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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중국에서의 성장 두드러져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30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진다며 목표주가 10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법인의 매출액 성장률은 2분기에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해 1분기의 5.5% 증가에서 다소 개선될 것"이라며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14.2%, 21.7%를 기록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중국 제과시장 침투율은 아직 30%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제과 소비는 기본적으로 인구수에 비례하므로 이러한 낮은 침투율은 성장 여력이 매우 많이 남았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2015년 이후에도 1, 2급에서는 전통 채널 공략, 3급에서는 진출 도시 수 확대로 매출액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이어 "한국 기업 중 중국 관련주와 비교해봐도 중국의 영업이익 기여도 측면에서 압도적 우위에 있다"며 "강한 브랜드력을 감안할 때 미래의 영업의 안정성이나 수익성의 개선 여력에서 최고 수준에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한국 제과업도 하반기부터 기저 효과로 이익 성장세로 전환될 전망이며, 베트남과 러시아 판매는 여전히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주가의 상승 트랜드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4-06-30 09:00:3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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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미쟝센 쉽고 빠른 거품염색' 20만개 리콜

아모레퍼시픽의 염모제 제품인 '미쟝센 쉽고 빠른 거품염색' 제품에서 용기불량으로 내용물이 밖으로 흘러나오는 결함이 확인돼 교환이나 환급을 실시키로 했다. 3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미쟝센 쉽고 빠른 거품염색' 내용물이 용기 밖으로 흘러나온다는 제보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2013년 7월에 제조된 제품에서 이런 현상이 확인돼 아모레퍼시픽에 자발적 시정조치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염모제란 모발의 염색(탈색·탈염 포함)을 위해 사용하는 제제를 말한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2013년 7월에 제조된 제품의 경우 내부 용기 바닥 두께가 얇아 내용물 충전 및 조립 과정에서 용기 바닥에 금이 생겨 서로 섞인 거품형태의 내용물이 용기 밖으로 흘러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2013년 7월에 제조된 미쟝센 염모제 '쉽고 빠른 거품염색' 제품 19만8449개를 개선된 제품으로 교환하거나 환급해 주기로 했다. 소비자원 측은 미쟝센 염모제 '쉽고 빠른 거품염색'을 사용하거나 보관 중인 소비자에게 제조일자를 확인한 후 아모레퍼시픽 고객센터(080-023-5454)로 연락해 조치를 받도록 당부했다.

2014-06-30 08:58:04 정영일 기자
3년만에 인플레 부활…한국 증시에 호재 - 대신

대신증권은 30일 3년 만에 부활한 인플레이션이 한국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승훈 연구원은 "지난 달 코스피지수의 월간 변동폭은 51포인트에 그쳐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변동성지수 VIX도 2007년 이래 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3년 만에 부활하는 인플레이션이 한국 주식시장에 호재"라며 "글로벌 물가 상승은 이 기간 하락했던 수출 가격을 상승 반전으로 이끌어 수출주가 다수 포진된 한국 기업의 마진 회복에 청신호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물가의 변화는 내수 중심의 신흥국보다 물가와 성장에 민감한 한국 등 수출 신흥국에 대한 선호를 높일 것"이라며 "신흥국 내 한국을 재평가하게 만드는 계기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이제 한국 기업들의 이익 전망이 원화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향되던 흐름에서 벗어나 증가세로 돌아서면 코스피의 상승이 가속화할 수 있다"며 "이 경우 외국인 투자자의 액티브 펀드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본격적으로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인플레 부활의 최대 수혜 업종은 소재, 산업재, 금융을 꼽았다.

2014-06-30 08:57:14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