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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GIG·Total과 해상풍력 공동개발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일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해상풍력 개발회사인 코리오 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 이하 코리오)과 종합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와 함께 국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추진 중이던 해상풍력 사업 '바다에너지' 포트폴리오의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바다에너지는 울산광역시와 전남 등 5개 권역의 2.6GW 규모의 부유식·고정식 해상풍력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중 세계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1.5GW 규모의 귀신고래 프로젝트도 포함됐다. 사업지 5곳 모두 여러 차례 검증을 통해 평균 풍속 8m/s 이상의 양호한 풍황과 발전소 건설 및 송배전 등 측면에서 우수한 입지를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고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밝혔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들과 공동으로 해상풍력 사업을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메이저 플레이어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원천기술 개발과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06 14:29:3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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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T 택시, 가맹택시 및 비가맹택시 사이 '콜 몰아주기' 등 차별 존재하지 않아...일반 기사는 '중장거리 선호' 뚜렷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 T 택시' 배차에 있어 가맹택시와 비가맹택시 사이에 '콜 몰아주기'와 같은 차별적인 로직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가맹기사 대 일반기사의 단거리·중거리·장거리 성사 비율을 따져본 결과, 일반 기사는 단거리 호출에 대한 수락 비중이 낮았고 장거리를 많이 잡아 중장거리콜을 선호하는 반면, 가맹기사는 단거리·중거리·장거리 모두 성사 비율이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맹기사에는 목적지가 표시되지 않은 콜이 자동배차되는 반면, 일반택시에는 목적지가 표시돼 비가맹기사가 고객 콜을 선택할 수 있는 비중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위원회의 '택시 형태 간 차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번 발표는 서울시가 지난해 실태조사를 통해 제기했던 가맹택시에 콜 몰아주기 의혹과는 상반된 내용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는 6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카카오 T 택시 배차 알고리즘 소스코드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지난 1월 카카오모빌리티의 사회적 책임 강화 행보의 일환으로 발족한 기구로, 택시 배차 시스템에 대한 객관적 진단을 위해 출범했다. 또 활동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대한교통학회가 추천한 학계 교통분야 빅데이터 및 AI(인공지능)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알고리즘 핵심 원리에 대해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외부 공개를 권고했고,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4월 알고리즘을 외부에 공개한 바 있다. 위원회는 카카오 T 택시 배차 알고리즘의 차별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배차 로직 ▲소스 코드 ▲소스코드와 서버 운영의 일치성 ▲배차 실적 데이터에 기반한 배차 로직 운영 현황 등 4가지 관점에서 정밀히 검증했다. 김현 위원장(한국교통대 교통에너지융합학과 교수)은 "위원회가 카카오 T 콜 발생건수 17억건 이상의 전수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호출이 들어오면 가맹택시와 비가맹택시인 일반택시 모두에 충분한 배차기회인 콜을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일반 택시 기사의 대기시간당 콜 카드 발송 건수는 100건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담은 택시 호출 정보인 전체 중형 호출 콜 카드는 99%가 인공지능 시스템이 아닌, 과거 운행 행태를 반영하지 않은 예상 도착 시간(ETA) 스코어 배차로 발송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콜 카드 발송 대비 수락률은 가맹 및 일반 기사 사이에 편차가 있었고 일반 기사의 중장거리 선호 현상이 뚜렷했다. 김현 위원장은 "일반 기사의 배차 수락률이 가맹택시 기사에 비해 낮은 이유는 일반기사가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를 따져 선택하기 때문이며 이 같은 '기사 선택의 자유' 문제는 차별요소로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가맹택시는 5km 미만의 단거리는 58% 수락했으며, 5~10km 사이의 중거리는 25%, 10km를 초과하는 장거리는 17%로 집계된 데 반해, 일반 기사는 단거리 호출을 50% 수락했고, 중거리는 27%, 장거리는 22%로 장거리 비중이 더욱 높았다. AI 추천 배차 시스템의 경우, 기계학습 모형에서 예측한 배차 수락 확률이 **이상인 차량, 과거 배차 수락률이 **% 이상인 차량, 일 평균 '이 기사 만나지 않기'가 *회 미만이거나 일평균 평점 1점을 받은 횟수가 *회 미만이며, 평균 운행 완료수가 *회 이상인 경우에 우선 배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택시기사가 배차 거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금까지 배차 거부가 낮은 기사에게 먼저 콜카드를 발송하는 것이다. 위원회는 특히 소스코드가 서버에서 제대로 작동하며, 알고리즘에 대한 로직 대로 실제로 작동하는 지를 점검하기 위해 7월 29일 카카오모빌리티를 불시해 방문해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현 위원장은 "전달받은 소스 코드에 맞게 서버가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최종 보고서 발간을 위해 공급 대비 수요가 많은 경우 및 수요 대비 공급이 많은 경우에 한해 실적 데이터를 분석할 계획이다. 특히 수락률이 콜카드 수신 기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우들을 시간대 및 지역별로 면밀히 분석해 데이터 처리 과정 중 개선사항이 있는 지를 살펴볼 계획이다. 또 호출 승객, 가맹 기사, 일반 기사, 운수 사업자와 학계를 포함해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카카오 T 택시 서비스 개선방향에 대해서도 제안할 예정이다. 김현 위원장은 "이번 검증 과정을 통해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이 사회와 교통 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심도있게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택시 서비스의 개선 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승객, 가맹기사, 운수사업자, 학계, 정부,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해 승객-기사-카카오모빌리티 3자가 윈윈하는 바람직한 배차 방향성에 대해서 제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2-09-06 14:28: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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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넘은 냉장 혁신, 딤채 28년 1000만대 생산 돌파…위니아 '감사 대축제'

딤채가 1000만대를 돌파했다. 위니아도 축제를 시작한다. 위니아는 9월 한달간 '천만 딤채 감사 대축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보상 판매와 사은품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위니아는 딤채가 최근 1000만대 생산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김장철을 앞두고 그동안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함이다. 딤채는 1995년 처음 출시됐다. 정온 능력을 높여 김치를 묻는 것과 같이 장기 보관할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김치 냉장고 보급을 주도하며 대명사처럼 불리기도 했다. 딤채는 최근 들어 김장을 하는 가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지키며 위니아의 간판 상품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MZ세대에서는 김치 뿐 아니라 술이나 신선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용도로도 각광받으며, 신형 제품에는 과일주&과일청 숙성과 밀키트 보관 등 다양한 모드를 새로 추가하며 새로운 소비자를 충족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먼저 구형 김치냉장고를 반납하고 신형 제품을 구입하면 장소와 모델에 따라 5만원에서 최대 20만원 상당 포인트와 캐시백,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소비자 보상판매로 이뤄진다.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 뚜껑형 제품을 보유한 경우에도 리콜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리콜 제품을 반납하고 딤채 2도어 이상 제품을 구매하거나 위니아 프렌치 냉장고를 구매하면 5만원에서 최대 10만원 상당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것. 앞서 위니아는 지난해 구형 딤채 30만여대를 대상으로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조치하고자 자발적 리콜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아울러 위니아는 신제품 주요 기능과 연계한 사은품 증정행사도 마련했다. 전국 팔도 김치 맞춤 숙성 기능과 과일주 & 과일청 등의 숙성 보관 모드가 탑재된 스탠드형 신제품을 구매하면 숙성과 보관에 도움을 주는 밀폐용기를 증정하는 것. 하이마트, 전자랜드, 할인점, 백화점에서 사은품 소진 시까지 운영한다. 위니아 관계자는 "딤채 김치냉장고 천만대 생산 돌파는 고객의 애정 어린 관심 덕분에 이룰 수 있었던 큰 업적"이라며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딤채 신제품과 연계한 다채로운 행사가 올 연말까지 기획되어 있으니 이번 김장 시즌에도 딤채와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9-06 14:27: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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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사 상반기 순익 '역대급'…전년 比 7.9%↑

올 상반기 국내 금융지주회사의 순이익이 12조40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6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KB·신한·농협·우리·하나·BNK·DGB·JB·한투·메리츠 등 10개 금융지주회사 가운데 은행의 순익이 9652억원(13.9%)을 기록해 증가액이 가장 컸다. 증가율로는 보험업권이 30.3%(3592억원)로 가장 높았다. 반면 금융투자는 수수료수익 감소 등으로 1조325억원(35.2%)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다만, 은행계열 지주회사만 놓고 보면 2분기 중에 대손비용이 늘어나면서 순익 증가폭이 1분기보다 5279억원 감소했다. 자회사 권역별로 보면 은행에서 지난해 상반기보다 13.9% 증가한 7조8932억원의 순이익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보험사는 30.3% 증가한 1조5444억원, 카드·캐피탈 등 여신전문회사는 15.6% 증가한 2조244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금융투자 순이익은 주식 하락장에 따른 수수료 수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크게 줄었다. 금융투자부문은 13.6%로 전년 동기 대비 8.5%포인트 하락했다. 전체 금융지주회사의 순이익에서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56.3%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3%포인트 상승했다. 보험업권(11.0%)이나 여전업계(16%)도 비중이 소폭 상승했다. 금융투자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13.6%로 같은 기간 8.5%포인트나 감소했다. 금융지주회사의 연결 총자산은 지난 6월 말 기준 3409조원으로 지난해 말(3203조원) 보다 206조원(6.4%) 증가했다. 은행 총자산은 155조5000억원(6.5%), 금융투자는 28조5000억원(8.9%), 여전사 등은 20조7000억원(10.2%) 늘었다. 보험 총자산은 4조700억원(1.7%) 소폭 줄었다. 총자산 대비 자회사 권역별 자산 비중은 은행이 74.5%(전년말과 동일)로 가장 높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반기 중 금융지주회사의 자산 및 순이익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산건전성 등 경영 건전성 지표도 양호한 상태"라며 "다만 금융투자 부문의 이익 규모가 축소되는 등 최근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가 등의 영향이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9-06 14:25:5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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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 "혁신이 무기…영업, 집중해야"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 본질에 대한 집중을 주문했다. 또 2023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에 대한 선제 대응도 빛을 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이달 직원들에게 보낸 대표이사(CEO) 메시지에서 "(8월 기준) 유실적 인원은 1만742명으로 전월 대비 236명 하락했고, 생산성 역시 26만3000원으로 유사암 절판의 후유증을 이기지 못하고 감소했다"라며 "한 달 한 달 실적에 당황하거나, 일희일비하지 말자"라고 말했다. 지난 8월부터 금융당국의 경고에 따라 손해보험사들은 유사암 진단비 보험가입금액을 일반암의 50% 수준으로 축소했다. 유사암진단 보장상품에서 치료에 소요되는 비용을 조사하지 않거나 조사하더라도 실제 소요 비용보다 높게 보험가입금액을 책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유사암 관련 상품 판매가 활발해지며 상대적으로 8월 들어 실적이 주춤해졌다는 판단이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영업 본질 경쟁력 집중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단기적 성과를 내기 위해 성급하게 일을 진행하기보다는 오직 영업의 본질 경쟁력을 배가시키는데 집중해 달라"라며 "시장 규모의 변화, 상품경쟁력의 변화 등 외부요인의 변화에 좌지우지되지 않고 '폭발적인 도입의 증대', 그리고 이를 통한 '양질의 매출 증대'라는 선순환 공식을 다시 가동하기 위해선 차고 넘칠 정도의 영업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은 성공들이 축적되고, 성공 경험이 전파된다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상황은 반전될 것"이라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다만 메리츠화재의 8월 한 달 실적은 절판 마케팅에 따라 전월 대비 주춤한 것일 뿐 여전히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메리츠화재의 전사 아메바(내부 기준에 따른 평가액) 매출은 902억원으로 예정 대비 달성률은 112%에 달한다. 같은 기간 장기인보장 매출도 95억원을 거둬들이며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했다. 상반기에 이어 매출 호조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메리츠화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64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9% 늘었다.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에 이어, 역대 최대의 반기 실적이다. 김 부회장은 IFRS17 도입에 따른 메리츠화재의 선제 대응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김 부회장은 "지난 1일 IFRS17 태스크포스팀(TFT)이 정규조직화됐다. 이제 IFRS17 체계로의 전환이 본격화된 것"이라며 "우리가 그동안 진행해 왔던 가치경영 기조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IFRS17 조직은 결산작업과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오는 10월 1일 창립 100주년을 맞는다. 이에 따라 메리츠화재의 정체성인 '혁신'을 담은 공중파 광고 등이 진행되고 있다. 김 부회장은 "100주년 광고에서는 메리츠화재 혁신의 원칙, 혁신의 방식, 혁신의 기준을 제시하고, 우리는 이러한 혁신을 새로운 100년에도 지속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2025년 메리츠화재가 진정한 1등 기업으로 거듭날 때도 우리의 무기는 혁신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9-06 14:17:49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