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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 복합패션몰 '바우하우스' 부산점 기공… 유통사업 강화

패션그룹형지가 부산 지역을 거점으로 한 유통 사업 강화에 나섰다. 형지는 25일 부산 하단동에 복합 패션몰 '바우하우스 부산점' 신축공사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바우하우스 부산점은 지하 8층, 지상 18층에 총 연면적 5만9400㎡ 규모로 2016년 10월 완공된다. 지하 1층은 부산 지하철 하단역과 직접 연결된다. 건물에는 패션업, 외식업, 영화관, 스포츠 시설, 금융 및 사무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앞서 형지는 지난 2월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에 '부산 패션그룹형지 타운'을 완공했다. 지하 1층, 지상 14층에 총 연면적 8793㎡ 규모로 패션그룹형지의 부산지사와 브랜드 매장을 비롯해 병원, 은행, 교육연구 시설, 오피스, 은행 등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문화시설이 입주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경남 양산시 동면 석산리에 연면적 3만여 평 규모의 첨단시설을 갖춘 '양산 물류 및 R&D센터'를 연다. 형지는 바우하우스 부산점, 부산 형지 타운, 양산 센터를 중심으로 ▲부산 경남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문화 공간 확대 ▲유통 비즈니스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지역 유통 허브 역할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은 "부산은 패션섬유산업의 메카이자 제2의 수도로 대한민국 경제 활력의 중심지로 성장해 가고 있다"며 "고향인 부산을 유통사업의 최대 거점으로 삼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6-25 15:04:11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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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배수 소음 잡는 아파트 나온다

이르면 이달 말부터 '층간소음 표시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층간·배수 소음을 잡기 위한 건설사들의 설계 개발이 한창이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10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자가 주택을 분양할 때 성능 등급을 발급 받아 입주자모집공고에 표시해야 하는 내용의 '주택건설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수요자들은 1~4등급으로 매겨진 층간소음 차단 성능 정보를 미리 알고 집을 분양받을 수 있게 됐다. 최근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층간소음 차단 성능이 주택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도 층간소음 방지 기술을 통한 소음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닥차음재·완충재를 추가하거나 위층에서 내려오는 물소리를 줄여주는 설계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는 모습이다. 현재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대림산업이다. 대림산업은 자사가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기술로 최근 특허까지 획득했다. 충격완충성능이 뛰어난 차음재를 개발해 가족들이 많이 머무르는 거실과 주방에는 표준(20㎜)보다 3배 두꺼운 60㎜, 침실에는 10㎜ 두꺼운 30㎜의 바닥차음단열재를 시공한다. 다음달 경기 광주시 역동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광주역'에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위례신도시 '송파 힐스테이트'에 이어 올해 충남 당진에서 분양한 '당진 힐스테이트'에 층간소음 절감기술을 적용했다. 바닥 충격음 완화재의 두께를 30mm로 하고, 여기에 층상배관 설계를 통해 욕실 소음을 줄이는 방식이다. 기존 아파트는 아랫집 천장에 배수 배관을 시공해 욕실 소음이 발생했지만 해당 층의 바닥에 배수 배관을 시공하면 욕실에서 나는 욕수나 배수 소음이 줄게 된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욕실에서는 벽식 변기가 눈에 띈다. 벽식 변기는 변기와 연결된 배수 배관을 벽면의 수직방향으로 설치함으로써, 급·배수 시 발행하는 급수·배수 소음을 저감시켜준다. 욕실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을 완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외 요진건설산업은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 '일산 요진 와이시티'에 층간소음 최소화를 위해 법정기준보다 높은 250㎜ 슬라브와 30㎜ 완충재를 시공했다. GS건설은 서울 역삼동 '역삼자이'에 층상이중배관 시스템을 설치, 욕실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였다.

2014-06-25 15:03:5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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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2015년부터 연료전지차 시판…값은 700만 엔 선”

토요타 자동차가 세단 타입의 신형 연료전지차 가격을 25일 도쿄 메가웹에서 국내외 언론에 공개하고 시판 시기와 판매 채널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토요타의 카토 미츠히사 부사장은 "2015년 3월 내에 토요타와 토요페트점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가격은 700만 엔 정도에서 결정될 예정"이라며 "주요 판매 지점은 수소 충전소가 있는 곳과 그 인근 지역이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2015년 여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격은 추후 결정된다"고 밝혔다. 토요타의 FCV는 항속 거리 700km, 충전시간 3분 정도로 가솔린 차와 동등한 수준이다. FCV는 여러 면에서 장점을 갖고 있다. 우선 전기차(EV)에 비해 전원 공급 능력이 좋고(EV의 4~5배 이상), 영하 30도에서도 시동에 문제가 없다. 또한 수소는 다양한 1차 에너지원으로부터 제조가 가능하다. 토요타 FCV는 출력 밀도를 기존 FCHV-adv에 비해 두 배 이상 향상시킨 3.0kW/ℓ로 높였고, 시트 아래에 연료전지를 배치해 소형화했다. 자체 제작한 고압 수소탱크는 4개에서 2개로 줄였으며, 탱크 저장 성능은 20% 향상시켰다. 토요타는 지난 20년 동안 연료전지 R&D에 대규모 투자를 했고, 2002년부터는 북미에서 연료전지 프로토타입의 시리즈를 테스트하고 개발해왔다. 100만 마일이 넘는 주행테스트를 실시한 토요타는 2002년 오리지널 프로토타입 구축비용과 비교, 2015년에 출시할 연료전지 차량의 파워트레인과 연료탱크의 비용을 95% 절감했다. 토요타는 미국에서 최초 출시되는 지역인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새로운 수소연료 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어바인 주립대의 Advanced & Power Energy Program(APEP)과 제휴했다. APEP 공간 모델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오너십, 교통 패턴, 인구 분포 등을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를 고려하고 있으며, 차량 오너들이 충전소에 6분 이내에 도착하기를 원한다는 가정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로스앤젤레스, 오렌지와 샌디애고 카운티 뿐 아니라 샌프란시스코만 지역과 실리콘밸리 안에 68곳의 스테이션을 필요로 하는 초기 클러스터 맵이 나왔다. 캘리포니아 주는 이미 2015년까지 20곳, 2016년까지 40곳, 2024년까지 100곳의 스테이션을 구축하는데 2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승인했다. 토요타가 700만 엔 수준의 연료전지차를 공개함에 따라 현대차에도 비상이 걸렸다. 현대차는 지난 4월에 국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투싼ix 연료전지차 시판에 나섰는데, 가격이 1억5000만원에 이른다. 또한 1회 충전거리는 415km로 토요타 FCV에 비해 열세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2020년쯤에는 민간 보급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4-06-25 14:32:41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