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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소재·바이오 사업 강화해 100년 미래 내다본다

대상그룹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그룹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식품브랜드 '청정원'과 포장김치 브랜드 '종가집'으로 식품 사업을 펼쳐온 대상은 대체육 구매 수요가 늘자 배양육 사업에 뛰어들었다.대상은 지난해 6월 '엑셀세라퓨틱스'와 배양육 배지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같은해 8월에는 배양육 전문업체 '스페이스에프'의 7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다. 대상은 두 회사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 배양육 관련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배양육은 동물 세포를 배지에 배양해 별도의 사육이나 도축 과정없이 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 식물성 대체육으로는 구현할 수 없는 고기의 식감과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도축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동물복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 글로벌 컨설팅회사 '에이티커니'는 2030년 배양육 시장 규모가 1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육류 소비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수치다. 식물성 대체육 제품의 완성도도 높인다. 식품연구소 내에 전문팀을 구성한 대상은 다양한 식물성 단백질 소재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조합을 찾아 기존 고기의 질감을 구현하고, 육즙과 풍미까지 고려한 연구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대체육 소재 외에 라이신,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의 소재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상은 지난해 8월 중국 라이신 생산 판매 업체 청푸그룹 지분 32.87%를 265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금은 전액 현금으로 집행되며 취득 예정 일자는 오는 12월 31일이다. 청푸그룹은 사료첨가제용 아미노산 제조기업으로 라이신과 아니라 트레오닌, 사료첨가제용 비타민 B2 등을 생산하고 있다. 앞서 대상은 2018년 라이신 사업 확장을 위해 이 회사와 10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라이신은 닭, 돼지 등 가축 성장과 발육에 도움이 되는 사료에 첨가하는 필수 아미노산이다. 대상은 청푸그룹 지분 취득을 통해 중국 내 제조기반을 마련하고 아미노산 사업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화이트 바이오(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제조) 사업도 강화한다. 대상은 지난해 11월 400억원을 투자해 SKC, LX인터내셔널과 고강도 생분해성 플라스틱(PBAT) 생산·판매 합작회사 '에코밴스'를 설립을 발표했다. 글로벌 친환경 정책에 따라 세계 PBAT 시장 규모는 약 25만 톤에서 2024년 약 50만 톤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밖에 의료소재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해 7월 '대상셀진'을 신규 설립했다. 대상셀진은 녹조류에 속하는 단세포 생물인 클로렐라 기반의 의료용 소재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연구개발 및 제조, 단백질 의약품 개발 및 생산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비식품 분야(바이오·소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신성장동력 육성은 물론, 기존 식품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상은 연구·개발(R&D) 및 시설 투자의 일환으로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연구소 '이노파크'를 마련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대상은 이노파크를 중심으로 전문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연구개발 분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외 식품·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노파크는 전체면적 약 3만5000㎡에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노파크에는 청정원, 종가집 등 제품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식품 연구소와 김치 기술 연구소, 글로벌연구실, 식품안전센터가 들어섰다. 생명공학 기술을 융합해 식품, 사료 등 소재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전분당 연구소와 바이오 연구소, 건강기능식품 제품 개발·연구를 담당하는 건강연구소도 마련했다. 임정배 대상 대표는 " 2030년까지 해외계열사와 연계한 글로벌 연구센터를 운영하며 한식 세계화 및 미래 식품·소재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06 15:18: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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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KR), 삼성重 개발 '친환경 대형 가스운반선' 개념 승인

한국선급(KR)은 지난 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가스텍 박람회(GasTech. 2022)에서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친환경 대형 가스운반선에 개념 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수여했다. 이번 AIP를 받은 대형 가스운반선(VLGC, Very Large Gas Carrier)은 KR과 삼성중공업 간 진행된 공동개발프로젝트(JDP)의 결실로, 암모니아를 운송하면서 암모니아를 추진 연료로도 사용해 운항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도록 개발된 친환경선박이다. 암모니아는 현재 수소와 함께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선박 연료로 꼽히며, 유력한 수소 운반물질로도 주목받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공개한 '2050 탄소 제로 로드맵' 보고서에 따르면 암모니아는 2050년 선박 연료 수요의 4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암모니아 특성 상 금속을 잘 부식시키는데다 독성과 폭발성도 가지고 있어, 이런 점을 고려한 설계가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력의 핵심으로 꼽힌다. 특히 암모니아는 가스 압력으로 응력(Stress)를 받으면 해당 부위의 금속 조직을 열화(劣化)해 부식과 균열을 일으키는데 이는 가스와 같은 화물 누출을 발생시킬 수 있어 부식 환경 관리는 필수다. 삼성중공업은 이런 특성 등을 고려해 균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강재로 만들어진 탱크를 설계, 탱크 강재의 실제 항복응력을 선급규칙에서 요구하는 조건 이하로 관리 가능하도록 하는 등 암모니아 운반 시 고려돼야 할 여러 사항들을 설계에 적용해 암모니아 운송이 가능한 VLGC를 개발했다. KR은 저온에 강하면서도 일정 강도 기준을 만족하는 탱크 강재에 대한 기술 검토를 하는 등 설계 적합성을 검증했고, 건조 사양서 작성(Building Spec.) 시 암모니아를 싣기 위해서 필요한 암모니아 특별 요건들을 고려하도록 기술 지원했다. 삼성중공업 안영규 상무는 "암모니아 연료추진 선박은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할 최적의 솔루션 가운데 하나로, 삼성중공업만의 차별화한 기술력으로 빠르게 상용화할 것"이라며 "이 밖에도 조선해양연구소의 친환경 연구센터를 통해 탄소저감, 수소운반 기술 등 친환경 기술 개발에 매진해 차세대 선박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R 연규진 도면승인실장은 "현재 세계 조선해운시장이 탄소중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인 가운데 맺은 이번 공동연구 결실은 암모니아 연료추진선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삼성중공업과 다각도로 협력해 친환경 기술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09-06 15:18: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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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의,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입찰 관련 건의문 발송

창원상공회의소는 한국철도공사가 2027년 개통예정인 평택~오송선 등에 투입하기 위해 구매를 준비하고 있는 'EMU-320'(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의 입찰과 관련해 6일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에 건의문을 발송했다. 창원상의는 건의문에서 "이번 입찰 소식으로 철도 산업이 밀집한 창원 및 경남 지역 산업계는 민·관 투자를 통해 안정화에 이른 한국형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의 기술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하지만 고속차량 발주 사업에 대한 입찰참가 자격조건이 완화되면서, 스페인 국적의 고속열차 제작업체 탈고(TALGO)가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19 위기와 일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은 고속철도차량 및 부품기업에 희망과 불안감을 함께 안겨주고 있다"고 건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철도산업은 후방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기술집약형 산업이지만, 기간산업 특성상 수요가 간헐적으로 발생하므로 관련 산업이 생태계를 이뤄내고, 기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민간기업의 노력 뿐 아니라 철도인프라를 제공하는 정부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며 "수많은 시간·인력·자원을 투자해 이뤄낸 순수 국산기술의 고속차량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아무 제도적 보호장치 없이 해외업체의 입찰 참여를 허용하는 건 국가 기간산업 보호 및 육성 의지가 부족하다고 해석된다"고 강조했다. 또 국가철도산업 클러스터 사업설명회에서 국토교통부가 밝힌 내용을 인용하며 "세계시장 내 낮은 점유율과 영세한 산업기반을 혁신해 내수 및 해외수출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한 정부의 산업정책 기조에 역행하는 일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도 했다. 창원상의는 "철도산업은 각국의 진입장벽이 높아 국내 완성차 업체가 수주하지 못할 경우 영세업체(50인 미만)가 96% 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철도차량부품 산업은 경영난의 심화로 근로자들의 고용 유지에 더 큰 어려움으로 다가올 것이 우려된다"며 "국가 기간산업인 고속차량산업의 기술력 유지와 관련 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고속철도 객차가 국내 철도망에 도입돼 운행될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가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서를 발송했다. 창원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고속철도 뿐 아니라 축적된 기간산업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가들은 앞다퉈 자국 기술의 보호를 위해 장벽을 세우고 있다"며 "우리도 국내산업과 기술력을 유지·성장시키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9-06 15:17: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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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문화예술회관, ‘타객(打客)’ 공연 개최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는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하나인 '타객' 공연을 오는 16일 오후 7시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타객은 8개의 작품을 타악기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소리를 활용해 파워풀하고 박진감 넘치며 때로는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음악을 일반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보기 드문 24명 규모의 타악기 풀 편성으로 마림바 6대, 비브라폰과 글로켄슈필 각 2대, 실로폰 1대, 차임벨 1대, 드럼과 멀티 퍼커션 20여종, 팀파니·피아노·베이스 기타로 구성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타악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단체인 림스 타악기 앙상블(림스타악기오케스트라)은 대한민국의 타악음악 저변 확대를 위해 2014년 대전과 충청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타악기 연주자들이 모여서 결성한 전문 예술단체로, 대전·충청에서 최대, 최다수의 타악기를 보유해 다양한 타악기 음악을 연구하고 개발해 시도하고 있다. 특히 2017년 대전KBS가 주관한 제17회 대전국제음악제에 초청돼 '어반 아케리카'라는 주제로 공연했고, 2020년 제30회 대구국제현대음악제에 초청돼 림스 타악기 앙상블의 음악적 역량을 보여 찬사를 받기도 했다. 자세한 문의는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공연예술담당에게 하면 된다. 김종남 공연예술담당은 "이번 공연은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다양한 타악기로 대중적 작품을 연주해 타악기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멋진 공연이 기대되며, 관객들에게 독특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06 15:17: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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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프리미엄 종목추천 무료 이벤트 진행

키움증권은 11월 3일까지 프리미엄 종목추천 서비스인 로보마켓 체험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총 24개의 로보마켓 서비스 중 4개의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 (각 서비스별 최초가입시 1회) 대상서비스는 하락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뉴지스탁과 로보스탁 서비스 그리고 2022년 신규로 오픈한 팜이데일리와 슈퍼개미K 서비스이다. 이벤트 기간 중 체험 신청 고객 전원에게 30일간의 무료체험 기간과 추첨을 통해 총 500명 에게 커피 기프티콘 2매가 제공된다. 또한 로보마켓 투자정보 서비스인 로보칼럼의 글을 읽고 인증만 하면 커피기프티콘이 제공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로보칼럼은 로보마켓 서비스 운영사들이 제공하는 투자칼럼 서비스로 업종분석, 실적전망, 시황정보, 주요이슈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매일 업데이트되는 로보칼럼의 투자정보 중 하나를 읽고 간단한 인증만 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커피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종목추천서비스 무료체험과 로보칼럼체험 인증 이벤트에 모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백화점상품권(1만원∼50만원)이 제공된다. 고강인 키움증권 투자컨템츠팀장은 "조정장세가 길어지면서, 종목선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주도주를 파악하지 못하면 어려움이 큰 최근시장에서 이번 무료체험 이벤트로 엄선된 종목들을 추천받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06 15:16: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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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논문, 점집 사이트·사주팔자 블로그도 복붙해"

교수 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과 학술지 게재 논문 3편이 모두 표절에 해당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자체 검증 결과 김 여사가 점집 사이트, 사주팔자 관련 블로그, 해피캠퍼스 등의 글을 출처 없이 '복붙(복사 붙여넣기)'했다고 주장했다.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전국교수노동조합 등 14개 교수단체들로 구성된 '범학계 국민검증단'은 6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김 여사 논문 검증 결과를 공개했다. 이들은 "김 여사의 논문을 검증한 결과 이론의 여지 없이 모든 논문이 표절의 집합체"라며 "그 수준 또한 학위논문이라고 인정할 수 없는 것임을 분명히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늘 발표된 국민검증단의 자체 검증 결과는 지난달 나온 국민대의 입장과 매우 대조된다. 검증단에 따르면 김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은 총 860문장 중 220문장이 출처 표시 없이 표절됐다. 특히 구연상 숙명여대 기초교양학부 교수의 논문 일부를 베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깊어졌으며, 이번 자체 검증으로 인해 점집 사이트, 사주팔자 관련 블로그 등 상식 밖의 자료까지 그대로 복붙한 정황이 발견됐다. 국민검증단은 "학술지 게재 논문 3편도 박사학위 논문과 마찬가지로 내용, 문장, 단어 표절이 매우 심각하다"며 "특히 한국디자인포럼에 게재된 한 논문은 다른 연구자의 논문을 거의 통째로 베껴 매우 심각한 연구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 부인인 김 여사는 공인으로서 지위에 맞는 도덕적 책무와 품위를 지킬 의무가 있다"며 "그런데도 부정한 수단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대학에서 교수로 활동한 건 최소한의 양심도 저버린 행위"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앞서 국민대는 지난해 8월 예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김 여사 논문의 검증 시효가 지났다고 본조사를 진행하지 않는 등 지지부진한 태도로 비판을 받았다. 결국 지난단 1일 김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을 포함한 3편이 연구 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최종 결론을 내리면서 항의가 더욱 거세졌다. 총 4건의 논문에 대해 3편은 '표절 아님', 1편은 '검증 불가'라고 발표했다. 해당 결과를 들은 국민검증단 등의 이해 관계자들은 국민대를 규탄하며 재조사위원회 명단과 최종보고서 공개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덧붙여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조속한 후속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민대 동문 비상대책위원회도 이날 검증단 발표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하며 "국민대는 재조사위원회 최종 보고서 및 최종 판단 근거를 공개하고 총장은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06 15:16: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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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업' 시행 2달 만에 2만4100명 신청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시작한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업'이 시행 두 달만에 2만4100명이 신청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임산부 교통비 지원은 교통약자인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서울시가 올해 7월부터 선보인 사업이다. 시는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임산부에게 1인당 7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시가 지난 2개월간의 지원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원금은 자가용 유류비(73.8%)로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택시비 21.2%, 버스·지하철 3.5% 순이었다. 지원금은 임산부 본인 명의의 신용(체크)카드에 지급된다. 지급받은 바우처 포인트는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택시)과 자가용 유류비(LPG 및 전기차 포함)로 사용할 수 있다. 교통비 관련 업종에서 카드를 결제하면 포인트가 자동으로 차감돼 사용 방법도 간편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교통비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서울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임산부다. 임신한 지 3개월(12주차)이 경과한 이후부터 출산 후 3개월이 지나기 전까지 신청 가능하다. 희망자는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홈페이지나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9-06 15:14: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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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위기 속 청주 M15X 조기 착공 결정…2025년 '슈퍼사이클' 정조준

SK하이닉스가 돌아올 '슈퍼 사이클'을 대비해 또다시 과감한 투자를 단행한다. SK하이닉스는 다음달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M15X 착공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M15X는 당초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었지만, 시기를 앞당겼다. 완공은 2025년초를 목표로 5년여간 15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규모는 약 6만㎡에 복층 구조로, 청주 M11과 M12를 합친 규모로 만들어진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위기 속에서도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온 바 있다. 2012년 처음 SK그룹에 편입될 당시 투자를 10% 늘리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이후 '치킨 게임'과 시장 침체 등 우려 속에서도 이천 M14, 청주 M15,이천 M16 등을 새로 준공하며 2015년 발표한 '미래비전'을 완수해냈다. 이를 통해 D램뿐 아니라 낸드 사업을 강화하고 메모리 반도체 2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투자도 메모리 수요가 크게 늘어날 때를 대비한 선제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메모리 업황이 2024년부터 서서히 회복되고 2025년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발빠른 증설을 통해 공급량 확대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투자를 보류했던 인근 M17 신규 공장은 추가로 반도체 시황 등 경영 환경을 고려해 착공 시점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박정호 부회장은 "지난 10년을 돌이켜 보면, 위기 속에서도 미래를 내다본 과감한 투자가 있었기에 SK하이닉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다가올 10년을 대비해야 하며, M15X 착공은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 말했다.

2022-09-06 15:13: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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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홍대 광역철도·사상~해운대 지하도로 "민간투자로"

경기 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 홍대입구역 구간을 잇는 광역철도 건설이 민간투자사업 대상으로 지정됐다. 부산 사상구 감전동과 해운대구 송정동 구간에 지하도로를 놓는 사업도 민간투자로 추진된다. 정부는 내년 초 이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6일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제3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들 4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장∼홍대 광역철도 건설 사업의 경우 민간투자사업으론 처음 혼합형 사업방식을 적용해 추진된다. 혼합형 사업방식은 고위험·고수익의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과 저위험·저수익의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을 절충한 방식이다.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도 민간에 최소한의 수익을 보장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사업비는 총 1조7988억원이다. 국토교통부는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내년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 서북부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현재 추진 중인 3기 대장 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부산 사상~해운대 대심도 지하도로 건립 사업도 의결했다. 이 또한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내년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한다. 정부는 이 사업으로 부산 시내 상습 정체 구간이 해소되고, 부산 동서 지역 간 이동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경기도 공용전기차 충전시설 사업도 민간투자사업 대상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노후화된 하수처리 시설을 이전·재건설 및 지하화하는 경기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도 의결했다. 정부는 최근 금리 상승 등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민간 사업자를 위해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 보증 한도를 기존 50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최 차관은 "사업방식 다변화, 교통인프라 구축 등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해 민간 주도의 역동적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9-06 15:13:35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