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예상보다 강한 美 철강 수입 규제에...韓 철강, '득실 계산' 분주

예상보다 강한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철강제품 관세 부과 방침에 국내 철강사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지난 트럼프 1기 때처럼 단기적으로 미국 내수가격 상승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적인 영향은 불확실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점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에 수입되는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예외 없이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존에 한국은 수출 물량을 제한하는 대신 해당 물량에 한해 무관세 혜택을 받는 쿼터제 적용 대상이었으나 이런 예외 조치를 모두 없애겠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 및 중국을 포함한 각국을 대상으로 한 일괄 관세 및 보편 관세 적용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먼저 미국 경제에 영향이 적은 특정 제품에 대한 관세를 발표한 것이라는 견해도 존재한다. 이를 통해 향후 협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한 백악관은 관세 조치 홍보 과정에서 현대제철의 미국 현지 공장 검토를 언급하며 관세 효과의 사례로 들기도 했다. 현대제철은 현재 미국 남동부 지역에 전기로 사업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철강사들은 미국 정부를 비롯해 세계 각국이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고 있어 공급망 규제가 심화되는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사업 거점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 중이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미국향 수출 제품의 가격 상승이 국내 철강사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분위기다. 지난 2018년 트럼프 1기 정부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철강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이후 미국 내 철강사 가동률이 70% 중반에서 80% 초반까지 상승했다. 특히 무역규제가 시작된 2018년 하반기에는 미국 내수 철강 가격이 급등하면서 당시 국내 철강사들도 수출 가격 상승 효과를 누렸다.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날 경우 단기적으로 미국향 수출 제품의 가격이 올라 국내 철강사들이 짧게나마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의견이다. 또한 멕시코와 캐나다의 경우 철강에 대한 25% 관세와 더불어 30일 유예된 25% 일괄관세까지 부과될 경우 총 50% 관세가 새롭게 부과되면서 기존 대비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업계는 중국과 일본산 철강재에 대한 정부의 반덤핑 관세 부과 여부에 촉각을 두고 있다. 저렴한 가격을 공세로 펼치는 수입산 제품으로부터 시장을 보호하고 내수 시장에서라도 가격 경쟁력을 찾기 위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미국 내 철강 제품 가격이 높은 만큼 단기적으로는 미국향 수출 제품에 이익일 수는 있으나 터키 등 지리적으로 수출이 유리한 국가들도 있어 가격이 빠르게 안정화될 가능성이 있어 장기적인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라며 "이번 관세 조치는 기업 차원의 대응보다 국가 단위의 대미 협상력이 중요한 사안이기에 정부가 적극 대응해 기업과 협력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13 16:26:12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기재부,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에 10조 지원·세제 우대

기획재정부가 '2025년도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선정 대상은 경제안보품목 및 서비스의 원활한 도입·생산 및 제공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자 또는 사업자단체이다. 선정된 사업자·사업자 단체에는 공급망안정화기금 10조 원을 지원하고, '공급망안정화 기본계획'에 따른 재정·금융·세제상의 우대 조치도 우선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경제안보 차원에서 정책적 관리가 필요한 핵심물자·광물 도입, 관련 시설 투자 사업 등에 금융·정책을 지원하게 된다. 선도사업자 선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공급망 안정화 계획을 다음 달 14일까지 소관 정부 부처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소관 부처는 ▲경제안보 품목 등과의 관련성 ▲안정화 계획의 적정성 ▲기본적인 재무 여건 등을 심사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계획이 경제 안보 품목의 안정적 확보 또는 경제 안보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과 관련이 있는지 살펴본다. 또 공급망 안정화 기본계획 및 해당 시행계획 이행 관련 적합성 여부를 따진다. 또 자금조달 계획과 현금흐름 창출 능력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적인 재무적 여건을 갖추고 있는지 등도 평가한다. 특히 정부는 경제 안보 품목에 대한 수입국을 제3국으로 다변화하거나, 국내 제조시설 확충 또는 수입 대체기술을 개발하는 기업 등을 선도사업자로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6월 공급망안정화법 시행 이후 99개의 선도사업자를 선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2조 원 규모의 대출 등을 지원했다. 또 지난해 12월 공급망안정화기금의 재원을 추가 마련했다. 2025년도 공급망안정화기금채권(10조 원) 발행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다. 이형렬 기재부 경제공급망기획관은 "핵심 품목의 공급망 안정화는 결국 기업 경영활동을 통해 이뤄진다"며 "정부는 최대한 민간과 소통하면서 공급망 안정화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2-13 16:08:59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농식품부, 충북지역 고병원성 AI 방역실태 특별점검

정부가 충북도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실태에 대한 현장 관리에 돌입했다. 충북 지역에선 지난 설 명절 마지막 날인 1월30일부터 2주간 가금농장에서 6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특히, 음성과 진천에서만 이번 동절기에 각각 3건의 양성 사례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추가 발생 위험성이 계속 높아짐에 따라 방역상황 점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농축산식품부의 강형석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날 충청북도 가축방역 상황실과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해, "충청북도는 위험 시·군 일제 검사, 축산 차량 역학 최소화 조치, 2주간 1일 2회 농장 내·외부 소독 시행 등의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지시했다. 농식품부는 최근 산란계와 오리농장에서 발생이 집중됨에 따라 이달 3일부터 국내 가금류농장 고병원성 AI 집중관리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역 방역관리 추진 사항을 정부에 보고했다. ▲대규모 산란계 농장별(15호) 차단방역 추진 상황 ▲과거 발생 이력이 있는 음성과 진천 가금 농장(10호) 현장점검반 운영 ▲미호강 등 철새도래지(9개소) 위험지역 주변 농가 방역 조치 ▲특별방역대책기간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이다. 강 실장은 지난 7일 전북 군산 소재 토종닭 농장의 사례도 언급하고, 전통시장 내 살아있는 가금 유통으로 인한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는 "매주 전통시장에 대한 일제 휴업·소독의 날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현장점검을 꼼꼼히 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지난해 10월 하순 이후 이번 동절기 가금농장 내 고병원성 AI 발생 건수는 총 35건이다. 인천 1, 세종 1, 경기 4, 강원 1, 충북 6, 충남 3, 전북 11, 전남 4, 경북 2, 경남 2건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2-13 16:00:24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메가히트상품스토리] 교복 패딩에서 패션 아이콘으로… 노스페이스 ‘눕시 다운 재킷’의 진화

한때 교복 위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던 노스페이스 '눕시 다운 재킷'. 지난 2000년대 중반 학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등골 브레이커'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킨 이 패딩은 단순한 방한복을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교복과 함께한 모습이 만화에도 등장할 만큼 시대적 아이콘이 된 '눕시 다운 재킷'은 시간이 흐르면서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며 메가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1992년 탄생한 '눕시', 스트릿 패션으로 진화하다 노스페이스의 '눕시 다운 재킷'은 1992년 처음 출시됐다. '눕시'라는 이름은 히말라야의 눕체(Nuptse) 산에서 유래했으며, 본래는 등반가들을 위한 고기능성 등산복으로 제작됐다. 뛰어난 보온성과 가벼운 착용감, 특유의 볼륨감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었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부터 스트릿 패션과 결합하면서 일상복으로 자리 잡았다. 뉴욕, 런던, 도쿄 등지에서 힙합 아티스트와 스케이터들이 '눕시' 특유의 실루엣을 스타일링에 활용하면서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한국을 강타한 '눕시 열풍' 노스페이스가 한국에 공식적으로 소개된 것은 1997년이다. 영원무역홀딩스의 자회사 '골드윈코리아(현 영원아웃도어)'가 노스페이스 브랜드의 국내 독점 유통권을 획득하면서부터다. 등산복으로 출시됐지만 방한성과 가벼운 착용감, 볼륨감 있는 디자인이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며 유행을 주도했다. 특히, 2010년대 초반에는 '제2의 교복'으로 불릴 정도로 중·고등학생들의 필수 아이템이 됐다.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등골 브레이커'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으나 '교복 패딩', '국민 패딩'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며 대중적인 인기를 이어왔다.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또다시 변화한 '눕시'' 그러다 '눕시' 제품군은 또다시 시대적 변화를 맞이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소비자들은 단순히 유행을 따르는 것보다 자신만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스타일을 선호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노스페이스 역시 기존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더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을 추가하며 변화하는 소비 흐름에 대응했다. 대표적으로 노스페이스는 지난해 '2024 눕시 다운 컬렉션'을 출시하며, 역대 최다인 30개 이상의 스타일을 선보였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트렌디한 크롭 기장을 적용한 '여성용 노벨티 눕시 다운 재킷'이 있다. 기존의 오리지널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광택 소재의 핑크, 바이올렛, 크림 등 다양한 색상 옵션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용적인 소비 트렌드도 '눕시'의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필요한 것은 하나뿐'이라는 콘셉트 아래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요노족(YONO, You Only Need One)'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실용적인 디자인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에 후드 탈부착 기능을 갖춘 '여성용 노벨티 눕시 디테쳐블 다운 재킷'이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됐으며, 크림, 블랙, 브라운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됐다. ◆브랜드 가치 입증… 12년 연속 대한민국 1위 한편,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로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온 노스페이스는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4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12년 연속 패션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국내 230여 개 산업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 개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브랜드 가치 순위다.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 주식 거래를 통해 산출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 조사 결과(30%)를 반영한 'BSTI' 점수를 기반으로 매년 선정된다. 브랜드 평판 1위로 선정된 배경으로는 신제품 출시 외에도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노스페이스는 2014년부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제작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파리올림픽 공식 시상용 단복을 포함한 총 23개 품목을 지원했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사장은 "앞으로도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객께서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한편, 더 많은 국민분들께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을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2-13 15:36:45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트럼프 2기 출벌에도 ESG 경영 이어질 것"

미국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에도 향후 국내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기조는 굳건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제6차 대한상의 ESG 아젠다그룹 회의'를 열고 올해 주목해야 할 국내외 ESG 이슈와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대한상의 ESG 아젠다그룹'은 ESG에 대한 국내 경제계 대응역량 강화, 대정부 정책건의, 민관 소통을 목적으로 지난 2022년 설립된 씽크탱크로 현재 국내 주요그룹과 은행 등 20여개사가 가입해 있다. 이날 회의에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강감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 박재흠 EY한영 전무, 김정남 법무법인 화우 그룹장, 김동수 김앤장 ESG경영연구소 소장 및 주요기업과 시중은행 ESG 담당임원 등 20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멎너 2025년 ESG전망과 대응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EY한영은 "전세계 기업에 큰 영향을 주기 시작했던 ESG가 최근 美 트럼프 대통령 취임으로 큰 변곡점을 맞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EU는 일부 변화는 있지만 기존 친환경 정책과 규제를 유지하는 입장이며 글로벌기업의 ESG 경영 역시 흔들림 없이 지속될 것"이라 진단했다. '최근 국내외 ESG 공시제도 동향'을 발표한 법무법인 화우는 "트럼프 재취임 이후 미국 SEC 기후공시도 보류되고 있지만 중국과 일본 등 우리의 경쟁국들은 지속가능성 공시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며 "일부 ESG 정책에 다소 변화는 있어도 큰 틀에서의 국내외 ESG 기본 정책 기조는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Y한영과 화우 양기관 모두 "기후 위기 정책 완화, 화석연료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던 미국 트럼프 2.0이 현실화하였지만, 탄소중립 실천 및 재생에너지 전환, 공급망 실사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는 변함없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고려해 정부는 기업의 부담을 덜고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지원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자유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점차 커지는 국제정세 불안정과 자국 중심 통상정책, 저성장 등 국내외 난관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실현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공시체계 구축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과 국가 차원의 통합 데이터 플랫폼의 조기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올해는 국내외 ESG 공시기준 발표, EU 탄소 국경조정제도, 디지털제품여권(DPP) 대응 플랫폼 구축 등 ESG 경영을 준비하는 우리 기업에 전환점이 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상의는 우리 기업과 공급망 내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부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13 15:28:10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텅텅 빈 신도시 상가"… 권익위 '공실 장기화' 실태조사

세종시 등 상가 공실률이 높은 신도시에 대한 실태조사가 진행된다. 이를 토대로 상가 의무비율 완화 등 관련 규제 개선안이 나올지 주목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3일 "상가 공실률이 높은 신도시 지역을 선정해 문제 발생원인 등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며 "신도시 상가 공실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소상공인 경영난 심화 등의 민생 고충 해소를 위해 관련 규제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도시 개발 시 도시개발 시행사와 건설사업자는 수익성을 위해 상가 비율을 과하게 책정하는 경향이 있으나, 최근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코로나19 유행 이후 소비 동향이 온라인 중심으로 급격히 이동하며 상가 구매, 임대 수요는 대폭 감소해 공실이 장기화하는 실정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기준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전국 평균 13.0%로 세종(24.1%), 충북(19.5%), 전북(18.9%), 경북(17.8%) 순으로 높다. 대부분의 신도시 지역에서 상가 공실 장기화 문제가 지역 현안으로 대두되면서, 지자체 등이 관련 연구 용역과 그에 따른 지역별 대책 등이 추진되고 있으나, 유의미한 변화나 실질적 효과를 거둔 사례는 찾기 어렵다. 이는 국토계획법령, 지자체별 도시계획 조례, 지구단위계획 등으로 정해진 상업용지 공급비율, 상가 의무비율, 용도 제한 등 규제가 여전해 상가 공실과 관련한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권익위는 관련 연구자료와 국민신문고 민원빅데이터 등을 분석하는 한편, 상가 공실률이 높은 신도시 지역을 선정해 상업시설 비율 적정성, 상가 공실 발생원인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규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검토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개선방안이 마련되면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관계기관 협의, 관련 전문가 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제도개선 방안을 확정 후 관계기관에 제도개선을 권고하기로 했다. 유철환 권익위 위원장은 "신도시 상가 공실 문제는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국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국가적 현안인 만큼, 관계기관은 권익위의 이러한 민생 고충 해소 노력에 적극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중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해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축물 상가(주거외 용도) 의무비율을 현재 20%에서 10%로 완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2019년에도 관련 의무비율을 기존 30%에서 20%로 완화한 바 있다. 광주광역시도 2024년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축물 상가 의무비율을 기존 15%에서 10%로 완화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2-13 15:25:03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기아, 'EV4·PV5·콘셉트 EV2' 티저 공개…전동화 세단 방향성 제시

기아가 전기차(EV) 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신차 3종을 공개했다. 기아는 이달 말 스페인 타라고나 타라코 아레나에서 '2025 기아 EV 데이'를 개최하고 ▲더 기아 EV4 ▲더 기아 PV5 ▲더 기아 콘셉트 EV2 등 신차 2종과 콘셉트카 1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EV4는 2023년 EV 데이에서 콘셉트카가 공개될 모델로 EV6와 EV9, EV3에 이어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 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이날 티저 이미지를 통해 드러난 EV4 측면부의 실루엣은 일반적인 세단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기아가 추구하는 차세대 전동화 세단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PV5는 지난해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CES)에서 콘셉트카가 공개된 모델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전용 신규 플랫폼을 적용한 기아 PBV 라인업의 첫 번째 모델이다. PV5의 외장 디자인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간결한 차체, 면 처리 등 기아만의 특징적인 디자인 요소가 적용돼 PV5의 다양한 활용성을 암시한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콘셉트 EV2는 혁신적이고 모험적인 스타일의 다재다능한 컴팩트 SUV로 도심형 라이프와 아웃도어 라이프에 모두 적합한 모델이다. 콘셉트 EV2의 전면부는 분리된 형상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다부진 차체가 어우러져 당당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을 강조한다. 한편 기아는 '2025 기아 EV 데이'를 통해 EV 시장의 흐름을 전환할 확장된 전동화 전략과 더불어 기아 첫 전용 PBV인 PV5를 시작으로 전반적인 PBV 비즈니스 및 상품 전략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2025-02-13 15:25:0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폭스바겐, '미래전략 발표'…전기차 포함 9종 신차 출시 예고

폭스바겐이 최근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오는 2027년까지 선보일 엔트리급 전기차의 디자인 공개를 포함한 브랜드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13일 폭스바겐 그룹에 따르면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브랜드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5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본사에서 개최된 업무 미팅에서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미래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우리는 전력을 다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볼프스부르크 공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미래 엔트리급 전기차 디자인이 최초로 공개됐다. 새로운 엔트리급 모델의 콘셉트카는 오는 3월 초 공개되며, 양산 모델은 2027년 공개 예정이다. 기본 가격 약 2만 유로(한화 약 2990만원)로 책정될 새 모델은 유럽에서 생산된다. 폭스바겐답게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효율성을 고루 갖춘 모델이 될 전망이다. 새로운 엔트리큽 폭스바겐은 브랜드 미래 전략의 핵심 기반 중 하나로, 포긋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에 기반을 두고 있다. 오는 2026년 출시될 기본 가격 2만5000유로(한화 약 3600만원) 미만의 ID.2all의 양산 버전과 더불어 폭스바겐의 새로운 소형 전기차 라인업을 구성한다. 이와함께 폭스바겐은 미래 그룹 비전도 함께 공유했다. 폭스바겐그룹 임직원들은 지난해 12월 '미래 폭스바겐'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재정 및 고용 안정성, 기술 리더십을 결합한 미래 비전에 합의했다. 이 협약은 폭스바겐 브랜드가 2030년까지 글로벌 기술을 선도하는 대량생산 제조사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으로 구성된다. 폭스바겐은 이를 위해 ▲가속화(Accelerate) ▲공략(Attack) ▲시장 주도(Achieve)를 포함한 트리플 A 3단계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비용 구조 최적화, 모델 포트폴리오 확장 등을 통해 가속화 전략을 수행하고, 오는 2027년까지 ID.2올 양산 모델 및 엔트리급 전기차를 포함한 9종의 신차를 출시해 시장을 확대하는 공략 전략으로 이어진다. 궁극적으로 기술 리더로서 자동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대량생산 브랜드로 거듭나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니엘라 카발로(Daniela Cavallo) 폭스바겐 노사협의회 의장은 "폭스바겐그룹의 심장부인 볼프스부르크는 SSP를 중심으로 한 폭스바겐 승용차의 개발 및 생산 거점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볼프스부르크 골프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필요한 준비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명확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노사협의회와 최고경영진이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13 15:23:57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농심 신라면 툼바, 호주·일본 1등 유통업체 전점 입점

농심 '신라면 툼바'가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신라면 툼바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이후 4개월만에 국내에서 2500만 개 판매됐으며, 농심은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제품으로 선정해 해외 유통망 확보에 나서고 있다. 농심은 신라면 툼바가 호주 최대 슈퍼마켓 체인 '울워스(Woolworths)', 일본의 CVS 1위 유통업체 '세븐일레븐' 입점이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각각 3월과 4월부터 해당 유통채널 전점에서 동시 출시된다. 울워스는 호주 전역에서 약 1100여개 매장을 운영, 유통시장 점유율 약 40%를 차지하고있으며, 세븐일레븐은 일본에 2만10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소비자들은 한국 히트제품에 대해 현지 출시전부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크림과 치즈를 활용한 음식에 친숙하고, 매운 맛을 선호하는 국가 중심으로 적극적인 신라면 툼바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농심은 미국, 호주, 일본 외에도 중국, 동남아, 영국 및 EU 등에 신라면 툼바 입점을 추진중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신라면 툼바 현지 생산에 들어간 미국은 아시안마켓 중심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미국 최대 유통체인 월마트에서는 6월부터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며, 농심은 미국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사각용기면 타입의 신라면 툼바를 3월 말 출시,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콘텐츠 연계 마케팅도 강화한다. 현재 국내 신라면 툼바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에드워드 리 셰프를 미국 등 글로벌 광고에 활용하고, 말레이시아에서는 현지에서 인기를 얻는 '틱톡 드라마' 형식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 각국 1위 유통사들이 신라면의 맛있게 매운맛과 부드럽고 고소함이 결합된 '신라면 툼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일본과 호주의 성과를 기반으로, 미국 · 중국 등 글로벌 유통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과 함께 신라면 툼바를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13 15:22:5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한국GM, 국내 업계서 중추적 역할…수출 확대로 일자리 확보·라인업 확대로 고객 경험 확대

한국GM이 전략 차종을 앞세워 내수와 수출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국내서 개발, 생산한 차량의 수출에 집중하는 한편 제너럴모터스(GM) 본사에서 경쟁력있는 차종을 수입해 국내 판매하는 '투 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 41만8782대를 수출하며 우리나라 수출 효자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전체 생산량(49만9559대)의 83.8%에 달한다. 수출 주력 차종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경우 한국에 있는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가 개발을 주도한 차량으로 적자에 빠진 한국GM을 흑자로 돌려놓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지난 2020년 1월 국내 출시된 트레일블레이저는 2022년 10월 약 1만8000여대를 수출하며 국산차 수출 1위를 기록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한국GM이 창원공장에서 2023년 2월부터 생산하는 소형 SUV이다. 북미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지난해 국내 자동차 수출 1위(29만5000여대) 차종이 됐다. 이처럼 한국GM은 핵심 차량의 수출 확대를 통해 한국 경제와 자동차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국GM은 올해도 전략 모델을 중심으로 연간 50만대로 생산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내수 시장에서는 GM 산하 브랜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한국GM은 국내 시장에서 픽업트럭인 쉐보레 콜로라도와 풀사이즈 픽업트럭인 GMC 시에라, 풀사이즈 SUV모델 쉐보레 타호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특별한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캐딜락의 다양한 신모델 출시로 라인업 확대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전기차 모델 및 GM의 강점인 RV 모델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한국GM은 온스타 국내 도입도 준비하고 있다. 온스타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을 통한 차량의 원격 제어는 물론, 차량 상태 정보, 차량 진단 기능 등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자율주행 기술 도입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1월 서울 강남에서 열린 '캐딜락 EV 데이' 행사에서 GM의 자율주행 기술인 슈퍼 크루즈(Super Cruise)의 국내 도입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GM 채명신 디지털비즈니스 총괄은 "슈퍼 크루즈를 국내에 출시하기 위해 고정밀 지도 구축과 이를 위한 내비게이션 시스템, 규제 등 다양한 부분에서 국내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GM이 내수와 수출 공략에 집중하고 있지만 여전히 철수설 등 잡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18년 산업은행으로부터 8100억원을 지원받은 뒤 2028년까지 10년간 한국 사업 지속과 신차 2종 생산을 약속했다. 이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생산하는 등 약속을 이행하고 있지만 추가 투자 등에 대한 미래 비전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한국GM은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미래 경쟁력 강화, ESG경영 등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한국GM 관계자는 "생산 효율성 강화와 멀티 브랜드 전략,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연구개발법인 인턴인력의 정규직 전환과 지난해 7월 서울 서비스센터 오픈 등 최신설비 투자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2-13 15:22:2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