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6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2~3분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1분기 실적은 전방산업 설비투자 지연으로 시장 예상치인 영업이익 70억원을 크게 하회하며 부진했다"며 "이 기간 매출액과 영업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39.7%, 60.8% 감소한 574억원, 28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2~3분기 실적은 주요 고객사의 신규 투자와 LCD 부문 투자 등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익 전망치는 각각 881억원, 1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3.5%, 309.1%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량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확보, 삼성디스플레이와의 높은 시너지 효과 등이 주목된다"며 목표주가 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