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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패션업계 '비수기 탈출' 콜라보레이션 경쟁 활발

뷰티·패션업계가 여름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해 콜라보레이션(협업) 경쟁을 펼치고 있다. 코리아나 화장품 마케팅 김영태 팀장은 "콜라보레이션은 기존의 브랜드 이미지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 고객들의 소비 심리를 자극해 매출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리아나 화장품의 한방브랜드 자인은 꽃그림 작가로 유명한 백은하와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번 한정판은 자인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자인 생기진 에센스'와 '천녀목란 미백 에센스'의 용기 및 케이스에 각각의 콘셉트에 맞는 꽃잎 그림을 새긴 것이 특징이다. 여인의 모습과 어우러진 꽃잎 디자인을 통해 아름다움이 꽃잎처럼 활짝 핀다는 것을 표현했다. 메이크업 대표 브랜드인 맥(MAC)은 남성 듀오 디자이너의 여성복·액세서리 브랜드 '프로엔자 슐러'와 '맥 프로엔자 슐러 컬렉션'을 내놨다. 컬렉션은 특별 제작된 사각형 케이스의 립스틱과 블러쉬 옹브레, 아이라이너, 네일라커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엔자 슐러 디자이너가 직접 빛 바랜듯한 느낌의 제품 색상부터 독특한 스페셜 패키지까지 전 작업에 참여했다. 슈즈 브랜드 핏플랍은 독특한 디자인과 영국 감성을 결합한 '존스로퍼'와 '케이코 '시리즈' 각각 출시했다. 스테판존스와 협업한 존스로퍼는 프리미엄 라인의 슈즈로 직장 여성들이 평소 착용할 수 있게 전통적인 스타일로 선보였다. 이와 함께 보테닉가든 플라워 텍스처로 주목받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 니시야마 케이코와는 플립플랍의 스키니, 클로그 스타일의 슈브, 샌들 스카일의 본 등 세 가지 제품을 내놨다. 나이키 스포츠웨어는 '나이키 x리버티 컬렉션'을 한정 발매했다. 리버티 런던을 상징하는 아누샤, 로라, 크라운의 총 세 가지 플라워 패턴에 상큼한 블루톤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각각의 패턴은 1930년 대, 1970년 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를 대표하는 플라워와 페이즐리 무늬로 표현됐다.

2014-07-05 15:00:38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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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된 커피점, 신진 작가 발굴·후원 '갤러리탐' 신규전시 오픈

탐앤탐스는 신진 작가 발굴 후원을 위한 매장 내 미술 전시회 Gallery耽(이하 갤러리탐)의 4차 전시를 시작한다. 갤러리탐은 탐앤탐스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예술문화 발전과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하여 지난해 8월부터 지속 개최하고 있는 미술 전시회다. 탐앤탐스는 주요 매장을 신진 작가들의 전시 공간으로 제공하고 전시 준비와 오픈식까지 전시회 전반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 매장에서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SNS를 통해 전시 정보를 안내하는 등 갤러리탐 전시 홍보에도 적극 나서 추후 신진 작가들의 작품 활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탐스커버리 아셈타워점까지 4개 지점으로 확대됐다. 탐스커버리 아셈타워점에서는 조샘 작가의 'Go out into the world' 전이, 탐스커버리 건대점에서는 김명실 작가의 '공존의 방식'전이 각각 마련됐다. 탐앤탐스 프리미엄 매장 압구정점에서는 문활람 작가의 'The Dream of May' 전이, 프리미엄 매장 도산로점에서는 강호연 작가의 'I like it!' 전이 열린다. 이제훈 탐앤탐스 마케팅기획팀 팀장은 "이번에 준비된 4개의 전시는 '나와 외부의 소통'이라는 주제를 각각 다른 오브제를 매개로 하여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며 "소통의 공간인 커피전문점에서 소통을 주제로 한 미술 작품을 통해 커피를 마시는 고객과 예술이 교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4차 전시회는 지난 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계속되며, 8월 19일부터는 5차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탐앤탐스는 갤러리탐 이외에도 탐스커버리 건대점에서 매월 독립영화 상영화 '인디스카이데이'를 진행하고 전국 매장에서 독립영화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등 매장을 활용해 예술 문화를 지원하고 사회공헌에 동참하는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2014-07-05 14:35:2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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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현대 그랜저 디젤, 독일 세단에 도전장을 던지다

올해 수입차 판매 상승세가 놀랍다. 지난 6월에는 총 1만8000여대가 판매되며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수입차 상승세의 주역은 전체 판매의 70%에 육박하는 디젤차다. 독일차의 인기 역시 디젤차에 대한 호응이 높기 때문이다. 현대차가 최근 공개한 그랜저 디젤은 이러한 수입 디젤세단에 대항하는 모델이다. 2014 부산모터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고, 지난 2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GC에서 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시승회에 다시 선보였다. 외관은 2015년형으로 진화한 그랜저 라인업과 같다.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이어져 온 선이 앞 범퍼를 파고들어 좀 더 날카로운 인상을 풍기고, LED 타입으로 바뀐 안개등은 세련된 스타일로 완성됐다. 뒤 범퍼와 머플러 팁도 매끄럽게 단장해 뒷모습에도 신경 썼다. 그랜저 디젤에는 최고출력 202마력의 R2.2 E-VGT 엔진이 얹혔다. 싼타페에 얹었던 엔진과 같은 유닛이지만 최고출력이 2마력 늘었고 최대토크는 0.5kg·m가 늘었다. 최대토크가 나오는 구간 또한 그랜저가 1750~2750rpm인 반면, 싼타페는 1800~2500rpm으로 차이가 있다. 즉, 싼타페의 엔진을 그대로 얹은 게 아니라 그랜저에 어울리도록 튜닝이 이뤄졌다는 얘기다. 보닛을 열면 디젤 엔진 특유의 소음이 들린다. 그러나 방음처리에 신경 쓴 덕에 실내에 앉으면 이 소음이 큰 폭으로 줄어든다. 공회전 때의 진동도 상당히 억제되어 가솔린 모델과 거의 구분하기 힘들다. 일반적으로 디젤 엔진의 단점 중 하나로 꼽히는 게 저속에서의 무거운 움직임인데, 그랜저 디젤은 초반 움직임이 가뿐하다. 변속기와의 궁합이 좋고 저회전에서의 가속감을 살린 덕분이다. 가솔린 모델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가속 때의 반응이다. 가솔린 2.4 모델이 4000rpm, 3.0 모델이 5300rpm에서 최대토크를 내는 데 비해 디젤은 상대적으로 낮은 1750~2750rpm에서 최대토크가 발휘된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터보 랙(터보가 작동할 때 지체현상)의 방해 없이 곧바로 치고 나가고, 고속에서도 이 파워는 꾸준히 이어진다. 정숙성은 BMW 320d나 아우디 A4 2.0 TDI, 메르세데스 벤츠 C 220 CDI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고, 가속성능 또한 동등 이상이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에코·노멀·스포츠로 구성된 드라이브 모드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 고속주행에서 좀 더 단단한 승차감이 필요할 때 스포츠 모드가 역할을 해주면 좋겠는데, 서스펜션은 큰 차이가 없다. 가솔린 3.0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모델에 적용된 전자제어 서스펜션(ECS)이 적용됐다면 더 나은 성능을 보일 것으로 생각된다. 그랜저 디젤을 고를 때는 타이어 선택에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18인치 사이즈는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노블이나 금호타이어 마제스티 솔루스가 장착되는 반면, 17인치는 금호타이어 솔루스 또는 넥센 엔페라 AU5가 장착된다. 18인치 타이어들은 사이즈만 큰 게 아니고 한 급 위의 그레이드이고, 17인치 중에는 젖은 노면 제동력이 앞서는 금호타이어 제품이 넥센타이어보다는 낫다. 디젤 모델의 매력 중 하나인 연비는 확실히 가솔린 모델보다 우월하다. 17인치 기준으로 도심 12.0km/ℓ, 고속도로 17.5km/ℓ, 복합 14.0km/ℓ의 연비는 가솔린 2.4보다 2.2~3.8km/ℓ 높다. 특히 고속도로 연비가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데, 이는 디젤 엔진의 특성상 장거리 정속주행을 했을 때 연비 차이가 더 두드러짐을 나타낸다. 먼저 나온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도심 15.4km/ℓ, 고속도로 16.7km/ℓ의 연비를 나타내 도심주행에서 디젤보다 더 우월한 경제성을 나타낸다. 동급의 일부 수입 디젤세단보다 연비가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는 정차 중 엔진을 정지시키는 '아이들 스톱 앤 고(ISG)'가 장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엔진이 꺼졌다가 다시 켜질 때의 진동을 싫어하는 고객이 많다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적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연비에서 약간 손해를 보겠지만 승차감을 높이고자 한 의도를 읽을 수 있다. 그랜저 디젤의 가격은 3254만~3494만원으로, 동급 트림 가솔린 모델에 비해서 100~200만원 정도 높다. 프리미엄 모델에 옵션을 모두 장착하면 가격이 3828만원으로 올라간다. 가솔린 모델과의 가격 차이는 우수한 연비 덕에 3년 정도면 상쇄할 수 있고, 그 이상 운행하면 남는 장사다. 장거리 주행이 많고 순간 가속감을 중시하는 운전자라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차다.

2014-07-05 14:02:0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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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미닛메이드 광고촬영현장서 '사과 쪼개기' 명품 근육 총동원

tvN '꽃보다 할배'에서 요리만 했다하면 응급부엌을 재현해 '요리왕' '응급부엌 서지니'란 별명을 얻은 배우 이서진의 과일 손질법이 화제다. 최근 주스 음료 브랜드 미닛메이드의 광고 모델로 발탁된 그는 햇살이 드리워진 주방에서 당근과 과일 손질에 열중하고 있는 TV 광고 촬영 현장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날 광고 촬영 현장에서 이서진은 tvN '꽃보다 할배' 에서 할배들의 저녁 식사 준비에 강한 알러지 반응을 보이며 요리에 자신이 없음을 내비쳤던 것과 달리 레시피 책도 챙겨 보고, 직접 과일과 당근을 고르고 손질하는 등 사랑하는 연인을 챙기는 자상한 요리왕으로 완벽 변신했다.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촬영 현장 사진에서도 뿌리채소 당근을 향까지 직접 맡으며 재료를 고르는 세시함을 보이는 가 하면, 오렌지와 사과·백포도·망고를 여유있게 손질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응급 부엌 서지니'로 활약하며 꽃할배들의 저녁 식사를 챙겨주던 때와는 사뭇 다른 능수능란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는 것이다. 특히 이서진은 명품 근육과 보조개 괴력을 총 동원한 독특한 과일 손질법을 선보여 촬영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한다. 오렌지로 저글링을 하고 수준급의 칼솜씨로 당근을 썰어 '역시 요리왕 서지니'라는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은 반면, 사과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운동으로 다져진 이서진의 명품 근육으로도 잘 쪼개지지 않는 '사과 쪼개기' 시범으로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결국 이서진은 몇 번의 시도 끝에 칼로 사과를 자르기로 결정 특유의 매력적인 보조개 미소를 발산하며 한번에 사과 쪼개기에 성공하자 촬영장 곳곳에서 "이서진의 힘이 원천이 근육이 아닌 보조개라는 소문이 사실이었다", "보조개 괴력"이라며 농담 섞인 아우성이 터져 나오는 등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서진의 광고는 7월 중순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2014-07-05 13:29:39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