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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硏, "한국 수출 경쟁력 중국과 격차 좁혀지고 있다"

우리나라 주요 수출품목들의 경쟁력이 일본을 앞선 반면 중국으로부터 맹 추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이 8일 낸 '한중일 수출경쟁력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주요 수출품목 경쟁에서 일본을 따돌렸으나 중국과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연구진은 석유화학·철강·철강제품·기계·정보기술(IT)·자동차·조선·정밀기기 등 8개 주요 수출품목의 종합 수출경쟁력을 비교한 결과 한국의 종합 무역특화지수는 지난 2012년 0.07에서 지난해 0.09로 상승했다. 일본의 무역특화지수는 2012년 0.05에서 지난해 0.01로 하락해 2011년 한국에 추월당한 이후 격차가 더 벌어졌다. 반면 중국의 무역특화지수는 2000년 -0.11로 수입에 특화된 상태였지만 2006년 수출 특화로 전환한 이후 지난해에는 0.04를 보이며 한국과의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수출품목별로 보면 한국은 석유화학·철강·IT·정밀기기의 무역특화지수가 2006년에 비해 상승하면서 수출 경쟁력이 다소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IT·조선 분야에서는 아직 중국보다 경쟁 우위를 지키고 있지만 철강·철강제품·기계 등 분야에서는 이미 중국이 수출경쟁력에서 한국에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수출 상품의 고부가치화 촉진, 부품 및 소재 산업 육성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특히 주요 수입 품목을 중심으로 선별적이고 집중적인 국산화 노력을 통해 제조업 부가가치의 해외유출을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4-06-08 18:10:0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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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심근경색 등의 원인 '고지혈증'…5년새 1.7배↑

혈액에 지방 성분이 많은 고지혈증 환자가 5년새 거의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적절한 치료 없이 고지혈증을 방치하면 놔두면 협심증·심근경색 등의 원인이 된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고지혈증 환자는 2008년 74만6000명에서 2013년 1.7배인 128만8000명으로 늘었다. 관련 진료비도 이 기간 1558억원에서 2114억원으로 36% 불었다 연령대별 10만명당 진료 인원은 남성의 경우 지난해 기준 60대(4797명)가 가장 많았고, 50대(4042명)·70대(6971명) 순이었다. 여성 역시 60대(1만241명)·50대(7550명)·70대(6971명)의 비중이 컸다. 특히 60대에서는 여성 환자가 남성의 2배를 웃돌았다. 전동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고령일수록 지질대사(몸 속에서 지방질을 분해하거나 합성하는 활동)가 감소하기 때문에 고지혈증이 더 많다"며 "여성은 여기에 폐경 등이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많은 상태인데, 일반적으로 총 콜레스테롤이 240㎎/㎗를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이처럼 최근 우리나라에서 고지혈증 환자가 늘어나는 것은 서구화한 육식 위주 식습관·운동 부족·비만·지나친 음주·흡연·스트레스 등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도;고 있다. 고지혈증을 방치하면 당뇨병·고혈압 등의 성인병은 물론, 혈관 안에 찌꺼기가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를 부른다. 또 동맥경화는 결국 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중풍)·말초동맥질환 등의 치명적 합병증을 동반한다. 전 교수는 "식습관 개선·운동·체중 조절·복부 비만 개선·절주 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이런 비약물적 치료에도 관련 수치가 좋아지지 않으면 스타틴 제제 등을 통한 적극적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4-06-08 17:18:3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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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계열사 대표들에게 '안전관리 최우선' 지시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그룹내 계열사 대표들에게 서신을 보내 안전 경영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최근 전 계열사 대표에게 직접 서신을 보내 "안전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그룹 전반에 안전경영 문화를 정착시켜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그 유가족들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이를 계기로 그룹의 안전 관리 실태를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회장은 "안전 관리는 기업의 아주 중요한 경영 요소이자, 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와 믿음을 얻기 위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하는 덕목"이라며 "안전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기업은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확신하기 어렵다"고 역설했다. 그는 특히 제2롯데월드 공사와 관련 "롯데월드타워는 우리 그룹의 역량이 총 동원된 대표적인 사업인 만큼 시공 과정이나 완공 후에도 세계에서 제일 안전한 건축물이 되어야 한다"며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특히 신 회장은 각 계열사 대표들에게 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주문했다. 그는 "안전관리의 최고 책임자는 바로 대표이사 여러분임을 명심해 달라"면서 "안전관리 전담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두고 그 권한과 역할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모든 사업 현장에서는 상시 점검과 모니터링,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안전관리 부서가 능동적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조치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야 하며, 비상 상황 발생시에는 재난 컨트롤 타워 역할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06-08 16:55:4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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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슈퍼레이스 3전, 금호타이어 팀 ‘완승’

중국 천마산 서킷에서 열린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3전 슈퍼 6000 클래스에서 엑스타 레이싱의 이데 유지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데 유지에 이어 황진우, 김의수(이상 CJ 레이싱)가 2~3위로 나란히 결승선을 통과했다. 1~3위 팀이 모두 금호타이어를 사용한 반면, 한국타이어를 사용한 팀들은 모두 부진했다. 3전이 열린 천마산 서킷은 2.063km 길이의 경기장으로, 13개의 코너로 이루어져 있다. 폭이 좁아 경기 중에 추월하기 쉽지 않고, 순간적인 실수로 경기를 망칠 수 있어 팽팽한 긴장감을 주는 서킷이다. 지난해 슈퍼 6000 클래스에서는 다카유키 아오키(인제스피디움)가 1분6초324를 기록하며 베스트랩을 작성한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이데 유지가 1분5초149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황진우(1분5초240), 김의수(1분5초323)가 모두 지난해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데 유지는 "지난번 2전에서 경주차 트러블 때문에 좋은 성적을 못 내서 이번에 꼭 이기려고 했다"면서 "CJ 레이싱의 두 레이서(황진우, 김의수)가 무섭게 쫓아와 신경이 쓰였지만, 타이어 성능이 좋아 잘 달릴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위를 차지한 황진우는 "예선기록이 좋지 않아서 2위로도 만족한다"면서 "3번 코너가 워낙 타이트해서 무리하지 않았고, 시리즈 포인트 관리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데 유지 선수가 어떤 스타일인지 알아가고 있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추월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황진우는 "이번 서킷은 코너가 많아 브레이크 스트레스가 심했다. 브레이크 냉각 시스템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덧붙였다. 3위를 차지한 김의수는 "우리 팀에서 챔피언을 가져가는 게 전략이었는데, 우승은 못했지만 결과는 만족하다"면서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경쟁이 붙으면서 영암을 비롯한 다른 모든 서킷에서도 랩타임이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와 한국타이어는 2전까지 1승씩 주고받았으나 이번 경기를 통해 금호가 한 발 앞서가게 됐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천마산 경기를 위해 내구성을 높인 타이어를 특별히 개발했다"면서 "각 경기에 맞는 타이어를 계속 개발하는 만큼 올해 성적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슈퍼레이스 3전에서는 금호타이어와 CJ그룹이 부스를 차리고 관람객을 맞이했다. 중국 관람객들은 한국기업의 부스와 상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중국에서의 성공적인 대회를 마친 슈퍼레이스는 오는 8월 2~3일 일본 오토폴리스 서킷에서 4전을 치를 예정이다.

2014-06-08 16:55:14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