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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5만원권 찾아라'…한은 대책 추진

한국은행이 5만원권을 둘러싼 지하경제 연루 논란이 지속되자 이와 관련해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신권 배분 규정인 '제조화폐 지급운용 기준'을 개정,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종전안은 금융사별 고액권(1만원권과 5만원권) 신권 배분한도의 기준에 금융기관 점포수와 함께 손상권 입고(입금), 주화 입고, 위조지폐 적출률 등 화폐 유통 정책에 협조한 실적을 반영했다. 개정안은 여기에 5만원권 환수액을 처음 포함하기로 했다. 특히 한도 책정 때 총 100점중 25점 이상의 배점을 5만원권 입고 실적에 부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한도 배정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온 손상권 입고 실적의 배점은 종전 50점 이상에서 5만원권 입고실적과 같은 수준인 25점 이상으로 하향 조정됐다. 금융사에 불필요한 5만원권은 갖고 있지 말고 한은 창고에 입고하라는 유인책이다. 1만원권과 5만원권 새 돈은 2금융권이 아닌 은행조차 명절 때 고객에게 물량을 제한할 만큼 공급보다 수요가 많다. 금융사들은 새 돈으로 고액권 지폐를 많이 확보하려면 적극 협조할 수밖에 없다. 은행 관계자는 "은행이 5만원권을 쌓아두고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신권 확보를 위해 각 은행별로 5만원권 입고 실적을 쌓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4-11-10 08:49:07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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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홍대·이대입구 자투리 공간, 문화휴식공간 바꾸다

별다른 용도 없이 방치되던 대학가 자투리 공간이 한화그룹의 지원으로 젊은이들의 열정 가득한 문화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시민의 아이디어와 참여를 통해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서울 홍대와 이대 앞 자투리 공간을 누구나 공연할 수 있는 무대로, 또 편히 앉아 쉴 수 있는 미니공원으로 변신시켰다. 별 쓸모 없던 공터가 젊은이들의 에너지 가득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 프로그램은 '한화와 서울시가 함께하는 72시간 도시 생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서울시내 자투리땅 12곳을 선정하고, 시민의 아이디어와 참여를 통해 3일만에 도심 속 미니공원이나 문화공간으로 바꾸는 작업이다. 한화는 홍대와 이대 입구의 자투리땅에 대해서는 직접 시민의 아이디어를 청취하고 작업을 진행했다. 나머지 열 곳에 대해서는 작업 비용을 후원했다. 9일 저녁 마포구 홍익대 앞 '걷고 싶은 거리'에 위치한 작은 무대에서는 인디밴드의 길거리 공연과 비보이 팀의 댄스 공연 등이 열렸다. 한화가 만든 작은 무대 '꿈의 스테이지'의 오픈을 축하하기 위한 공연이었다. 이곳은 주말이면 전국의 버스커(길거리 공연 가수)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 중 하나다. 하지만 아무런 무대장치가 없어 관객들과 보행자들이 뒤섞여 공연에 집중하기 어려웠다. 작은 무대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버스커들과 시민의 의견을 모아 돔 형태의 구조물과 무대를 설치했다. 음악, 비보잉, 길거리 패션쇼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3~4일전까지 마포구청 문화과로 신청하면 된다. 이날 오프닝 공연을 한 인디밴드 '앰플로드'의 리더 박용희(27세,남자)씨는 "무대 없는 일반 길거리 공연에 비해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공연을 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며 "열정 가득하고 실력있는 버스커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꿈의 스테이지'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 이대입구 전철역 앞 대현공원은 젊은 남녀의 데이트 코스로 새단장했다. 실제 '썸' 타는 청춘들의 연애담과 영화 속 '썸'의 순간을 벽화로 담은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새롭게 채워졌다. 또 친환경 벤치를 추가로 설치해 연인의 데이트 장소로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편히 쉴 수 있도록 했다. 인근 대학교 학생들의 조모임 장소로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태양광 충전 벤치를 설치해 낮시간 휴식을 취하는 동안 스마트폰도 함께 에너지를 충전할 수도 있다. 이밖에 서울 중구와 영등포구, 마포구 등 10개 지역의 자투리 공간이 '72시간 도시 생생 프로젝트'를 통해 일상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미니공원으로 변신했다.예장동 문학의 집 주변에는 '꽃갈피'라는 책갈피 쉼터가, 정동 배재공원에는 '기지개를 펴다'라는 재미있는 모양의 조형물이 만들어졌다. 마포구 경의선숲길 1단계 완성구간에는 옛 기억의 흔적을 추억하는 '연경원(戀景園), 그리운 풍경이 있는 정원'이라는 작품이 설치됐다.

2014-11-10 08:45:01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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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기업 지배구조 개편에 관련주 지각변동

삼성·현대차 후계구도…제일모직, 삼성SDS 이어 IPO '최대어' 부상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후계구도 준비와 맞물려 지배구조 재편에 나서면서 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신고가 기록을 번갈아 갈아치우는가 하면 삼성SDS, 제일모직, 이노션 등 비상장 계열사들의 주식시장 입성도 속속 이뤄질 전망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혔던 삼성SDS의 공모주 청약이 전날 흥행 열기 속에 마무리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다음 주자인 제일모직(옛 에버랜드)으로 옮겨갔다. 제일모직은 다음달 18일 상장을 앞두고 같은달 10~11일에 걸쳐 공모주 청약을 시행할 예정이다. 제일모직은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으로 여겨진다. 그룹 순환출자 구조가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전자→제일모직인 데 기인한다. 제일모직 상장으로 삼성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이 본격화될 것이란 예상에 그룹주의 주가는 들썩였다. 삼성이 향후 금산분리 문제 해결을 위해 중간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할 가능성에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등 금융계열사 주가가 탄력을 받았다. 삼성화재는 지난 5일 장중 한때 29만9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앞서 4일 삼성생명은 11만9000원의 종가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두 계열사의 지분을 각각 0.1%씩 취득할 예정으로 전해지면서 전자는 물론, 금융 계열사에 대한 지배력 확보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삼성증권도 지난달 말 자사주 220만주(1047억원)를 사들인다고 밝히면서 향후 금융계열사 지분이 삼성생명으로 옮겨가 중간금융지주사 설립에 힘을 실을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삼성증권의 주가는 자사주 매입을 공시한 지난 10월 30일에 앞서 28일부터 올라 이달 4일까지 엿새 연속 상승행진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광고대행사 이노션이 내년 상장을 목표로 IPO에 나서면서 향후 그룹 지배구조 개편 방향에 관심이 쏠렸다. 이노션은 지난달 말 10월 말 상장 주관사로 우리투자증권 등 국내외 4개 증권사를 선정하면서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했다. 이 회사에서 오너 일가 지분율이 높은 만큼, 상장 후 일부 주식을 현금화해 지주회사 설립시 현물출자 용도 등으로 사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룹 후계자인 정의선 부회장의 지분율 31.88%로 그룹 지배구조 재편의 알짜 수혜주로 떠오른 현대글로비스도 전반적인 주가 수준이 레벨업됐다는 평가다. 지난해 말 20만원대 초반에 불과했던 주가가 지난 9월 32만원대까지 올라섰다. 최근 3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20만원대 후반으로 밀렸으나 현대글로비스의 주가가 높아야 다른 계열사간 통합과정에서 정 부회장이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여전하다. 다만 지배구조 재편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무작정 투자에 나서기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윤진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 부연구위원은 "일반투자자들은 지배구조상 합병 등의 이슈가 나오면 호재로 인식하고 추격매수에 나서는 경향이 강하다"며 "그러나 이런 투자는 실질적인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지배구조 재편이 실질적인 기업가치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줄지 잘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4-11-10 07:00: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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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개혁'…권오준호 암초 예고

포스코특수강, 광양 LNG(액화천연가스) 터미널 등의 매각 협상이 지지부진해지며 권오준 회장의 포스코 개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취임 일성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최대 과제로 꼽았지만, 내부의 반대조차 극복하지 못한 권오준號가 난파위험에 빠졌다는 경고음이 여기저기서 나오는 상황이다. 특히 포스코처럼 공기업에서 민간기업으로 탈바꿈한 KT가 황창규 회장 취임 이후, 내부 구성원의 반발없이 조용하게 경영정상화가 이뤄진 것과 대비돼 권 회장의 경영능력에 물음표가 찍히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8월 세아베스틸과 포스코특수강 인수·합병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양측은 당초 지난달까지 현장 실사를 완료하고 올해 안에 매각 절차를 끝내겠다는 합의안을 내놨다. 그러나 10일 현재까지 세아베스틸은 현장실사도 진행하지 않았다. 포스코특수강 매각의 가장 큰 걸림돌은 노조의 매각 반대다. 포스코특수강 매각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포스코가 세아 측의 재무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의 지분과 일부 건물·토지는 제외하고 매각에 합의했다"며 "헐값에 포스코특수강을 내주려 한다"고 비난했다. 비대위는 또 고용승계와 더불어 5년간 고용유지, 그리고 매각대금의 10%를 위로금으로 달라고 주장하며 지난 5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앞에서 상경 집회를 열고 회사 측을 압박했다. 인수 주최인 세아베스틸은 이 같은 상황이 난감하다. 기아특수강을 인수하며 탄생한 세아베스틸은 기아특수강 인수 당시 직원들을 100% 고용승계 했다. 이번 포스코특수강 인수에서도 고용승계에 대한 의지는 강하다. 하지만 비대위가 요구하는 10% 위로금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10% 위로금을 세아베스틸이 책임지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며 "포스코와 노조가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포스코 구조조정의 또 다른 핵심인 광양제철소 내 LNG 터미널·포스화인·포스코우루과이 매각 작업도 더디다. 여기에 2012년부터 광고대행 자회사 '포레카' 매각 약속 이행도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결국 권 회장 취임 후 7개월간 포스코가 이뤄놓은 구조조정은 최근 계열사인 대우인터내셔널 소유의 백화점 2곳, 포스코 건설의 베트남 백화점 1곳, SK텔레콤 보유 지분 전량 매각이 전부인 셈이다. 특히 포스코는 권 회장 취임 이후 부채비율이 더 심각해졌다. 올해 3분기 차입금 규모가 27조726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25조5850억원)보다 2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3분기(82.7%)보다 5% 포인트 이상 증가한 86.8%를 기록했다. 구조조정에 집중하면서 신규투자와 연구·개발 비용을 줄여 자체 경쟁력도 크게 훼손될 위기에 놓였다. 포스코의 투자비는 지난해 8조8000억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6조2000억원으로 줄었고, 2016년에는 2조9000억원까지 줄일 계획이다. 나이스신용평가 등 신평사들은 이미 포스코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에서 'AA(부정적)'으로 낮췄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포스코특수강 등 매각이 지진부진해지며 올해 말 포스코가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것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매각을 진두지휘한 권오준 회장의 경영에 흠집으로 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4-11-10 07:00:04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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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푸드 '오트밀'의 화장대 점령

화장품업계가 세계 10대 슈퍼 푸드로 꼽히는 오트밀(귀리)에 주목하고 있다. 오트밀은 기원전 2000년부터 로마인과 그리스인들이 피부 건강과 미용을 위해 즐겨 썼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과거 병원에서 건선 치료를 위한 활성성분으로 사용될 만큼 강력한 보습력을 가지고 있어 뷰티업계에서 고보습 성분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아비노 고보습 전문 라인인 '스킨릴리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과 '스킨릴리프 모이스춰 리페어 크림'은 극건성 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병원 화장품만큼 보습력이 좋기로 입소문 나 있다. 아비노 스킨릴리프 라인은 자연성분을 정제한 '액티브 오트밀' 성분에 수딩 오트 에센스가 더해져 보습·피부진정·피부 장벽 개선 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각질·가려움까지 완화한다. 오트밀은 보습 효과 뿐만 아니라 각질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줄리크의 '데일리엑스폴리에이팅 크림'은 오트밀을 비롯해 각종 곡물추출성분이 각질과 모공 속 노폐물을 부드럽게 씻어내 매끈한 피부결로 가꿔준다. 고운세상 코스메틱 닥터지의 '포어 마스크 필링'은 클레이 마스크 효과와 딥 필링 효과를 겸한 제품으로 천연 유래 오트밀 가루의 강력한 피지 흡착기능으로 피지를 말끔히 제거한다. 오트밀을 활용하면 집에서도 손쉽게 화장품을 만들 수 있다. 플레인 요구르트와 오트밀을 섞어 만든 스크럽 팩은 여드름성 피부와 민감성 피부에 좋고, 베이킹 소다와 오트밀을 섞으면 영양 좋은 신선한 박피크림이 된다.

2014-11-10 06:03:16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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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간판제품 '새 옷 입히고 맛도 바꾸고'

식품업계의 간판 제품들이 잇따라 단장을 새롭게 하며 소비자 시선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간판 제품의 최대강점인 친근함은 이어가면서, 신제품에서만 누릴 수 있는 신선함과 기능성을 강조한 성분 업그레이드까지 기존 제품에 반영시키고 있다. 대상은 지난 1956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조미료 '미원'을 '발효미원'으로 58년만에 리뉴얼 했다. 자연재료인 사탕수수를 발효시켜 만드는 조미료의 제조 공법을 명확하게 알리기 위해 기존의 '미원'에서 '발효미원'으로 제품 이름을 교체했다. 여기에 L-글루탐산나트륨에 배합하는 소고기·버섯 성분인 핵산의 비율을 조정해 부드럽고 깔끔한 감칠맛을 강조했다. 포장도 바꿔 원료인 사탕수수를 전면에 내세웠다. 용량도 최근 1인 가구 증가 등의 트렌드를 반영해 50g 소포장과 100g·200g의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했다.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도 16년 만에 인기 제품 '용가리치킨' 캐릭터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어린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기존 공룡 캐릭터 보다 귀엽고 친근하게 바꿨다. 또 따뜻한 감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존 파란색에서 오렌지색 계열로 바꾼 점도 눈에 띈다. 이와 함께 주인공 용가리의 친구 캐릭터 2점도 추가 제작했다. 국내 최초의 스낵으로 꼽히는 농심의 새우깡도 맛과 포장에 변화를 줬다. 1봉지(90g)당 새우 함량을 7.9%에서 8.5%로 늘려 바삭한 식감을 더했다. 새우깡 특유의 빗살무늬는 더 선명하게 바꿨다. 이 외에도 '꿀꽈배기'에 사과 맛을 가미한 리뉴얼 제품을 지난 5월 선보였다. 이 회사는 올해 라면 제품을 4번째로 리뉴얼했다. 8월 초에는 맛을 개선하고 포장 디자인도 심플하게 바꾼 새로운 신라면을 선보였으며, 찰비빔면도 2월 고소하고 깔끔한 맛으로 교체 했다. CJ제일제당은 '즉석밥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햇반'에 기능성을 더한 신제품 '큰눈영양쌀밥'을 새롭게 내놓았다. 서울대 농대와 함께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쌀의 영양이 모여있는 쌀눈 부위를 기존 쌀보다 3배 더 키운 신품종을 재료로 사용했다. 뒤를 이어 건강한 밥에 대한 카테고리를 강화해 건강곡물, 뿌리채소와 같은 제철재료로 만든 햇반도 내년 선보일 계획이다. 허쉬 코리아는 아예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레시피로 업그레이드 된 '허쉬 키세스'를 지난달 6일 새롭게 출시했다. 초콜릿 본연의 색상부터 맛·감촉까지 세심하게 테스트한 레시피로 매끄러운 감촉까지 강화했다. 기존보다 설탕의 비율은 19% 줄였다. 홈플러스는 기존 '매일맘마 QT'를 프리미엄급 원료로 품질을 업그레이드한 '매일맘마 오리지널'을 대형마트 처음으로 판매에 나섰다. BB-12에 장내 유익균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프리바이오틱스 3종(프락토 올리고당·갈락토 올리고당·사이알릴 올리고당)을 배합해 모유 수유를 한 아이와 비슷한 장내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매일유업은 새로운 CI 도입과 함께 '매일우유 저지방&고칼슘2%'를 출시하며, 백색우유의 저지방 라인을 세분화해 강화했다. 이와 함께 무지방(0%)부터 저지방(1%, 2%), 일반우유(4%)까지 세분화된 라인을 보유하며 저지방우유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포장은 일관된 심볼과 제품별 특징을 담은 컬러로 변화를 적용해 세련되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로 패키지를 단장했다.

2014-11-10 06:01:2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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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피하려 사용한 난방기기, 피부에는 독!

날씨가 추워지면서 다양한 방한용품 등을 준비하며 월동 준비에 들어가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중 난로나 히터 등의 난방기기는 따뜻한 겨울을 위한 필수품이다. 하지만 이런 난방기기들은 겨울 동안 피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을·겨울철과 환절기에는 대기 중 습도가 60% 이하로 떨어져 매우 건조한 시기다. 이런 건조한 공기 속에서 히터와 난로 등을 이용하면 실내는 더욱 메마르게 된다. 건조한 환경은 피부 건조로 이어지는데 피부의 건조가 심해지면 우선 각질이 많아지면서 모공이 커지고 이는 다시 여드름이나 아토피 피부염·건선 등의 피부 질환 등으로 이어진다. 더욱이 건조해진 피부가 자극을 받으면 피부 혈관이 늘어나는 혈관확장과 안면홍조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안면홍조는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는 혈관의 수축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실내·외의 온도차가 커지면 증상이 더욱 심해져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손난로 등 온도가 높은 난방용품을 신체에 너무 가깝게 접촉해도 그 부위의 혈관이 확장돼 혈관이 거미줄처럼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건조한 계절인 만큼 평소 수분크림이나 보습제를 통해 피부 수분관리에 신경 써야 하며 지나치게 오래하는 샤워를 삼가야 한다. 게다가 강력한 성분의 세안제 사용도 피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실내에서 난방기기를 사용할 때는 가습기나 젖은 수건 등을 이용해 대기 중의 수분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 실내 온도 역시 20℃로 설정해 실외와의 온도 차가 너무 크지 않게 조절해야 한다. 김방순 에스앤유 김방순 피부과 원장은 "추운 날씨의 찬바람과 건조한 대기도 피부에 영향을 미치지만 겨울에는 난방기기의 사용을 더욱 주의해야 한다. 특히 늘어난 혈관은 다시 되돌리기 어려운 만큼 평소 생활 속에서 관리를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4-11-10 06:00:28 황재용 기자