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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주문 관리기능 강화...신기능 4종 추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문을 관리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 4종을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업데이트를 통해 ▲간편 재주문 ▲미체결 주문선 ▲일괄취소 ▲스와이프해서 취소 기능 등이 도입돼 주문 관리가 한층 간편해졌다. 업비트는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주문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먼저 간편 재주문은 체결되지 않은 지정가 주문을 취소하고 신규 주문을 더욱 쉽게 접수하는 기능이다. 기존에는 주문 취소 후 신규 주문 작성 시 모든 정보를 다시 입력해야 했다면, 이제는 기존 주문 내역을 수정해 간편하게 새주문을 접수할 수 있다. 미체결 주문선은 업비트 PC 웹 버전에서 이용할 수 있는 트레이딩뷰 차트에서 미체결 지정가 주문선을 마우스 커서로 움직여 주문을 관리하는 기능이다. 이용자는 주문선을 위로 혹은 아래로 이동, 기존 주문을 취소하고 변경된 가격으로 신규 주문을 접수할 수 있다. 일괄취소는 등록된 여러 개의 미체결 주문을 한꺼번에 취소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용자가 하나씩 클릭해서 취소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으며 최대 300건까지 주문 취소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와이프해서 취소는 모바일 환경에서 지원된다. 취소하고 싶은 미체결 주문을 왼쪽으로 밀면 나타나는 휴지통 아이콘을 선택해 주문을 취소할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자 고민한 결과, 주문을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며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혁신을 거듭해 최고의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2-27 09:07: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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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4분기 매출 전년 동기比 78%↑…"블랙웰 수요 놀랍다"

세계 인공지능(AI) 칩 시장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지난해 4분기(2024년 11월~2025년 1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AI 칩에 대한 막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제품인 블랙웰이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26일(현지시각) 엔비디아는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통해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393억3000만달러(56조4582억원)라고 밝혔다. 월가 예상치인 380억5000만달러 보다 3.3% 높은 수준이다. 주당 순이익도 예상치 0.84달러를 웃돌았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80% 증가한 220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89달러로 시장에서 전망한 0.84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총이익률 73%로 1년 전에 비해 3%포인트(p) 감소했다. 엔비디아는 전 세계 최신 AI 칩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AI 칩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포함된 데이터센터 사업은 전년 대비 93% 급증한 356억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인 336억5000만달러도 뛰어넘은 수준이다. 현재 데이터센터 부문은 엔비디아 전체 매출의 91%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2023년 60%과 비교해 대폭 증가한 규모다. 특히 시장의 주요 관심인 차세대 AI 프로세서인 블랙웰도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엔비디아는 4분기 블랙웰 매출 110억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놀라울 정도로 강력했다"며 "하반기 블랙웰의 새로운 신제품인 ‘블랙웰 울트라’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부문 매출은 5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AI 관련 사업에 비해 적은 수준이지만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3D 게임용 그래픽 프로세서를 포함한 게임 부문 매출은 25억 달러로 스트리트어카운트 예상치인 30억4000만달러보다 밑돈 수준을 기록했다.

2025-02-27 08:58:2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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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R1’, 보험업계 AI 혁신 이끌까?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모델(LLM) 'R1'이 보험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폐쇄형 모델 이용 시 발생하던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고액의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비용 문제를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 도입으로 해결할 수 있어서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딥시크가 올해 초 공개한 R1은 강화학습 자동화와 신규 알고리즘을 적용해 인간 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수리·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로 평가받는다. R1은 'MIT 라이선스'로 공개돼 누구나 수정·배포·상업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모델 구조와 가중치가 공개돼 기업별 맞춤형 재훈련이 용이하다. 특히 모델을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직접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보험사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온프레미스는 기업이 자체 데이터센터 또는 물리적 건물(사내)에 설치한 IT 인프라(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보험사의 경우 고객 상담, 언더라이팅(보험심사), 보험금 청구처럼 대규모 텍스트 분석이 필요한 업무를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수행하면 데이터를 사내 인프라에만 보관한 채 고성능 AI를 활용할 수 있다. 조영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R1은 기업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배포해 실행할 수 있으므로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수 있다"며 "모델 튜닝을 통해 보험 업무에 특화된 맞춤형 AI 모델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을 포함해 여러 기업들은 R1을 서비스 제공, 제품 개발 등에 이용하고 있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 '딥시크(DeepSeek) 등장과 보험회사 디지털 전환'에 따르면 글로벌 보험사 알리안츠(Allianz)는 사내 챗봇에 R1을 통합해 격리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직원들이 약관 질의응답이나 실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보험 테크 기업인 로드젠(Roadzen) 역시 보험금 청구 프로세스 자동화와 고객응대 개선을 위해 R1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문제는 R1이 보안, 안전성 등 여러 논란이 제기된다는 점이다. R1은 중국 기업이 개발했다는 점에서 '중국 정부 검열 우려'가 제기된다. 웹·앱·API로 직접 접속하는 경우 개인정보 수집이 불투명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정부 기관들에 이어 금융당국과 은행들은 이달 딥시크 사용을 차단했다.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금융권 특성상 정보 유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위험 요인이 있음에도 R1의 등장이 보험사 AI 혁신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R1이라는 오픈소스 모델이 등장함에 따라 보험사가 직접 모델을 재학습해 회사를 위한 맞춤형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는 평가다. 조영현 연구위원은 "보안, 안정성 문제점은 주로 웹, 앱, API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것"이라며 "R1을 온프레미스 혹은 신뢰할 만한 클라우드에서 실행할 경우 여러 문제점이 해소되거나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안, 안전성 등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딥시크의 저비용 API 서비스 및 오픈소스 전략으로 인해 향후 AI 기술의 혁신·상업화 및 기업의 디지털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고성능 개방형 AI의 등장으로 인해 AI 이용 시 데이터 보호 및 규제 준수를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보험사의 AI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27 07:50:0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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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27일자 한줄뉴스

<정치/IT 한줄뉴스> ▲국민의힘이 경제8단체와 만나 야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 대신에 자본시장법으로 핀셋 규제해 증시 밸류업과 일반 주주 보호를 꾀해야 하는데 공감했다. ▲직장에서 받는 월급 이외에 예금이자, 주식배당, 임대소득 등 부대수입으로 연 20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직장인이 8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25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통합과 사과의 메시지보다 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설득하고 야당 탓에 집중한 가운데, 여당 의원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네이버 웹툰의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미국 나스닥 상장 후 첫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성장세는 유지했으나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이 177.0%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매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성장 둔화에 빠진 국내 시장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본시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정책과 반도체 보조금 지급 재검토를 시사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증권은 포트폴리오 추천 서비스 '굴링'의 이용자가 11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퍼플렉시티(Perplexity)와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양사는 AI 기반 투자정보 제공 해외주식 투자 지원 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를 함께 협업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이 은행권 주가연계증권(ELS) 판매를 지역별 소수 거점 점포에만 허용하기로 했다. ▲26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에 따르면 니틴 미탈(Nitin Mittal) 미국 딜로이트 컨설팅 AI 리더는 최근 국내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글로벌 대기업 절반이 올해 말까지 비즈니스에 AI기술을 적용하고 이에 기반한 비즈니스 운영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증권사들이 '선학 개미(비상장사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으며, 투자 자료를 배포해 정보 비대칭 해소에 힘쓰는가 하면, 개인과 기관을 위한 비상장 주식 거래 창구도 늘리고 있다. <유통·라이프> ▲쿠팡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40조원을 넘어섰다. 명품 e커머스 파페치, 대만 로켓배송 등 글로벌 신사업을 포함한 성장사업 규모가 4배 이상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롯데가 세븐일레븐 편의점 운영사인 코리아세븐의 현금인출기 사업부를 매각해 600억원 이상 유동성을 확보한다. ▲SPC그룹이 세계 주요 생산 허브를 구축하며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조 달러 규모의 첨단 바이오 분야를 적극 육성, 2035년까지 글로벌 바이오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CJ올리브영이 '옴니 채널' 전략을 고도화하며 'K뷰티'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한다.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진단시약에서 진단장비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글로벌 의료 진단 시장을 정조준한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치매 환자가 증가하면서 보험업계가 치매간병보험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치매 초기단계까지 보장 범위를 넓히면서 치매보험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앞으로 가족의 자동차 보험으로 안전하게 운전한 배우자와 자녀는 본인 명의의 자동차 보험 가입시 그 동안의 운전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달 '인공지능 기본법'이 제정되면서 보험업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전망이다. 인공지능에 대한 안전성·투명성 확보 의무가 한층 강화되면서 인공지능을 활발히 활용하는 보험사들에게 자칫 과잉 규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영해기선 기점 12곳 및 서해5도 등 국경 도서 지역 17곳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이하 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2025 보험연구원 기자간담회'에서"국내 경제는 통상 환경 악화와 정국 불안으로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메가트렌드인 인구·기후·기술 변화에 따른 위험인수 역량 강화와 확대를 위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9시 금빛새마을금고 정문 앞에는 소중한 한 표를 독려하는 후보자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지역 새마을금고 역사상 처음으로 치르는 직선제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사장 후보자들은 연신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했다. <산업부 한줄뉴스> ▲인공지능(AI) 관련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LG전자, 퀄컴 등 글로벌 대기업과 협업을 모색하기위한 장이 마련됐다. ▲실적 부진에 직면한 애플이 자사 AI(인공지능)와 빅테크의 공생을 선택하고 국내에 도입하지 않았던 서비스를 대거 투입하고 나섰다. ▲엔비디아의 4분기 실적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반도체 기업에 미칠 파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이번 엔비디아 실적은 지난달 딥시크 쇼크 이후 발표되는 첫 실적인 데다 차세대 AI 칩인 '블랙웰'의 매출이 처음 반영되는 만큼 반도체 업계의 경계감이 고조되고 있다.

2025-02-27 06:00:4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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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 채권 시장 5000억 달러 돌파…무디스, “올해도 확장세”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사모 채권(private credit) 시장이 꾸준한 확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26일(현지시간) 무디스는 '사모 신용-글로벌 2025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사모 신용 신규 발행 규모가 50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2021년 이후 최고치며, 2023년과 비교해 두 배가 넘는 규모다. 무디시는 올해도 금리 인하, 채무 불이행 위험 감소, 미국과 유럽 중심의 견조한 경제 여건에 힘입어 글로벌 사모 채권시장의 규모와 범위가 빠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디스 측은 "글로벌 프라이빗 크레딧 시장의 규모와 범위가 빠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 채무불이행 위험 감소, 미국과 유럽 중심의 견조한 경제 여건에 힘입어 프라이빗 크레딧 시장이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차입매수와 자산기반금융(ABF) 기회가 가속하면서 올해 사모채권 시장이 확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는 "전체 AUM(운용 자산) 중 리테일 투자자 비중은 20%에 불과하지만, 기관 투자자의 AUM 대비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부 운용사들은 사모 신용 ETF(상장지수펀드)를 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2-26 17:57: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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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환 SK하이닉스 부사장 "올해 주력은 12단 HBM3E 생산, 철저 대응"

한권환 SK하이닉스 HBM융합기술 부사장은 26일 "올해 주력으로 생산될 12단 HBM3E 제품은 기존의 8단 HBM3E 제품에 비해 공정 기술의 난이도가 높다"며 기술적 준비를 탄탄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부사장은 이날 SK하이닉스 뉴스룸 '2025 신임임원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02년 SK하이닉스에 입사한 한 부사장은 초기 HBM 개발부터 참여해, 이후 모든 세대 HBM 제품 개발과 양산을 이끌며 1등 리더십을 구축해 온 주역이다. 올해 SK하이닉스의 신임인원으로 선임됐다. 한 부사장은 "HBM이 처음 출시될 당시 생산 규모나 제품 수요는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미미했으나, 2023년 챗GPT의 등장과 함께 AI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라인보다 훨씬 규모가 큰 생산 라인을 단기간에 구축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고, 일부 수요에 대해서는 다른 제품의 생산 라인 일부를 HBM 생산 라인으로 전환하며 대규모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 부사장의 전략적 대응은 SK하이닉스의 HBM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능력과 품질을 확보하는 기반이 됐다. 그는 이러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HBM융합기술 조직을 총괄하며, 제품 양산성을 높이고 차세대 HBM으로의 원활한 전환을 위해 새로운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는 중책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 부사장은 "HBM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은 기본이고, 최상의 제품을 적시에 고객에게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기술 및 운영 혁신을 통해 시장과 고객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양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가장 중요한 과제로는 늘어나는 시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동시에 차세대 HBM 양산을 위한 기술적 준비를 탄탄히 하는 것을 꼽았다. 그는 "차세대 HBM 제품은 진화하는 제품 세대에 따라 기술적인 과제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개발 과정에서 많은 기술적 도전을 극복하고 양산을 시작하겠지만, 생산량을 급격히 늘려가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고 해결도 매우 어렵다"고 했다. 한 부사장은 특히 제품 개발 및 생산량을 급격히 늘려가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봤다. 이를 위해 HBM융합기술 조직을 사전 예측하고 철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 부사장은 "단순히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생산 라인의 유연성을 높이고 고객과의 협력을 강화해 자사 HBM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17:23: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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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 상륙한 K-푸드...aT, UAE서 8300만불 수출상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17~21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2025 두바이 국제식품박람회(걸푸드·GULFOOD 2025)'에서 8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걸푸드는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5000곳 이상의 식품기업이 참가하고, 매년 10만 명 이상의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B2B 식품박람회다. 특히 걸푸드 개최지인 UAE는 지리적 이점 때문에 K-푸드의 3대 유망시장인 중동과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주요 거점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올해 1월 기준 UAE시장 내 K-푸드 수출액은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61% 증가했다. 특히 ▲라면(239만 달러, 9.4%↑) ▲소스류(16만4000달러, 7.1%↑) ▲포도(10만4000달러, 207%↑) ▲배(10만 달러, 138%↑) 등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통합한국관에는 농식품 수출기업 11개사를 비롯해 딸기 수출통합조직이 함께 참가해 신선 과일, 건강식품, 인삼 등 중동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유명 셰프를 초청한 'K-푸드 쿠킹쇼'를 열어 김치, 딸기 등 참가기업 제품을 활용한 요리를 시연해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높은 당도와 독특한 식감이 특징인 국내 딸기의 경우 홍희, 골드베리 등 프리미엄 품종의 시식 행사를 진행해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두바이 소재 신선식품 전문기업인 더프레쉬의 이사 오마르 알유세프 씨는 "한국산 프리미엄 과실류는 맛과 당도가 뛰어나 다른 제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높은 품질을 갖추고 있어, 중동 시장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식품의 높은 품질과 차별화된 맛이 중동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K-푸드가 중동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2-26 17:11:1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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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도 인공지능'…중기부, '중소기업 AI 확산법' 발의한다

吳 장관 "AI 확산법 구조 다 짜놔…'스마트제조산업 육성법'도 발의" "제조 중소기업 AX 추진 근거법 될 것…연내 '기업승계특별법' 마련도" AI 스타트업, LG전자·퀄컴·인텔과 협업場…'AI 초격차 챌린지' 열려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의 인공지능(AI) 확산과 제조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AI 확산법'과 '스마트제조산업 육성법'을 발의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2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출입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AI 확산법은 구조가 다 짜져있다. AI 확산법에는 AI 선도기업 지정·육성 제도, 기업 데이터 소유권 확립, AI 활용 규제 특례 등이 담길 예정이다. 스마트제조산업 육성법에는 관련 산업의 정의·산업분류, 전문기업 지정제도, 제조데이터 표준화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장관은 그러면서 "이들 법안이 만들어지면 제조기업들이 AX(인공지능 전환)를 추진할 수 있는 근거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는 중소기업들의 원활환 승계와 영속가능한 기업을 만들기위한 '기업승계특별법'도 올해 안에 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일본과 유럽 사례를 연구, 내부적으로 최종안을 만들고 있는 상태다. 아울러 AI 관련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LG전자, 퀄컴 등 글로벌 대기업과 협업을 모색하기위한 장도 마련됐다. 오 장관은 이날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AI 초격차 챌린지 킥오프 데이(Kick-off Day)' 행사에서 "올해 늘어난 10조원 가량의 정책자금 가운데 60% 정도를 AI 부문에 집중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저비용·고성능 초거대언어모델(LLM) 모델을 출시한 중국의 딥시크의 등장으로 세계 각국의 AI 기술 패권 경쟁이 더 치열해진 가운데 제조, 바이오 등 특정 산업에 수요 기반으로 특화된 AI 기술 개발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지난해 7월 sLLM, AI 팹리스, 제조 AI 등 5대 고성장 AI 분야의 유망 AI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주요 과제로 글로벌 대기업 등의 수요와 AI 스타트업의 혁신 역량을 접목시켜 성장을 강화하고 판로 등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AI 초격차 챌린지'를 추진해 왔다. 오 장관은 "최근 중국 딥시크의 등장으로 글로벌 AI 경쟁 구도에 많은 파장이 일고 있다. 미국, 중국의 AI 패권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에게 특정 산업 분야에서 AI 솔루션 기술을 개발하고 AI 주도권을 충분히 확보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AI 초격차 챌린지에는 LG전자 외에 글로벌 대기업 퀄컴도 새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챌린지 협업 분야 및 프로그램, 규모 등이 대폭 늘어났다. 이번 챌린지는 LG전자, 인텔 등과 협업하는 '온디바이스 AI', 그리고 퀄컴과 퀄컴의 국내 파트너인 유망 딥테크 중소·벤처기업 4개사와 협업하는 '버티칼 AI' 등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온디바이스 AI 프로그램은 지난해 협업한 LG전자의 노트북에 더해 스마트 TV, 디지털 사이니지,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이어폰·스피커, IT기기, 생활 가전 등 6개 분야로 확대해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15개사로 LG전자와 공동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선발 스타트업은 AI 모델 개발, 기술검증(PoC) 등 협업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LG전자에서는 사업부 매칭과 PoC(Proof of Concept) 기획 협력, 기술개발 등을 지원한다. 인텔에서는 개발 툴킷, AI 칩 활용 교육 등을 제공한다. 협업 수행 결과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의 AI 기술은 LG전자의 디바이스에 탑재해 매출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버티칼 AI는 올해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퀄컴의 시장성 검증을 통해 수요가 확인된 자율주행, 드론 등 4개 분야의 딥테크 중소·벤처기업과 협업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4개사로, 퀄컴과 공동으로 평가하며 선정된 스타트업에 PoC 등 협업자금을 최대 1억원 지원한다. 퀄컴에서는 AI 반도체 등 기술지원과 퀄컴 AI 허브 활용, 수요기업과 일대일 매칭, 장비 활용 등을 제공한다.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에는 퀄컴이 신규 거래처 발굴 및 글로벌 파트너사 등과 연계해 글로벌 진출과 판로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각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이날부터 내달 18일까지 K-Startup 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 장관은 "AI 스타트업이 특정 기기와 산업에 수요기반의 특화된 AI 기술을 적용해 빨리 사업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유망 AI 스타트업이 이번 챌린지를 통해 글로벌 대기업과 함께 혁신적인 AI 기술을 사업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6 16:59:0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