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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JCI 재인증' 성공

이화여대 의료원(원장 이순남)은 최근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이하 JCI)로부터 방문 평가를 받은 결과 'JCI 재인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JCI는 1994년 미국에서 자국 내 병원을 평가·인증할 목적으로 설립된 비정부 비영리기관으로 현재 전 세계 의료기관의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 등을 평가해 인증서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이화여대 의료원 방문 평가에서 JCI 현장 평가 위원들은 한층 강화된 JCI 기준집 제5판의 인증 기준에 맞춰 16개 평가 부문, 316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한 현장 실사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의료원은 환자 안전 시스템과 의료의 질 관리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2011년 7월 최초 인증에 이어 재인증을 받게 됐다. 이순남 이화여대 의료원 원장은 "이번 재인증은 의료원이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 측면에서 국제 표준 병원임을 다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병원 전체 시스템의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진정한 환자 중심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료원은 지난 2012년 JCI에서 운영하는 '질환별 JCI 인증' 분야 중 '뇌졸중 프로그램' 부문에서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2014-06-29 11:49:21 황재용 기자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노사 협상 타결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노사간 임금과 단체협약 협상(임단협)이 최종 타결됐다. 전국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28일 오후 1500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기준단협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 87.5%로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준협약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됨에 따라 전국금속노조는 40일이 넘게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 앞에서 진행한 농성을 마무리 짓고 염호석 조합원의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단체협약을 갖게 됨에 따라 실제적인 노동조합의 자격을 갖추게 됐다. 이번 노사간 단체협약에서 기본급을 월 120만원으로 하고, 성과급과 식대, 가족수당 등을 세부적으로 정리했다. 성과급은 실 건수 60건을 초과하는 1건당 겨입를 제외하고 평균 단가 2만500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노조 사무실 초기 비용을 사측이 지원하고 타임오프(근로시간 면제) 9000시간을 1년 동안 6명 이내 분할 사용할 수 있으며, 노조임원 3명의 무급휴직을 요청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았다. 이밖에 염호석 조합원 자살 사건은 합의 후 원청사가 애도와 유감의 뜻을 담아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보도자료를 내는 한편, 책임자 처벌 문제도 적절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협상이 타결된 후 공식 홈페이지에 "삼성전자서비스는 협력사와 노조간 진행된 교섭 합의가 원활이 이뤄진 것을 환영한다"며 "고 염호석씨의 뜻하지 않은 사망에 대해 깊은 애도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협상 타결과 관련,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협력사가 빨리 경영을 정상화해 고객 서비스에 한층 더 매진해줄 것을 기대하며, 삼성전자서비스도 원청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14-06-29 11:47:4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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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 소득공백기 '가교연금'으로

퇴직과 국민연금 사이, 보험사 연금상품 선봬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되면서 '소득 절벽'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근로자가 일자리에서 은퇴하는 평균 연령은 만 53세다. 그러나 이들이 국민연금을 받으려면 61~63세까지 기다려야 한다. 최장 10년의 '소득절벽'이 발생하는 셈이다. 국민연금 수급 연령이 지난해 조정되면서 1965~1968년생은 64세, 1969년생 이후는 만 65세로 늦춰졌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보험업계에서도 소득 공백기를 메워주는 '가교연금'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가교(브리지)연금이란 은퇴 뒤 국민연금 지급이 시작될 때까지의 소득공백 기간에 다리(가교) 역할을 해주는 연금보험상품을 말한다. 신한생명의 'VIP 실버브릿지 연금보험'은 기본보험료 납입 완료 후 연금개시 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30세 남자가 월 30만원씩 20년간 납부하고, 은퇴시점인 55세부터 65세까지 10년 확정형으로 연금 수령시 매년 1449만원을 받을 수 있다. 연금지급 개시 시점은 45세부터 가능하며 30만원 이상 고액계약과 4년 이상 장기납입계약에 대한 보험료 우대혜택도 제공된다. 한화생명의 '트리플 라이프연금보험'은 은퇴 후 소득공백 기간에는 연금액을 높이고, 국민연금 수령 기간에는 연금액을 낮출 수 있도록 고무줄 연금수령이 가능하게 했다. 특히 예측하기 힘든 소득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만일 조기은퇴 후 연금을 받다가 재취업 등으로 소득이 다시 발생하면, 연금수령을 멈췄다가 다시 받을 수 있는 '스톱앤드고'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보험 가입시 창업과 재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고, 한화생명에서 발간하는 은퇴관련 보고서도 받아볼 수 있다. 종신연금형이기 때문에 나이에 관계없이 사망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의 '더드림 교보연금보험'은 오래 가입할수록 보너스가 쌓이는 상품이다. 따라서 장기간 가입을 생각하는 소비자에게 유리하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에는 매년 기본적립액의 0.5%를 별도로 쌓아두고 5년마다 적립액에 가산해주고 납입기간이 끝난 후에는 매년 0.2%를 쌓아뒀다가 연금개시 시점에 적립액을 가산해주는 방식이다. 40세에 가입해 20년 동안 납입하고, 65세에 연금을 수령하는 경우 기존 연금보험에 비해 연금액을 6.8% 정도 더 받을 수 있다. 보험료 납입이 어려울 경우 연기가 가능하다.

2014-06-29 11:46:45 김민지 기자
고공행진 미국 증시 바통, 한국이 이어받나

다른 신흥국보다 저렴…하반기 코스피 2200 가능성 최근 2년간 고공행진을 벌인 미국 증시의 바통을 한국이 이어받을지에 관심이 쏠렸다. 한국 증시가 그동안 미국 증시와의 디커플링(비동조화)을 통해 다른 신흥국 증시보다도 밸류에이션이 저렴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글로벌 투자자에게 가격 매력이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하반기 코스피가 박스권을 뚫고 2200선에 오를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선진국과 신흥국 채권의 금리 차를 의미하는 'EMBI+스프레드'는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정정 불안으로 400포인트 넘게 벌어졌으나 현재 291포인트로 30%가량 좁혀졌다. 이는 미국 등 선진국과 신흥국의 국채 금리 차이가 작아졌다는 의미다. 그만큼 선진국 채권시장에 몰렸던 글로벌 자금이 신흥국 채권시장까지 확대됐음을 알려준다. 증시 전문가들은 자금의 흐름이 하반기 이후 주식시장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기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월 이후 신흥국 채권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봤을 때 채권시장의 자금 유입이 둔화하고 주식시장으로 많이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내년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글로벌 자금은 이미 다음 투자처를 찾아나섰다. 과거 사례를 볼 때 국내 증시는 미국이 금리 인상을 단행하기 1년 전까지 활황을 보이는 경향이 있어 관심이 높아진다. 은성민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앞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빠르게 나타나면서 신흥시장 쪽으로 자금이 유입될 전망"이라며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국 증시를 이어받을 유망 투자처를 찾기 시작했으며 한국 증시가 그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먼저 한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은 다른 신흥국들보다 상당히 싸진 상태라 가격 매력이 두드러진다. 코스피지수의 향후 12개월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9~10배 수준으로 선진국인 미국(15배), 일본(13배)은 물론, 인도네시아(14배), 태국(12배) 등 다른 신흥국들보다도 낮다. 반면 한국의 펀더멘탈은 경상수지 흑자기조 등으로 탄탄하다. 은 센터장은 "올해 기업 실적만 양호하다면 하반기 한국의 투자 매력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제외하고 매우 부진했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수년간 침체됐던 건설, 철강, 은행 등 업종의 실적 회복이 나타나는 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중국 경제도 선별적 경기 부양으로 살아나면서 국내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박석중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제지표가 최근 내수를 중심으로 반등하면서 개선되는 점이 주목된다"며 "중국 내수에 민감한 국내 대중국 수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2014-06-29 11:30: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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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 문턱, '금융지원' 받아 낮춰볼까

중도금 무이자 대출·계약금 하향·발코니 확장비 지원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건설사들의 금융지원이 활발하다. 중도금에 대해 무이자로 대출을 알선해주는가 하면, 계약금을 낮춰주고 발코니 확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등 혜택도 다양하다. 과거에는 미분양을 해소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로 금융지원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에는 신규 분양 단지로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지난 20일 분양홍보관을 개관한 서울 노원구 월계동 '꿈의숲 SK VIEW'에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발코니 확장 계약금을 지원한다. 수도권 외곽에 비해 비교적 분양률이 높은 서울에서 이 같은 혜택이 주어지기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마찬가지로 GS건설이 서울 동작구 상도10구역을 재개발해 최근 분양한 '상도파크자이'도 중도금 60% 무이자를 적용했다. 또 계약금을 2회에 걸쳐 분납하도록 해 초기 자금부담을 낮췄고, 발코니도 무상으로 확장해준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지구에서 선보인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중도금 60%에 대해 30%는 무이자를, 나머지 30%를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또 계약금을 1·2차로 나눠 우선 500만원만 내도 계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27일 세종시에서 동시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반도건설과 중흥건설도 중도금 무이자 행렬에 합류했다. 반도건설은 1-4생활권 마지막 부지인 H1블록에서 '세종 반도유보라'를 분양하면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카드를 내걸었다. 중앙행정타운이 인접해 부처 위치에 따라 걸어서 출·퇴근이 가능하다. 부지 바로 앞 BRT를 통한 시내 이동이 편리하다. 중흥건설은 3-2생활권 M6블록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3.3㎡당 분양가가 800만원 안팎으로 저렴한 편이다. 세종시청을 비롯한 경찰서, 우체국, 세무서, 교육청 등의 시설들이 도보권 내 위치했다. 김근옥 부동산플래너 팀장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면 적게는 몇 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비용을 절약할 수가 있다"며 "비슷한 조건의 분양 단지라면 이 같은 지원이 이뤄지는 곳을 선택하는 게 현명하다"고 말했다.

2014-06-29 11:30:31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