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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車 부품 경쟁력, 난공불락 포드 문 연다

코트라(사장 오영호)와 미국 자동차업체인 포드사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포드 상품개발 빌딩에서 국내 유망 자동차부품기업 33개사를 초청해 포드의 글로벌 아웃소싱을 위한 상담회인 '글로벌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포드의 글로벌 구매 총책임자인 후타이탕 부사장, 쿠마르 갈호트라 글로벌상품 부사장, 버트 조던 파워트레인 구매 부사장, 그렉 헤임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이사 등 포드의 구매 관련 주요 인사와 엔지니어 300여명이 참석했다. 포드 후 부사장은 "포드는 기존의 전통적인 판매시장보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필요한데 가격과 품질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 이노베이션·효율성·기술면에서 강점이 있는 한국 업체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해외 자동차 시장을 개척하는 한국 업체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이 현재 포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일치해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트라 김기준 디트로이트무역관장은 "자동차 부품공급은 3∼5년의 장기 비즈니스여서 이번 행사는 막 포드와 시작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의 첫 단계"라며 "향후 한미 FTA 체결로 높아진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점차적으로 포드의 높은 벽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2014-06-10 15:49:11 유주영 기자
건설업계, '친환경' 열풍에 빠졌다

사회 전반적으로 친환경 열풍이 거세지면서 국내 건설사들도 녹색 대열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회색빛 콘크리트로 대표되던 아파트에 최신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녹색건물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최근 국제특허를 받은 '건축물 생애주기 이산화탄소 배출량 평가시스템(LOCAS)'을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에 도입,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일반 아파트보다 20%가량 줄였다. 이는 40년간 약 15만 톤의 이산화탄소 감소시키는 것으로 여의도 면적의 절반에 달하는 숲을 조성하는 것과 같은 효과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9년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전략인 '그린 프리미엄'을 발표한 후 분양하는 단지마다 이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공급한 '미사강변2차 푸르지오'와 '용산 푸르지오 써밋'에는 친환경 물재생 시스템, 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장치, 태양광 발전 시스템, 난방 절감 시스템 등이 도입됐다. GS건설은 '김포한강 센트럴 자이'에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에 대비, 이 회사가 개발하고 특허를 보유한 전기차 충전시설을 시공한다. 환경보호와 함께 전기차 운영의 효율성을 배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태양광 발전시설, 전력회생형 승강기 등을 통해 에너지 절감 효과는 높이고 불필요한 환경오염은 줄일 예정이다. 최근에는 대형건설사뿐 아니라 중견·중소건설사들도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희건설 '장한평역 서희스타힐스 리버파크' 오피스텔은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과 녹색건축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또 친환경 마감재와 무석면 자재를 사용해 시공한다. 효성도 '서산 예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에 태양광 발전설비, 지하주차장 LED 조명을 비롯해 폐열 회수용 환기시스템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폐열 회수용 환기시스템은 냉난방 후 남는 에너지 혹은 외부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고 오염된 공기는 배출하는 친환경 첨단 설비로 주목 받고 있다. 김근옥 부동산플래너 팀장은 "건설사들이 녹색경영을 위한 친환경 기술을 속속 개발하고 있고, 소비자들의 의식 수준도 높아지면서 '에코 프렌들리(Eco Friendly)' 주택이 대세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친환경·신재생 적용 여부에 따라 주택의 가치가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4-06-10 15:45:17 박선옥 기자
그린벨트 해제지역 '임대주택 의무' 사실상 해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된 땅에 주택을 지을 때 임대주택 비율을 35% 이상(가구 수 기준)으로 짓도록 의무화한 규정이 사라진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개정한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수립 지침'과 '도시·군 관리계획 수립 지침'을 오는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지침은 그린벨트에서 풀린 땅에 택지개발사업, 공공주택(옛 보금자리주택)사업 등으로 주택을 건설할 경우 임대주택 건설용지가 6개월 넘도록 팔리지 않으면 분양주택 건설용지로 전환해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주택을 지을 때 의무적으로 임대주택을 35%이상 공급해야 하지만, 앞으로 임대주택 건설용지가 6개월 이상 매각이 안되는 경우 분양주택 건설용지로 변경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산업단지나 물류단지를 개발할 때 적용되던 공원녹지 조성의무 비율도 일반 땅에 산업·물류단지를 조성할 때와 같은 수준으로 완화된다. 그린벨트 해제지는 도시공원이나 녹지를 5~10% 이상 확보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도시공원이나 녹지 외에 저수지·하천 등 공공녹지를 포함한 면적이 5∼10% 이상이면 된다. 이와 함께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 개발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에 민간의 출자 비율도 현재의 현재 2분의 1 미만에서 3분의 2 미만으로 오는 2015년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또 산업·물류단지 조성 때 민간이 개발되지 않은 원형지를 직접 받아 용지 조성에서 공장 건설까지 일괄 수행하는 대행개발도 허용된다. 그린벨트 해제지역의 개발계획(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는 절차는 간소화된다. 시장·군수가 해제 당시의 개발계획을 변경하려면 대부분의 경우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나 도(道) 도시계획위원회의 재심의를 받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원칙적으로 재심의 없이 국토부 또는 도지사와의 협의만으로 개발계획을 바꿀 수 있다. 이에 따라 변경 절차는 4개월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다만 산업단지 조성, 도시개발사업 등을 하면서 개발 목적을 산단에서 주거단지로 변경하는 등의 중대한 변경은 중도위 재심의를 받아야 한다. 그린벨트 해제 때 거쳐야 하는 시·군 도계위의 자문 절차는 폐지된다. 도로로 단절된 1만㎡ 미만의 소규모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는 요건도 완화된다. 지금은 폭 15m 이상 도로(4차로)로 분리돼 있어야 해제가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8m 이상 도로(2차로)로 단절돼 있어도 시·도지사가 이용 현황이나 환경 등을 고려해 해제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처럼 규제가 해소되면 그린벨트에서 풀린 뒤에도 착공되지 못한 사업 등 약 12.4㎢(여의도 면적의 4.3배)의 개발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추산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향후 4년간 최대 8조5000억원(총 사업비 기준)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 중 80%(약 10㎢)가 대전, 광주, 창원, 부산 등 지방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개정된 지침은 그린벨트에서 풀린 집단취락(마을)의 정비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도 들어있다. 그린벨트에서 풀린 집단취락은 자연녹지지역 또는 주거지역 용도로만 개발이 허용됐지만 앞으로는 기존 시가지나 공항·항만·철도역과 맞붙어 있을 경우 준주거지역·근린상업지역·준공업지역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집단취락에 상가나 공장도 들어설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김해공항 인근의 부산 강서구 공항마을에 공항 이용객을 겨냥한 호텔을 짓는 사업도 가능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만 용도지역 변경으로 난개발이 이뤄지지 않도록 토지이용수요를 살피고 기반시설을 충분히 설치하도록 함으로써 지가 상승의 이익을 회수하는 등 보완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또 그린벨트 해제 취락의 개발계획을 재검토해 도로나 주차장, 공원, 녹지 등 기반시설을 실제 수요에 맞춰 적정 규모로 조정하도록 했다.

2014-06-10 15:26:09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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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준비하면 취업 뚫린다…채용박람회 200% 활용법

취업박람회의 계절이 돌아왔다. 상반기 공채를 놓친 구직자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제시하는 취업박람회 200% 활용법을 알아본다. ◆사전 신청은 필수=16일 KB국민은행이 코엑스에서 '2014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18일 성북구와 강북구가 함께 '2014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를 연다. 온라인에서도 30일까지 인크루트가 '정보통신 내일박람회'를 진행중이다. 이들 박람회는 사전에 신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장 채용박람회에서 본인 확인 후 바로 입장이 가능해 문서로 신청서를 작성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이력서가 사전에 전달돼 컨설팅 등의 부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목표를 조준하라=무작정 취업박람회에 참여하는 것은 위험하다. 기업에서 제공하는 기념품을 받는 쇼핑으로 끝날 수 있기 때문이다. 취업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의 리스트를 꼼꼼하게 파악하고 원하는 업종, 직종의 기업을 미리 선택해야 한다. ◆맞춤 이력서로 무장하라=인사담당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특화된 이력서를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원하는 기업을 선택한 후 해당 기업과 직무를 꼼꼼히 분석해야 한다. 취업박람회에서 바로 채용되는 경우도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적절한 옷차림과 말투는 필수다. ◆부대행사도 꼼꼼히=취업 컨설팅, 이미지 컨설팅 등 부대행사도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이번 KB굿잡 박람회에서는 전문 컨설턴트와 1대 1 심층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2014-06-10 15:20:31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