다. 깨끗하게 설거지를 해도 냄새가 배고, 붉게 물 들어 버린다. 이럴 땐 쌀뜨물을 용기에 가득 담아 하루정도 두면 붉은 물도 김치 냄새도 사라진다. 생선 비린내가 배인 그릇이나 도마도 쌀뜨물로 씻으면 효과적이다. 행주를 삶을 때도 유용하다. 쌀뜨물과 소금을 활용해 행주를 삶을 경우 살균 효과와 함께 행주 냄새를 확 잡는다. 쌀뜨물을 이용하면 청소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쌀뜨물의 입자가 먼지를 흡착하는 성분을 갖고 있어서 집안 곳곳의 먼지를 깨끗하게 제거해준다. 얼룩진 거울이나 유리창을 닦을 때 쌀뜨물을 사용하면 반짝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코팅된 가구에는 사용하면 안된다.

2014-04-03 16:01:44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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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개구리알' 완구·교재 등 "대부분 안전기준에 부적합"

시중에서 흔히 '개구리알'로 불리며 판매되고 있는 고흡수성 폴리머를 소재로 한 완구와 교재 등 대부분이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고흡수성 폴리머(Super Absorbent Polymers) 소재 완구와 교구 9개 제품의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 7개 제품이 기준보다 최대 8배 이상 팽창했다고 3일 밝혔다. 자율안전확인대상 공산품 안전기준에 따르면 팽창 재료로 제작된 완구는 어떤 방향으로도 50% 이상 늘어나면 안 된다. 고흡수성 폴리머란 물에 넣으면 자기 무게의 수십 배 이상의 물을 흡수해 팽창하거나 겔(Gel)화 하는 물질을 말한다. 주로 기저귀나 생리용품 등의 재료로 사용된다. 이로 인해 고흡수성 폴리머를 삼키게 되면 체내에서 팽창해 심한 고통이나 구역질·탈수증을 겪을 수 있고 심한 경우 장폐색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작년 구슬 모양의 폴리머 완구를 리콜했고 이탈리아와 말레이시아에서는 고흡수성 폴리머 완구의 판매를 금지했다. 또 조사대상 9개 제품 모두 포장에 사용연령 표시를 하지 않았고 삼킴 주의 등 경고 문구는 7개 제품이 표시하지 않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완구의 팽창기준 및 표시기준에 부적합한 9개 제품의 사업자에게 리콜을 권고할 예정"이라며 "교구도 완구와 함께 자율안전확인대상 공산품으로 지정해 관리하도록 관계기관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03 15:52:0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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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임페리얼드림XO' 등 분유제품 리뉴얼…가격 8~11% 인상

남양유업이 분유 제품을 리뉴얼하면서 가격을 8~11% 인상한다. 남양유업은 500억원을 투자해 첨단설비를 갖춘 충남 세종공장에서 기존 분유 제품을 리뉴얼한 '임페리얼 드림XO월드클래스'와 '아이엠마더'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스마트MSD'의 3단계 건조 입자화 공정을 거쳐 물에 더 잘 녹아 분유를 젖병에 넣고 흔들지 않아도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새로 선보인 '웰뮨', 'Selpro35', '비피도올리고' 등 기능성 원료를 추가해 모유와 유사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남양유업 측은 임페리얼드림XO 가격을 기존 제품(2만4200원)보다 11.1% 오른 2만6900원, 아이엠마더는 3만6900원으로 기존 제품(3만4100원)보다 8.2% 올렸다. 남양유업 측은 "지난해 원유가격 연동제에 따라 원유가격이 1ℓ당 106원(12.7%) 오른 것을 비롯해 원부자재가격이 최대 30%이상 인상됐지만 분유가격을 올리지 않았다"며 "이번 신제품에는 신규원료 사용 및 공정추가 등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 측은 소비자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분간 해당제품의 할인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실제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인상율은 5~8% 수준이 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 보급형 분유의 경우 가격인상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이 클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유일의 1만5000원대 분유인 '아기사랑수'와 기타 분유제품은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2014-04-03 15:32:5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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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KAIST, 한국형 빅데이터 연구협력 MOU

신한카드가 KAIST와 손잡고 빅데이터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형 모델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3일 신한카드는 KAIST와 서울 명동 신한카드 본사에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갖고 금융서비스와 관련한 빅데이터 연구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신한카드는 KAIST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우선 빅데이터 관련 석박사급 인력을 투입해 2200만 고객을 보유한 신한카드의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고객 인사이트를 찾아내는데 주력하게 된다. 특히 한국의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 차원에서 신용카드 등 소매금융 전반의 실제 비즈니스 사례를 학술적으로 연구해 학계에 전파할 예정이다.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오픈 플랫폼, 컨설팅 사업분야까지 확장해 나가겠다는 것. 향후 신한카드와 KAIST는 데이터를 기업의 핵심 역량으로 키우는 작업인 비즈니스 애널리틱스(Business Analytics) 분야도 중점적으로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신하용 KAIST 산업·시스템공학과 학과장은 " 이번 제휴는 신한카드와 공동으로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하고 국내 실정에 알맞은 '한국형 빅데이터'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산학협력차원의 제휴"라며 "KAIST는 이번 신한카드 제휴를 계기로 국내 빅데이터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개발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또한 "이번 MOU 체결은 '빅데이터를 통한 본원적 경쟁력 제고'와 '新성장동력 강화'이라는 신한카드의 핵심 전략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한국형 빅데이터' 모델 개발을 위해 KAIST와 긴밀한 협력을 시작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신한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업계 최대의 빅데이터와 KAIST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내는 한편, 공익차원에서 빅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4-04-03 15:21:4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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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켜는 주류업계, '문화마케팅' '신상품 출시' 잇따라

새 봄을 맞아 국내 주류 업계가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전과 다른 모습이라면 직접적인 노출 광고 대신 연극이나 파티·전시회·패션쇼 등 을 통해 제품 이미지를 쇄신시키는 등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전술을 쓰고 있는 것이다. 또 각 주류업계는 본격적인 성수를 앞두고 신상품을 쏟아내며 소비자들로부터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먼저 맥키스사(회장 조웅래)는 KBS 2TV 개그콘서트 인기 개그맨이 출연하는 관객 참여형 음주 코믹 연극인 '대박포차'와 연계 행사를 벌인다. 이 작품은 포장마차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극으로 난타·이벤트·토크 배틀·뮤지컬 등이 어우러진 버라이어티 연극으로 오는 5일부터 6월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달빛극장에서 공연한다. 개그콘서트 멤버인 김원효·송중근·이광섭·홍순목 등 의 인기 개그맨이 출연하며, 매주 금요일 공연 후 출연진과 관객들의 음주 토크가 열려 관객들이 출연 개그맨들과 함께 맥키스를 시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주류 전문기업 아영FBC의 '힙노틱(HPNOTIQ)'은 지난 3월 12일, 오페라 갤러리에서 진행한 '더 그레이트 아메리칸 아이콘즈'전시의 오프닝 파티로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 팝 아트의 거장들의 작품의 감상과 함께 핑크와 블루의 아름다운 힙노틱 칵테일들이 제공되어 색다른 조화를 이뤘다. 또 같은달 15일에는 클럽 레이저에서 '힙노틱 레이저 나이트' 파티를, 23일 가로수길에 위치한 아웃랩 팝업 스토어에서 서울 패션위크의 애프터 파티에도 참여해 디자이너와 모델 등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신상 주류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이달부터 독일·프랑스·체코 등 유럽에서의 명성과 달리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리큐르인 압생트(Absinth), 브랜디인 에뜨왈XO, 사케인 다카시미즈와 아마노토, 에너지 맥주인 믹서리(Mixery) 등 총 4종을 출시한다.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에서도 면세점 한정 제품으로 와인을 닮은 '글렌피딕 캐스크 컬렉션' 3종을 출시한다. 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이번달 1일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등에 정통 영국 스타일의 프리미엄 에일맥주인 '에일스톤(ALESTON)'브라운 에일과 블랙 에일 등2종을 새롭게 출시하고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오비맥주가 자체적인 브랜드명으로 에일맥주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4-04-03 15:12:24 정영일 기자
인쇄전자산업, 제2의 디스플레이 신화로 키운다

정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전자부품의 제조공정을 전자잉크로 인쇄하는 방식으로 대체할 수 있는 인쇄전자 산업 육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플렉서블 디스플레이''사물인터넷' 등에 적용돼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오후 국회에서 개최된 '인쇄전자산업 성장포럼'에서 '인쇄전자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인쇄전자'는 필름이나 섬유소재 등에 전도성 전자잉크를 분사해 인쇄하듯이 전자회로를 제조하는 기술로, 생산방식에 비해 설비 투자비용이 낮고 기판·잉크·인쇄기술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높은 설비 투자비용과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대기업 중심의 산업이 아니라 중소기업이 직접 소비자의 수요에 기반해 다양한 응용제품을 생산하는 창조형 중소기업 중심의 신융합 산업이 될 전망이다. 세계 인쇄전자 시장은 2020년까지 지금의 10배 이상 성장해 330억 달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우리나라는 핵심 소재·장비 기술력은 일본·유럽 등 선진국 대비 70% 수준에 불과하다. 또 인력인프라 등 산업 저변도 취약한 상황이다. 산업부는 이에 따라 국내 인쇄전자 산업이 가진 취약점을 보완하고,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세계 인쇄전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추진한다. 우선 시장 형성상황에 맞는 단계별 기술개발 전략을 추진하고, 핵심 소재·장비의 국산화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전문인력 양성 및 수요연계형 기술개발 플랫폼 구축을 통해 영세한 수준에 머문 인쇄전자 전문기업의 역량을 강화한다. 이밖에 신뢰성 시험평가 및 인증체계 등 인쇄전자 산업의 전반적인 인프라를 적극 구축할 계획이다. 시험·평가 관련 단체표준을 신설하고 이를 국제표준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국내외 표준화 활동을 체계화한다. 특히 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시험생산을 지원하고, 신뢰성 등 성능평가를 지원할 '인쇄전자산업 지원센터(가칭)'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관섭 산업정책실장은 "인쇄전자 산업은 기존 산업과의 창의적 융합을 통해 우리 제조업의 혁신적 변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산학연이 합심해 미래 인쇄전자시장의 주도권을 선제적으로 확보, 제2의 디스플레이 신화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03 15:11:07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