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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16일부터 EXO(엑소) 첫 콘서트 예매 티켓 단독 판매

G마켓이 오는 5월 24일부터 25일 열리는 인기 아이돌 그룹 EXO의 첫 콘서트 티켓 예매를 단독으로 판매한다. 콘서트 티켓 예매는 16일 수요일 오후 8시부터 G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된다. 이번 콘서트는 최근 신곡 '중독(OVERDOSE)'을 들고 컴백한 최정상 인기 그룹 EXO의 데뷔 후 무대다. G마켓은 콘서트 예매 편의를 위해 페이지 내에 서버 시간을 정확히 알리는 'G마켓 시계'도 함께 보여주기로 했다. EXO의 첫 콘서트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IN SEOUL'은 다음달 24일 토요일 오후 6시와 25일 일요일 오후 4시에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지금까지 발표한 노래는 물론 새롭게 선보일 앨범에 수록된 곡까지 지난 2년간 국내외에서 활약한 EXO의 다채로운 음악과 무대 매력이 집약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G마켓은 17일부터 EXO의 첫 콘서트를 기념해 스마트폰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이색 이벤트를 선보인다. G마켓 앱에 접속한 뒤 EXO의 히트곡 제목인 '으르렁'을 스마트폰 마이크에 외치면 EXO 콘서트 초대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모바일 G마켓 검색창에 '엑소 콘서트'를 입력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G마켓 강선화 마케팅실장은 "G마켓은 이번 EXO 콘서트뿐만 아니라 빅뱅, 2NE1, 샤이니, 소녀시대 등 국내 최정상 K-POP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티켓 예매를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고객들에게 타 쇼핑몰 브랜드와는 차원이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04-16 09:16:05 정영일 기자
여성 임원 승진, 하늘의 별따기

국내 10대 그룹에서 남성 직원이 임원으로 승진할 확률은 90명중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여성이 임원에 오를 확률은 1430명 중 1명으로 '낙타가 바늘구멍 뚫기'보다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기업들이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실시한 정기인사에서 여성임원 수를 20% 가량 늘렸지만, 두꺼운 '유리천장'의 벽은 여전했다. 여성 임원 승진자 중에도 오너가를 제외하고, 경영에 직접 관여하는 여성 등기임원은 한명도 없었다. 16일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10대 그룹 93개 상장사의 3월말 기준 남녀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여성 임원은 94명으로 전체 여직원 수 13만912명의 0.07%에 불과했다. 이는 1만명 중 7명만이 임원에 오를 수 있다는 의미로, 2012년 0.06%과 비교해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남성 임원은 5605명으로, 전체 남자 직원 49만3997명과 비교해 승진 확률이 1.13%였다. 임원 비율 '1% 법칙'을 넘어섰고, 여성 임원 승진 확률과 비교하면 16배 높은 수치다. 남녀를 합친 10대 그룹 임원 수는 5699명이었고, 이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1.65%에 불과했다. 특히 여성 임원 중 오너 일가를 제외하면, 등기임원은 한명도 없었다. 여성 등기임원은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신영자 롯데쇼핑 사장·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등 4명이고, 최 회장은 한진해운홀딩스 등기임원도 겸직하고 있다. 지난해 신규 선임된 여성임원은 41명이었고, 이 중 18명(44%)이 삼성전자 소속이었다. 여성 임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그룹이었다. 이건희 회장의 자녀인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41) 제일기획 사장을 비롯해 심수옥(52)·이영희(50) 삼성전자 부사장, 김유미(56) 삼성SDI 전무, 이인재(51) 삼성카드 전무, 김봉옥(49) 제일모직 전무 등 50명이 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LG그룹으로 이정애(51) LG생활건강 전무, 류혜정(49) LG전자 상무, 조혜성(50) LG화학 상무 등 11명이었다. 3위는 SK로 동갑내기인 김명희·박찬희·허선영(46) SK텔레콤 본부장, 강선희(49) SK이노베이션 본부장 등 10명이었다. 이어 4~6위는 한진(8명), 롯데(6명), 한화(5명) 순이었다. 한진그룹은 대한항공에만 조양호 회장의 자녀인 조현아(40) 부사장과 조현민(31) 전무를 비롯해 최은주(56) 상무 등 6명의 여성임원이 재직 중이고, 최은영(52) 회장은 한진해운과 한진해운홀딩스의 등기임원을 맡고 있다. 롯데는 신영자(72) 사장, 김희경(52)·박기정(50)·김지은(45)·송승선(43) 이사 등 5명이 롯데쇼핑 소속이고, 롯데하이마트에선 선우영(48) 상무보가 임원을 맡고 있다. 한화는 한화손해보험의 첫 여성임원으로 선임된 김남옥(59) 상무보, 김경은(47)·박지영(44) 한화케미칼 상무보 등 5명이다. GS는 이경숙(47) GS건설 상무, 주지원(46) GS홈쇼핑 상무 등 2명이었다. 중후장대형 업종의 그룹은 여성 임원 수가 특히 적었다. 현대자동차는 최명화(49) 상무, 포스코는 유선희(53) 상무가 그룹 상장사 내 유일한 여성 임원이었다. 단 두 그룹의 비상장사에는 각각 4명씩의 여성임원이 재직 중이다. 또 LG·한화도 LG CNS·더페이스샵, 한화갤러리아 등 비상장사에 3명의 여성임원이 있고, SK와 롯데는 2명, GS는 GS칼텍스에 1명이 있다. 현대중공업은 여성 임원이 없다. 10대 그룹 여성 임원의 평균 나이는 47세로 남성에 비해 5살 낮았다. 한진그룹이 46세로 여성 임원 평균 연령이 가장 낮았고, 임원이 1명인 포스코(53세)를 제외하면 롯데가 52세로 가장 높았다. 연령대별로 40대가 67명(71.3%)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5명(26.6%)로 뒤를 이었다. 30대와 70대는 각 1명, 60대는 없었다. 최연소 여성 임원은 31세의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이고, 대주주 일가를 제외하면 삼성전자 장세영 연구위원과 조인하 상무가 40세로 가장 젊다. 반대로 최고령 여성임원은 72세의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이고, 대주주 일가가 아닌 임원 중에서는 김남옥(59) 한화손해보험 상무보가 나이가 가장 많다. 여성 임원 중 그룹 내부 출신은 52.2%였다. 전년 48.7%에 비해서는 3.5%포인트 높아졌지만, 여전히 절반 정도가 외부에서 영입된 케이스다.

2014-04-16 08:52:35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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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깎아줘도 안 팔리는 미분양 아파트, 왜?

신규 분양시장 회복에 힘입어 미분양아파트도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2006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5만2391가구로 파악됐다. 하지만 미분양 중에서도 악성으로 꼽히는 준공후 미분양의 경우 감소 추세에도 여전히 전체 물량의 절반에 가까운 2만193가구를 차지하고 있다. 최초 분양가에서 20~30%씩 할인해서 판매하는 단지들이 대부분임에도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어 미분양 고착화가 우려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고양시 덕이동 '일산 아이파크'에 대해 30% 할인, 발코니 무료 확장 등의 조건을 내걸고 분양 중이다. 최초 3.3㎡당 1400만원대에 달했던 분양가는 현재 900만원대 후반까지 뒷걸음질쳤다. 전용면적 124㎡(46평형) 기준 6억8000만원에서 4억5000만원으로 2억원 이상 가격을 낮췄지만 2010년 12월 입주 후 4년이 다되도록 아직 미분양 상태다. 이듬해 3월 같은 지역에서 입주한 '하이파크시티 신동아파밀리에'도 사정은 비슷하다. 20~25% 분양가를 깎아주고 있지만 찾는 사람이 많지 않고, 인근 식사동에서 2010년 10월 집들이에 들어간 '위시티 블루밍' 역시 25~30% 할인 중이지만 결과는 신통치가 않다. 덕이동 S부동산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형성된 탓에 할인분양을 해서 팔아도 시세와 비슷해 메리트를 못 느끼는 것 같다"며 "특히 미분양 대부분 중대형이라 싸게 팔아도 가격이 5억~6억원에 달해 부담이 큰 편"이라고 말했다. 식사동 B부동산 대표는 "덕이·식사지구에 탄현동까지 일대 미분양이 여전히 많은 데다, 애프터리빙제와 전세로 전환했던 식사동 일산자이, 탄현동 두산위브제니스가 2년 계약 종료 후 다시 미분양 물량으로 편입될 가능성도 높다"며 "싸게 사더라도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거의 없어 수요자들이 섣불리 계약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심지어 할인분양을 해도 여전히 시세보다 비싼 단지도 있다. 금호산업이 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공급한 '리첸시아 중동'은 2008년 공급 당시에도 주변보다 3.3㎡당 300만원 이상 높은 1800만~2000만원의 분양가가 책정돼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최대 37%의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지만 고층의 경우 여전히 주변 아파트보다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이다. 이런 이유로 2012년 3월 입주 후 2년이 지나도록 입주율이 5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경철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준공후 미분양 단지들의 경우 이미 입주한지 2~3년이 지나면서 새 아파트의 느낌이 사라진 데다, 미분양아파트라는 낙인까지 찍혀 판매가 쉽지 않다"며 "특히 요즘 분양가가 저렴한 신규 아파트가 대거 공급되고 있다는 점도 할인분양을 해도 안 팔리는 이유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14-04-16 07:30:48 박선옥 기자
대기업-중견기업, 기술나눔 업무협약식 가져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기술은행' 도입을 위한 기술나눔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과제인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5차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 행사에서는 주요 대·중견기업 CEO들이 잠재력있는 기술을 기술은행에 제공한다는 내용의 기술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또 각 부처의 사업화 지원기관도 협력을 강화해 ▲사업화 애로 발굴 ▲공동기술 설명회 개최 ▲투자상담회 등 종합적인 사업화 지원서비스를 기업에게 제공키로 했다. 기술은행은 지난 2월에 발표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과제로, 2015년까지 대기업 등이 보유중인 잠재력 있는 기술을 온라인 풀로 구축한다. 또 오프라인 조직을 활용해 수요기업에게 이전하고, 후속 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 발표된 '제5차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계획'은 민간·공공 R&D 성과물이 기업에 원활히 확산될 수 있도록 ▲기술거래시장 활성화 ▲기술이전·사업화 관련 기관의 역량 제고 ▲사업화 자금지원 강화 등을 골자로 세부 지원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신성장동력펀드 회수금, 민간자금 출자 등을 통해 1조5000억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해 초기사업화·성장기 기업 등을 지원하는 '산업기술금융 펀드 로드맵을 마련키로 했다. '정액기술료' 중심인 납부방식도 기술 초기기업의 부담 경감을 위해 점진적으로 '경상기술료'로 전환키로 했다. 공공 연구기관의 사업화 기술개발 및 이전 노력을 제고하기 위해 기술사업화 단계별로 사업화 역량·실적 등을 평가, '기술이전·사업화 지수'를 공표하고 우수기관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김재홍 차관은 "대·중견기업 CEO 및 사업화지원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부터 운영되는 기술은행을 통해 대기업 등의 잠재력이 있는 기술이 사업화로 이어진다면 중소·벤처기업에게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술은행 구축과 펀드 로드맵 수립 등을 포함한 '제5차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 계획'이 차질없이 실행돼 국가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4-04-16 06:00:00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