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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하나금융, 동부그룹 여파 적을 것- 대신

대신증권은 30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유동성 위기인 동부그룹에 여신이 가장 많은 금융사 중 하나지만, 여파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목표가 4만8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기업분석부장은 "동부그룹에 대한 하나금융의 총여신은 5700억원 정도지만, 담보설정 비율이 약 65%에 달한다"며 "따라서 실질 위험노출액은 2000억원 미만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동부그룹의 구조조정 추진방향에 따라 하나금융의 대손충당금 규모가 달라지겠지만, 자율협약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자율협약이라면 2분기 충당금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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