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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억원대 새 아파트 전세 어디?

수도권에서 1억원대로 구할 수 있는 새 아파트 전세 물량이 눈길을 끈다. 보통 전셋값이 저렴할 경우 집이 좁거나 오래돼 살기 불편한 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조금만 외곽으로 눈을 돌리면 평균 전셋값의 절반 수준으로 전셋집을 구할 수 있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 일대 위치한 '양주 서희스타힐스'는 평균 1억~1억3000만원대의 전세가로 합리적인 전세살이가 가능하다. 지난 4월 입주에 들어간 새 아파트인데다, 서울 접근성도 좋은 편이라 눈여겨볼 만하다. 전용면적(이하 동일) 59~84㎡, 전체 1028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덕정역이 도보 5분 거리로, 급행 이용시 서울까지 20분이면 진입할 수 있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일원에서 지난 2012년 6월 입주한 '일신휴먼빌'은 84㎡ 평균전세가가 1억7500만원대다. 총 540가구, 84~120㎡로 구성됐다. 봉담~동탄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단지 중앙광장 바닥 분수 설치 및 산책로 조성으로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인근으로 수원대학교가 위치했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서수원 엠코타운 르본느'는 59~84㎡, 총 204가구 규모다. 84㎡ 평균전세가가 1억80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2013년 2월 입주했으며, 인근으로 서수원시외버스터미널, 이마트, 하나로마트가 위치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들어설 예정이라 배후 주거지로 알맞다. 일월저수지, 여기산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경기도 평택시 청북면에서 작년 5월 집들이에 들어간 '평택청북 풍림아이원'은 84㎡ 전세가가 1억2500만원 선이다. 총 232가구, 84㎡ 단일면적으로 이뤄져 있다. 청북택지개발지구 내 입지해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예상된다. 김근옥 부동산플래너 팀장은 "추석이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에 진입할 경우 잠시 주춤했던 전세난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며 "조금 서둘러서 발품을 판다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전셋집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08-13 12:45:54 박선옥 기자
국내 증권회사 2분기 연속 흑자 기록…61개사 당기순익 2774억

올해 2분기 국내 증권회사들이 전 분기에 이어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지난 2분기 국내 증권회사 61개사의 당기순이익이 27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2억원(13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권회사들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익이 2979억원으로 흑자전환하고서 2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지속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금리가 하락하면서 채권 관련 자기매매이익이 증가한 것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요 항목별로는 수수료 수익이 전년 동기보다 1564억원(9.7%) 감소했고 판매관리비는 960억원 증가했다. 특히 주식거래대금의 지속적인 위축으로 수탁수수료 수익이 2150억원(21.6%) 줄어들었다. 지난해 2분기 398조6000억원이던 주식거래대금은 올해 1분기 335조6000억원, 2분기 331조2000억원으로 감소 추세다. 판매관리비는 인원 및 지점을 감축한 증권회사의 비용절감 노력에도 불구, 구조조정에 따른 명예퇴직금 등 일시적 비용 부담으로 1년새 5.1% 증가했다. 증권회사 인원 수는 지난해 6월 말 4만1687명에서 올해 3월 말 3만9146명, 6월 말 3만7723명으로 1년새 4000명 가까이 줄어들었다. 증권회사의 국내지점 수 역시 이 기간 1565개에서 1380개, 1343개로 감소했다. 그러나 자기매매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81억원(127%) 증가하면서 당기순익 흑자 기조를 이끌었다. 자기매매이익 가운데 파생 관련 손익은 지난해 2분기 8500억원에서 올해 2분기 255억 손실로 적자 전환했으나 주식과 채권 관련 손익이 대폭 늘었다. 주식 관련 손익은 이 기간 5326억원 적자에서 8억원 흑자로 돌아섰고 채권 관련 손익은 3345억원에서 1만5047억원으로 349.8% 크게 증가했다. 회사별로는 39개사가 흑자를 기록한 반면 22개사는 적자를 냈다. 적자회사 중 국내 증권회사가 12곳, 외국 증권회사가 10곳이었다. 이 중 4곳은 지난해 이후 매 분기 손실을 지속했다. 전체 증권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6월 말 현재 451%로 3월 말 471.2%에 비해 20.2%포인트 감소했다. 증권회사의 채권 보유규모가 늘면서 금리 관련 총 위험액이 이 기간 2231억원 증가한 데 주로 기인했다. 증권회사의 채권 보유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135조7000억원에서 올해 3월 말 141조3000억원, 6월 말 150조원으로 확대됐다. 적자를 기록한 22곳의 평균 NCR은 463.3%로 지도비율(150%)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2014-08-13 12:00:00 김현정 기자
뿌리기업 외국인 유학생 채용 쉬워진다

내년부터 국내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뿌리기업 취업 기회가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법무부는 내년부터 최대 100명 규모로 외국인유학생의 뿌리기업 취업을 연계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뿌리기업의 외국인 인력은 기술수준이 낮고, 짧은 고용기간과 잦은 이직으로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숙련기술을 요구하는 뿌리산업의 특성상 생산관리, 품질혁신 등을 담당하는 기술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다. 그러나 국내 인력은 뿌리기업 취업을 기피하고, 외국인력은 물건 운반 등 단순·반복 노동을 담당하는 노무인력 위주로 공급돼 왔다. 또 외국인 최대 고용기간은 4년10개월이지만 직무교육, 한국생활 적응에 걸리는 기간을 감안하면 2~3년에 불과하고, 외국인 근로자는 한정된 한국 체류기간동안 많은 보수를 받기위해 직장을 자주 옮겨 지속적인 활용이 곤란한 측면이 있었다. 산업부는 뿌리기업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국내 대학을 통해 외국인유학생을 뿌리산업 기술인력으로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뿌리기업에 장기 근무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최태현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뿌리산업은 다른 산업보다 높은 기술 숙련도를 요구하는 산업으로 인력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정부는 외국인 유학생 뿌리기업 취업 제도,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발굴·홍보 등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08-13 11:40:34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