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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컨설턴트 "납입 부담시 '유지 제도' 활용해야"

삼성생명은 자사 컨설턴트 2000여명을 대상으로 보험계약 유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이 보험료 납입 부담으로 해지를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보험계약 유지 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가 보험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부담(70.7%)'으로 나타났다. 최근 고물가·고금리 상황 속에서 늘어난 가계 부담이 보험 해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컨설턴트 10명 중 9명은 기존 보험을 유지하는 것이 경제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실제 보험계약 해지 이후 소비자가 겪는 주요 문제에 대해서 설문 응답자의 69.9%가 '질병·사고 발생 시 보장 공백에 따른 재정적 손실'을 꼽았다. 이어 '재가입 시점의 보험료 인상(16.9%)', '신체·건강 상태 변화로 인한 재가입 거절(5.8%)' 등이 뒤따랐다. 특히 컨설턴트들은 보험료 납입 부담이 클 때 '보험계약 유지 제도'를 활용하면 계약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설문에 참여한 한 컨설턴트는 경제적인 이유로 보험 해지를 고민하는 고객을 끝까지 설득해 계약을 유지했던 사례를 들며 "해지를 만류했던 보험계약을 통해 고객이 예상치 못한 의료비 문제를 해결했을 때 컨설턴트로서 책임감과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26 15:24:5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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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업결합 798건·276조원 규모… "친환경에너지·반도체 둥 분야 활발"

지난해 글로벌 기업결합 움직임이 소폭 회복된 가운데, 친환경 에너지, 반도체·자동차 소부장, 의료·미용 분야 기업결합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기업 중에서는 SK의 기업결합 신고 건수가 가장 많았다. 2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공정위가 심사한 기업결합 건수는 전년 대비 129건 감소한 798건으로 집계됐다. 작년 8월부터 기업결합 신고 면제 대상을 확대한 결과 전체 기업결합 심사 건수는 전년 대비 13.9% 감소했고, 대형 글로벌 기업결합이 없어 기업결합 금액도 전년 대비 35.9% 감소한 276조원으로 나타났다. 기업결합 신고회사 기준으로 국내기업에 의한 기업결합 건수는 622건으로 전체의 77.9%를 차지했고, 기업결합 규모는 55조원으로 전체의 20.0%를 차지했다. 이 중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에 의한 기업결합 건수는 197건으로 국내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의 31.7%, 기업결합 금액은 28조원으로 국내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의 50.7% 수준이었다. 기업집단별로 보면, SK가 16(계열사간 기업결합 포함)건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자동차(12건), 한화(10건), 중흥건설·미래에셋·원익(각 9건), 농협·LS·SM(각 7건), LG·신세계·카카오(각 6건) 순으로 많았다.계열사간 결합을 제외할 경우 SK(10건), 중흥건설·미래에셋(각 9건), 현대자동차(8건), 농협·LS·원익(각 7건), 포스코·한화·유진(각5건) 순이다. 외국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은 176건(221조원)이었고, 이 중 외국기업에 의한 국내기업 결합 수는 전년과 동일한 49건, 금액은 전년(8.4조원) 대비 증가한 10조5000억원이었다. 국적별로 보면 일본(30건)이 가장 많았고, 미국(19건), 싱가포르(14건), 중국(13건), 프랑스·영국(각 11건) 순이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497건(62.3%), 제조업 301건(37.7%)이었다. 서비스업에선 금융(165건), 정보통신방송(61건) 분야 기업결합이 많았고, 제조업에선 전기전자(94건), 기계금속(92건) 분야 기업결합이 많았다. 특히 제조업에서는 친환경 에너지(신재생에너지 발전 43건, 이차전지 15건), 반도체·자동차 관련 소재·부품·장비(각28건), 의료·미용(27건) 분야에서 활발했다. 서비스업에서는 금융을 제외하면 시스템·응용소프트웨어 등 개발·공급(31건)과 방송·영화 등 콘텐츠 제작·유통(15건) 관련 결합이 다수 있었다. 기업결합 수단은 주식취득(315건, 39.5%)이 가장 많았고, 합작회사 설립(155건, 19.4%), 합병(131건, 16.4%), 임원겸임(104건, 13.0%), 영업양수(93건, 11.7%) 순이었다. 공정위는 경쟁제한 여부를 면밀히 심사할 필요가 있는 36건에 대해선 심층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경쟁 저해 우려가 크다고 판단한 'HD한국조선해양의 STX중공업 인수'와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 2건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부과했고, '메가스터디의 공단기 인수' 1건은 시정조치 부과만으로는 우려를 해소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기업결합을 불허했다. 또 기업결합 신고 의무를 위반한 42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4억2000만원을 부과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2-26 15:17: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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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K-반도체株 공포...삼전·하이닉스 '삼중고'에 약세 흐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정책과 반도체 보조금 지급 재검토를 시사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트럼프 리스크'와 더불어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기술 경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간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5% 하락한 5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같은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도 최근 4거래일 동안 내림세를 보였지만, 이날은 장중 2.74% 오르며 반등 기미를 보였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우려가 확대되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입지가 위험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각) "한 달 안에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목재 등에 대해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으로 최소 25%에 달하는 관세가 부과될 수 있으며, 이후 1년에 걸쳐 더 인상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관세 리스크를 피해가기 위해서는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게다가 반도체 기업들은 반도체 보조금 축소라는 '트럼프 리스크'까지 안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제정된 반도체지원법(칩스법)과 관련한 재협상을 추진 중에 있다. 앞서 미국 칩스법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약속됐었으나,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무산될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두 기업은 지난해 12월 보조금 지급 계약을 체결했지만, 아직까지 보조금을 전달받지는 못한 상황이다. 최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이 390억달러 규모인 반도체 산업 지원금의 집행을 재검토 중이고, 일부 예정된 보조금 지급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졌다. 이러한 우려는 주가에 그대로 반영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지난 20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삼성전자는 2.56%, SK하이닉스 8.23% 하락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증권가에서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26일 장중 반등세를 보였다. 증권가 기업 보고서를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목표가 하향 의견이 많은 반면,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삼성전자에 대한 기업 보고서를 발간한 증권사 22곳 중 9곳이 목표가를 내렸다. 하지만 SK하이닉스는 이달 목표가를 제시한 곳 6곳 중 iM증권 1곳만 하향 의견을 제시했으며, 올해 들어 유일하게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내린 증권사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이달 25일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기존보다 11% 상향해 30만원으로 올려잡기도 했다. 현재까지 BNK·IBK· SK·상상인증권 등이 SK하이닉스에 대해 30만원 이상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반도체 기업들의 전망은 특히 기술 경쟁력에서 갈리는 것으로 보여진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H20향 HBM3 8hi부터, GB300향 HBM3e 12hi까지 전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SK하이닉스밖에 없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며 "엔비디아 같은 고객사의 로드맵이 수시로 변하면서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이 점차 짧아지고 있어, 고객사 제품 출시 스케줄에 맞춰야만 제1공급사로서 점유율 우위를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HBM3E의 성장이 단기 성과에 그칠 가능성이 크며, 상반기 중 실적으로 증명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며 "파운드리의 경우, 캡티브향 매출액이 급감하며 고정비 부담으로 인해 상반기 중 조 단위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추정했다.

2025-02-26 15:10: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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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경 보험연구원장 "보험산업의 신뢰 확보 중점"

"보험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로 나가기 위해서는 보험사, 소비자, 당국 등 오피니언 리더들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다. 보험산업의 신뢰 회복에 중점을 두고 보험신뢰 지수를 개발하겠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26일 '2025 보험연구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보험연구원은 보험산업의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 기반 마련과 확장성 있는 사업모형으로의 전환에 집중한다. 안 원장은 "국내 경제는 통상 환경 악화와 정국 불안으로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메가트렌드인 인구·기후·기술 변화에 따른 위험인수 역량 강화와 확대를 위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 원장은 보험산업의 도전 과제로 ▲사업 모형 혁신 ▲리스크를 고려한 구조 혁신 ▲신뢰 재구축 등 3가지를 꼽았다. 사업 모형 혁신에 대해 그는 "기술 변화에 대응하려면 과거의 데이터가 아닌 미래 예측을 반영한 보험료 산정 등 상품 개발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인구 변화 및 기술 변화에 따라 다변화되는 보장 수요에 대응해 시장을 세분화하고 회사의 규모에 비례한 규제를 적극 도입해 다양한 공급자의 참여와 시장 세분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스크를 고려한 보험계약 구조 혁신을 위해 안 원장은 "상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수익성뿐만 아니라 건전성을 깊이 있게 고민해야 한다"며 "혁신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보험사들은 자본 관리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보험신뢰 지수 개발'을 강조했다. 올해 보험연구원은 지속가능한 보험사업을 위해 소비자 이해를 위한 연구에서 출발해 중장기적으로 보험신뢰 지수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안 원장은 "소비자가 보험에 갖는 기대를 파악하고 그에 부합하는 전략 개발이 필요하다"며 "소비자의 이해가 보험사 마케팅 전략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로 나가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소비자 신뢰 회복에 중점을 두고 보험신뢰 지수를 개발해 보험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26 15:09:3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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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신속·효과적 해외 사업 확대…말레이시아 제빵공장 준공

SPC그룹이 세계 주요 생산 허브를 구축하며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SPC그룹은 말레이시아 조호르(Johor)주 누사자야 테크파크(Nusajaya Tech Park)에 제빵공장을 준공하고 2.5조 달러 규모의 할랄(HALAL) 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25일 진행된 '파리바게뜨 조호르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조호르 생산센터를 교두보로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을 포함한 20억 인구의 할랄 시장 고객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온 하피즈 빈 가지(Onn Hafiz Bin Ghazi)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주지사, 여승배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를 비롯해 SPC그룹의 허영인 회장, 허진수 사장, 하나 리(Hana Lee) 파리바게뜨 AMEA(동남아시아·중동·아프리카) 본부장, 김범수 SPC삼립 대표 등이 참석했다. 파리바게뜨 조호르 생산센터는 동남아시아와 중동을 중심으로 세계 할랄 푸드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허브 역할을 맡는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베트남· 캄보디아·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6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태국·브루나이·라오스 등 3개국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등 중동국가 진출도 추진 중이다. 이 공장은 연면적 1만2900㎡ 규모로 건립됐다. 7개의 생산라인을 통해 하루 최대 30만 개(연간 최대 1억 개)의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당초 계획의 두 배인 약 800억원을 투자해 첨단 자동화 설비와 안전 시설을 갖췄다. 이번 공장 건립을 통해 파리바게뜨는 동남아·중동 지역에 더욱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공급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향후 북미와 유럽, 아프리카 등에도 할랄 제품을 공급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다. 조호르 생산센터에서 계열사 SPC삼립의 수출용 할랄 인증 제품을 생산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SPC삼립은 3월 중 아세안(ASEAN) 법인을 설립하고, 조호르 생산센터를 교두보 삼아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해당 법인은 한국에서 생산된 완제품을 아세안 지역에 판매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휴면반죽을 카페, 호텔 및 대형 유통처에 공급하고, 각국의 환경과 트렌드에 맞는 B2C 상품 기획을 통해 리테일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온 하피즈 빈 가지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주지사는 축사를 통해 "세계적인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의 첫 할랄 공장이 조호르에 개설되어 매우 기쁘다. SPC 조호르 공장은 말레이시아 지역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뿐 아니라 조호르-싱가포르 특별경제구역(JS-SEZ)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진수 SPC그룹 사장은 "조호르 생산센터 준공은 해외 공급망 강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할랄 시장 공략의 전략적 거점인 이 공장을 통해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말레이시아 조호르 생산센터와 2017년 건립한 중국 톈진 공장, 건립 추진 중인 미국 텍사스 공장을 필두로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SPC그룹은 2030년까지 전 세계에 총 1만2000개 매장을 보유한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미국에서는 텍사스(Texas)주 존슨 카운티(Johnson County) 벌리슨시(City of Burleson)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Highpoint Business Park)'에 약 15만㎡ 규모의 제빵공장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투자계획과 지원금 등을 현지 지방정부로부터 승인받았다. 회사는 이 곳에 1억6000만 달러를 투자해 제빵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올 여름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텍사스 공장은 파리바게뜨 매장이 확산 중인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향후 진출 예정인 중남미 지역까지 베이커리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생산시설이다. 우선 첫 단계로 연면적 약 1만7000㎡ 규모로 건설되고 이후 2030년까지 총 2만8000㎡으로 확장한다. 최종적으로 연간 5억개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공장이 건립되면 파리바게뜨의 미주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북미에 21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을 목표하고 있다. 올해도 기존 29개 주에서 35개 주로 진출지역을 확대하고, 100여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유럽 시장에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14년 프랑스 파리에 매장을 열며 유럽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파리바게뜨는 2022년 영국에 진출하며 확장에 나섰다. 이후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의 핵심 상권에 직영점을 운영하며 현지 시장 파악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해왔다. 회사는 2030년까지 영국에만 100개 이상의 매장을 열고, 유럽 전역으로 가맹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미국·캐나다·프랑스·영국·중국·싱가포르·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캄보디아·태국·라오스·브루나이 등 14개국에 진출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6 14:55: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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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주류 시장 확대되나"…GS25 '와인25플러스' 비수도권 매출 123% 증가

GS리테일이 '와인25플러스'가 지역 가맹점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와인25플러스'는 GS25 편의점이 운영하는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으로, 고객이 온라인으로 다양한 주류를 주문하고 가까운 GS25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2월 25일까지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매장의 '와인25플러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3.3% 증가했다. 매출 비중 역시 비수도권이 최대치인 55%를 넘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서울 24.6% ▲인천·경기 20.3% ▲영남권 20.0% ▲호남권 17.2% ▲충청권 11.3% ▲강원·제주 6.6% 순이다. GS리테일은 '와인25플러스'가 안정적인 소비력을 갖춘 지역 주류 애호가들에게 구매 편의성을 제공하며 지역 내 주류 전문점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온라인과 GS리테일 오프라인 매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온·오프 연계사업(O4O 서비스)으로 고객들이 집 근처 편의점에서 1만여 종의 주류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효했다. 점포 상권이 넓어진 것도 성공 요인 중 하나다. 보통 편의점은 반경 100~200m 내 고객이 주로 이용하지만, '와인25플러스'는 원하는 매장을 지정해 상품을 받을 수 있어 더 먼 지역의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26 14:51:1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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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AI 스타트업, LG전자·퀄컴·인텔과 협업場 열렸다

중기부, 'AI 초격차 챌린지 킥오프 데이' 행사 개최 吳 장관 "신규 정책자금 10조원중 60% AI에 집중지원" 챌린지, '온디바이스 AI'와 '버티칼 AI'로 나눠 진행 인공지능(AI) 관련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LG전자, 퀄컴 등 글로벌 대기업과 협업을 모색하기위한 장이 마련됐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올해 늘어난 10조원 가량의 정책자금 가운데 60% 정도를 AI 부문에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AI 초격차 챌린지 킥오프 데이(Kick-off Day)' 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저비용·고성능 초거대언어모델(LLM) 모델을 출시한 중국의 딥시크의 등장으로 세계 각국의 AI 기술 패권 경쟁이 더 치열해진 가운데 제조, 바이오 등 특정 산업에 수요 기반으로 특화된 AI 기술 개발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지난해 7월 sLLM, AI 팹리스, 제조 AI 등 5대 고성장 AI 분야의 유망 AI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주요 과제로 글로벌 대기업 등의 수요와 AI 스타트업의 혁신 역량을 접목시켜 성장을 강화하고 판로 등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AI 초격차 챌린지'를 추진해 왔다. 오영주 장관은 "최근 중국 딥시크의 등장으로 글로벌 AI 경쟁 구도에 많은 파장이 일고 있다. 미국, 중국의 AI 패권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에게 특정 산업 분야에서 AI 솔루션 기술을 개발하고 AI 주도권을 충분히 확보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AI 초격차 챌린지에는 LG전자 외에 글로벌 대기업 퀄컴도 새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챌린지 협업 분야 및 프로그램, 규모 등이 대폭 늘어났다. 이번 챌린지는 LG전자, 인텔 등과 협업하는 '온디바이스 AI', 그리고 퀄컴과 퀄컴의 국내 파트너인 유망 딥테크 중소·벤처기업 4개사와 협업하는 '버티칼 AI' 등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온디바이스 AI 프로그램은 지난해 협업한 LG전자의 노트북에 더해 스마트 TV, 디지털 사이니지,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이어폰·스피커, IT기기, 생활 가전 등 6개 분야로 확대해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15개사로 LG전자와 공동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선발 스타트업은 AI 모델 개발, 기술검증(PoC) 등 협업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LG전자에서는 사업부 매칭과 PoC(Proof of Concept) 기획 협력, 기술개발 등을 지원한다. 인텔에서는 개발 툴킷, AI 칩 활용 교육 등을 제공한다. 협업 수행 결과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의 AI 기술은 LG전자의 디바이스에 탑재해 매출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버티칼 AI는 올해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퀄컴의 시장성 검증을 통해 수요가 확인된 자율주행, 드론 등 4개 분야의 딥테크 중소·벤처기업과 협업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4개사로, 퀄컴과 공동으로 평가하며 선정된 스타트업에 PoC 등 협업자금을 최대 1억원 지원한다. 퀄컴에서는 AI 반도체 등 기술지원과 퀄컴 AI 허브 활용, 수요기업과 일대일 매칭, 장비 활용 등을 제공한다.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에는 퀄컴이 신규 거래처 발굴 및 글로벌 파트너사 등과 연계해 글로벌 진출과 판로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각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이날부터 내달 18일까지 K-Startup 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은 "신사업 발굴과 AI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위해 디스플레이 全제품과 가전제품, 스마트 홈솔루션 등으로 협업 분야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챌린지 협업 후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의 AI 기술은 해당 기기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온디바이스 AI 선두기업인 퀄컴은 첨단 온디바이스 AI 기술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차별화된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버티컬 AI 초격차 챌린지를 기점으로 국내 ISV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확장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 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고 전했다. 오 장관은 "AI 스타트업이 특정 기기와 산업에 수요기반의 특화된 AI 기술을 적용해 빨리 사업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유망 AI 스타트업이 이번 챌린지를 통해 글로벌 대기업과 함께 혁신적인 AI 기술을 사업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6 14:48:0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