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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순환매 다음 타자는 소매(유통) 업종 - 대신

대신증권은 26일 빠른 순환매의 다음 타자는 소매(유통) 업종이라고 밝혔다. 이경민 연구원은 "당분간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국내 기관의 연속 매도에도 불구, 코스피가 2000선을 지켜냈고 2020선 돌파 시도를 이어갔다는 건 그만큼 외국인 매수의 힘이 우위에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 박스권 상단인 코스피 2050선까지 추가 상승이 무리가 없다고 판단한다"며 "그러나 새로운 상승 국면으로 진입하기엔 아직 확인해야 할 것들이 많아 어려워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 2050선 안도랠리 과정에서 주목할 것은 시장보다는 업종·종목별 대응"이라며 "최근 빠른 순환매가 이어지면서 매매패턴의 방향성을 잡기 어려우므로 추격매수보다는 길목 지키기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 길목지키기 전략으로 국내 소비 관련주와 소매(유통) 업종을 추천했다. 그는 "소비지표들이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보여주는 가운데 월말 수출 네고물량과 외화예금 만기 및 축소에 따른 달러 공급 등이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 1020원 지지력 테스트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최근 실적 전망치도 반등하고 있고 이연된 소비 효과도 가세하면서 이달 말 다음 달 초에는 국내 소비 관련주 반등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4-05-26 08:05: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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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 '세월호' 딛고 정상 찾아가나

세월호 참사로 위축돼 있던 산업계가 경영활동 정상화에 나서면서 국내 경제가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다. 우호적인 증시 흐름과 맞물려 최악의 내수 침체를 겪던 우리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이후 현재까지소상공인들의 타격이 특히 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9∼21일 여행사, 음식점, 동네 슈퍼 등 소상공인 400명을 조사한 결과 77.8%가 '타격을 받고 있다'고 답했고, '받고 있지 않다'는 답은 12.2%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여행사 등이 포함된 '사업시설 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가운데 85.7%가 매출 감소로 가장 피해가 컸다. 숙박 및 음식업은 81.7%, 운수업 78%, 도·소매업 72%,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산업 70%가 큰 피해를 입었다. 세월호 사고 한달 전과 비교하면 소상공인 중 79%가 매출이 줄었고, 감소폭은 37.2%에 달했다. 이에 따라 자금난이 심해져 부채가 늘어났다는 소상공인이 27.8%, 세금 체납 23.4%, 임대료 지연 21.8%, 은행 대출 상환 지연 16.5%로 조사됐다. 그러나 국민적 애도 분위기속에 전시성 행사나 대외활동 등을 자제해 온 산업계가 경영활동 재개에 나서며 훈풍이 불고 있다. 재계의 경영활동이 정상화되면 심리적으로 위축된 내수소비가 되살아 나 소상공인의 영업도 활기를 띄는 '낙수 효과'가 기대된다. 주요 기업들은 그동안 미뤄온 마케팅에 시동을 거는 한편 지난달부터 취소하거나 무기한 연기했던 사내외 행사를 다시 열고 있다. 세계적인 축제이자 마케팅 기회인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온데다 영업활동을 더 미루다가는 경기가 위축될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전략 스마트폰 공개를 앞두고 지난 21일 서울 금천구 LG전자 가산 R&D캠퍼스를 방문해 주력 제품 경쟁력을 점검했다. LG전자는 27∼28일 런던, 뉴욕, 서울, 이스탄불 등 6개 도시에서 'G3'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이달 중순 인도 첸나이 공장과 터키 이즈미트 공장을 방문해 현지 생산과 판매 상황을 살폈다. 또 오만 현지의 쇼룸 개장식에도 참석하는 등 신흥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달 말 롯데백화점 중국 선양점 개점식에 참석하고, 다음 달 중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소비재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시장 동향을 파악할 계획이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19일 철강 중심의 사업 재편을 골자로 한 중기 경영 전략을 발표하고, 22일 광양제철소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 강연자로 직접 나서는 등 현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은 12일 대구에서 열린 현대커민스공장 준공식에 참석했고, 김정래 총괄사장은 19일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물류박람회 '세마트 2014'에 참가해 지게차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2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TV 등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판촉행사를 벌이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성적과 연계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병행하고 있다. 재계는 월드컵 마케팅뿐만 아니라 대외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9일 홍콩에서 외국 투자자들과 소통하고 IT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삼성 투자자 포럼'을 열었다. 현대차는 내달 출시할 그랜저 디젤과 신형 카니발의 고객 체험 행사를 열 계획이며, 기아차는 22일 신형 카니발 미디어 공개 행사를 했다. 현대·기아차 모두 이달 말 열리는 부산 모터쇼에 참가해 다양한 신차와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2014-05-26 07:30:05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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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슈퍼레이스 중국전, 조항우·정연일 우승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차전이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다. 중국 F1 그랑프리 장소인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CJ그룹과 중국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 CTCC가 함께 개최했다. 3일 동안 총 2만 명의 현지 관람객이 찾아왔으며, 중국 공영방송 CCTV의 레이싱 전문채널 '레이싱 시대'에도 한국모터스포츠가 집중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24일 한중 국교 수교일을 맞아 한국에서 열리는 한중모터스포츠페스티벌의 전초전 성격으로 더욱 주목받았다. 슈퍼레이스 조직위는 "지난해 첫 중국 대회에 이어 올해 상해에서만 2번의 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확연히 관중 열기가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고, 현지서도 한국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라고 밝혔다. CJ그룹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올해 중국 2회, 일본 1회로 해외 운영을 확대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지난 2006년 '코리아 GT 챔피언십'으로 시작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2008년 아시아 최초로 6000CC급 스톡카 경주를 선보였으며, 2010년에는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원정경기(일본 오토폴리스 서킷)를 개최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오프닝 레이스로 참여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중국, 일본 시리즈를 확대했다. 특히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국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모터스포츠 한류바람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슈퍼레이스 김준호 조직위원장은 "성장 가능성은 높았으나 기업들의 관심 부족으로 오랜 침체기를 겪은 한국 모터스포츠를 살리기 위해 9년 전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장기적 관점의 투자를 지시해 오늘 중국 대회까지 가능했다. 실제 지난 9년간 투자액이 3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CJ그룹의 적극적인 참여로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도 중흥기를 맞고 있다. 레이싱 인구는 프로 아마추어 합산 지난 2010년 210명에 불과했으나 올해 총 1300여명에 이르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회가 2006년부터 꾸준히 시리즈를 운영해오며 모터스포츠 저변 인구를 확대했다는 평가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운영에 따른 연간 경제파급효과도 총 2150억원에 이른다. 이중 고용효과만 1330여명에 달해 모터스포츠 산업 발전과 업계 상생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매번 슈퍼레이스 경기 열릴 때마다 40여개 중소업체가 참여하며 이번 중국 대회에서도 동참했다. 레이싱카 제작 및 부품개발 업체를 운영하는 SL엔지니어링 신영학 대표는 이날 상하이서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한국 모터스포츠를 알렸을 뿐만 아니라 레이싱 관련 우수한 기술을 가진 한국 업체들이 중국에 진출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을 15바퀴(69.03km) 달려 승부를 겨룬 대회 최고 종목 슈퍼6000 클래스는 조항우(아트라스BX)가 29분12초237로 포디엄의 정상을 차지했다. 예선을 2위로 통과한 조항우는 오프닝 랩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며 선두로 올라선 후 15바퀴를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시즌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반면 폴 포지션의 같은 팀 김중군(29분22초392)은 조항우에게 길을 터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곧바로 안정을 찾으며 2위로 들어왔다. 이에 따라 아트라스BX레이싱 팀은 슈퍼레이스 대회 참가 이후 원 투 피니시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6그리드에서 출발한 인제레이싱 김동은(29분40초955)은 공격적인 드라이빙을 펼치며 순위를 끌어올려 3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슈퍼6000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치른 GT클래스는 오프닝 랩에서 승기를 잡은 쉐보레 레이싱 이재우가 선두로 들어왔지만 최종 심사결과 푸싱으로 인한 페널티 30초를 받아 2위로 밀렸다. 그 결과 정연일(팀106)이 29분29초098로 1위를 했고 쉐보레 레이싱 이재우가 29분57초471로 2위, 같은 팀 안재모가 30분04초257로 3위로 들어왔다. 3만 명의 관중이 가득 찬 이날 경기에는 서킷뿐만 아니라 서킷 뒤편에서도 관객을 잡기 위한 기업들의 홍보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CJ 제일제당은 홍보부스로 카페를 만들어 중국인들에게 한국의 입맛을 전해 성황을 이뤘으며 레드불, 금호타이어 등 국내외 유명기업들이 이벤트를 통해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의 발길을 잡았다. 한국 팀들이 있는 패독에서도 중국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이 모여 한국 모터스포츠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내보였다. 특히 해외 팀들은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스톡카(Stock Car)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는 등 아시아 유일의 고배기량 스톡카 레이스에 깊은 관심을 내보였다. 슈퍼레이스 조직위는 "내년이면 CJ그룹이 모터스포츠를 후원한지 10년이 된다. 자동차 유관기업이 아닌 CJ가 모터스포츠를 시작하는 것은 새로운 문화를 만든다는 자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이번 중국 경기를 통해 슈퍼레이스가 아시아 모터스포츠 문화를 이끌어갈 가능성을 보았다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중국 CTCC와 함께 개최됐던 이날 경기는 중국 공영방송 CCTV를 통해 레이싱 소개 프로그램인 '레이싱 시대'를 통해 중국 13억 시청자의 안방을 찾아갈 예정이다.

2014-05-25 20:26:2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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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CKD 수출 1천만대 돌파 '눈앞'

한국GM의 CKD(Complete Knock Down, 반조립부품) 누적 수출량이 이달 말을 기준으로 1000만대를 돌파한다. 한국GM의 CKD 누적 수출량은 지난 2002년 당시 12만대 수준에서 시작, 2005년 100만대에 이어 2010년에는 500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GM은 총 17개 국가에 CKD 방식으로 부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 국가 및 차종은 우즈베키스탄(씨에로, 라세티), 멕시코(젠트라), 러시아(크루즈, 아베오), 브라질(크루즈), 중국(라세티, 캡티바), 인도(스파크) 등이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CKD 수출 1000만대 돌파는 한국GM 임직원 모두가 일구어낸 가치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산성 향상과 다양한 소싱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글로벌 CKD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한국GM의 CKD 사업이 전 세계 GM 사업장의 벤치마크가 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GM은 지난 23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한국GM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을 비롯, 로위나 포니카(Rowina Fornica) 구매부문 부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CKD 수출 1000만대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이 날 행사에는 부평, 군산, 창원공장에서 근무하는 총 15명의 임직원이 CKD 수출 1000만대 돌파의 공로를 인정받아 사장상 및 부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CKD는 차량을 부품단위로 수출, 현지에서 자체 조달한 부품과 조합해 완성차를 생산하는 방식을 말하며, SKD(Semi Knock Down, 반제품 완성차로 생산한 후 이를 다시 분해 및 수출, 현지 공장에서 재조립해 완성차를 생산하는 방식)와 함께 KD 사업의 근간을 이룬다.

2014-05-25 20:15:18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